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이와타 사토루가 경영,인사도 본인이 다 하고 있었지만 하드웨어, 소프트 웨어 개발에 있어서도 실무 책임자였음.

근데 이런 양반이 스위치 개발 도중에 인수인계도 없이 갑자기 죽는바람에 내부에서도 뭘 만들고 있었는지, 완제품이 어떻게 될지 구체적으로 아는 인간이 없었음.

그래서 총괄 개발부서(기획개발본부)랑 하드웨어 개발부서(종합개발본부)를 통합(기술개발본부)하고 내부에서 정보공유를 하면서 어떻게든 스위치를 발매하긴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이 과정에서 문제가 많았고.

종합개발본부 총괄이사였던 타케다 겐요가 75살의 나이로 스위치까지만 개발하고 은퇴하면서 하드웨어 개발을 맡던 중책 두명이 2년 간격으로 사라진 셈이 되어버림

지금은 wii 시절 반도체 설계를 하던 시오타 코우가 기술개발본부의 총괄로 앉아 있는데 이 양반은 뼛속까지 기술자라 원래 기획개발본부가 하던 업무를 할 역량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상황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냥 생각지도 못한 세대교체로 내부가 존나 혼란스러운 상황이고 핵심 인력도 부족한 상황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