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가 해골기사랑 옛 벗 이었다고도 하고 가츠를 보고 해골기사 자신의 옛모습을 떠올리는 듯한 연출이 있는 것 같던데

개인적으로 해골기사도 가츠 처럼 고드핸드로 인한 모종의 사건으로 복수를 위한 여정을 떠나고 가츠가 베헤리트를 손에넣은것 처럼 해골기사도 베헤리트를 손에 넣지 않았을까 싶어.

시르케가 작중에서 갑주의 이전 주인이 전신의 뼈가 으스러지고 피를 전부 토 할 때 까지 싸우다가 죽었다고 하는데 해골기사가 갑주를 입고 싸울 때 죽음에 직면해 자신의 복수가 이대로 끝난다는 좌절감에 휩싸이고

그때 베헤리트가 발동해 해골기사로서 전생한게 아닐까 라는 추측인데,

이생각을 계속 해보다가 진짜 베르세르크 에서도 있을 법한 연출이 생각났음 !

가츠가 미친듯 싸우다가 행동불능 상태까지 이르렀을 때 피가 분수 처럼 쏟아진다.

그리고 그 피는 가츠가 획득한 베헤리트에 흡수돼서 진홍의 베헤리트가 되고 그 베헤리트가 발동된다. 뭐 그런 ...

아무튼 해골기사도 갑주를 입고 보이드든 사도든 일기타를 하다가 마지막 단말마에 흘린 피가 베헤리트로 흡수 돼 진홍의 베헤리트가 되는거지.

고드핸드가 되지 않은 부분은 개씹망상이라서 나도 설명 못 하겠음 .. 미안 ㅜ

물론 고드핸드가 되지 않았으니깐 개쌉소리에 망상에 불과하다는 건 나도 알아 ㅋ .. 그냥 추측 좀 해봤어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츠가 흰머리가 난 건 괜한 연출이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개고생해서 난 새치는 절대 아닌 것 같음.

미우라가 그냥 그려넣진 않았을 것 같음.

작중 묵시록에서 흰 매가 세상을 구원 한다는데 아마 마지막엔 가츠가 전부 흰머리가 되어 마치 흰 매 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어

사실 이 글 전부가 갤에선 이미 나온 추측이겠지만

개재밌어서 그냥 넋두리 한답시고 적어봤어.

너무 터무니없고 근거도 없어서 개소리인 건 알지만 그냥 베르세르크 팬의 개인적인 추측으로만 봐줬음 좋겠음 ㅋㅋ ..

너희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