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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 연휴 기간 탐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3 22:50:55
조회 613 추천 22 댓글 14
														


안녕하세요. 연휴를 맞아 고향인 부산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물론 카메라와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요.

현재 살고 있는 곳(중부권 모처)도 근처에 탐조할 만한 곳이 많지만, 고향이라는 이런저런 핑계로 부산 등 남부 지방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은 저같은 뉴비에게 매우 좋은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종추를 꽤 많이 했거든요.


일단 집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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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친구 곤줄박이가 동고비 코스프레를 하며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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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위장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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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무서운 지네를물고있는 딱수

작고 귀엽지만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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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 상모솔새(종추)

몹시 둥글어서 몹시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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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앞에 날아와 먹방을 하던 동박새(종추)


다음날 울산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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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흰죽지(종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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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흰죽지(종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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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오리(종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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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종추!) 아쉽게도 제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사냥을 해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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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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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경-에 깔려 있던 후투티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안올리면 섭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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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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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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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앞으로 튀어날아온 홍여새(종추)

못보는 줄 알았는데 갑툭튀해서 3초쯤 당황함

후투티를 처음 봤을때보다 2.5배쯤 더 신기한 비주얼이네요.. 색도 너무나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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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근엄하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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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현장도 이날 찍었구요

잿빛개구리매는 종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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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리(종추)

다음에는 의자를 하나 사서 사냥 장면을 관찰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자리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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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귀여운 비주얼과 그렇지 못한 오른발+입속 내용물

노랑배진박새(종추)는 사실 첫날에 봤지만 이날 더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저렇게 작은 새들이 어떻게 벌레를 잡아먹는 걸 보니 새삼 대단하군요..

노배진은 엄청 많았고 중간에 상모솔새도 한 개체가 끼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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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멀었지만 참수리(종추)

밑에 관객들이 많네요.


그리고 다음날 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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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얼굴의) 말똥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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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멋있는 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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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밑을 내려다보면 어김없이귀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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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멋있는 잿개매

이날은한 자리에 숨어서 눌러앉은 뒤에 사냥하는 잿개매를 보려 했지만 갈대밭 사이에서 사냥을 하기 때문에 어차피 안 보인다는 걸 깨달은 날입니다.

나름 잘 숨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어케봤지 하다가 맹금의 시야를 떠올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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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

까마귀에게 쫓기는 모습만 보지 않았다면 본인 조붕이 선정 짱멋있는 새Top3 안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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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희한한 새가 날고있길래 도저히 동정이 안 됐었는데 집에 가서 돌려보니 댕기물떼새(종추)였습니다.

다음엔 앉아 있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아무쪼록 많은 철새들이 잘 쉬다 갔으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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