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갤주가 대삼각 관측후기에 댓글줬길래 와봄.
글쓰다가 별자리 영명보려고 나갔다 들어오니 글이 날아가서 다시 씀



오늘 아니 어제 밤이 맑아 22시경 나가봄.
알타이르밖에 확인 못했던 독수리자리 전체 확인.
명색이 독수리인데 백조보다 작음
세페우스 확인. 용자리는 머리부분만 확실히 확인. 몸통부는 희미하기도 하고 헷갈림. 막바지에 더 올라왔을 때 다기 확인해볼걸.

페가수스, 안드로메다, 하말, triangulum, M45 확인.
말로만 듣던 페가수스와 플레이아데스...좋다.
플레이아데스는 내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별이 6개였다.
관찰 막바지에 카펠라가 반짝이며 보이기 시작하고, 좀더 뒤엔 알데바란으로 보이는 놈도 올라옴.

마부자리 올라오기 전에 페르세우스자리도 보고,
한참을 보고 서 있었다. 유성 20개 내외로 봄. 모기장과 돗자리가 절실함을 느낌. 목 끊어질 것 같다.

3년 전 이맘때는 굉장했는데. 지금도 분당 1개 이상은 떨어져야 하는데 그리 많이 보지는 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