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진행하던 도중 분량은 차고 넘치는데 노잼 구간이 끝나지 않자 뭔가 조땠다는 것을 느낀 중붕이는

그만 약속을 어긴채 꿀잠을 자러 가버렸다

근데 다음날 저녁을 먹고 올렸으니 이것도 약속을 지킨것이 아닐까?

일단 녹화본도 찍어 놨으니 오늘은 꼭 다음편도 올리겠슴니다......

1편 2편 3편

-지난 이야기

시비충 비실이가 띠꺼웠던 진구는 비실이를 방치한채 죽여버렸다

하지만 탈코한 언냐에게 잡혀 또다시 죽어버리고 마는데.....

여자 탈의실에 정신이 팔려 그만 2층 해방후 세이브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중붕이는

다시 그 지랄들을 할 생각에 그만 혼절하고 말았다

허브 말고 딱히 얻은게 없어서 지난편에 생략했던 곳에서 이런 메모를 발견하게된 진구

메모에는 1378이라는 숫자만이 적혀있었다

안쪽의 방에는 붉은 책으로 가득한 책장이 있다

아직까지는 책 같은걸 얻은 적이 없으니 나중에 와야하는것 같다

대체 이 빈 화분은 어디에 쓰는걸까

교장실에 있던 금고에 아까 메모에 적힌 숫자를 입력하면 고장난 샷건을 얻을수 있자

중붕이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독가스가 나오는 장치때문에 가져갈수 없었던 샷건이 있던 자리에 고장난 샷건을 대신 걸어놓자

장치는 멈추고 우리의 진구는 샷건이라는 훌륭한 대화수단을 얻게 되었다

ㅋㅋㅋㅋ 좀비들 다 뒤졌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독가스 때문에 그린 허브 3개는 전부 폐기물이 되고 말았다 시벌.....

꽤나 막심한 손해를 보게된 중붕이

이 슬픔을 좆댕이한테 풀러가자

샷건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했다

좆댕이들은 샷건 한방에 주님 곁으로 급행열차를 타고 가버렸다

진행하던 도중 들려온 비실이의 비명소리

세이브를 하지 못하고 죽었기때문에 비실이를 죽여버린 세계관은 이미 사라져버렸다

흐음

비실이를 죽였다가 수많은 욕을 바가지로 먹어서

마음이 약해진 중붕이는 이번에는 비실이를 살려주기로 마음먹었다

주님 한놈 또 갑니다

진구덕분에 이쪽 세계의 비실이는 무사히 살아남았다

'

정보) 진구의 사격속도는 무려 0.1초이다

그러고 보니 비실이와 같이 갔던 세이나쟝이 없다 설마 그녀도 이미 피떡갈비가 되고 만것일까?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도망치던 도중에 떨어져버렸다고 한다

좀비 하나한테 죽을뻔하고 세이나쟝도 지키지 못한 비실이 괜히 살려준 것일까?

고양이 하나 꼬시러 간 도라에몽은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근데 이미 마을이 씹창난걸 보면 이미 상황을 알아차리고도 남을시간인데

도라에몽은 대체 뭘 하고있는 걸까

중붕이는 의심을 멈출수가 없었다

샬려준 보답으로 비실이한테서 샷건탄을 받을수 있다

이제 다시 2층을 탐색하도록 하자

세이나쟝을 빨리 찾아야한다구

돌아다니던 중 갑자기 여자의 비명소리가 울린다

혹시 세이나쟝이 위기에 빠진것일까? 진구는 소리의 근원지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런

이미 늦어버린걸까

달려온 진구를 맞이한건 이미 떡갈비가 되버린 시체와 좀비 두마리 뿐이였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세이나는 아니였지만

방금까지 살아있었던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한걸 보니 2층을 수색하러 간 퉁퉁이 일행은 개 폐급이 따로 없었나 보다

안쪽의 사물함에서는 샷건 부품을 얻을수 있다

그리고 저번편에서 중붕이를 재1기 시켜버린 탈코 언냐가 있는 여자 탈의실로 오게된 진구

만만히 보면 안되는 상대인 만큼 샷건을 들고 가도록 하자

진구는 훗날을 위해 여자 탈의실 열쇠를 고이 모셔두기로 했다

근데 샷건도 있는데 좆밥 아닐까? ㅋㅋ

하지만 어림도 없지! ㅋㅋㅋ

상대방을 잡고 깔아 뭉개는 무시무시한 공격에 사경을 해매다가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까지 하고온 진구

만약 진구에게 샷건이 없었다면 중붕이는 그만 게임을 껐을지도 모른다

밑의 교실에서는 컴퓨터실 열쇠를 입수할수 있다

다른 교실의 쓰레기통에서 찾을수 있는 이 열쇠는

여자 탈의실에서 잠겨있던 자물쇠를 여는것이 가능하다

빨간 보석을 또다시 얻게된 진구

이 보석들은 대체 어디에 쓰는것일까?

일단 이곳에서는 더이상 찾을수 있는것이 없다 다른곳으로 이동하도록 하자

이 앞 불길한 예감

이럴수가

좆댕이에 이젠 식인 까마커까지 동물농장이 따로 없네

으아아악 시발

진구는 다시 저곳을 통해 갈일이 없기를 빌었다

여자아이를 감싸고 죽어버린 경찰관의 시체에서는 경찰 보고서를 얻을수 있다

보아하니 이미 이 마을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이 전부 좀비에 의해 마비상황이 된 모양

선발 경찰대들에게 야외, 학교에 있는 좀비들을 전부 제거하고 탈출로를 확보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지만

그의 싸늘한 시체만이 지금의 상황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여자아이는 끝까지 자신을 지키려는 경찰관의 손을 놓지 않았다

음악실에서 중간 페이지가 찢어진 악보를 얻을수가 있다

사라진 페이지를 얻어야 한다는건 중붕이도 바로 알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새로운 세이브 장소를 발견하게된 중붕이

허브 화분밑에 숨겨져 있던 열쇠로 저 문을 따고 들어갈수 있다

절대 중붕이는 허브 아낄려고 조사 안했다가 10분동안 들어가는 방법을 못찾아서 뺑뺑이 돌았다고 말할수 없었다

불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지

이제 노진구의 전투력은 더욱 상승하였다 학교 수호자의 탄생 데스우

휴대용 연료병을 얻게된 진구

이제 이걸로 지난편에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특수 좀비들을 불태워서 반갈죽 시켜버릴수 있게 되었다

휴대용 연료병은 기름양에 제한이 있으므로 위쪽에 보이는 기름통에서 그때그때마다 보충해야 한다

세이브는 잊지 말고 하도록 하자

그리고 아까 얻은 샷건 부품은 샷건과 조합시켜서 커스텀 샷건을 만들수 있다

이걸로 무려 권총의 4.5배나 되는 90이라는 어마무시한 공격력을 가진 무기를 손에 넣게된 진구

이제 진구를 막을수 있는것은 없다

이제 3층으로 가도록 하자

3층을 수색하던 도중 세이나쟝과 쓰러져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게된 노진구

이럴수가

쓰러져있는 애는 야스오(챔피언 아님) 였다

중붕이는 전날밤 새벽에 돌린 랭겜이 생각나 버렸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채 쓰러져있는 야스오

대체 왜 야스오는 멀쩡히 있는 꼴을 못보는 걸까

독을 가진 괴물이라니

중갤러들을 말하는 것일까?

허리가 빠져버릴 정도로 괴물과 (싸움을) 해버린 모양이다

몸 색깔을 바꾸면서 공격하다니

근데 그거랑 무서운거랑 무슨 상관일까

야스오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청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세이나쟝의 부탁을 거절할수 없었던 중붕이는 다시 식인 까마커들을 지나

양호실로 가게 된다

도망치는 테챠앗

무사히 혈청을 손에 넣은 진구

이제 전해주기만 하면 끝이다 다시 돌아가도록 하자

무사히 혈청을 가져다 주는데 성공한 진구

구해줬는데 말하는 싸가지봐 이새끼

무언가 쓸데가 있을것이라며 야스오는 진구에게 악보의 중간 페이지를 준채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다행히 세이나쟝의 재빠른 응급처치로 인해 상태가 좋아진 야스오

꽤나 놀라운 솜씨로 야스오를 치료하는 세이나쟝의 응급처치 실력에 궁금증이 생긴 진구

어디서 따로 교육이라도 받은것일까?

?

대체 이 학교는 뭘 가르쳤던 걸까?

비실이에게 야스오와 세이나를 발견했다는 무전을 보내자 야스오의 간병을 위해 이곳에

남고 싶다고 하는 세이나

세이나쟝 너무 착해 흑흑

그렇게 진구에게 이슬이는 점점 잊혀져 갔다

세이나를 이곳에 남게 하면 이제 이곳 상담실에 올때마다 세이나쟝의 치료를 받을수 있다

횟수 제한 없이 풀피 회복이기 때문에 컨트롤 병신인 중붕이한테 회복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

세이나쟝은 이곳에서 대기시키도록 하자

세이나쟝의 응원도 받았겠다

진구는 계속해서 수수께끼로 가득찬 이 학교를 탐색하기로 한다

과연 진구의 운명은?

-비하인드 스토리

사실 중붕이는 혈청을 '빨리' 가져가야 된다는 사실을 모른채 노가리를 까다가 그만 야스오를 죽여버리고 말았다

대체 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