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c_Bf4Nu7Cs?si=nxDDWvfjws0WD6cK

Barnstar (Rimworld OST)

All credit goes to Alistair Lindsay for creating this wonderful soundtrack.Support the developers and buy the soundtrack here: https://www.lasgameaudio.co.uk...

youtu.be

5511년 4분기 5일

요즘 정착민들의 기분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니다.

오랜만에 풍등을 날려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다.

5511년 4분기 9일

무려 68마리나 되는 휘청이들이 맵에 나타났다.

이번 휘청이들은 단순히 지도를 돌아다니기만 할 것이기 때문에 외벽 안에숨어있기만 하면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을것이다.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진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플레이어에게 타격을 주긴 한다.

68마리나 되는 머릿수는 눈에 띄는 프레임 저하를 불러온다.

위 움짤을 따는 순간 어디서 총성이 나서 확인해보니 아니이게왜뚤림?????

미니맵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수많은 휘청이들이 정착지를 유린하기 직전이다.

휘청이들이 이동속도가 낮다고는 하지만 공격 목표를 감지하면 이동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만만히 봐서는 안되는 적들이다.

그러나 다행히 윗부분의 1/3 정도만 정착지에 관심이 있었고 나머지는 밖에서 어물쩡거리고 있었다.

외벽 내부에 포탑을 열심히 설치해 둔 덕분에 어느 정도는 포탑의 자폭과 함께 머릿수가 줄어들기도 했다.

정착민들의 피해 없이 각개격파로 물리쳤다.

원래라면 이 시체들은 사체청소부인 '전조나무'의 비료로 썼을 테지만, 최근 연구가 완료된 기술로 인해 그 사용처가 달라졌다.

때가 되면 망자들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다.

5512년 1분기 3일

현찰을 구걸하는 거지 무리가 정착지를 방문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이 험난한 세상을 유랑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정착지에 합류를 설득하였으나 자유를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그들의 대쪽같은 의지에 정착민들은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5512년 1분기 5일

최근 우연한 사고로 쓰러져 있던 피그스킨을 구조해 피그스킨 세력과 우호도가 증가했다.

동맹 관계까지 발전한 세력은 가끔 정착지가 습격받고 있는 상황일 때 동맹군을 보내주기도 한다.

즐거운 일이니 눈을 뽑겠다.

94/100

95/100

5512년 1분기 7일

최근 임피드 공병의 습격을 막던 도중 운 좋게 4명의 포로를 생포했다.

곧 세 자리 수의 눈을 채운다는 사실에 정착민들이 들떠오르기 시작한다.

눈을 뽑도록 하겠다.

96/100

97/100

5512년 1분기 10일

얼마 전 정착지에 개미떼처럼 몰려온 시야도둑들의 잔해를 처리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러나 실명 의식은 뉴 디시 정착민들의 마땅한 의무이다.

눈을 뽑도록 하겠다.

98/100

99/100

슬슬 엔딩을 봐야 할 때가 온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