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만에 들어오는데도 글이 안 올라오는 걸 보면 망한 갤 같은데.. 며칠에 한 번 쓰는데도 도배글 되버리네 ㅋㅋ
근데 댓글은 달리는 거 보면 사람은 있는거 같고.


다들 나처럼 경수.영신이 미련남아서 못 가고 구천을 떠도는 밥갤 망령들임? ㅋㅋㅋ


사람 많은 인기갤이면 내 맘대로 막장 소설 쓰면 욕먹을까봐 못 썼는데 이젠 똥글 써도 눈치 안 봐도 될듯??


근데 글빨 딸려서 못쓰겠고 결론은 아무나 소설 한 번 써보는 건 어때? ㅎㅎ


내가 보고 싶은 내용


소설 1. 새로운 남주 등장하는 소설


발단
1.경수 죽고나서 공허한 영신이와 그녀를 위로하는 밥집 식구들.(공허한 느낌. 쓸쓸함을 잘 살려야 함.)


전개
2.그 마음까지 사랑으로 품어준다 했지만 점점 본성을 드러내는 개정훈이.(처음은 영신이 위로해주지만 점점 미쳐가는 정훈을 표현하고 싶다.)


위기
3.정훈이는 밥집 식구들을 지 편으로 포섭하고, 믿었던 밥집 식구들도 다 정훈이 편만 듦. 영신이의 유일한 휴식처는 밥집이 아닌 경수 무덤가(지금까지는 밥집이 유일한 휴식처였으나 그건 경수가 밥집에 있었기 때문이었단 걸 표현하고 싶음.
경수 없는 밥집은 이젠 아무 의미도 미련도 없음. 밥집 식구들과 밥집과의 지긋지긋한 인연을 끝내기 시작.)


절정
4.아무도 자기 맘을 몰라주고 괴로운 상태에서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되고 경수 닮은 모습에 끌리게 됨.(만남의 과정이 자연스러워야 함.  처음은 경수가 아닌 걸 알기에 마음이 싱숭생숭 하지만 점점 끌리는 마음의 변화를 표현하고 싶다.)


결말
5.결국 정훈이와 이혼하고 새 남자와 다시 시작하게 됨.
그 남자는 영신이의 사정을 다 알고도 품어주기로 함.(밥집과의 인연을 끊고 새롭게 나아가는 걸 표현하고 싶음. 말로만 품어준다 하는 정훈이가 아닌 진짜 사랑해주는 새로운 남주를 붙여주고 싶음.)


소설2:환생오피스물


경수가 죽은 후 영신이의 마음을 얻지 못하자 폭력적으로 변한 정훈. 영신이는 괴로워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며 그런 놈을 붙여준 거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에 눈물 흘리는 경수의 영혼, 하지만 죽어서 어쩌지 못하고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수백년이 흐르고 새롭게 다시 환생하게 된 셋의 영혼.
영신은 재벌2세고 정훈도 재벌2세 소꿉친구다.
둘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고 정훈은 영신을 좋아하지만 어쩐지 영신은 시큰둥하다.


그러던 어느날 영신은 자기 회사에 비서로 오게 된 가난하지만 착실한 청년 경수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전생의 인연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