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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축제】

꺄하하하...

꺄하하하...

황혼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오르키스는 이끌리는듯이, 되돌아보고, 큰길의 변두리의 어둠에 지긋이 눈을 응시한다.

<츠바이>

오르키스? 왜 그래? 뭔가 있어?

<오르키스>

...아무것도 아니야, 츠바이.

이곳은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마을...

우리를 습격할 사람이나, 마물같은 건 없는 걸.

<츠바이>

응, 그런 것 같네..., ...어라?

하지만 우리들에게 승부를 걸어온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오르키스>

축제의 밝은 분위기에 취한 사람들이, 승부 상대를 찾고 있는 것 같아...

...팔씨름에, 금붕어건지기에, 원샷의 속도 경쟁... 그 외에도 여러가지...

<츠바이>

헤에, 재밌잖아!

받아들여주자, 기사! 절대 지지 않을거니까!

【자율운영 인형들 ①】

자동인형, 『오르키스』.

어떤 왕국을 섬기는 연금술사...

통칭 『골렘 마스터』라 불리는 인물에게 만들어졌다.

그야말로 인간과 같이 성장하는 그녀의 『마음』은, 천재적인 기술자였던 골렘 마스터의 연구성과.

또한, 무기물로 만든 몸의 내부에는 혈류처럼 마력이 도는 것에 의해 가동되고 있다.

손가락을 타고 은실에 마력을 흐르게 하는 것에 의해, 인형괴뢰 『로이드』를 조종한다.

『오르키스』라고 하는 이름은, 골렘 마스터의 연모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꽃의 이름에서 따왔다.

【행복】

포장마차의 음식을 볼에 가득 넣은 기사를 바라보며...

츠바이는 마음의 바닥에서부터 행복한 듯한 미소를 띄웠다.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을 보며... 오르키스도 또한,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자율운영 인형들 ②】

자동인형, 『츠바이』.

『오르키스』를 만든 골렘 마스터 사후,

그 연구기록을 바탕으로, 그의 동문제자였던 연금술사 『리암』에게 제조되었다.

하지만 리암에게선 실패작, 결함품 등의 판단이 내려져, 흉악한 살육인형으로서 사역되었다.

그 후, 리암과의 결별...

그리고 사별을 넘어서며, 그녀는 기사를 마스터로서 사모하게 되었다.

...하지만...

츠바이의 ■은 ■■이외의 감정을 거부하고,

항상 누군가를 ■워 하지 않으면, 몸도 ■도 이윽고 망가져 버리고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사를 말려들지 않게 하기 위해,

단 혼자서 누군가를 ■는 여행을 계속한 츠바이는,

현재, ■■을 ■■해, ■■■■■■■상태 ■■■하고 있다.

...

...

...

...

...

...꺄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