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스테이크 올클 후 신나서 아래 글 썼던 사람임

(모든 덱 클리어가 목표인데 막힌다 싶으면 참고할만한 부분 있을테니 봐주면 좋겠고, 기본적으로는 하이카드/페어 덱 기준 설명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latro&no=2226&exception_mode=recommend&page=1

골드 스테이크 및 챌린지 올클 기념 운영 팁 정리 (1/4) - Balatro 마이너 갤러리

서론 골드 스테이크랑 챌린지 올클한 기념으로 그동안의 여정 기록 겸 팁 정리함 플레이 시간은 총 130시간 걸렸는데체커무늬 덱으로 골드 스테이크 깬 다음에는 프로필에서 언락 올 해서나머지 덱은 중간 과정 건너뛰고 바로

gall.dcinside.com

이전 글 쓰고 난 후에는 스티커작 열심히 하고 있었음

근데 하다 보니 스티커작에 대한 노하우도 조금 쌓인 것 같고

안 써봤던 조커들 써보고 나니 이전에 썼던 조커 평가표가 부실한 것 같아서 보강도 할 겸

아직 스티커 6개 남았지만 일단 중간 정리 글 다시 한 번 써보려고 했음

근데 1.0.1 업데이트 되고나면 현재 버전의 조커 평가표는 의미가 없으니 나중에 패치/올클 다 되고나면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싶네

(8balls 같은 쓰레기 카드는 도대체 왜 존재하는 건가 싶었는데 리메이크 한다니 매우 희소식임 오오)

그래서 그냥 소소하게 다음 두 가지에 대해 간단하게 팁 적고 다시 스티커 작 하러 가야겠음

- 스티커작 난이도 및 방법

- 호박색 도토리 보스 공략(조커 위치 뒤바꾸는 보스)

1. 스티커작 (생각보다 할만함)

이 게임 딥하게 즐기는 방법 하면 일단 다음 네 가지가 떠오르지

1) 딜뽕 느낄 수 있는 미친 덱 만들기

2) 골든 스테이크 올클

3) 챌린지 올클

4) 스티커 컴플리트

이 중에 1번은 아직 안 해봤지만 나머지 3가지 중 재미/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챌린지(20 제외) > 스티커 컴플리트 >골든 스테이크 올클(블랙 덱 제외) >> 챌린지 20 > 블랙 덱 골든 스테이크

순으로 할만한 것 같음

챌린지는 화이트 스테이크 기준이라 20 제외하면 골든 스테이크보다는 무조건 쉬운 편이고

전략 잘 짜고 경험만 조금 쌓이면 그래도 할 만한 데다가 다양한 패턴으로 깨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음

스티커 컴플리트는 그냥 가장 쉬운 체커무늬 덱이나 옐로 덱으로 하면 돼서 클리어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고

남은 스티커 얼마 안 남을수록 힘들어지긴 하지만 6개 남은 지금 시점까지도 그렇게까지 짜증나는 상황은 없었음
(남은 레전더리 조커 2개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괜찮은 듯)

참고로 체커무늬 덱이라고 해서 꼭 플러시 운영 하라는 법은 없으니
초반만 플러시 깡딜로 버틴 후 나온 조커에 따라 적절히 운영하면서 여유 있을 때 스티커작 해야 하는 조커들로 채우는 식으로 진행했음

예시 몇 개 보여주면

1. 스톤 추가해주는 조커가 초반에 나왔는데 Stone joker가 중간에 같이 나와서 그걸로 하이카드 운영한 모습

실질적으로 딜하는 조커는 2 3 5번 조커밖에 없지만 클리어 가능

2. 선물상자/알 스티커작이 필요했는데 Swashbuckler가 나와서 클리어한 모습

사실 폴리크롬 조커가 2개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곱배수 조커가 없는 곳에서 이정도의 깡배수를??

3. 사실상 조커 두 개만 이용해서 클리어

1 2 3번 조커는 스티커작용 조커였을 뿐이고 4 5번 조커 두 개 딜로 클리어한 모습

초반 빌드업 잘 해서 돈 많이 불려놓고, 그 돈으로 바우처/족보 업그레이드/타로카드 까기 반복해서 잘 키우면 조커 두 개로도 여유롭게 클리어 가능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티커작 하다보면 특이한 상황도 많이 생기고 재미 요소도 있음

그러니 챌린지 올클이나 골든 스테이크 올클 한 사람이라면 스티커작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스티커작도 나름 다양한 조커를 쓰면서 느끼는 재미와 진짜 희안한 조커 조합으로 이기면 느껴지는 쾌감같은게 있고

생각보다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으니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함

2. 8앤티 조커 순서 바꾸는 보스 공략법

개인적으로는 8앤티 보스 중에서 호박색 도토리/신록색 잎사귀 보스는 쉬운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신록색 잎사귀 보스는 내가 카드 강화가 필요한 덱을 잘 운영하지 않아서 카드 디버프가 의미가 거의 없기 때문이고
호박색 도토리 보스는 조커 순서를 바꾸는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임

특히 호박색 도토리 보스의 경우 조커 상황에 따라 사실상 노 패널티일 때가 존재하는데

아래 노하우를 이용하면 거의 손해보지 않고 보스를 잡을 수 있음

0) 배속 조정

보통 게임을 4배속으로 할텐데, 해당 보스에서만 0.5 또는 1배속으로 바꾼 후

덱을 한 번 내서 뜨는 숫자를 보고 판단해서 재배치 하는 방법을 기본적으로 다들 사용하고 있을거라 생각함

그런데 이 방법만 사용하는 경우 결국 첫 턴을 고스란히 손해보기 때문에 아래 방법을 함께 이용해야 함

1) 조커 위치 1개 확정 고정 ★★★★★

나도 이건 평소에 보던 슬더스 메인 유튜버가 올린 발라트로 영상 보고 알게 된건데

보스 들어가자마자 조커 섞이기 전에 빨리 마우스(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터치스크린)로 중요한 조커 잡아놓으면 1개 조커의 위치는 확실히 세팅할 수 있음

그래서 합배수 조커를 앞으로 빼거나 곱배수 조커를 뒤로 빼는 작업만 해줘도 딜로스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음

2) 이터널 조커

이터널 조커는 판매가 불가능하니 판매 불가능 표시를 이용해 이터널 조커의 자리는 어느 정도 조정 가능

3) 복사된 조커

가끔씩 뒤집힌 조커 중 생긴게 많이 다른 조커가 한 장 있는 경우가 있을거임

나도 맨 처음에는 뭔가 했지만 몇 번 보다보니까 알게 된 사실인데 복사된 조커는 뒷면이 다른 조커와는 다르게 표시됨

그래서 복사된 조커가 있는 경우 그 조커는 그냥 확정적으로 위치를 잡아놓을 수 있음

3. 마무리

제대로 된 글은 나중에 다시 써야 할 것 같고

일단 오늘은 간단하게 이 정도만 정리해봤는데 나중에 올클 하고나면 다시 찾아오겠음

그럼 모두 즐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