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선 틀어주길래 난 3번이나 봤음에도 불구하고 명절날 외가쪽 가족들 모여서 보고있었음.

중간부터 보다가 그 폭력지옥에서 사람들 고문(?)당하는 장면 나왔는데 이제 10살되는 아가 사촌동생이 물어보는거야

"누나... 진짜 저런대가 있어? 죽으면 저기에 가는거야?"

그래서 내가 깨닳음을 줄려고

"응 너가 니 동생 때리면 저기 가는거야!"

"아니 진짜로 저런대가 있어? 어떻게 알아 저런대가 있는지?"

그랬더니 옆에있던 삼촌이

"같다온 사람이 말해줘서 알아"

이러는 거임. 그래서 사촌동생이

"누나 그럼 저기 가면 안대자나... 저기 안가려면 어뜨케야댕?"

"응, 앞으로 너가 동생 때리지 않고 이제까지 동생 때린거 용서받으면 돼~"

이랬더니 애가 존나 펑펑우는거임ㅋㅋㅋㅋㅋ

나 존나 당황해서

"야 너 왜울어!!"

"무서워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자기 동생한테 때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함ㅋㅋㅋㅋㅋㅋㅋ

ㅈㄴ 귀여웤ㅋㅋㅋ 아니 가짜라고 해도 울면서 앞으로 착하게 살꺼야ㅠㅠㅠㅠㅠ이러면서 계속 우는거임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착하게 살겠다던 그자식은 다같이 게임하다 지가 질것같으니까 꼬장부리다 이모부한테 엄첨 혼남ㅋㅋㅋㅋㅋㅋ

개귀여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