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해당 건물의 지명이 표기되는 장소들 이외의 집들을 표기하고 설명하는 지도임.

그 외에는 사심이 반영된 몇 가지 장소 표기가 더 되어 있음.

광대 드리블스 퀘 관련한 위치도 적혀 있으니, 원하는 사람들은 ctrl+f로 찾기 바람.

또한 3막 스포가 많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함.

1번.

트레스프의 집

오린의 피해자가 있는 집이다.

여기에 광대 드리블스의 시체 파츠 중 하나가 있음.

집 안의 문서를 보면 살육의 재판소가 뭐하는 곳인지 알아냈다가 표적이 되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집 우체통을 확인해보면

'찾았다'

라는 편지가 들어있다.

2번.

캔들할로우의 묘비.

사레복 안체브가 있는 살육의 재판소로 가는 통로.

바알교가 운영하는 눈가림 용 묘비 회사다.

이 곳의 액자 중 하나를 내려보면 비밀통로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

참고로 이 집 우체통에 500골드 짜리 샤신도들의 사이비 자기계발서가 들어있다. 가져다가 팔아주자.

그나저나 바알 교도들에게까지 포교를 멈추지 않는 샤천지들은...

3번.

영안실.

이 곳에서 아이 관을 만들어주는 작은 서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 건물의 지하에 미스틱 캐리온의 장기 병들 중 하나가 있다.

모험가들이 장기 병을 발견한 뒤 이곳에 팔았다고 한다.

이곳 직원들은 처음 보는 형식의 시체 처리 방법이었기에 그 방법을 익히려고 그걸 산 거고.

4번.

암브러스트의 집.

이 집은 퀘스트도 뭣도 없는 평범한 가정집인데,

사실이 집의 존재 이유는 일리시드의 희생자가 되기 위해서다.

만약 리빙턴 풍차 지하에 있는 일리시드를 살려서 그냥 보냈을 경우, 이 집이 습격당해 가족들이 떼죽음을 당한다고 한다.

이미 일리시드를 죽였다면 별 거 없다.

5번.

9층 지옥의 대장간.

1막부터 개근하는 다몬이 새로 차린 대장간이다.

좋은 아이템이 많으니 돈이 생기는대로 방문해주자.

참고로 이 집 지하는 옆집의 악마의 요금소와 연결된다.

또한 다몬은 세입자고, 옆집의 헬시크가 건물주다.

6번.

라버니카의 집.

공원 관리인 라버니카의 집으로 오린의 또다른 희생자다.

이 집 지하에 광대 드리블스의 시체 파츠 중 하나가 있다.

그나저나 이 집에는 드웨가, 일리시드, 드로우, 거미들까지 시체가 진짜 수십구는 있다.

뭔 일이 있었던 걸까.

참고로 22번 장소의 복선이 되는 곳이다.

7번.

핏빛 물약.

2막 달오름탑에서 만났던 아라즈 오블로드라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장소다.

주머니 치기를 위해 돈을 꾸준히 주머니에 넣어뒀다면

적금을 깰 수 있는 장소기도 하다.

지하에 연금술 재료가 많으니 필요하면 털도록 하자.

또한 플레이어가 이곳에 일정 이상 접근하면 폭발이 일어나는데, 재수없게 지나가던 행인이 죽는 경우가 있다.

만약 불살주의 극 선성향 플레이 중이었다면 주변에 행인이 없을 때 접근해주도록 하자.

8번.

레인포레스트의 집.

돌로어의 희생양이 된 사람의 집이다.

레인포레스트의 시체와 대화하거나 이 집에 사는 쥐와 대화해서 돌로어에 대한 인상착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이 집 지하에 광대 드리블스의 시체 파츠들 중 하나가 있다.

이 집 지하의 문서들을 보면 이 집주인 역시 캔들할로우의 묘비가 뭐하는 곳인지를 알아냈다가 표적이 되어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9번.

벌집 잡화점.

포션, 도둑 도구, 함정 해제 도구, 야영 물자 등 이것저것 파는 잡화점이다.

편지들도 많고 뭔가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을 것 같은데 딱히 퀘스트는 없다.

아마 잘려나간 컨텐츠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10번.

플림네 구두수선.

고타쉬의 엄마 아빠가 사는 곳이다.

즉 엔버 고타쉬의 원래 이름은 엔버 플림이었다.

하지만 부모에게 버림받아 팔려간 뒤 자기 이름을 바꾼 것이다.

플림 화물이 고타쉬의 소유의 자회사라는 복선이기도 하다.

고타쉬 네 엄마 아빠를 죽이면 각각 올챙이를 하나씩 얻을 수 있다.

이 집 부모 역시 인성파탄자라 아무 망설임 없이 죽일 수 있다.

참고로 이 집에 카를라크를 데려가며 여러 상호작용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타쉬네 엄마를 만나면 고타쉬한테 엄마가 있었다고? 리치 똥구멍에서 튀어나온 줄 알았는데!

라는 대사를 친다.

11번.

노래하는 류트.

사심으로 설명하는 곳이다.

우리 카를이랑 3막에서 데이트하는 식당이 바로 이곳이다.

웨이터들이 하도 싸가지가 없어서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들러서 비살상으로 패주고 지나간다.

감히 카를이랑 데이트를 망쳐?

그런데 웨이터들이 이렇게 싸가지가 없어도 음식이 너무나도 맛있어서 커플 데이트 명소라고 한다...

이 집 우체통을 보면 왜 점심에 장사 안하냐고 너무 맛있어서 점심에도 여기서 먹고 싶다고 애원하는 손님의 편지가 있다.

참고로 카를이랑 데이트 중에 웨이터가 하는 말인 '자블로다'는

지랄하네 라는 뜻이라고 한다.

12번.

황야의 우리.

원래 메이리나가 이끌던 반 마귀할멈 집단의 본부가 있던 곳이다.

하지만 에텔 할매의 스파이인 자틀로가 이곳에 합류한 뒤로 계속해서 주변에 이상한 일들을 일으켰고,

이에 질린 집주인에게 쫓겨나고 만다.

그래서 현재는 빈집이다.

그리고 그렇게 쫓겨난 반 마귀할멈 집단이 현재의 갈로우 영감의 집을 임시 거처로 쓰게 된 것이다.

13번.

길드원들이 사용하는 집이다.

이 집 뒤에 시체 무더기가 있는데, 이 집 안에는 그 시체들의 돈주머니가 있다.

또한 이 집 상자 안에서 길드 반지를 찾을 수 있는데, 그 반지를 이 집 앞에 있는 홈에 끼워주면 길드로 가는 문이 열린다.

이 집 지하에 길드 관련된 문서들이 많아서 그런 문서들을 찾아서 읽는 걸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한 번 방문해도 좋을 것이다.

14번.

보나인의 집.

미스틱 캐리온에게서 도망친 스럼보가 숨어 사는 은신처다.

이 집 옷장을 열면 안에 숨어있던 스럼보가 튀어나온다.

또한 이 집 앞을 지날 때 사후아긴들이 튀어나와 전투에 걸리는데

그 사후아긴들 중 한 명이 수중 감옥에 사후아긴들과 갇혀있으니 살려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갖고 있다.

철왕좌 퀘스트의 복선 중 하나다.

15번.

페어트리의 집.

돌로어에게 당한 또다른 피해자다.

이 놈의 도시는 바알 신도들에게 안 당한 인간이 없는 것 같다.

이 집주인은 고타쉬의 협력자였는데, 그 때문에 오린에게 찍혀서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

고타쉬가 지옥철을 제공하면 이 집주인이 그걸 이용해 강화된 무기를 제작하고

그걸 다시 고타쉬가 뒷세계 무기 밀매 시장에 내다파는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고 한다.

고타쉬가 처음에는 무기 밀매 시장에서 방패 기사단(황제랑 스틸메인 공작이 운영하던 그곳이다)에게 밀려서 애를 먹었다고 하는데,

이 지옥철 무기로 방패 기사단과 젠타림을 밀어내고 발더스 게이트의 무기 밀매 시장을 장악했다고 한다.

또한 이 집 지하에 광대 드리블스 시체의 파츠들 중 하나가 있다.

참고로 이 집 우체통에 영혼 동전이 하나, 이 집 지하실의 금고에 영혼 동전이 두 개 있다.

16번.

졸 영감의 집.

그냥 빈집이다.

편지도 있고 해서 퀘스트가 있을 것 같은데 결국 없다.

뭔가 잘려나간 퀘스트들 중 하나일 듯.2

17번.

노테일의 쉼터.

빈자들이 쉬는 장소인데 역시 별다른 퀘스트는 없다.

역시 잘려나간 퀘스트들 중 하나일 것 같다.3

참고로 이곳 주인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나처럼 선성향 플레이 중이라면 집주인에게 소매넣기를 해주자.

18번.

골브레이스의 집.

자세한 설명은 이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g3&no=188352

골브레이스, 대체 그는 누구인가? - 발더스 게이트 3 마이너 갤러리

얘는 뭔데 무려 압델(!!)의 방패씩이나 주고 지하실에는 게임 내 유이?한 카타나(다른 하나는 서커스 지니)를 소장하고 있을까?https://forums.larian.com/ubbthreads.php?ubb=showf

gall.dcinside.com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팬서비스용 이스터에그다.

이 아저씨랑 대화를 하면 진귀 등급 방패를 주는데, 이 방패는 전작의 주인공 고라이온의 양자가 쓰던 방패다.

19번.

애서가.

책과 각종 스크롤을 파는 서점이다.

굳이 서점을 넣어놓은 걸 보면 책을 통해 시작되거나 이어지는 퀘스트가 있었을 것 같은데

딱히 그런 건 없다.

역시 잘린 컨텐츠의 일부라고 생각된다.4

이 집 2층으로 가보면 서점 주인이 쓰고 있는 소설의 초안을 구경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서점 주인의 출신이 비범한데, 캔들킵 출신이라고 한다.

참고로 캔들킵은 입장료만 만 골드다.(정확히는 만 골드 어치의 귀중한 서적들을 제공해야 한다.)

20번.

움버리 신전 비밀 지하실.

이곳의 통로로 들어가면 움버리 애들이 쿠오토아를 잡아먹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움버리 교단의 보물 상자가 있는데 이걸 건드리는 순간 사후아긴들이 튀어나와서 플레이어들을 공격한다.

21번.

역병 걸린 배.

발레리안 수사관의 쪽지에서 언급되는 역병 걸린 배가 바로 이것이다.

상자를 건드리면 임프가 한 마리 튀어나오는데 이 임프는 공격을 3배로 반사하는 지랄맞은 특성을 달고 있어서 상대하기 귀찮다.

다만 주변이 몽땅 바다이니

힘캐 하나가 냅다 들어서 던져버리면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임프는 그 어떤 아이템도 드롭하지 않으니 아까워하지 않아도 된다.

22번.

버려진 수조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다.

본래 공원 관리인이 사용하는 공간이겠으나, 6번에서 언급되었듯 그 공원 관리인은 이미 살해당했으니 바알교 놈들이 이용하고 있다.

함정들이 있으니 조심히 들어가자.

만약 덧붙이고 싶은 설명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