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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1: xv 필멸의 잣대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06 13: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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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v

필멸의 잣대



금빛 팔걸이를 무의식적으로 꽉 쥐고 있는 그의 손을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 나는 외면한다. 쉴 틈 없는 경련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가 겪는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나는 시건을 돌린다.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린다. 이 공간은 어떤 필멸의 잣대로 본다 하더라도 엄청나게 넓다. 그 자체로 하나의 기호이자 상징이다. 한때 위엄을 떨치던 전쟁의 왕에 걸맞게 지어졌고, 그 웅장한 면모를 반영하는 웅장한 공간이다. 그는 심리적 가치를 이해했기에 반대하지 않았다. 긴 세월 동안 건축은 통치자의 위치와 권위를 높이는 데 이용되었다. 이곳이 그가 그의 옥좌를 두고 착좌한 옥좌실이며, 그 크기와 규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그는 샤르트르(Chartres)와 보베(Beauvais), 오악사카 카톨리콘(Oaxaca Katholikon), 누 크라스노다르의 대성당(Nu Krasnodar Minster)과 같은 옛 시대의 대사원들을(각주 1) 기억한다고 했다. 그 엄숙한 고요함과 신성함, 경건을 외치던 선언까지도. 물론 거짓 신을 찬양하기 위해 지어진 공간이기에 모두 파괴되었지만, 그 아름다움을 부인할 수는 없었으리라. 그곳은 믿음과 순종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경외심을 심어 주었다. 그를 만나러 온 사람들 역시 같은 감정을 느껴야 했다. 그들은 겸손을 느낄 필요가 있었다. 의심의 여지 없이, 그의 옥음을 들어야만 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그저 방일 뿐이다. 모두에게, 이곳은 옥좌가 있기에 옥좌실로 보일 뿐이다. 심지어 옥좌조차도 단순한 옥좌가 아니다. 그는 고귀한 우월성을 드러내기 위해 여기 앉아있는 것이 아니다. 옥좌는 그가 다루는 핵심 도구 중 가장 중요하고 가장 오래된 도구다. 이곳은 단순히 그의 작업실일 뿐이다. 혹자는 소위 지하감옥이라 부르지만, 이곳은 그에게 있어 작업실이며 그 중앙에 있는 공간일 따름이다.


지하감옥, 참으로 이상하고 부정확한 표현인데다, 너무 쉽게 쓰이는 단어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을 지켜본다. 지하감옥, 옥좌실, 황금 옥좌, 황제. 그저 단어들일 뿐이다. 황궁 깊은 곳에 있으니 지하감옥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리라. 작업장도, 연구소도, 실습실도, 밀실도, 과학의 사원도 아닌, 그저 살아있는 바위 깊숙이 파묻혀 물질과 비물질의 변동을 차단하기 위한 공간일 뿐이건만. 그래, 기념비적이며 옥좌를 갖춘 공간이기에 옥좌실이리라. 그래, 그는 황제다, 황제가 아니면 대체 무엇이겠던가?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는 황제로 존재한다.


그래, 당연히 옥좌겠지, 거대한 형체 위에 금박과 장식을 입히지 않았던가? 그리고 황제 본인이 그 위에 착좌하지 않던가?


황금 옥좌, 나는 정말 긴 시일동안 이 장치에 더 나은 이름을 지어주고자 노력했었다. 황금 옥좌는 수많은 놀라운 기능을 갖춘 장치다. 그 중 하나가 천공의 힘을 조절하고 조작하는 것이다. 나는 항상 그가 이 장치를 직접 만들었으리라 생각했었다. 그리고 아마 고대로부터 전해진 기술의 파편들도 거기 합쳐졌으리라. 그는 이런 방식을 자주 취했다. 긴 삶 동안 발견한 기이한 보물들의 독창적인 활용, 그리고 역설계에 따른 용도의 변경은 그에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웹웨이로 알려진 광대하고 당혹스러운 외계고고학적 기념물 역시 마찬가지였다.


누가 왜 웹웨이를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저 인류 역사가 시작되기 전 다른 문명이 이를 발견하고 제 목적에 맞게 사용했으리라 추측할 따름이다. 다만 현명하되 지혜롭지 못했던 아엘다리가 이를 계승하여 이름을 붙이고 여정과 통신을 위한 아공간 네트워크로 활용했음은 확실하다.


웹웨이는 은하계를 가로지르는 미로와도 같은 하위 차원이다. 이 차원을 통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자에게만 통과를 허용한다. 그 이동은 직접적이고, 비교적 신속한 편이다. 게다가 그 이동은 워프의 변덕으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롭다. 이를 통해 우리는 아엘다리의 천재성과 그 의도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 그들은 어떤 식으로건 워프에 의존하지 않는 성간 문명을 건설하고 있었던 것이리라. 그들은 워프를 피하고, 자신들의 방정식에서 워프를 제거하기 위한 계책을 꾸몄다. 워프의 아래, 그리고 주변, 그 위를 따라 아엘다리의 문명이 건설되었다. 그들은 워프가 궁극적으로 사이킥적 성숙을 이른 종족을 삼키리라는 것을 예측했기에, 워프와의 상호 작용을 제한한 것이었다.


이를 알고 있었음에도, 그들은 결국 삼켜졌다.


내 주군이자 주인이 웹웨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바는 아엘다리의 의도와도 부합하다. 그것이 그가 대성전에서 이른 귀환을 택한 이유였다. 그는 인류가 여정과 통신을 위해 워프에 의존할 수도, 의존해서도 안 됨을 확실히 인지했고, 서둘러 긴급하게 웹웨이를 확보한 뒤 수리와 재건을 거쳐 인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에 착수했다. 이것이야말로 그의 대업이었고, 통합의 성전은 이에 댈 수조차 없었다.


하지만 그의 아들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에게 이야기했어야 하는가? 그가 설명했어야 하는가? 그랬어야 한다면, 왜 그렇지 않았던 것이던가? 고백컨대, 이는 내가 할 이야기도 아니요, 나의 이야기도 아니다.






이것은 곧 나의 이야기다. 그에 관한 이야기. 인류에 관한 이야기요, 승리와 실패, 불굴의 의지와 잘못된 전환에 관한 이야기다. 여러 천 년 전, 아직 우리가 손가락으로 벽에 희망과 계획을 그리며 누군가 우리를 지켜주고 있노라 믿던 시절에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이 이야기는 하나의 귀중한 실타래가 되어 인류의 서툴고 복잡한데다 다루기 어렵고 혼란스러운 역사의 미로를 뚫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금 급조한 옥좌에 착좌한 외로운 마술사는 그 실의 다른 쪽 끝을 손에 쥔 채다. 우리가 길을 잃지 않도록 그가 끝없이 실타래를 이어가며, 그의 이야기를 남긴다. 어쩌면 그 실은 바로 여기서 끊길 수도, 혹은 영원히 끊기지 않을 수도 있으리라.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을 간절히 바랐지만, 지금은 확신조차 할 수 없는 때가 아니겠는가. 시간은 흐르고, 실타래의 끝도 다가온다.


추상적이지만 위협적인 존재들,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삯을 요구하는 시간이다. 그는 최선을 다했다. 수많은 이들의 이의가 있겠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그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무엇으로부터냐고? 인류라는 종족이 품은 최악의 악덕, 악의와 사악함으로부터, 서로에 대한 약탈로부터, 결코 피할 수 없으리라 여겼던 미래로부터,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자신으로부터 말이다. 수많은 이들이 그를 괴물로 여기고, 그가 풀어낸 실타래의 길을 거부한다. 그의 야망을 수치스러워하고, 그로부터 통제권을 빼앗으려 한다. 하지만 보라, 내 주인은 승인을 구한 바 없으며, 칭송을 구한 바도 없으며, 결코 허락을 구한 바 없다. 그는 오직 이성과 우리 종족의 잠재력에 대한 깊은 믿음 속에서 모두를 인도해 왔다. 그는 내가 믿는 것처럼, 인류가 이 우주의 역사 속에서 어떤 종족도 이루지 못한 길을 갈 수 있다 믿는다. 성화(Apotheosis, 각주 2). 그 뿐만이 아닌, 우리 종족 모두를 위한 길. 그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내일을 제 손으로 직접 짜고, 미래의 피할 수 없는 파멸을 피할 수 있게 되리라고 믿었다.


긴 세월 전, 그는 누구도 보지 못한 것, 혹은 보고 싶지 않았던 것들을 직접 목도했다. 우리를 위에서 지켜주는 눈길은 없었다. 신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도, 신성한 무언가도, 우리를 인도하고 지키는 존재는 없었다. 우리의 여정은 외로웠고, 우리를 기다리는 유일한 미래는 우리가 직접 자아내야 했다.


물론 다른 존재들은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놈들은 신이 아니었다. 우리가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그런 신이 아니었다. 그래, 신이 아니지만, 소위 ‘옥좌’를 일컫듯이 신이라 부를 수도 있으리라. 무의식적인 힘, 저 높은 곳에 있는 존재들, 외부의 존재이자 형태를 찾아볼 수 없는, 통제할 수 없는 존재,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며 우리의 예정된 파멸을 상징하는 파괴자. 저 포식자들은 우리의 삶에 드리운 그림자 속에서, 우리가 방심하거나 등을 돌리기를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었다.


저 먼 세월 전, 그 벽을 다시 생각해 보라. 들소와 달리는 사슴, 도망치는 영양, 활과 창을 든 남자들이 그려졌던 그 벽을 말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손가락으로 그려진 나무와 긴 풀의 가장자리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포식자들이 그려져 있다. 귀 끝과 반짝이는 눈만을 드러낸 채, 시간을 보내며 제 사냥감이 뒤처져 형제들을 놓치기를 기다리고 있다. 동굴 뒤편의 어둠 속에서, 야영지의 불꽃 고리 너머의 밤에서, 햇볕에 그을린 관목 너머에서, 우리가 보지 못하더라도 놈들은 항상 거기서 굶주린 채 지켜보고 기다린다.


유일한 존재들, 반드시 멀리해야 할 존재들. 네 놈이 있다. 그는 그들의 이름을 안다. 그 외의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름이다.


그는 네 전멸자 신으로부터 불을 훔쳤고, 그 불길로 그들의 도래를 막았다. 불을 손에 쥔 채, 세기의 시간에 걸쳐 불을 휘둘러 놈들이 너무 가까이 올 때마다 그 도래를 막았다. 자신의 불길에 놀라 물러나는 모습, 그것만으로도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이 시작할 때부터 단지 기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횃불을 든 채 경계를 늦추지 않고, 벽을 쌓아 밖을 막아내며, 도시를 만들어 숨을 수 있다. 하지만 놈들은 계속 저기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그의 평생의 위업, 긴 사냥이 시작되었다. 우리 종족을 지키고, 미래에 놈들이 밀려와 우리를 산 채로 삼킬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그는 그들을 사냥해 죽여야만 했다.


그러나 그가 빠르게 익힌 것처럼, 그들은 죽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지속된다. 그저 부정하고 피할 수 있을 뿐. 그리고 그조차도 지금 실패했거나, 최소한 실패의 목전에 있다. 이것이 그가 벽에 그려낸 계획이었지만, 그 계횎은 완성되지 않았다. 이제 시간의 흐름은 종막에 이르렀고, 도래할 내일은 그가 구상하고 약속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의 벽은 충분히 높지도, 충분히 강하지도 못하다. 놈들은 그의 의도를 처음 알아낸 이후부터 우리를 막으려고 노력했으며, 이제 그를 끝장내기 위해 저 문 앞에 이르렀다.


나는 내 심안을 한계까지 넓혀 저 멀리를 본다. 구원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도움의 손길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에게는 놈들이 보인다. 그림자와 긴 풀 사이에 숨은 채, 배를 땅바닥에 끌며 가까이 다가오는 모습이 보인다.






지금 우리가 맞이한 결말은 이렇다. 그는 한 번에 모든 것과 싸울 수 없다. 시간이 없다. 시간은 우리의 적일 뿐. 그는 더 이상 앉은 채 고통을 견디며 워프를 차단할 여유가 없다. 그는 자신의 싸움을 골라야만 한다. 그리고 우선 순위에 따라 그 전투에서 승리해야 한다. 인류가 아무리 믿음을 보내도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신의 역할을 긴 시간 동안 대신 수행해 왔다. 우리 둘 다 그 단어를 혐오하고, 그 단어의 사용을 금지해 왔다. 하지만 그는 세기의 시간 동안 실용적인 목적에 걸맞는 신이었다.


이제 시간은 불타고 있다. 시계는 모두 멈췄다. 벽은 무너졌다. 나는 그의 신뢰를 받는 섭정으로서, 반드시 지금 그에게 충언을 올려야 한다. 그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도록 만들어야만 한다. 그의 계획을 되돌리고 그가 뜻한 내일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그는 일어나야만 한다.


신처럼 군림하는 것을 멈추고, 인간처럼 싸워야 할 때가 이르렀다.





각주 1 : 각각 샤르트르 대성당/보베 대성당/오악사카 대성당/크라스노다르 대성당을 가리키는 것.

각주 2 : 신격화를 가리키는 단어인데 나는 성화라고 번역했음. 과거 번역한 어벤징 선에서는 스페이스 마린으로서의 시술과 각성 과정에서 이 단어를 사용함. 시대가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보게 되는 장치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그렇게 깊은 생각을 하고 쓴 것 같진 않기도 하고.


다시 말카도르의 시점. 원래 연달아 올리려고 했는데 내가 이 장을 빼먹고 번역하는 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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