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서.. 시간 남는 개롤은 봐봐~~



1. 물건을 당근거래 하기로 했는데 나 말고도 채팅으로 문의하는사람이 많아 먼저 선입금하고 직거래 하기로함


2.당일은 판매자가 야근으로 거래 시간이 안된다 하여 그 다음날 3-4시쯤 구매자가 판매자 위치쪽에 약속이 있어 그때 거래하기로하고
출발전 연락하기로함
(판매자와 구매자의 거리는 차로 한시간 가량 거리)


3. 구매자가 2시반쯤 출발해도 되냐고 당근톡으로 연락하니 답장이 없어 결국 거래는 못함 대신 판매자가 4시 반쯤 연락이와서 와도된다고 하길래 이미 생각했던 시간보다 늦어져 다음날 저녁 7-8시쯤 거래하자고 약속변경+ 당근톡은 연락이 잘안되는거같으니 구매자가 먼저 연락처 주고받고 문자로 거래하자 제안함 판매자는 승낙


4.구매자의 남편이 판매자 동네에 출장이 있어서 겸사겸사 가는거였고 6시 40분쯤 출발해도 되냐 문자로 연락 했지만 연락두절..
남편이 30분동안 차에서 기다렸지만 또 거래실패..
답장은 11시가 넘어서옴 연락 못한 이유가  갑자기 야근이 잡혀서+ 야근중엔 핸드폰 못본다고 답장옴
그럼 남편 출장지로(거리가까움) 가져다 달라니까 판매자가 자차가 없어서 그건 힘들다함..;;


5. 구매자는 화가났지만 꼭 필요한 물건이라 비대면 거래도 가능하니 판매자가 되는 날짜로 말해달라고 하였고 판매자가 괜찮다는 날짜 시간까지 약속 다 잡았음 꼭 연락 받아달라 신신당부, 물건위치, 입구 비밀번호이런거 있으면 미리 말해달라함( 답장은 못받음)


6. 거래 당일 약속시간 전에 출발한다 연락 하였고 30분 정도 운전을 하는데도 판매자가 답장이 없어 전화해보니 전화기가 꺼져있음


7. 구매자가 화가나 사기거래로 신고한다고 그냥 환불 받을생각없고 수고비랑 왔다갔다 유류비까지 받아내겠다 노발대발 문자 날리니
1시간 정도 뒤에 자기가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폰도 꺼져서 경황이 없었다함 (지갑이랑 폰이랑 무슨상관..)


8. 몰랐는데 이미 판매자 당근 아이디는 누군가에게 신고당해 게시물도 숨김처리 되어있고 상태가 안좋아보였음 세번이나 기다리게 만들어서 사기죄로 신고한다고 하고 연락 끊었음 다음날 당근페이로
거래한 금액보다 많은돈이 들어와있었고 (+4만원) 기름값이랑 수고비랑해서 보낸다 라고 당근톡이 와있었음(구매자는 답장안함)


9.이대로 끝일줄 알았으나 거의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4만원을 다시 돌려달라, 안주면 사기죄로 신고한다, 자기네 동네에 안왔는데 온것처럼 거짓말한거니까 4만원 다시 돌려내라 , 자기 동네에 온거를 인증해라, 자기 지인이 형사인데 사기꾼으로 신고가능하다 했다 이런식으로 얘기함


10. 구매자가 뭐 돈을 달라고  협박을했냐.. 기름값으로 4만원을 달라고 한적도없음 판매자 본인이 신고당할까봐 예고없이 부랴부랴 돈준건데 어떻게 이게 내가 사기꾼이냐 거래할때마다 잠수탄 사람이 사기꾼아니냐 본인이 찔리니까 돈 보내준거아니냐 지인이 형사는 개뿔.. 지식인에서 자문구했냐고 신고 많이하시라 하고 연락 끝냈음



너희가 보기에 누가 사기꾼이야..? 이게 진짜 신고가 되냐?ㅋㅋㅋ
지가 멋대로 돈 다보내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는디..
티나겠지만 내가 구매자임…. 한치의 거짓없이 썼다..
물건금액은 6만원이였고 판매자가 나한테 예고없이 10만원 송금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