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얘들아. 저번에 패링공략 올린 놈이다.

념글도 가고 해서 후속편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서 미안하다.

대신 움짤 정성스럽게 따서 열심히 썼으니까 재미있게 잘 봐줘라.

적당한 제목이 없어서 기타잡몹이라고 썼는데 최소한 앞에 썼던 가나도들보다 전부 다 쎈놈들이다.

마찬가지로 움짤은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 최대한 프로페셔널에서 찍었다.

참고로 앞에 썼던 가나도 패링 공략도 전기톱하고 브루트 추가해서 내용 더 붙였으니까 보러들 가라.

1. 플라가

1) 기생수

챕터4부터 등장하는 가나도들 머가리에서 종종 튀어나는 놈들.

기본적인 형태지만 까다롭게 때문에 바닥에서 누워서 발작하면 칼침먹여서 사전에 방지하는게 제일 좋다.

- 가로공격

리치도 매우 길고 데미지도 상당히 아픈 편이다. 패링은 가능하지만 딱 방어용도 이상의 의미는 없다.

패링타이밍은 육안으로 보면서 반응하는건 매우 어렵고 사운드를 듣고 반응하면 패링할 수 있는데

공격직전에 뭔가 쮸잉큐~거리면서 쫄깃한 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를 듣고 패링하면 된다.

이 새끼 공격 눈으로 반응하다보면 이즈미 신이치가 얼마나 미친놈인지 알 수 있다.

사실 이 공격은 앉기로 피해지니까 접근하면 그냥 앉는 것도 방법이다.

- 세로공격

위 공격하고 다르게 몸을 숙이는 모션을 보고 반응할 수 있다.

공격직전의 특유의 사운드도 여전하기에 가로공격처럼 소리듣고 반응해도 된다.

당연하지만 앉기로는 회피가 안 된다.

2) 한입충

- 한입만(지상)

전기톱에 이은 두번째 즉사몹. 머리통을 꿀꺽 삼키는데 당하면 기분이 아주 더럽다.

즉사공격인 만큼 전기톱마냥 화면 중앙에 패리버튼이 뜨지만 전기톱보다 짧게 뜨니까 주의.

긴장하고 있다가 패리버튼 뜨는거 보면 바로 반응해야 한다.

그리고 고무고무 열매 먹은거 마냥 쭈~욱 늘어나서 꿀꺽하기 때문에 거리가 멀다고 안심하면 안된다.

- 한입만(천장)

천장에 붙어있다가 내려오면서 한입만을 시전하는데 지상버전보다 패리 타이밍이 더 빡빡하니까 주의.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패리버튼 보는것보다 천장에서 뛰어내리는거 보고 반응하는게 더 낫더라.

3) 페이스허거

에일리언에 나오는 페이스허거처럼 생겼는데 일반 가나도 등뒤에 붙어서 조종하는 타입이다.

이놈한테 조종당하는 가나도는 움직임이 굉장히 기괴하면서 빨라지는데 처음 보면 당황하기 쉽다.

하지만 이동속도만 그렇지 정작 공격은 느려서 동작이 보이니까 정확하게 보고 반응하면 된다.

숙주를 조종하지 않고 직접 공격하는 경우에는 패리가 안 된다.

2. 댕댕이

마을에서 주로 등장하는 개시끼로 빠르고 다수가 협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성가시다.

플라가가 튀어나는 경우에 한정해서 패링은 가능한데 가나도처럼 그로기는 걸리지 않는다.

직접 물어뜯는 경우는 아예 패링 불가능하니까 가능하면 그냥 때려잡는게 이롭다.

- 제자리찌르기

제자리에서 촉수를 뻗어서 찌르는데 촉수를 보고 반응하는건 어렵고 댕댕이를 잘 봐야 한다.

찌르기 직전에 앞발을 구르는데 이 동작을 보고 반응하면 쳐낼 수 있다.

- 점프찌르기

전방으로 달려들면서 찌르는데 매우 빠르기 때문에 점프하는걸 보자마자 반응해야 한다.

3. 울버린

고성에서만 등장하는 중형 몬스터로 등의 약점을 노리지 않으면 데미지가 안 박혀서 까다롭다.

이놈은 패링시 리턴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위의 움짤처럼 패링을 성공하면 지가 알아서 등짝을 내준다.

따라서 패링을 시도해볼 만한 가치는 있지만 데미지가 매우 아프고 패링타이밍이 쉽지 않는게 문제.

- 연속베기

제일 사용빈도가 높은 공격으로 총 4번 공격한다.

공격타이밍도 일정하고 모션도 보이지만 타이밍자체가 빡빡한 케이스로

대충 공격모션만 보고 반응하면 안되고 정말 맞기 직전에 쳐낸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정확하게 반응해야 한다.

필자체감상 2타째 공격이 반응하기 제일 수월한 편이다.

- 후려치기

플레이어의 위치를 정확하게 몰라서 한번씩 주변에다 손톱을 휘두르는데 이것도 패링이 가능하다.

위의 연속공격보다 빠르지만 손톱을 갈기는 모션을 보고 쳐내면 된다.

- 돌진찌르기

멀리서 플레이어를 인지했을 때 높은 확률로 나오는 공격으로 패리치기 제일 쉬운 패턴이다.

직전상으로 달려올 때 준비하고 있다가 손톱을 치켜드는걸 보고 패리하면 된다.

- 안아줘요

유일하게 패리가 불가능한 패턴. 앉기버튼으로 피해야 하는데 QTE가 순식간에 지나가서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다행히 다른 공격들에 비하면 데미지는 적은 편이다.

4. 갑옷

마찬가지로 고성에서만 등장하는 몬스터인데 투구사이에 플라가를 맞추는 에임실력과

적지 않은 체력으로 탄약소비를 강요하는 다소 부담스러운 몬스터이다.

대신 이쪽도 패링성공시 리턴이 좋아서 패링을 성공하면 체술한방에 투구를 벗겨낼 수 있으며

투구가 벗겨진 상태에서 다시 패링으로 그로기를 만들면 나이프 찌르기로 즉사시킬 수 있다.

패링만 된다면 패링-체술-패링-칼찌 콤보로 권총탄 하나 안 쓰고 잡을 수 있는 셈.

대신 그만큼 패링타이밍이 까다로운 편으로 더러운 엇박패턴으로 무장한 몬스터다.

- 한손종베기

제일 자주 쓰면서도 가장 더러운 패턴으로 필자한테 근든링 멀기트의 트라우마를 다시 일깨워줬다.

내려치는걸 보고 반응하는건 거의 불가능해서 결국에는 저놈의 엇박지랄에 장단맞춰줄 수 밖에 없다.

필자는 성공률 50%미만으로 엇박지랄하다가 내려치기 직전의 멈칫하는걸 보고 반응하라고 밖에 못 하겠다.

그러고 보면 생긴 것도 꼭 다크소울에 나올거처럼 생겼네 ㅅㅂ

- 양손종베기

엇박지랄 제 2탄. 그런데 힘들게 엇박간파해서 패링해도 이건 그로기상태로 만들 수 없는 패턴이다.

따라서 굳이 힘들게 패리하려고 애쓰기보다는 그냥 피하는게 낫다.

- 횡베기

엇박으로 점철된 갑옷 패턴 중 가장 정직한 패턴이다. 칼로 후려치는 동작이 보이는 편으로

공격동작을 보고 패리해도 성공할 수 있다. 검을 안든 쪽으로 최대한 붙으면 더 여유롭게 패리가능하다.

5. 벌레

한놈 한놈은 약한데 물량 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놈들이다.

갑옷 마냥 엇박지랄로 사기는 안 치는데 퍼펙트패리 타이밍자체가 매우 짜다.

퍼펙트 패링에 성공하면 바로 체술 대신 칼찌가 활성화되어서 한방에 보낼 수 있다.

나이프 내구도만 된다면 탄환절약에 도움은 되겠지만 다굴당하는 와중에 무리하게 시도하지는 말자.

- 기어와서 할퀴기

바닥을 기어온 다음에 일어나서 할퀸다. 워낙 잽싸기 때문에 잘보고 반응해야 하는데

기어와서 일어나는 모션을 정확하게 보고 반응해야 한다.

- 점프할퀴기

바닥에 있을 때 폴짝 뛰어서 덮치면서 할퀴는 패턴으로 가장 반응하기 쉬운 패턴이다.

다만 퍼펙트 패리 판정이 널널하지는 않기 때문에 점프하자 말자 반응하면 안 되고

코앞에 쳐낸다는 느낌으로 패리를 해야 된다.

- 날아서할퀴기

위의 점프할퀴기랑 비슷하며 마찬가지로 코앞에 왔을 때 쳐내는 느낌으로 패리해야 하는데

점프할퀴기보다 체감상 더욱 빠르다. 패리하기 전에 최대한 거리를 벌려야 반응하기 쉽다.

- 물속에서 덮치기

물에 있는 곳에서 튀어나와서 덮치는데 이놈들 패턴중 가장 패리하기 어렵다.

위 움짤에서 보면 알겠지만 패리버튼이 진짜 찰나의 순간에 불이 들어오는걸 알 수 있다.

힘들게 퍼펙트 패리를 하더라도 방어이상의 리턴은 없으니까 오기전에 선빵갈겨서 처리하는걸 추천.

6. 킁킁이

몹특성상 패리가 방어이상의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동속도도 빠르고 리치가 긴 공격이 많기 때문에 급할 때는 패리로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

- 고무고무 바주카

양팔은 한팔을 쭉 늘여서 공격한다. 움짤에서는 없지만 한팔만 늘여서 공격하기도 한다.

사실 패리타이밍은 둘다 별반 차이가 없으며 그냥 팔이 늘어나는걸 보고 잘라내면 된다.

모션이 비슷한데 이렇게 팔을 늘어뜨려서 잡는 공격은 패리가 되지 않는다.

앉기로 피할 수는 있지만 워낙 빨라서 보고 반응하기는 쉽지 않다.

- 근접공격

가까이 있으면 팔을 휘둘러서 공격하기도 하는데 팔휘두르는 동작을 보고 반응하면 된다.

뒤에 있을 때도 움짤처럼 뒤돌아서 공격하기도 하니 주의할 것.

양손으로 내려찍는 공격도 있는데 이쪽은 패리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