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이스 카우테냐: 9군단 소속 리멤브란서. 9군단의 진실을 쓴 작가.

주디타 위데라: 9군단 소속 리멤브란서. 사진가 겸 화가. 아바이스 카우테냐를 9군단으로 부른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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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귀와의 대담 후, 아바이스 카우테냐는 기함을 떠나 다른 전함으로 거처를 옮김.

- 원고의 제목을 타락한 천사 Fallen angel나 어두운 천사 Dark angel로 바꿀까 고민하지만 그대로 위대한 천사로 두기로 결정함.

- 위데라가 카우테냐를 찾아와, 생귀니우스가 언제까지 너를 지켜주겠냐며 원고를 중단하라고 설득하지만 화자는 무시한다.

수백 년 후 테라. 황제교가 막 테라의 공식 부서로 인정받은 시점.

- 위데라는 헤러시 이후 수백 년을 살아남아 황제교의 주요 인물이 되었음.

- 언제나 이미지와 상징을 중요시했던 그녀는 황제교에서도 주요 심볼과 아이콘을 만들어냄.

- 위데라는 생귀니우스가 죽은 후 아바이스를 살해했고, 그가 9군단에 대해 쓴 원고도 추적했음.

- 마지막 사본과 그걸 읽은 수하(프롤로그의 화자)까지 처리하면 이제 생귀와 9군단의 진실은 어디에도 남지 않는다.

- 수하를 죽이라 명령하고 마지막 사본을 불태우는 그녀의 방 밖에선 신자들이 축일을 맞아 찬가를 합창하고 있음.

- 위데라가, 황제교가 기획한 새로운 축일. 황제의 고결한 아들과 그의 희생을 기리는 생귀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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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까지 요약 끝.

아바이스가 케이바스로 가지 말라고 빈 이유는 그게 다 호루스의 계략이었기 때문에.. 아바이스는 알고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성전 무사히 끝났더라도 생귀 바람대로 아들들 병을 다 고칠 수 있었을까? 좋다고 숙청각 잡은 황가놈 밖에 안 보이는데..

생귀 프마 소설은 요약하면

생귀가 진짜 고결하고 아름답고 강하고 기타등등 그건 맞지만, 레버넌트 리전 시절의 아들들처럼 어두운 면도 분명히 존재했다임. 근데 밝은 면만 남았다고.

화자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 화자의 시점을 따라가니 긴장도 됐고 9군단의 수상쩍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음.

한번 이야기했다시피 크게 새로운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소한 반전(생귀도 알고 있는 기함 밑의 헌혈 사건 등)이 놀랍기도 했고ㅋㅋ

다 됐고 생귀가 군단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본인 입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