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레슬링, 노기 주짓수 좀씩 하다가

이제 도복입고 기주짓수 해보는 ㅈ밥이야 ㅎㅎ

외국에서 운동하다가 한국에서 주짓수 하는데

사실 정착할 마음이 드는 체육관 찾을때까지 여기저기 철새짓 하고있어 ㅎㅎㅎ

지역은 서울 ㅎ

근데 형들

내가 뭐 어디 체육관 어떻다 저떻다 라고 썰 풀 생각은 없고

그냥 하나 느낀거는 블루벨트들끼리 실력 편차가 너무나 큰것같아

사실 어느 체육관이든 퍼플벨트 매고있으면 그래도 실력이 굉장하더라구...

물론 대회나가는 퍼플이랑 걍 생체 퍼플 차이는 있지만

대회 출전안하고 첵관에서만 노는 퍼플형들도 다들 실력좋고 그립의 디테일이 다르다고 항상 느껴

근데 블루는 왜 이렇게 편차가 심한걸까?

대회 자주 나가고 아니고를 떠나서 도장마다 너무 다른것같아

어떤 도장 블루들은 다들 유색띠 값 하는 반면에

어떤 도장 블루들은 솔직히 기본적인 그립이나 주짓수의 원리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더라구..

유명한 도장도 마찬가지..;

내가 주짓수 자체에 대한 이해는 좀 떨어져도

레슬링을 좀 해서 그래플링 감각이 있는 편이라 왠만한 생체 블루는 꽤나 비벼보는데

진짜 내가 힘 빼고 해도 상대조차 안되는 블루형들도 많이 봤어 -_-;;

처음엔 날 봐주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것같고

사실 도복입고 띠매고 운동하는거 처음이라 이런게 좀 낯설어..

도데체 블루의 기준이 뭘까?

기주짓수 하는 사람들 태클거는게 아니야 형들 ~ 오해는 하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