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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상실되고 저주받은 자들] - (10)

bladeguard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04 2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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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군인의 의무
빛나는 매
드디어 비행하고


독수리의 감시 신속 전개 격납고,
영원의 벽 우주공항, 세쿤두스의 25일


우리는 기다린다. 그것이 전사의 기본 임무이다. 우리의 임무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그 궁극의 결과는 희생이지만, 죽음 앞에는 기다림이 따라온다. 기다림은 계속되고 계속되며, 때로는 끝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언제든 멈출 수 있고, 삶은 불 속에서 끝날 수도 있다. 비행사는 반드시 두 가지를 그 무엇보다도 갖춰야 한다. 그들은 두려움이 없어야 하며, 항상 마지막을 위해 준비해야 하나, 그들은 그보다 더 인내해야 할지니, 그렇지 않다면 기다림이 그들을 절망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그녀의 작은 책상 앞에 앉아서, 아이샤 다베인포르(Aisha Daveinpor)는 그녀의 일기장에 적힌 어제의 글을 다시 읽었다. 그녀의 연필은 3분 동안 그랬던 것처럼 그 날의 새로운 항목 위에 놓여 있었으나, 그녀는 추가할 새로운 것을 생각할 수 없었다. 폭격은 거의 2주 동안 계속되었고, 그녀의 편대원들은 행동을 기다리면서 그들의 신경의 가장자리에 매달렸다. 잠 못 이루는 밤은 긴장된 낮으로 이어졌다. 비행 준비 상태 점검, 장비 점검, 청소, 정리정돈 등 모든 병사에게 요구되는 반복적인 임무가 시간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런 일들이 그녀의 감정을 감싸는 요새를 형성했지만,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폭격이 계속되면서 그 벽이 무너져 버렸다. 그 틈새로 떨림이 스며들었고 두려움이 뒤따라 들어왔다. 그녀는 죽음이 두렵지 않았다. 이미 오래전에 죽음에 체념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쓸모없는 죽음은 그녀를 두렵게 했다. 자신이 속한 편대가 이동 금지된 동안 그녀는 아무 쓸모가 없었고, 다른 민간인들과 마찬가지로 위험에 처해 있었다.

그녀는 쓸모없는 죽음이, 모든 죽음 중 가장 끔찍하다고 일기장에 작성했다.

그 글들은 일기장 페이지의 흰색에 적나라하게 보였고, 그녀는 그것들을 거의 훑어봤다. 대신, 그녀는 연필을 고리에 다시 꿰어 작은 책을 탁 닫아서 테이블 위에 놓아뒀다.

에어로노티카 조종사라는 그녀의 신분은 그녀에게 좋은 크기의 방을 제공했고, 비행편대 지휘관이 되면서 그녀는 조금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녀의 방에는 창문도 있었다. 거대한 영원의 벽 우주공항의 가장 높은 곳에, 그것은 부자가 행성의 몸값을 지불하고 소유하는 것과 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망을 가지고 있었다. 날이 좋으면 그녀는 황궁 너머로 북쪽의 일부와 영원의 벽의 광휘 지구, 그리고 그 너머의 산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것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그녀가 본 것이었다. 그녀는 빨강, 금색, 주황색의 불빛이 보이드 실드가 방출하는 여러 가지 색의 번개와 함께 번쩍이는 것을 봤다. 영원의 벽 우주공항의 거대한 부피는 이름붙은 요새 위로 높이 돌출되어 있었다. 공항의 상단이 공간의 아래쪽을 팠다. 이와 같이, 황궁 이지스는 에너지의 경사진 원구를 이루며 그 주위에 솟아 있었다.

불은 그녀의 창문에서 몇백 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 고개를 기울이면 공항 옆으로 돌출된 부두와 부두를 지나 지상으로 내려가는 것이 보였다. 성벽 꼭대기와 망루도 볼 수 있었지만, 이지스의 하강으로 바깥 세상이 불로 가려지기 전에는 시야가 차단되었다. 크로노는 밤이라고 말했지만, 몇 주 동안 세상은 끊임없는 불빛을 견뎌내고 있었다.

그녀는 방을 나왔다. 제 198 비행 편대 막사는 평범하면서도 깔끔했다. 조종사들이 직접 정리하지 않은 것들은, 그들의 부대 공무원들이 했다. 허리 높이의 노란색 줄무늬로 장식된 평범한 회색 록크리트 복도가 그녀의 세계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색의 틈새로, 자신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노란색 구역에는 수많은 막사들이 있었고, 모두 거의 동일해 보였다.

복도는 1번 격납고가 내려다보이는 발코니에서 끝났다. 그 안에는 자신의 전투기인 블루 제피르(Blue Zephyr)를 포함한 8대의 1인승 판테라급 전투기 등 편대의 절반이 수용되어 있었다. 복도와 마찬가지로 격납고도 평범했지만 노란색 줄무늬가 있었다. 입구 벽면에는 그들의 깃발이 삐뚤빼뚤하게 걸려 있었고, 그 아래에는 기계로 숫자와 ‘빛나는 매’라는 흔한 이름이 구겨져 있었다. 바닥에 직접 찍힌 경고 줄무늬는, 특히 전투기들이 서 있는 주변과 격납고 밖으로 비행기를 밀어내는 두 개의 자기 캐터펄트 끝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했다. 2번 격납고에 캐타펄트 두 대가 더 있으면 편대의 16척의 전투기가 몇 분 안에 모두 공중으로 날아오를 수 있었고, 10분 후에는 공허에서 완전히 점화할 수 있었다. 바로 그 때 얀시 모딘(Yancy Modin)의 전투기 한 대를 제외한 전투기들은 침묵을 지켰고, 방수포로 덮인 캐노피는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그녀는 테크 프리스트가 회전식 마운트의 추적을 확인하는 동안 조종석에 않아 총을 만지고 있었다.

아이샤는 난간에 기대서 블루 제피르를 바라봤다. 제국에는 판테라 같은 항공기들이 많지 않았다. 황제가 직접 설계에 관여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모든 부분에 첨단 기술이 집약된 최고의 항공기였다. 왜 아니겠는가? 그들은 황궁 영공 방어의 제일선이었다.

‘세그멘툼 최고의 조종사들인 우리가 몇 주 동안 앉아 있기만 하네.’ 그녀는 혼자 투덜거렸다.

‘비행하고 싶지 않습니까, 부인?’

‘비행의 대장 단다르 베이,’ 그녀는 그가 건네는 리카프 머그잔을 받아들며 말했다. 그는 그녀의 부대장이자 빛나는 매 제 2편대를 이끌고 있었다. ‘난 비행이 간절하지.’ 그녀는 미안한 듯 작은 소리를 냈다. ‘이 자리를 수작하지 말았어야 했어. 몇 년 동안 아무것도 없었고, 언제나 지겨울정도로 기다리기만 했지.’

‘전 당신이 그 옷을 입고 비행하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부인.’ 베이는 격납고 입구를 통해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며 말했다. 그는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풍부한 갈색 피부와 일치하는 눈을 가질 수 있을 만큼 따뜻한 테라의 어딘가에서 왔다고 그녀에게 말했다. 그는 그렇게 보일 때에도, 결코 불행하지 않았다. 그가 보여준 가장 비참한 감정은 사려깊음이었다.

‘나라면 아주 행복하게 비행할 수 있을거다.’ 그녀가 말했다. ‘여기 앉아있는 것보다야 낫겠지.’

‘그런 이야기는 좀 자제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사기를 올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녀는 코웃음쳤다. ‘저들이 뭘 하려는거지? 내 지휘권을 박탈하려나? 지금은 아니야, 친구.’ 그녀는 술 한모금 마시고 얼굴을 찡그렸다. ‘이건 정말이지 끔찍해.’ ‘감사합니다, 부인.’ 베이가 말했다.

아이샤는 자기 캐타펄트 경사로의 끝을 바라봤다. 아무것도 지탱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금속 교각은 공중에서 끝이 났으며, 그곳은 끊임없는 폭발의 굴레였다. 그것은 그녀가 점점 지쳐가는 관점이었다.

그녀가 매일 아침 하던 질문, ‘오늘이 될 것 같나?’라고 입을 열려던 찰나, 클락슨이 그녀를 막았다.

‘모든 편대는 발진대로 이동한다. 모든 편대는 발진대로 이동한다.’

루멘이 끊어졌다. 회전하는 준비 조명이 벽에서 작동하기 시작했다. 비상 조명이 켜졌다.

‘이거 훈련일까요?’ 베이가 말했다.

‘아니길 바래야지.’ 그녀가 말했다. 클랙슨이 계속 울렸다. 사방에서 남녀들이 격납고로 몰려들어왔고, 그 뒤를 이어 판테라의 발진을 위해 이동 중인 완고한 서비터들이 따라왔다.

‘모든 편대는 이륙을 준비하라.’ 목소리가 들려왔다. 황금빛 항공기가 빠르게 지나갔다.

‘레기오 쿠스토데스가 갔습니다!’ 베이가 말했다.

그녀는 야만적인 미소를 지으며, 난간 발판 옆에 리카프 잔을 올려놨다. ‘그럼 훈련이 아니군.’ 그녀가 말했다.

폭탄 소리를 뛰어넘는, 사이렌 소리가 황궁 위로 울려 퍼졌다.



조종사들은 준비실로 몰려가, 그들의 관물대를 열고 비행 장비를 걸쳤다. 그들이 얼마나 질서정연한지 숨기는 소란 속에서, 그들은 순식간에 착용하고 그들의 전투 기계에 질주했다.

아이샤는 지상 대원들에게 비키라고 소리치며, 블루 제피르의 동체에 연결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다음, 다시 한 번 소리치며 이륙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했다.

‘사다리 내려! 상공으로 간다!’

그들은 몇 달동안 훈련했고, 그들은 더 빠를 것이다.

1번 격납고 주변에서 엔진이 소음을 내며 점화 전 화염 방출을 시작했다. 그들이 앉은 회전 테이블은 그들을 격납고 슬롯 쪽으로 돌렸다. 소형 트럭들은 처음 두 척의 함선으로 이동했고, 군수품들이 제자리에 고정되었다. 아이샤는 크로노를 확인했다.

‘최고보다 2포인트 느리게!’ 아이샤가 헬멧 복스에 대고 소리쳤다. '서둘러!'

더 많은 항공기들이 영원의 벽 우주공항 곳곳에 있는 시설에서 빠져나와 격납고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그녀의 복스에 전략적 수준의 통신을 입력했다.

‘편대장 아이샤 다비엔포르, 발진 준비 완료.’ 그녀가 말했다.

‘즉시 출격하라.’ 간결한 대답이 돌아왔다. ‘교전 좌표 입력 중.’

‘알겠다. 황제 폐하를 위하여.’ 그녀는 편대 통신망으로 채널을 변경했다. ‘상공으로 간다. 지금! 당장! 바로!’

그녀의 미사일 클러스터가 장전되었다. 그 때, 첫 두 대의 판테라가 제트의 각도를 조정하여, 반짝이는 공기의 쿠션을 땅에서 위로 밀어올렸다. 두 대의 전투기가 앞으로 날아오르자 자기 캐타펄트가 그들을 받아쳤다. 짧은 활주로의 주행등이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바뀌고, 항공기들은 우주공항에서 고속으로 날아갔다. 두 번째 항공기가 둘의 뒤를 바짝 따랐고, 세 번째 항공기가 상승했다. 아이샤는 헬멧을 고쳐 쓰고, 손가락 두 개에 입맞춘 뒤, 그녀의 항공기 대시보드에 고정된 남편의 사진에 가져다 대고 눌렀다. 그녀는 지난 5년 동안 남편을 보지 못했다. 그녀는 그를 사랑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손은 수십 개의 스위치 위에서 춤을 췄다. 디스플레이가 그녀 앞에 초승달처럼 켜졌다. 스틱을 느슨하게 하고, 그녀는 세 번째 쌍의 항공기 사이에 서서, 캐타펄트의 차례를 기다렸다.

세 번째 쌍이 출격하고, 새의 크기로 작아지면서 공허를 뚫고 소용돌이 속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그녀의 차례였다. 항공기는 역류에 흔들렸고, 격납고에 의해 엔진 소리가 확대되었다. 붉은 등, 붉은 등, 붉은 등. 그녀의 발이 점화 페달 위에 있었다.

초록 등.

자기 캐타펄트가 주먹을 휘두르며 그녀를 황궁 밖으로 투창처럼 던졌다. 그녀는 힘차게 의자를 뒤로 밀치고, 갑자기 무거워진 발을 세게 눌렀다.

점화기가 최대 출력으로 포효했다. 블루 제피르와 그것의 동료기 레오가 우주 공항의 양쪽에서 거의 최대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발진했다. 황궁의 광활한 모습이 흐릿해졌다. 세상은 가속도의 무게와 눈부신 불빛으로 뒤덮였다.

‘빛나는 매 2호기, 이륙.’ 베이가 복스에서 말했다. ‘빛나는 매 1호기, 이륙.’ 그녀가 대답했다.

블루 제피르가 공허를 뚫고 화염의 세계로 날아갔다.



거대한 발사체들은 폭발적이며, 하이브 첨탑만큼 두꺼운 레이저 랜스 빔들, 노바 캐논 샷, 플라즈마 유출물과 플라즈마 덩어리들, 세계를 평평하게 만들 수 있는 모든 무기들은 황궁의 이지스 방어막에 부딪혔고, 아이샤는 곧장 그 안으로 날아갔다.

‘빛나는 매, 정렬.’ 아이샤는 이를 갈았다. 그보다 더 복잡한 말을 할 시간이 없었다. 폭격으로 인해 서로 상충하는 목소리와 간섭이 뒤섞여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빛나는 매, 공격 지점에 집결-’ 그녀의 제어장치 목소리는 궤도에서 입자 빔이 잘려나가면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보이지 않는 자기 일관성 필드에 의해 보호되어 근처의 모든 복스 통신을 우연히 지워버렸다. 그녀의 디스플레이가 흔들렸다. 그녀는 작전 스크린에서 편대를 잡았으나, 랜스 타격이 중심부를 관통하면서 사방으로 흩어졌다. 그래픽이 깜박거렸다. 그게 돌아왔을 때, 그녀의 항공기 중 하나가 사라졌다.

‘망할, 베이! 베이! 움직여!’

공기를 이온화하는 에너지 무기의 윙윙거리는 소리에 대한 응답이 없었다. 갑자기, 그들은 최악의 상황을 겪었고, 무기 공격이 없는 중앙 지역의 하늘을 가로질러 질주했다. 먼지가 가득한 하늘이 번개와 함께 꿈틀거렸다. 가시거리는 몇 킬로미터까지 떨어져 있었다. 먼지와 연기로 뒤덮인 안개와 이지스 방어막의 도깨비불을 통해, 황궁은 우주에 불을 내뿜는 짐작할 수 없는 모양의 집합이었다.

수 천대의 항공기가 제국 전쟁 기계의 각 부대로 비행했다. 진정한 전투기들이 대기권 항공기 옆을 질주했다. 흰색, 빨간색, 노란색의 군단 공격기들이 에어로노티카 날개를 장착한 채 날아들었고, 레기오 쿠스토데스의 희귀하고 전구 모양의 추격기가 그 사이를 반짝였다. 아이샤가 편대를 조직할 수 있을 만큼 통신이 원활해졌고, 밥 요새 내 지휘부로부터 명령이 내려왔다.

‘모든 방공 편대는 교전을 준비하라.’

Augur의 화면은 단단한 덩어리들로 가득 찼다. 빠른 공격기인, 판테라는 전투기 편대들보다 먼저 화살처럼 쏘아올려져, 필요하다면 공허로 날아가 싸울 준비를 했다.

그녀의 선두가 하늘을 향했을 때, 아이샤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았다.

배반자들의 공중 함대가 하늘을 가득 메웠다.




판테라 급 전투기는 여기 나온 정보가 전부임 어떻게 생겼는지도 렉시카눔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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