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아야네 팬임

아야네는 커리어를 살피면 앙칼지고 중성적인 중저음의 여장부 캐릭터들을 많이 담당하는 횟수가 많음

성우는 외모나 아이돌 경력보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몇 안 되는 실력파 성우라서 뛰어난 해석력과 연기력, 음향 감독의 오더를 잘 맞춰 캐릭터를 열연했음.

본인도 이 이미지로 고정될까 봐 걱정하는 눈치로 보임....

거기다가 커리어 중에 아야네 본인도 별로 안 좋아하는 비호감 캐릭터(시모츠키 미카 (미카는 작정하고 작가진이 욕받이로 설정해서 2기 때 억지로나마 연기해서 좀 불쌍함), 가비 브라운.... 미카에 비하면 가비는 사정이 너무 불쌍해서 한 일에 비해 너무 억울하게 욕먹는 감이 있음. 나 가비 좋아한다고!!)들 때문에 배역과 성우를 구분 못하는 안티들에게 시달리고, 겉으로는 이미지 관리하느라 안 드러낼 뿐이지 마음속으로는 다들 자기랑 안 맞고 좋아하지도 않은 '털털하고 앙칼지다 못해 눈치 없이 나대고 민폐 저지르는 발암 불여우' 이미지로 고정시키려 든다는 울분과 억울함, 스트레스로 가득찰 것 같음.

난 오히려 혼자서도 라디오 방송을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러스함으로 진행시키는 퍼스널리티에 털털함과 솔직함, 여장부스러움이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도 동경하는 하나자와 카나가 연기한 오노데라 코사키나 츠네모리 아카네, 바이올렛 에버가든 같은 조용하고 강직하면서 매사 성숙한 품위와 갭모에를 유지하는 간지폭풍 넘치는 캐 맡고 싶을듯

그래서 가비 역을 기점으로 제대로 들고 일어나서, 그간 고정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연기변신을 꾀하려고 성우 업계 내에서도 전설적인 성우 기획사로 꼽히는 아오니 프로덕션으로 이적했나봄

아야네루짱은 언젠가 조용하고 과묵하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 말한 적 있으니 올해에는 그 소원 꼭 이루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