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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1: x 다른 샛길에서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03 1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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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

다른 샛길에서



황궁의 영역을 가로지르는 이들의 대부분은 더 큰 목적과 확신을 품고 움직인다. 시가제(Xigaze) 장벽이 무너지며 흡사 내려진 도개교처럼 완전히 쓰러지고, 그 뒤에 쌓여 있던 연기가 높이만 1.5킬로미터, 폭은 30킬로미터에 이르는 파도를 일으키며 흘러나온다. 새로운 옛 밤을 빚어내고도 남을 어두운 수지의 흐름이다. 그 연기를 타고 모든 것이 움직인다. 거미 모양의 기계들, 파충류를 연상시키는 전차들, 동이 굽고 녹이 슨 전쟁 기계들, 광택이 나는 풍뎅이를 떠올리게 하는 타이탄까지. 소를 연상시키는 뿔을 달고서 코를 킁킁대는 도마뱀들의 발자국, 악마들의 전쟁 기계, 질질 끌리는 사슬과 윙윙대는 파워 블레이드까지. 화성의 악몽 속에서 썩어들어간 병기들이 밀려온다. 가시가 돋히고 우뚝 솟은 놈부터 왜소하고 기형적인 놈들, 피스톤 사지에서 기름을 뚝뚝 흘리고 배기구에서 매연을 뿜어내는 놈들까지.


그들 모두 자신이 어디로 향하는지 잘 알고 있다. 단 하나의 방향, 전진이 주어졌을 뿐. 삐걱이고 갈아대는 소리를 내며, 놈들은 만물의 중심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 오스펙스와 거리 측정 시스템의 핑이 놈들을 이끈다. 지도 위를 움직이는 아뎁트의 더러운 손가락이 놈들을 이끈다. 최면 명령에 새겨진 코드가 놈들을 이끈다. 까마귀 둥지처럼 솟은 장대, 그리고 그 포탑에 앉아 한껏 뜬 증강안과 신경 자극으로 전방을 살피는 모데라티가 놈들을 이끈다. 더 이상 지각력이 없는 거대한 야수들은 후뇌가 보내는 동물적인 욕망과 식욕에 이끌린다. 미친 왕자들이 꾸는 꿈 속에서 귓가에 울리는 불생자들의 속삭임이 놈들을 이끈다.


놈들 모두,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전방으로. 안으로. 심장부로. 목적지로. 종말로, 죽음으로.


확실성 속에는 기쁨이 있고, 지금 그 기쁨을 누리는 것은 거의 전적으로 적군뿐이다.


하지만 폐허가 된 도시의 다른 곳에, 자신만의 확신을 품은 극소수가 있다. 그리고 그들을 비밀이 이끌어 간다.






황궁은 은하계에서 가장 불가침한 장소 중 하나다. 그렇기에 알파 리전은 황궁에 들어갈 길을 안다. 비밀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아는 것이 알파 리전의 일이다.


알파리우스가 그들을 이끈다. 변화무쌍한 청록색의 갑주가 그림자 속으로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갑주 위에 돋힌 비늘의 진정한 색은 알 수 없다. 흡사 물 위에 빛나는 기름과도 같다. 이해할 수 없는 그 색채야말로 그의 군단의 기만과 어울린다.


존 그라마티쿠스는 터벅터벅 움직이며 마찬가지의 생각에 잠긴다. 그는 일전에 최후의 군단을 이미 상대해 본 바 있다. 알파 리전에 대해 확실히 믿을 수 있는 하나의 사실은, 그들을 절대 믿을 수 없다는 것뿐이다. 지금 그들을 이끄는 것은 알파리우스가 아니고, 알파리우스는 존재하지 않으며, 심지어 알파리우스조차 알파리우스가 아니다. 이 자들은 모두 알파리우스고, 혹은 누구도 알파리우스가 아니고, 어쩌면… 전부 다 지옥에서 불타버리라지, 그라마티쿠스의 삶을 그토록 짓뭉개지 않았던가.


하지만 지금의 알파리우스는 그를 알고 있다. 그렇기에 진실은 반대일 수도. 대체 어디서 날 알겠는가? 몇 해 전의 너스 행성에서? 그 시절의 기억은 흡사 꿈처럼 느껴진다. 모든 진실이 가려지고, 부정되고, 검열된 후 갈갈이 찢긴 그런 꿈처럼 말이다. 지금의 존 그라마티쿠스는 그때의 존 그라마티쿠스와 반대의 사람이고, 알파리우스의 반대항에 있을 오메곤이다. 한때 호루스의 승리를 위해 애쓰던 존재는 이제 그 승리를 막기 위해 영생을 바친다.


이 알파리우스는 어떨까? 어떤 판본의 진실일까? 이 정신분열증에 걸린 히드라는 어떤 모호한 관점을 취할 것인가?


알파리우스는 거의 침묵을 지킨다. 하지만 그가 입을 열 때마다 존은 귀를 기울인다. 섬세하게, 그의 언어역학적 재능을 발휘한다. 필멸의 인간은 아스타르테스 초인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같은 패턴으로 찍혀나온 근육질의 꼭두각시들이니까. 하지만 알파 리전은 그조차도 거의 불가능하다. 불명확한 신원을 바꾸는 데 능한 존재들이니까.


하지만 아무리 조심스럽게 말해도, 목소리는 결코 속일 수 없다. 말투는 지문만큼이나 독특할 수 있다. 소위 저 ‘알파리우스’가 입을 열 때마다 존은 어조와 감정의 미세한 표현, 사용하는 어휘의 뉘앙스, 미묘하게 반복되는 단어에서 드러나는 기벽, 무의식적인 억양의 흔적, 강세의 부여, 발음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단어 하나하나를 음미하고, 그 소리에 새겨진 입 안의 형태, 치아와 혀, 그리고 입천장이 만들어내는 특정한 음향과 목소리를 나노 단위로 분석해 자신의 기억과 대조한다.


단서를 더 모으기 위해, 존은 걸음을 옮기며 대화를 시작한다.


“열려 있어선 안 되는 곳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가지고 있는데도, 써 본 적 없다는 겁니까?”


존의 물음에 알파리우스가 답했다.


“비밀은 지켜져야 하고, 가장 큰 값어치가 될 때만 사용해야 한다, 존. 자네도 알 텐데. 우리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

“아, 그러시군요, 그래서 말인데, 호루스에게 돈의 장벽을 지나 황궁으로 갈 수 있다는 말을 해 본 적은 없습니까? 그가 그럴 생각이 없었던가요?”

“아니, 존, 그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은 없다.”


1인칭 대명사 부분의 강세. 생각이나 행동에서 독립적임을 의미하는 걸까? 이 알파리우스는 조직의 논리에서 벗어난 떠돌이일까? 아니면 그냥 혼자 남았을 뿐인가?


“하지만 만약 그가 그런 방법을 묻는다면…?”

“그는 묻지 않았고, 우리는 제안하지 않았다. 루퍼칼, 강철의 군주… 심지어 근위장이라 해도… 이렇게 들어갈 길이 있다는 건 상상조차 못하겠지.”

“그럼 그 친구들은 저처럼 당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겠군요?”


존이 최대한 애정 어린 미소를 지어 보이려 애쓰며 물었다.


“그렇다, 존. 잘 모르겠지.”

“그러니까 내 말은, 만약 그렇게 했다면 저 작자들의 수고를 아주 많이 덜어줄 수 있었을 거란 소립니다. 그러니까, 제기랄…”

“틀리지 않았다, 존.”

“그러니까 지금 우리랑 비밀을 공유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죠? 지금이 가장 비밀의 가치가 높은 순간이라서?”

“세상은 멸망의 목전에 와 있네, 존. 만약 그렇게 되면 수많은 비밀들이 소실되겠지. 어떤 가치도 없게 될 테고. 그러니 지금 쓰거나, 혹은 아예 사용하지 말거나겠지.”

“그래서, 우릴 돕기 위해서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는 게 좋다면야.”

“내가 하는 생각이 뭔지 압니까?”


존이 대꾸했다.


“당신을 한 번이라도 믿을 수 있으면 좋겠군요. 딱 한 번만이라도.”


그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에 남은 그들의 자취를 살핀다. 루멘들이 그들 위에서 흔들린다. 다른 일행들은 숨 막히는 지하의 열기 속에서 서서히 따라오고 있다. 악타이, 그리고 존이 ‘아르고 원정대원’이란 별명을 붙인 올의 너덜너덜한 일행들, 그리고 후위의 어딘가에 에르다의 근엄한 전사 리투가 있을 테지.


“여기서는 안 된다.”


알파리우스가 입을 연다. 두려움을 고백하는 뉘앙스가 담겨 있는 간단한 대답. 존은 그 말에 순간 놀란다.


“무슨 뜻입니까?”

“그러니까, 여기서 이야기할 수는 없다. 저들의 귀에까지 들릴 테니. 좀 더 나아가지. 저들보다 앞으로. 그러고 나면, 어쩌면 우리 사이에 신뢰를 조금 더 쌓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좋아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가시죠.”


둘은 가파른 바위 연도를 따라 계속 나아갔다. 존은 알파리우스가 간단히 오르는 빛나는 광물 지각 위를 똑바로 딛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어, 그러니까, 일전에도 이 길을 가 본 적이 있습니까?”


존이 묻는다.


“존, 당신이 계속 내 입을 열게 하려는 것, 알고 있다.”

“아닌데요.”


존은 거짓말을 한다.


“난 거짓을 들으면 구분할 수 있지.”

“글쎄요.”


존이 대꾸한다.


“그러시겠죠.”





그라마티쿠스와 떨거지들 등장.


이걸로 대충 전체 1/8 정도 왔다고 보면 됨. 빠르게 하면 이번 달, 늦어도 다음 달 중에는 번역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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