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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바벨탑 신화를 적은 책

책사풍후z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4.04 0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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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바벨탑 신화를 적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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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바벨 탑 설화와 같은 이야기가 멕시코의 촐룰라라는 거대한 피라미드에 대하여서도


전하여지는데, 이것은 아메리카 전 지역에서도 원주민이 건설한 것으로서는 최대의 것이다.


현대의 여행자들이 아직도 경탄하면서 바라보는 이 거대한 구조물은 수도 멕시코에서


남동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는 푸에블라 근처에 있고, 이 아름다운 현대의 도시에서


동쪽의 해안선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가면 해변의 도시 베라크루스에 이른다.


그 모양도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비슷하고, 모든 면에서 그 규모도 이집트의 것과 경쟁할


만한 것이다. 그 수직의 높이는 거의 200피트(60미터)이고, 그 저변은 체옵스 왕의


대(大)피라미드보다 꼭 곱절이 더 길다. 이 왕의 이집트 이름은 쿠푸(Khufu)이고


기원전 2650년경에 전성기를 맞이하여 기자 근처에 대피라미드를 세운 이집트 제4왕조의


왕이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끝이 뾰족하고 그 밑으로 삼각이나 사각형의 가파른


언덕처럼 생긴 평면의 벽이 밑바탕으로 내려오는 반면에 멕시코의 피라미드는 멕시코 아즈텍


원주민의 신전 건축 양식인 테오칼리스의 공통된 모양에 따라서 꼭대기가 면이 되도록


잘려 있고, 그 밑으로 사면은 동서남북을 정방향으로 바라보며, 각 면마다 점점 좁혀 올라가는


계단으로 축조되어 모두 일곱 층이 되어 있다. 그러나 그 원형의 윤곽은 오랜 세월의


풍화 작용 속에서 지워져 사라지고 그 표면에는 무성한 잡초와 나무들이 자라서 뒤덮고


있어서 이제는 그 거대한 언덕이 언젠가 인간의 피땀으로 일으켜 세워진 것이라기보다는


자연적으로 생긴 낮은 산봉우리처럼 보일 따름이다. 이 건축물은 햇볕에 말린 벽돌을


줄줄이 쌓고 그 사이사이에는 찰흙을 이겨 발라서 벽돌들을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지은


것인데, 그 속에는 대량의 작은 돌들과 질그릇 조각들과 오석(烏石, 黑曜石)으로 만든


온갖 무기와 칼들의 파편들이 쑤셔 넣어져 있었다. 한 층의 벽돌을 쌓은 다음에는 꼭


한 층의 진흙을 바르고 또 벽돌을 쌓았다. 평평한 정상은 한 에이커(약 1,224평)도 더


되는 넓은 대지 위에 우뚝 서서 최고의 전망을 제공해 준다. 바로 밑에는 사방으로 드넓은


비옥한 계곡이 펼쳐져 있고, 그 밖으로는 멀리 화산 활동에 의하여 생긴 거대한 산줄기들이


평원을 에워싸고 있으며, 대체로 5,500여 미터에 달하는 그 높은 산봉우리들의 비교적


낮은 산기슭에는 장엄한 숲들이 우거져 있고, 그 봉우리들은 무늬꼴 구조를 지닌 메마르고


벌거벗은 반암(斑岩)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봉우리들 위에는 만년설이


왕관처럼 하얗게 씌워져 있다.


이 거대한 기념탑을 창건하게 된 내력에 대하여 스페인의 역사가 듀란은 1579에 전설을


하나 기록해 두었다. 그의 기록에 따르면, "빛도 태양도 창조되기 전의 태초에 세상은


캄캄한 어둠 속에 있었고, 창조된 것들이 전혀 없는 세상, 아주 평평한 세상, 언덕도


골짜기도 없는 세상, 어디에나 물에 둘러싸인 세상, 나무 한 그루 없는 세상, 그리고 다른


어느 것 하나도 창조된 것이 없는 세상이었다. 이런 세상에서 동쪽으로부터 태양이


떠오르고 온 세상이 밝아지자 곧 몇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미련스럽고도 볼품없이 거대한


몸집의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땅을 차지하였다. 그들은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보고 싶어 하다가


마침내 해를 찾으러 가기로 의견을 일치시켰다. 이리하여 그들은 두 편으로 나뉘어 여행을


떠났다. 한 편은 서쪽으로 가고, 다른 한 편은 동쪽으로 갔다. 이렇게 그들은 계속


여행을 했는데, 바다에 막혀서 더 이상 갈 수 없을 때까지 갔다.


바닷가에서 그들은 본래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가기로 결심하였다.


이리하여 그들은 '이즈탁쿨린 이네미디안'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되돌아왔다.


그들은 태양에 이르는 방법을 모른 채 그냥 태양의 빛과 아름다움에 매료되어서 꼭대기가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탑을 하나 건축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이 공사 계획을


실현하기 위하여 건축 자료를 구하는 중에 진흙과 아주 찐득거리는 역청을 찾아서 매우


급하게 그 탑을 건축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이 쌓을 수 있을 만큼 높은 탑을 쌓아서


하늘에 닿는 것처럼 보인다는 소문이 날 만큼 높아졌을 때에 그 높은 곳의 주인이


와서 하늘의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저 세상에 사는 인간들이 태양의 빛과 아름다움에 매료되어서 여기까지 올라오려고


그토록 높고 그토록 자랑스러운 탑을 건축하였는데, 다들 그것을 보았지요?


어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립시다. 육신을 입고 사는 지상의 인간들이 우리 신들과


섞여서 산다는 것은 부당한 일이니 말이오"


하늘의 주민들은 세상의 사방으로 달려가서 인간들이 세워 놓은 그 대건축물을


마치 벼락이라도 친 듯이 순식간에 무너뜨렸다. 그 뒤로 거인들은 겁을 먹고도


공포감에 가득 차서 모두 거기서 뿔뿔이 흩어져서 온 세상의 산지사방으로 떠나갔다."]


330P~332P 제 5 장 바벨 탑


[구약시대의 인류민속학] J.G. 프레이저 지음/이양구 옮김


James George Frazer 지음.


도서출판 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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