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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후기

ㅇㅇ(118.91) 2020.12.14 13:30:57
조회 579 추천 3 댓글 1
														

하루가 훌쩍 지나고 기억이 슬슬 날아가기 전에 쓰는 후기

의식의 흐름으로 쓰는 것이라 길고 정신없는 건 기본이니 뒤로 ㄱㄱ ㅋㅋㅋㅋ




원래 후기는 당일 써야함 이게 시간이 지나면 되게 흥분되었던 부분이 촥 차분해지면서 기억이 안 난단말여

하 어차피 쓸거면 좋았던거부터 나불나불해볼걸 이제와서 아쉽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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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본 갤럼들도 있으려나 카메라는 고정 2대 있었고, 중앙에 하나 측면에 하나 있었음 그리고 핸드카메라 한대가 그때그때 클로즈업이나 다른 각도 촬영했던 듯


낮타임과 밤타임 전체적인 구조는 동일했는데, 갤주 착장이나 세세한 건 다 달랐어

일단 갤주 착장은 검정 길다란 벨벳코트와 맞춘듯한 검정 스웨이드 부츠는 낮,밤 동일했는데, 안에 셔츠랑 바지는 다른 것이었다.

낮에는 베이지 색에 옆에 줄있는 바지에 파랑과 하늘색 사이?정도되는 목티를 입었고, 밤에는 검정색에 좀더 타이트한 목티와 청바지를 입음


그 처음 시작할때랑 퇴장할때 오른쪽에 있던 2층 계단을 오르내리는데 갤주 등장할 때부터 아 오길 잘했다 싶음

와 길다 와 잘생 와 벨벳코트랑 찰떡이네 와 하얗다 아니 비율이 이게 실화인가 어깨는 머선일인가

단콘때는 중간이었는데도 잘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더 작은 공간에서 더 가까이 보니까 와 갤주 진짜 그냥 잘생김 이건 콩깍지 아님....아님...아니겠지?암튼


무대에 서는데 그냥 몰라 그때부턴 갤주보는게 제일 재밌더라고 그냥 갤주만 봐도 시간 잘 가 아주 ㅇㅇ

이번정도로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이어서 그냥 눈이 안떼어지더라고 사인회할때도 사진이고뭐고 계속 갤주 구경만 했던거 같음

어차피 전문카메라도 아니고 폰이면 아무리 이번에 가깝다고 한들 초광각렌즈에선 갤주 잘 못 담기도 하고 뭣보다 사진을 몇장 찍다 포기하도록 사진을 내가진짜 욕나오게 못찍더라는 슬픔

이럴바엔 걍 내 눈으로 실컷보자 올해 마지막으로는 보는 실물이다 하면서 걍 계속 보기만 했던거 같음

그정도로 갤주 멋졌더라 이말이여


사실 진짜 이번 팬미팅은 게스트분과 티키타카랑 갤주구경이 다했지 머


낮타임부터 주절대자면 처음에 갤주 내려올때 팔이 살짝 계단 밖으로보이는데 벨벳코트인건 알겠는데 손목에 하얀 뭔가가 팔랑이길게 설마 손목에 프릴 달린 옷입었나 흠칫했었지만 아니었지여 마스크였지여 마스크를 손목에 끼고 사뿐사뿐 내려와서 무대 서서 인사하는데 진짜 갤주보면 처음 드는 생각이 세가지 길다, 하얗다, 귀여운데잘생이다 = 연예인이구나

화면이 잘 안받는 거였구나 와 화면으로만 봐왔을때도 커엽고 잘생이다 하긴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진짜 갤주는 실제로 봐야함 ㅇㅇ일단 눈이 한번 딱 가면 안 떼어지는 존재감임 ㅋㅋㅋㅋ 키크고 어깨넓은 것도 있는데 그러다가 또 얼굴보면 계속 집중하게 되더라고


내려와서 첫 솔로 팬미팅 어떤지 이야기 해줌 아무래도 이번주 내내 변동이 심했던지라 고민이 많았는데, 단콘이후 솔로로 전향 하고나서 올해 지나기전에는 팬들 만나보고 싶었다고 예정된 공연 못하게 된게 많이 아쉽고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던거로 기억함

대본이있었지만 없었습니다 갤주답게 대본은 갖고 와서 패댕이ㅋㅋㅋ치고 자기 얘기할 거 하다가 급 프롬프터 읽기도 하고ㅋㅋㅋ

아리랑라디오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 내용 숙지 다 하고 있는 건 뭐 당연했고


밸런스게임 낮타임이 진짜 극한이었음 낮타임은 분위기도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에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어서 약간 잔잔한 수다모임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러다보니 호응이나 이런게 되게 수줍었거든 ㅋㅋㅋ갤주 자꾸 한쪽귀 안들린다면서 호응 유도하고ㅋㅋㅋ

암튼 내용이 밤타임 간 사람들이 많았을 테니 알겠지만 낮타임은 진짜 솔직히 갤주가 알아서 잘 호응하고 잘 반응해서 재밌게 본 거지 지금생각하면 하 진짜 너무했네 저녁타임 ㄸ질문보다 극한이었음 가벼운거로 기억나는건 트림 vs 방귀 정도? 갤주는 방귀가 차라리 낫다고 하였다 그리고 티엠아이로 그날 갤주는 트름이 아니라 트림이 맞는 단어라는 걸 새로 배웠다고한다

낮타임 밸런스게임에서 갠적으로 이건 진짜 어렵다 싶었던 건 이어폰 한쪽 잃어버리기 vs 휴대폰 액정 깨뜨리기

여기서도 갤주 티엠아이 이야기해줬으나 이건 비밀을 지켜줘야할 듯 ㅋㅋ 여기서의 티엠아이는 갤주 어학당 다닐때 폰은 갤투였다고 한다

근데 그폰 샘성의 실수라 불리던 진짜 강철폰이었는데 튼튼한거 실험한다고 친구들 앞에서 객기 부리다가 그만 쩝


꽤 조용한편이었던 팬들 표정이 자극적인 질문에 반응오니까 그거 하나하나 보면서 갤주도 반응해주고 자기가 선택하기전에 팬들에게 먼저 투표 받고 자기가 선택하고 하면서 진행해나갔는데 원래는 종이랑 펜 준거 보니까 써서 들어올려 맞추기같이 하려고 했었나 싶지만 갤주는 자신이 그냥 진행을 했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게임 질문은 그냥 그래도 갤주가 역시 진행을 잘 함

낮타임은 좀 차분하니까 좀 더 적극적으로 팬들한테 눈맞춰가며 질문하고 자기 이야기 하고 이런 부분이 좋았음

맥주를 즐기게 된 계기라던지, 자기는 귀신 믿지도 않지만 본적도 없고 가위 눌린 적이없어서 그게 뭔지 궁금할때도 있다고 등등 그래서 티엠아이는 갤주는 친구없이 혼자 살기 vs 친구와 초초밀착으로 함께 살기에서 후자를 선택하였다


밸런스게임이 끝나고 낮타임 게스트 이사크형을 소환했는데 지각한다고 그렇게 그렇게 구박을ㅋㅋㅋ

이사크형은 머리를 끝내 묶으실 경지에 이르심ㅋㅋㅋ그러나 아직은 수많은 핀으로 고정을 하셔야한다고ㅋㅋㅋ

기억에 남는 건 아리랑 마지막 날 피니님이 갤주 울리고 싶은데 자기가 스튜디오에 직접 관여가 어렵다고해서 이사크형이 중간중간 추임새같이 질문을 했더니 결국 갤주가 눈물을 뚝뚝 흘릴때 쾌감을 느끼셨다고(.....)갤주 안울려고 그렇게 버티다가 그렇게 마지막에 드라마틱하게 눈물흘린 것의 배후에는 이사크형의 치밀한 계획이 있었더라는ㅋㅋㅋㅋ

서로 너무 달라서 처음에는 이렇게 친해질지 몰랐는데 아마도 현재 가장 친하고 편한 사이일거라고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아도 많은 표현을 하지 않아도 가끔 연락해도 세상 편한 사람 그런사람과 오랫동안 만나지 않느냐고 그게 자신과 이사크형의 사이라고 얘기하는 갤주 되게 표정 진솔했음 자신이 고민이 있을 때 가장 많이 상담하는 사람이라고 이렇게 말하고 따숩게 바라보는데 연락 안해도 돼서 편하다고 하는 거냐고 받는 이사크형 ㅋㅋㅋㅋ 엠에이 처음에는 갤주한테 기빨리는 느낌이었는데ㅋㅋㅋ 나중에는 이사크형이 기세를 잡고 갤주가 끌려가는 형세였다고 한다

갤주 놀리는 게 세상 재밌다고 하셨던 분답게ㅋㅋㅋ


새삼 저녁타임과 낮타임을 두번 다 다보고 느끼는 거지만 게스트도 참 느낌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음 낮타임은 좀 차분했거든 호응 안하고 그런건 아닌데 하나하나 소리내어주는 게 아니다보니 갤주는 어쩌면 너무 조용하다고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냥 약간 수다모임 같고 좋았음 뭔가 아는 사람들끼리 얘기하고 그러는 느낌같았거든 그래서 되려 좀 편안했음

그런데 이사크형도 조곤조곤 할말은 다하시는 분이시라 ㅋㅋㅋㅋ 그 느낌이 되게 서로 어울렸던 것 같음

나른한 오후시간에 친구들하고 수다떠는 그런 느낌 실제로 친구들 만나도 친구들 대화하는 거 구경하는 편이라서 더 개인적으로 그게 편안하게 느껴진거 같음


그러고 칵테일부터는 원래 갤주 혼자하는 거였는데 칵테일까지 같이 만들고 가기로 하고 논알콜칵테일 만들었음 이름은 선라이즈

재료는 사이다, 오렌지주스, 파란색트로피칼맛나는시럽 몰라 이 시럽이름은 몇 수십번을 들어도 기억이 안남 암튼 파워에이드색 시럽 ㅇㅇ그리고 얼음

낮타임에 티격태격 각자 만들어서 상대방꺼 마심 시럽 띄우는 건 줄 알고 갤주가 빨대로 흘려 수면위로 띄우려던 시럽이 가라앉을 때의 그표정을 봤어야함ㅋㅋㅋ

벽으로 타고내려 시럽을 가라앉히는 것이 포인트인 것ㅋㅋㅋㅋ

그리고 시음하고 표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거기엔 보드카가 들어가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사크형이 만들어준 칵테일은 사인회까지 계속 마시면서 가지고 있었다

아 그 시럽이름 기억남 큐라소시럽


그리고 이사크형이 가시고나서 오늘의 메뉴 쿡방이었음

코트 벗고 팔 걷어올리니 크 세상 근육없는 갤주라지만 팔뚝에 그래도 근육의 형체라는 것이 살짝 있고 어깨 각도 참 바르고 갤주 키큰 거 더 실감 나더라

아니 갤주가 크긴큰데 사실 그렇다고 이메다가 넘고 그런것도 아니잖여 참 근데 보면 진짜 와 길다 키크다 되게 시원시원하게 팔다리가 뻗어있다 싶거든

팔다리가 길어서 그런가 하 참 신기하단말여

암튼간에 낮타임 메뉴는 패밀리배의 메뉴 연어와 매쉬포테이토

첨에 메뉴소개해주려고 셰프님 올라오셨는데 갤주가 하이 하니까 셰프님이 안녕하세요 함 ㅋㅋㅋ

참고로 셰프님은 독일에서오셨다고 함 ㅋㅋㅋㅋ

갤주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시

근데 갤주 뭔가 혼자 팬미팅 다하는 게 어색한게 있었는지 자꾸 게스트랑 하나더 하려고 하고 셰프님 메뉴 소개하고 내려가야하는데 갤주가 셰프님 쿡방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인터뷰하고 있ㅋㅋㅋㅋㅋ 진행본능과 무대에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매우 콜라보 하시고 있었음

갤주 메뉴 되게 좋다고 이거 정식 출시해도 될 정도라고 칭찬해주시고 매시포테이토 감자 삶는 물에 넣어주시니까 진행요원이 결국 셰프님 퇴장하시라고ㅋㅋㅋㅋ

원래 메뉴소개하고 딱 퇴장이셨나봄

다른 팬미에서는 셰프님이 쿡방하는건데 이번 꺼는 갤주가 쿡방하는 거였고 또 갤주가 자연스레 인터뷰하면서 붙잡고있어서 셰프님도 당황하신듯ㅋㅋㅋ


어렸을때부터 꿈이 요리사였는데 요리하다가 손이 베이거나 다치면 바이올린 연습할 수 없으니까 칼을 한동안 못만지게 하셨다고 한다

그래도 요리하고 먹는게 좋아서 레시피책 사다가 프랑스요리같은 거 해보기도 했다고 함

이 메뉴는 가족들이 해먹는 진짜 자기 가족 레시피인데 간단하다고 설명하면서 요리하는데 갤주 나중에 요리 방송해도 진짜 좋을 것 같아

그리고 기억이 섞여서 이게 낮때인지 저녁때인지 잘 모르겠는데 2018년에 김바람 작가와 제주에서 방송 촬영했을 때 레시피 생각해내는 게 자긴 되게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대

레시피는 매시포테이토는 우리가 대강 아는 그거인데 버터와 우유로 질감과 고소한맛을 살리고 체다치즈를 듬뿍 넣는 것이 포인트

갤주는 감자 알갱이가 약간 살아있고 약간 흘러내릴정도의 질감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유로 그 질감을 맞춘다고 ㅇㅇ

그리고 갤주 후추 엄청 좋아함 후추 치는 양보고 깜짝 놀랐네 ㅋㅋㅋㅋㅋㅋㅋ밀키트는 그렇게까지는 아니었던거 같아 다행

그리고 감자으깨는 도구 없어도 된다고 자기도 주걱으로 한다고 하면서 그 도구 쓰다가 잘 으깨진다고 감탄에 감탄하는 갤주를 보아하니 그다지 필요하지는 않은 이 감자으깨는 도구가 곧 갤주네 입주하겠구나 싶었음ㅋㅋㅋ

그리고 연어는 진짜 와 이건 집에서 다시 해봐야겠음 정말 간단한 레시피인데 실제로도 완전 맛있었음

연어는 익히면 걍 참치캔이다 하던 내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어 주셨다

반드시 기본마요네즈를 쓰고 간장으로 캬라멜색이 나게 넣어 섞어주면 끝 연어에 도포할때는 충분이 많이 올려줘야 먹을 때 간이 맞고, 연어도 소스도 기름이 많으니까 꼭 호일 끝을 구부려서 기름이 고일 수 있게 해서 오븐의 둘째칸에 넣어서 구우라고 한다 첫째칸에 있으면 연어가 익기전에 소스가 타버린다고

팬미 하는 동안 조리되는 냄새가 가득했는데 야 살다살다 내가 강연이나 공연보면서 위꼴사하게 생긴건 처음이었네 ㅋㅋㅋ 연어와 마요네즈간장소스가 익는 냄새는 진짜 말도 못하게 고소하고 짭짤한 냄새가 아 누가 나한테 밥한그릇과 김치만 주면 그 냄새 반찬삼아 한끼 하겠다 싶었음 코로롱 이런 댕아기


그렇게 쿡방하고 나서 갤주가 아니 이거 너무 요리교실 너낌이라고 ㅋㅋㅋ

근데 여기 원래 상설땐 요리클래스도 하는 곳이라고 하더라ㅋㅋㅋㅋ 요리교실 맞고요ㅋㅋㅋ

그리고 쿡방이 끝나고 사인회가 시작되었음

사인회시간 짧지는 않았음 갤주가 한명씩 사인옆에 한마디씩 써주고 자기 앰블럼 그려주고 사진도 자기가 폰들고 찍어줌 표정 살짝 바꿔서 두번 찍어줌 ㅇㅇ

사인받을때 가까이서 본 갤주 손 진짜 와 살면서 이렇게 예쁜손 본적 별로 없는듯 하얗고 단정한 손 딱 그거임 갤주가 써주는 사인과 손보느라 아무생각이 안나더라

갤주가 어떤 메시지 써줄까요 물어보는데 생각이 날리가 진짜 아무생각이 안나서 멍 때리고 있으니까 갤주가 알아서 일기처럼 써줬는데 오늘 너무 좋다는 내용이었음

갤주가 너무 좋았다는 메시지 보니까 나도 너무 좋더라고

그냥 갤주한테 진짜 고맙다는 말밖에 할게 없더라 고마웠어 진짜로


팬미때 사인회부터만 사진 찍게 해줬는데 뭐 소수만 진행하는 거고 중계도 유료인만큼 그런거겠지만 사진찍을 시간 너무 적었던것도 맞음

나야 뭐 시간이 많았어도 어차피 찍어놓은 거 보니 하 폰 진심 갖다버리고 싶;;;;아니다 어차피 내손이 그렇게 찍는 거니까 포기해야지 이번생은틀렸음

사인회때 그냥 그래서 쳐다만 봤음 폰 배터리까먹고 와서 본행사때는 폰 아예꺼뒀고 사인회땐 그냥 갤주 조금 더 보는게 낫겠더라고

내게는 이미 갤주랑 찍은 사진이 있다 이말이여

그러고 사인회가 끝나고 갤주 마지막 인사하고 들어가는데 올라가다가 포즈 잡아주고

마지막 인사에서는 음원 혹은 음반은 좀더 정식으로 전문적인 사람들과 콜라보해서 제대로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했고 그리고 밀키트 받아서 퇴장


밖으로 나오니 주말인데도 텅 빈 길거리가 참 그렇더라

지금이 어떤 시기인지 잘 느껴지고 이사크형 공연도 밀리고 그런 상황들에서 이 팬미팅도 취소해야하나마나 개인적으로도 고민이 많았고

또 갑자기 공연조차 못하게 됐을 때의 답답함도 생각났고 어쩌면 공연 못하게 하는 거였다면 좀더 일찍 공지했더라면 뭐라도 좀더 준비했을까 하지만 사실 갤주 공연을 대체할게 뭐가 있겠냐 특히나 갤주 팬들은 대부분이 갤주 음악하는 걸 그렇게 좋아하는 건데 말여

그런데도 볼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 갤주도 최선을 다하는게 보였고 팬들에게 하나하나 눈 맞추고 감사의 뜻 전하고 그러는 것들이라던지 자신이 적극적으로 그시간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고맙기도 했고 뭐 당연한거일지도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수줍은 성격의 사람이라면 이 상황은 진짜 스트레스 상황이고 어색하기 딱 좋거든 갤주 그런 내색 하나 없이 해맑게 진심으로 진행해줘서 고마웠지 게다가 진행자 없이 오로지 자기가 다 하는 거였으니까 사실 진짜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함

그런데도 내가 생각이 없는건진 몰라도 되게 편안하게 즐거웠어 밀키트 받았을때도 오 이게 그 요리군 했음 생각보다 무게가 있어서 되려 오? 했음


근데 우리갤 꽃다발이랑 풍선이 퇴장할때 보니 뒤에 있더라고 사전에 내용 전달됐던거로 알고 있는데 이거 전달이나 세팅을 할 여유가 없었나 조금 주최측에 서운한 마음 있엇음 꽃다발 한아름 이거 진짜 보고 싶었는디 아쉽

암튼 그렇게 낮타임이 끝났음



집에서 먹어본 연어 후기

이거 진짜 맛있음 , 나중에 진짜 꼭 다시해먹어볼거임, 매쉬포테이토랑도 페어링 아주 좋음

매쉬포테이토는 차가운상태에서도 충분히 맛있었고 연어는 호일채로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먹었는데 이건 식사로든 안주로든 최고더라

다음에 갤주 보고싶은 날이 있거든 선라이즈에 보드카 타서 이 요리 해먹어 보려고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진짜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초대했을때 해도될 정도로 깔끔하고 맛있었음

선라이즈 아닌 것과 페어링한다면 화이트와인이나 단맛없는 샴페인 혹은 진토닉, 술 못하는 사람이라면 레몬탄산수나 따스한 홍차랑도 어울릴 듯

간장 마요네즈 소스는 양파 슬라이스와 함께 치킨이나 참치 올려서 덮밥해먹으면 ㅇㅇ 그렇치



마지막은 낮타임 갤주 착장이 보이는 짤 하나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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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는 사인받으시는 분의 착장을 보호하기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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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갤주 클래식 관둔게 이해가 감 [1] ㅇㅇ(1.243) 20.11.05 330 0
834 갤주 바이올린 자작곡 존좋이다 [2] ㅇㅇ(1.243) 20.11.05 272 0
833 벤지 절대음감의 위엄 ㄷㄷㄷ [1] ㅇㅇ(1.243) 20.11.05 247 0
832 갤주 팬미팅 ㄷㄷㄷㄷㄷ [2] ㅇㅇ(118.91) 20.11.05 272 1
831 오늘 12시 바이올린 트위치 ㅇㅇ(223.38) 20.11.05 184 1
829 배벤지를 보는 여러가지 방법들 [5] ㅇㅇ(223.33) 20.10.29 363 0
828 밑에 카페 매니저라는 팬은 ㅇㅇ(211.246) 20.10.28 191 0
827 갤주 음색이 존좋이다 [2] ㅇㅇ(175.124) 20.10.25 219 0
826 배벤지 너튭에 자작곡 올려줬다 [5] ㅇㅇ(118.91) 20.10.24 2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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