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존나 조아....

개인=세계 기믹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아오노군 세계관이 특히 좋았음

사람 하나하나는 독자적인 세계이고 살아있는동안만 통합되어있다는건

타인(다른 세계)과의 교류는 살아있는 사람만의 특권이란거잔어..

살아있어서 교류를 할 수 있다는게 행복으로 느껴지면서도

죽어서 혼자만의 세계에 갇힐 수 밖에 없는 아오노 같은 망자가 안타깝고 뭐 이런 감정을 느꼇읍니다....

아오노군은 생자인 유리와 망자인 아오노가 닿고 싶지만 닿지 않는걸

그리고 있잖아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닿고 있다고

아오노는 유리와 서로 교류를 하고 있고

유리가 바친것들을 통해 남들과도 가능하지만

유리하고만 제대로 된 세계의 공유를 하고 잇삼

완전 둘만의 세계임...ㅠㅠㅠ 최고의 로맨스다

이 둘의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겟지만 이 설정이 나온 후 결말에 더더 기대를 하고 잇어

여기까지 읽은 게이 횡설수설한 글 읽느라 고생햇다

다 아는 얘기긴 할거지만 넘 뽕차서 쓰고 싶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