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썼다가 아닌 것 같아서 지웠어 거기서 봤다면 ㅈㅅ

일단 난 @ 확진을 받은 사람이야 

타인에게 관심이 많고, 분위기 파악을 잘하는 편이라 아스퍼거는 없는 것 같은데...

옛날에 내가 했던 별난 습관과 행동이 아스피 유아들과 비슷하지 않았나 싶어서 올려 

반찬투정이 심하고 야채를 혐오함 (고기도 싫었는데 나아짐 지금도 비계나 기름 싫어함) 

맨발로 더러운 바닥을 못 밟음. 수영장에서도 아쿠아슈즈 필수였음. 이건 지금도 그래 ㅠㅠㅠㅠ 

심지어 친구집 바닥도 내 기준 더러우면 되도록 안 밟고 침대나 쇼파 위에서만 머물다감 

유치원, 초등학교 때 반찬 흘리고 밟고 다닌 흔적 혐오했음 

공중화장실을 못 씀 (지금은 어느정도 괜찮지만 냄새나면 못 들어감) 

두껍게 옷을 입을 때마다 질식하는 느낌 

해변가는 최악임....젖은 모래에 맨살 닿는 감각이 너무 싫어. 이건 지금도 진행 중임 

학원차를 타고 갈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곳이 있었는데, 약간 길가에 난 수풀??이 좀 특이하게 생겼거든

거길 지나칠 때마다 뭔가 기분이 좋았어 이유는 나도 모르겠고 

비슷한 곳을 찾아서 자전거나 킥보드 타고 지나치면서 운전수 아재가 된 기분을 느끼면서 묘한 쾌감을 느낌 

지금은 이런 행동은 안 해 ㅋㅋ 

의사쌤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자폐전문의를 찾아가 봐야하나...?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