(장문, 데이터주의)사람은 왜 사람을 죽이는 게임을 할까?

ㅇㅇ · 2020.10.06 08: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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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중붕이들에게 아빠의 꿈과 환상을 쥐어주었던 게임... 이 게임을 하면서 '나도 저렇게 시팅 오지게 받으면 대통령 가능할 듯 ㄹㅇㅋㅋ' 하며 괜히 아빠를 미워했던 그 시절의 철없던 내가 떠오른다...

프메인 척 위장하며 어릴 적 사이버 딸내미를 키워냈던 일반인의 동심을 강타한 어느 게임의 떡밥으로 중념글이 활활 타는 가운데, 한 어떤 댓글이 눈에 띄었다

'페도겜 한다고 페도새끼면 사람 죽이는 게임은 사람 죽이고 싶어서 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맞는 말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든지 일이 상상 이상으로 안 풀려 분노가 한계에 달했을 때

인상이 저절로 써지다 못해 얼굴근육을 아주 찌그러지려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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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험한 말이 튀어나오거나

그 자리에서 온 몸을 격렬히 휘두르고 탭댄스 추며 미친놈마냥 발작해버리고 싶은 욕구를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인간이라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속에 놓이면 '격렬한 행동욕구', 즉 폭력성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추석에 내 스위치를 반갈죽시킨 조카를 헤드락 걸어주고싶은 욕구부터

괜히 자꾸 꼽 주는 직장상사를 파운딩하고 기절할 때까지 줘패버리고 싶은 욕구까지 다양하다

근데 너네 조카가 스위치 반갈죽했다고 진짜로 그 자리에서 목 조를거임? 상사가 좆같이 군다고 진짜로 파운딩하고 팰거임? 피방에서 겜하다 화난다고 키보드 샷건때리면 사장님이 뭐라하냐?

인간이 당연하게 느끼는 폭력성을 당연히 이성으로써 제어할 수 있어야 정상인이다

그 제어가 느슨해서 조카한테 대놓고 쌍욕박다가 친척한테 눈치받거나 상사한테 대들다 잘리는 새끼는 소위 '욱하는 성격' 내지 사회부적응자

제어를 아예 못해서 바로 조카 목 조르고 상사 명치 후리는 새끼는 정신병자라고 불리운다

그러면 이렇게 쌓이기만 하고 표출은 함부로 못하는 스트레스(폭력욕구)를 도대체 어따가 푸느냐?

스트레스 관리비결을 주제로 하는 서적들을 찾아보면 우리 점잖고 교양있는 지식인들은 으레 명상, 독서, 요가 등을 추천하고는 한다

물론 그딴것들은 사실 별로 효과가 없다.

명상? 학창시절 쪽팔린 기억은 자려고 누워있을 때 제일 잘 떠오르지 않는가? 가만히 있으면 좆같은 기억은 더욱 생생해진다

책? 빡치는데 글자가 눈에 들어오냐?

폭력욕구를 느꼈으면 당연히 폭력(暴力)적인 행동을 하는것이 효과적인 법이다. 위와 같이 조용하고 정적인 행위가 아닌, 존나 정신없고 격렬한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화가 났을 때 쌍욕을 하고 싶으면 큰 소리로 맘껏 쌍욕을 하고, 몸도 비틀고 휘두르고, 책상이 부러져라 샷건도 마구 치고, 눈치 안 보고 지칠 때까지 폭력적인 행위를 하다보면 대부분 분노와 함께 욕구는 해소된다

하지만 맘 놓고 그런걸 할 수 있는 장소는 한정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방에 가서 소리를 미친듯이 지르거나, 헬스장을 조지거나, 게임장 가서 빠따질 하고 펀치게임도 하고 그러는 것이다

하지만 친구도 없고 노래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집 밖에 나가기도 싫은 중붕이들은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단 말인가?

으악! 아니다. 인간은 몰입을 통한 공감능력이 아주 탁월한 동물이다

어찌나 뛰어난지 남이 아파하는 모습만 봐도 몸의 통각수용체가 활성화될 정도이다

폭력성도 마찬가지다

아다인 우리가 야동을 보며 사회에서 표출 못하는 성욕을 해소하듯이, 드라마 속 주인공의 불행을 보면 나도 슬프고 공포영화에서 주인공이 쫓기면 보면 내가 다 무섭듯이, 매체 속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통해서 우리는 대리만족을 느끼며 일상 속 스트레스로 쌓인 폭력욕구를 해소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제일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단연 게임인 것이다

조작을 통해 내 행동이 실제로 가상세계 내에 반영됨으로써 느낄 수 있는 몰입감의 질은 다른 매체와는 비교할 수가 없는 것이다

세상 해맑은 저 할배의 표정이 보이는가?

무슨 인격적인 문제가 있지도 않고 게임을 자주 해본 것도 아닌 사람에게 gta를 쥐어주고 도시 한가운데 던져놓아보면, 너나할거 없이 게임에서 시키지 않아도 사람부터 패고 차부터 뺏어타고 즐거워한다

폭력의 최상급의 형태인 '살해'를 통해 재미와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인간은 태생이 폭력적이다... 아니, 동물은 태생이 폭력적이다. 폭력을 통해 생존경쟁을 해야만 하는 자연의 섭리 아래에서 모든 포식동물들은 폭력을 선호하는 본능을 내재하고 있다. 인간같은 고지능동물 정도나 사회를 구성하면서 질서유지를 위해 이성으로 폭력성을 억제할 뿐이다

그리고 억제되는 폭력성을 매체, 즉 폭력게임을 통해 해소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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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맥락에서, 그냥 야겜도 아닌 페도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떠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페도게임을 하는 것인지는 굳이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성애자면서 굳이 게이도라도를 즐기는 사람이 있을까?

그래서, 어찌 보면 성욕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는 소아성애는 어떠한가? 이것도 단지 사회에서 저지르면 안돼서 게임으로 대신 해소하는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능적 욕구 아닌가? 그렇지 않냐고?

그건 니가 잠재적미성년자성폭행범근첩새끼이라는 증거다.

(인간의 무리한 교배로 인해 다운증후군걸린 고자새끼가 된 호랑이)

자연계에서도 인간에 의한 교배 외에 근친교배를 하거나 유아개체와 성행위를 하는 동물은 존재한 적이 없었다

심지어 그 동성애조차 자연계에서도 상당수 관측되는 현상이며 동성애를 처벌하는 조항이 포함된 미국의 소도미법이 위헌판결이 내려졌을 때에도 자연동물의 동성애행위를 근거로 썼을 정도임을 생각하면

괜히 소아성애자를 '성애'의 Sexual이 아닌 '도착증'을 의미하는 Paraphilia를 붙여 Pedophilia라고 하는 것이 아니며, 괜히 소수자 인권신장집단인 LGBT가 정작 LGBTP를 외치는 무리와는 척을 지는 것이 아니다

말했듯이 소아성애는 Sexul, 즉 '성적 지향'의 하나가 아니다. Paraphilia를 붙인 '성도착증'이다. 그리고 '도착증'은 '정신병'으로 분류된다. 병원에서 진단받으면 약물처방과 심리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니 엄밀히 말해 소아성애자는 소아성애자가 아니라 '소아도착증 환자' 라고 부르는게 맞다

이러한 동성애보다도 비정상적인 소아도착증을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인 인간의 폭력욕과 비비는 것은 가히 천일공노할 짓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소아성애를 '사람 죽이는 폭력게임 한다고 뭐라 안하듯이 페도게임 하는거 가지고 2d인권 챙기고 과몰입 말라'는 소리를 해대며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변명할 시간에 느그 페도겜이나 하러 꺼져 역겨운 페도새끼야 ㅋㅋㅋㅋ

그리고 완장 시2발련아 힘들게 썼는데 왜 자꾸 지우냐? 약혐짤 내리고 머리짤 겜이미지니까 한 번만 봐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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