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ssory Companions at Battle Brothers Nexus - Mods and Community (nexusmods.com)

Accessory Companions 모드는 야수와 전투를 했을 때 빈사 상태인 야수를 용병단이 길들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모드입니다. 야수 한정이라고는 하지만, 적을 아군으로 만들어 써먹는다는 것이 참 흥미로운 모드이지요.

※ 이 모드를 하기에 앞서 :

한국어 번역 모드를 사용하시는 분은 반드시 이 모드의 zip 파일 내부에 있는 'scripts' 폴더 → 'companions' 폴더 → companions_library.nut 파일을 zip 바깥으로 꺼낸 뒤, 메모장으로 켜서 'gt.Const.Companions.TameList' 항목 아래에 있는 영어로 된 야수들의 이름을 한국어 번역 모드에 쓰이는 야수 이름과 일치하게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ex : Direwolf → 다이어울프, Nachzehrer → 나흐체러 그리고나서 수정한 companions_library.nut 파일을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집어넣으면 됩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고유 출신 Beastmaster(야수 조련사)가 추가됩니다. 야수 조련사는 '길들이기' 스킬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길들인 야수는 바닐라의 개를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용병 단원의 악세사리 칸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길들인 야수들은 용병들 처럼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하는데, 레벨이 오를 때마다, 랜덤한 능력치 상승 & 랜덤한 특전 획득을 합니다. 특전 중에는 일반적으로 용병들이 획득할 수 없는 특전(Devastating Strikes, 기절 면역, 모래 뿌리기, 독, 재생 등등)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야수가 조련사 배경 용병에게 있으면 10+(조련사 레벨 x 1)%, 야수 조련사 배경 용병에게 있으면 15+(야수 조련사 레벨 x 1.5)% 만큼 경험치 보너스를 받습니다.

저는 이 모드를 사용하면서 여러 야수들을 사용해봤는데, 얘네들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모든 야수 동료들의 AI는 영 좋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강한 야수일 수록 최대 보유 가능 갯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언홀트, 슈라트, 린트부름을 제외한 야수들은 풀어놓으면 풀어놓은 즉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1. Wardog(전투견)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야수 동료. 개가 레벨업을 해서 더 강해지는 것은 분명 좋은 요소지만, 나중에는 다른 좋은 야수들에게 밀린다.

최대 12마리 보유 가능.

2. Warhound(전투 사냥개)

역시 쉽게 얻을 수 있는 야수 동료. 전투견 보다는 조금 더 강하다는 걸 제외하면 전투견과 비슷한 취급.

최대 12마리 보유 가능.

3. Wolf(늑대)

조련사 배경이 이벤트로 얻거나 고블린이 타고다니는 늑대를 길들여서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은 개의 상위호환 정도.

최대 6마리 보유 가능.

4. Direwolf(다이어울프)

높은 이동능력과 최대 3회 공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인 야수. 개의 완벽한 상위호환이지만 맷집이 상당히 부실하니, 도망가는 적 추격용으로 주로 사용하자.

최대 4마리 보유 가능.

5. Frenzied Direwolf(광분한 다이어울프)

다이어울프의 강화형, 주도력이 더 높고 압도 퍽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다만 압도를 적에게 발라도 기본 탱킹이 영 부실한 것은 어쩔수 없으니 요령껏 사용하자.

최대 2마리 보유 가능.

6. Hyena(하이에나)

다이어울프와 거의 유사하지만, 주도력이 조금 낮은 대신, 공격 시 출혈을 입힐 수 있다.

최대 4마리 보유 가능.

7. Frenzied Hyena(광분한 하이에나)

광분한 다이어울프의 하이에나 버전. 설명 끝.

최대 2마리 보유 가능.

8. Webknecht(장님거미)

장점: 거미줄로 적을 묶을 수 있다. 독 공격을 할 수 있다. 직접 길들이는 방법 외에도, 거미집을 부수면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단점: 공격을 1회만 할 수 있다. 맷집이 상당히 부실한 주제에, 적과 근접해야만 한다. 풋워크 퍽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음에도, 거의 안 쓴다.

총평: 전투원 역할 보다는 전투가 끝나면 리젠되는 그물 투척수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마침 거미집만 부숴도 길들일 확률이 있으니, 이걸 다른 야수들을 길들일 발판으로 삼자. (그물, 거미줄로 포박된 야수는 길들이기가 성공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

최대 6마리 보유 가능.

9. Serpent(뱀)

장점: 낚아채기 기술을 사용하여 적 하나를 우리가 더 때리기 쉬운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 독 공격을 할 수 있다.

단점: 아주 물몸까지는 아니더라도 탱킹이 애매하다. 공격을 1회만 할 수 있다.

총평: 적과 조금 떨어진 위치에 풀어놔서 까다로운 적 하나를 낚아채자. 낚아채기 기술에 '비틀거림'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능력도 딸려 있으므로, 턴이 뒤로 밀려난 적을 우리가 둘러싸서 신나게 두들기면 된다.

최대 4마리 보유 가능

10. Nachzehrer(나흐체러)

비추천 야수. 이녀석을 길들이느니, 다른 놈들을 길들이는 것이 훨씬 낫다. 그 이유가 몇가지가 있는데,

(1) - 2단계를 잡아 길들여도, 3단계를 잡아 길들여도 용병단 수중에 들어오는 것은 1단계 쩌리이다. 나흐체러 1단계가 상당히 약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2) - 다른 야수들의 AI가 영 좋지 않지만, 이녀석은 특히 심각한 편으로, 먹으라는 시체는 안 먹고 적들에게 닥돌하는 경우가 많다. 약하디 약한 1단계 상태에서도!

(3) - 어찌저찌 시체를 먹여 2, 3단계로 진화시켜놔도 전투가 끝나면 도로 1단계로 돌아가 버린다. 뱃속의 시체와 함께 자기 근육과 뿔, 머리털 까지 소화시켜버리나

결론: 나흐체러들은 길들일 생각 하지 말고 그냥 죄다 죽여놓는 것이 낫습니다 여러분.

최대 4마리 보유 가능.

11. Alp(몽마)

장점: 적을 재워버릴 수 있다. 기절, 그물, 무장해제 외에 또다른 CC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소리다. 원거리 공격에 사실상 면역이다. 공격이 적의 방어구를 무시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공격할 때마다 사기 체크를 할 수 있게 된다. 적으로 만나는 몽마와는 달리, 얘네들은 해가 중천에 떠 있어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단점: 얘네들의 체력이 낮은 편이라 적의 근접공격이 적중하면 상당히 아프다. 문제는 얘네가 공격받을 때마다 순간이동을 하는데, 우리편과 완전 먼 곳으로 순간이동 하는 경우가 많아, 빈사 상태가 되어도 회수시키기가 상당히 어렵다. 공격력이 상당히 약해서 체력 낮은 애들을 제외한 적에게는 유의미할 딜링을 기대하기 어렵다. 기절 면역을 보유한 적은 잠들기에도 면역이다.

총평: 이 녀석을 단독으로 쓰기 보다는, 적과 붙어있는 전열 용병들 뒤에 배치해서 CC기 지원을 하게 만들자. 참고로 몽마 때문에 잠이 든 적은 '비틀거림' 디버프 처럼 턴이 맨 뒤로 밀려난다는 숨겨진 기능이 있다.

최대 2마리 보유 가능.

이 아래부터는 강력한 야수로 분류됩니다. 이들은 오직 한 마리만 보유가 가능하며, 다른 야수와는 달리 풀어놓은 다음 라운드 부터 행동합니다. 재생 퍽이 있을 경우, 다른 야수들은 체력의 10%를 회복하지만, 이들은 5% 만 회복합니다.

12. Unhold(언홀트)

장점: 기본 체력이 높은데다, 재생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탱킹이 가능하다. 최대 3대상 적 공격 가능. 무조건 명중하는 집어던지기 능력 가능. 다른 강력한 야수와 다르게, 팀킬을 하지 않는다.

단점: 장갑이 없는 기본 언홀트는 강력한 야수 치고는 탱킹 능력이 그리 좋지 않다. 드문 경우지만, 적들에게 사방이 둘러싸이면 후들겨 맞고서 순식간에 체력이 걸레짝이 될 수 있다. 기본 공격에 넉백 기능이 있는데, 이러면 2번 공격할 것을 1번만 공격하게 되어 턴 낭비가 될 수 있다.

총평: 단점을 쓰기는 했지만, 그런 것 쯤은 사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든든한 아군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팀킬을 하지 않으니, 근접 용병들과 함께 적진을 마구 돌파 시키게 하자. 생존력을 좀 더 늘리고 싶다면 바바리안이 데리고 있는 무장한 언홀트를 길들이는 방법도 있다.

13. Schrat(슈라트)

장점: 높은 체력과 나무 방패가 바탕인 한 든든한 탱킹. 일직선으로 최대 3대상의 강력한 공격 가능. 데미지가 무조건 적의 몸통으로 들어감. 방패 없는 상태에서 강한 공격을 받으면 새끼 소환.(여기서 소환된 새끼는 겉으로 봤을 땐 왼쪽을 바라보는데다 사기가 높을 때 붉은 깃발을 들고 있어 적 처럼 보일 수 있으나, 우리편이 맞다. 걱정하지 말자)

단점: 도끼를 들고있는 적에게 취약함. 로테이션 사용 불가. 공격이 우리편도 맞을 수 있음.

총평: 든든한 아군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야수. 다만 팀킬이 가능하므로 가능하면 얘 혼자 적들을 상대하도록 유도하자. 특히 다른 길들인 야수가 슈라트의 공격에 휘말려셔 죽는 경우가 많다.

14. Lindwurm(린트부름)

장점: 체력이 높고 갑옷도 갖추어서 든든한 탱킹이 가능하다. 강력한 범위공격 가능. 공격받을 시 산성 혈액으로 적의 갑옷을 녹여버릴 수 있다.

단점: 머리와 꼬리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 특성상, 풀어놓는데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더불어 이동하는 것도 매우 답답하게 느껴진다. 로테이션 사용 불가. 범위공격은 우리편도 맞을 수 있다.

적으로 상대할 때 굉장히 까다로운 야수이니만큼, 아군으로 삼을 수 있다면 그렇게 든든할 수 밖에 없다. 마침 팀킬도 가능하겠다, 적들 정면을 혼자 돌파하도록 놔둬보자. 일기당천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타. Necromancer's Tome of Reanimation(강령술의 서)

네크로맨서를 잡으면 확률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아이템. 이것을 장신구에 장착하면 네크로맨서 마냥 강령술 사용이 가능해진다. 인간이나 언데드 시체(고대 군단도 가능)를 우리편 좀비로 만들어 버린다. 언데드이니 만큼, 주도력이 상당히 낮지만, 다른 야수들 처럼 능력을 사용한 바로 다음 턴에 행동이 가능하므로, 1회 한정 빠른 행동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 범위도 널널하니, 주로 언데드 적을 상대할 시 할 일이 별로 없는 궁수 용병에게 쥐어주게 될 것이다. 참고로 이것도 레벨업이 가능하며, 퍽도 찍히는데, 이것은 우리가 부활시킨 좀비에게 그대로 부여될 것이다.

최대 1개 보유 가능.

※ '길들이기'는 기본적으로는 성공 확률이 0%이지만, 적 야수의 체력을 1%씩 깎을 때마다 0.03% (야수 조련사는 0.045%) 씩 증가합니다. 그리고 그물 같은 것으로 포박되어 있는 야수는 여기에 x 1.25배 만큼 확률이 증가합니다. 문제는 이래도 성공 확률이 3% 언저리라서 길들이기가 드럽게 안 됩니다. 성공 확률을 늘리고 싶다면 'scripts' 폴더 → 'companions' 폴더 → companions_library.nut 파일에 있는 'gt.Const.Companions.TameChance' 아래의 수치를 조정해보세요.

Default = 30.00,

Beastmaster = 45.00

이렇게 되어 있을텐데, 예를 들어, 여기의 30.00을 100.00으로 바꾸면 야수 조련사가 아닌 용병들은 적 야수의 체력이 1% 깎일 때마다 길들일 확률이 0.1% 씩 증가하게 됩니다. 모드 쓰시는 분 입맛에 맞게 확률을 조정해보세요.

이 모드는 더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현재 버전에서도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