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주의] 후두를 올리는 근육. 후두를 낮추는 근육

리아 · 2021.11.23 03:16:09

양갤 대표 이론충 리아 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할 내용은

여목/남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관련이 있으려면 있는거지만

사실 알아도 하등의 쓸모가 없는 TMI 입니다.

그니까 싫으신 분들은 조용히 back 버튼.

근데 왜 쓰느냐!

일단,

후두 올리기(여목)와 후두 내리기(남목)를 할때

어디에 힘줘서 올리고 내리고 하는걸

감각으로만 하는데.

저같은 경우,

최근에 이응이응님으로부터

턱 아래쪽 침샘, 림프 부근에 힘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오픈 톡방에서 듣고

읭?

하면서 해보니까

제가 하던 목조이기, 후두올리기보다

뭔가 더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실험중).

그러다보니

후두 올리기 근육 위치를 알고

조져보면 뭔가 성과가 있을거 같아서 찾아본 거구요.

근데 말씀드렸어요.

존내 tmi 라서

이거 보고 암것도 못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뒤로가기 누르세요! 비난하지말구!

1. 후두의 개요

http://m.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body/bodyDetail.do?bodyId=70&partId=B000008

2. 후두를 올리는 근육 내리는 근육.

양성류학 개론에 썼다시피

성도의 길이가 짧을수록

성도의 공간이 적을수록

제 1포먼트가 상승하여 여성 목소리의 배음 구조가 나오고

성도의 길이가 길수록

성도의 공간이 넓을수록

제 1포먼트가 하강하여 남성 목소리의 배음 구조가 나온다.

간단히 요약하여 비유하자면

100hz 의 성대원음에 600hz 의 제 1포먼트면

사람의 뇌는 이를 남자의 소리로 인지하고

220hz 의 성대원음에 1000hz 의 제 1포먼트면

사람의 뇌는 이를 여자의 소리로 인지하고

남자가 가성으로 높은 음정을 내지만

목을 조이거나 후두를 올리지 않아서

220hz 의 여성 범위의 성대 원음을 내지만

600hz 의 제 1 포먼트면

소위 말하는 트젠 목소리로 들리고.

여자가 목소리를 긁고 깔면서 낮은 음정을 내지만

목을 넓히거나 후두를 낮추지 않아서

100hz 의 남성 범위의 성대 원음을 내지만

1000hz 의 제 1 포먼트면

소위 말하는 잼민이 목소리가 들리는거다.

(관련해서 논문 같은 글 준비중 ㅎㅎ)

이것이

ai 가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판단하는 알고리즘의 원리이고

ai 로 남자 또는 여자의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원리이다.

자세한 이론적 배경은

필자의 양성류학 개론에 다 서술해 두었다.

막간 광고지만

여목/남목 내는 과학적인 원리와

기법을 담고 있다고 자부한다.

https://m.dcinside.com/board/bivoice/10635

암튼 그거 참고하시고.

결국.

후두를 올리거나 내려야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위에도 말했지만

뭔가 더 할수 있는 방법을

누군가가 (예: 이응이응님, 김득춘님 같은 굇수들)하고 있다.

그래서

감각적인 내용을 배우면서 실험하는 도중.

어느 근육인지 궁금해서 찾아본거다.

아래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복붙했다.

일부만 복붙했으니 직접 들어가서 보세요

https://www.lgsoundstudio.com/single-post/2016/08/18/%ED%9B%84%EB%91%90-%EC%A3%BC%EB%B3%80-%EC%99%B8%EB%B6%80-%EA%B7%BC%EC%9C%A1-%EB%82%B4%EB%B6%80-%EA%B7%BC%EC%9C%A1-%EC%86%8C%EA%B0%9C

(고대로 옮깁니다)

(링크만 하면 읽기 힘들어서 복붙합니다.)

a. 후두를 올리는 근육

① Thyrohyoid muscle (갑상설골근) : 설골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후두를 직접적으로 올리는 근육이며 정확한 위치는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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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Digastric muscle (악이복근) : 설골의 상부에 위치한 근육이며 설골을 수축과 동시에 올리며 간접적으로 후두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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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Stylohyoid muscle (설골상근) : 혀를 올리는 근육이며 수축과 동시에 간접적으로 후두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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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Mylohyoid muscle (악설골근) : 혀와 설골을 올리며 음식물을 삼킬 때 수축하며, 수축 하면 간접적으로 후두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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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Geniohyoid muscle (턱설골근) : 악설골근과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삼킬 때 대체로 수축하며, 혀와 설골을 올림에 따라 후두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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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Genioglossus muscle (턱설근) : 혀를 내밀 때 ("메롱"할 때) 수축되는 근육이며 혀가 앞으로 나옴에 따라 후두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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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왜 음성치료나 발성치료사가 보컬 Warm-Up 하기 전에 간단하게 목주변 근육을 마사지 하는 것을 권유하는지 이해가 갈 것입이다. 이 근육들이 긴장 상태에 있거나 수축 되어 있는 상태가 후두의 위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위를 비교를 해보았을 때 후두를 내리는 근육보다 후두를 올리는 근육이 훨씬 많은 것을 확인 할 수있습니다. 그 만큼 우리는 후두를 내리기 보단 음식물을 삼킬 때 필요로 하는 반사작용 때문에 후두가 올라가는 근육이 훨씬 많고 더 발달이 되어있습니다. 또한, 후두를 올리는 근육은 거의 다 "설"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설"은 Tongue, 즉 혀를 가리키는 단어이며, 그 만큼 후두를 상승 시켜주는 근육은 혀에 의해 대부분 수축, 이완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넘길 때 없으면 안되는 근육인 만큼 일상적으로 수축이 되는 근육입니다

(요기까지 베낍니다)

재미있는 인사이트 2개.

바로 위에 써있는데,

목 마사지 관련 이야기.

여목/남목 내기 전,후 마사지 해주면

여목/남목시 퀄이 올리가거나, 근육 강화에

도움 되지 않을까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하게

혀 조작이 후두 올리는데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여목 강좌를 보다보면,

메롱 이라고 혀를 내미는 걸 시키는 영상도 있는데

여기에 관련이 있었던 것이었다!

(위 6번의 근육)

암튼,

이 정보를 보고 후두를 더 많이 올리는 테크닉이나

감각을 찾아내신 분이 계시다면

부디 공유좀 부탁합니다.

낮은 주파수의 배음을 더 빼고 싶고

제 1 포먼트를 더 올리고 싶습니다 ㅜㅜ

이 글의 댓글로 달아주심 감사해요!

b. 후두를 내리는 근육

남목러 분들께 도움되실 정보.

아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쓸모 없을 확률 99% TMI

역시 아래 링크에서 베낍니다.

https://www.lgsoundstudio.com/single-post/2016/08/18/%ED%9B%84%EB%91%90-%EC%A3%BC%EB%B3%80-%EC%99%B8%EB%B6%80-%EA%B7%BC%EC%9C%A1-%EB%82%B4%EB%B6%80-%EA%B7%BC%EC%9C%A1-%EC%86%8C%EA%B0%9C

① Sternothyroid muscle (흉골갑상근) : 후두를 직접적으로 하강 시켜주는 근육이며 정확한 위치는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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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Sternohyoid muscle (흉골설골근) : 설골을 낮추며 간접적으로 후두를 하강 시켜주는 근육이며 정확한 위치는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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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Omohyoid muscle (견갑설골근) : 설골을 낮추며 간접적으로 후두를 하강 시켜주는 근육이며 정확한 위치는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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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베낍니다)

후두 내리는 근육은 올리는 근육에 비해 매우 적네요.

c. 후두 근육에 대해 나열한 이유 변명.

암튼,

목조이는건 따로 정보 한번 드리는 걸로 하고

후두의 조작에 대한 근육 TMI 를 오늘 한 것은.

더 높은 이상을 추구하기 위하여!

골프 쳐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단 1m 의 비거리 향상을 위해

자세를 교정하고 팔의 각도를 맞추고

그립의 종류를 연습하고

회전 반경을 위해

선수들의 스윙자세를 초고속 카메라로 찍어서

분석하며 자신의 스윙에 접목하려한다.

골프도 마찬가지로

힘차게 스윙만 하면 됐지 하고 놀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정교하고

조금이라도 더 멀리 보내기 위해

이런것 까지 신경써야해? 하며 연구하듯.

여목과 남목도

적당히 하며 만족할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더 여성스럽거나 남성스럽게 내고 싶은데

뭔가 한계에 부딪힌 경우에

뭔가 돌파구를 찾고 싶지 아니한가!

우리에겐 꿈이 있으니

여목러로서 더 높은 포먼트와

낮은 주파수 제거를 원하다면

더 좁고 짧은 성도를 만들어보고 싶은것 아닌가!

그래서

혹시라도 이 해부학에서

힌트라도 얻으면 좋지 아니하겠는가!

라는 변명을 써본다.

위에도 말했지만

저도 지금 찾는 중이라,

정보(인지 아닌지도 확실치 않지만)를 공유하고

누군가 뭔가 찾아낸다면

공유받고 싶기도 해서 써봅니당.

그래두 하나 건졌잖아.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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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후두 올리기)

(위 영상에서 ct근으로 윤상연골을 앞으로 기울여서

성대를 길게 만들어서 고음을 내는 것과는 달리

여목에 필요한 후두 올리기는

위 그림에서 처럼 후두 자체를 통째로 위로 올립니다)

어떻게?

이 글의 첫번째에 설명한 후두를 올리는 근육으로요.

성대는 거의 잡아 늘릴 필요없고

후두를 통째로 들어 올려서

포먼트를 올리고

낮은 주파수의 배음 증폭을 없애는것입니다.

그래야

사람의 뇌가 여자의 소리라고 인지합니다.

이 글 초반에 설명드렸죠?

그게 사람의 뇌가 여목으로 인지하는 과학적 원리입니다.

ai음성 인식 기술도 이렇게 쓰고 있구요.

(여자분들, 남목할때는 딱 반대로 하심됩니다.)

(후두를 통째로 낮추는겁니다.

근데 이건 보컬에서 얘기하는 후두 내리기와 동일합니다)

(보컬에서 얘기하는 후두 내리기, 목 열기가

여자분들의 남목에는 그대로 적용 될겁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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