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쓴 글 읽어봤는데 나도 확실히 원작에서 티샤가

얼음과 불의 노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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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는 미국의 작가 조지 R.R. 마틴의 대하 판타지 소설 시리즈다. 미국의 유명한 판타지 소설 중 하나이며, 일부 팬은 이 작품을 반지의 제왕의 안티테제로 평가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줄여서 흔히 얼불노라고 부르며 해외에서는 ASOIAF라고 줄여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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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일반] 누가 쓴 글 읽어봤는데 나도 확실히 원작에서 티샤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198) 2023.10.22 01:11:13

조회 193 추천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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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묘하고 뜬금없다 못해 작가의 좆팔육식 섹슈얼 판타지가 반영된 캐릭터같단 생각을 했음 확실히 존나 붕 떠있음

셰이도 드라마에서 더 복합적이고 매력적으로 나오고

근데 캐릭터 말고 작품 전체적으로 그리고 티리온이라는 캐릭터와 티리온 타이윈 관계를 보면 오히려 원작이 더 씁쓸한 블랙 코미디 맛이 나서 좋은듯

티리온의 엽색가적 면모 창녀를 혐오하면서도 창녀를 찾아대는 모순 산사를 건드리지 않은 이유 등등 많은 면모가 티샤에서 비롯된 트라우마로 설명됨

팽팽하게 대립하면서도 항상 결국엔 티리온이 패배했던 티리온과 타이윈의 경쟁 관계가 아주 오래전에 일어난 우스꽝스런 해프닝 때문에 괄약근에 힘 풀리듯 탁 하고 끝장나버리는 일련의 과정이 곱씹을수록 좋았음

그리고 실제 역사에서도 이런 식으로 기록되지 않은 일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상상도 도와주고

비현실적이라서 오히려 현실적인 느낌
과장된 비극성이 문학적인 맛을 더해준달까

표현력이 후져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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