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풍의 주인 - 1. 용들의 티파티 -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

블랙라이브러리 갤러리
마이너

워해머에 관한 모든것을 다루는 블랙라이브러리 갤러리입니다

매니저

코온(choth808)

부매니저

트와이닝(elitemad…) DAWI(ffttffgy) 우동먹는유동(superion…)

개설일

2019-08-21

[번역] 유성풍의 주인 - 1. 용들의 티파티앱에서 작성

구글번역기

2023.07.29 23:37:55

조회 755 추천 24 댓글 7

https://youtu.be/KDzpMOddpLc

39a9c727f79f6af63cec86e24488696f6808f7e49be4a6b840653a3173c2f5a54bccdd5c0f1e0b4304b7

원보는 안주인이 차를 준비하는 동안 정좌한 채 인내심 있게 기다렸다.

북주로 향한 여정이 다급했던 탓에, 그는 화약길에서 곧바로 이곳까지 온 상태였고, 그런 탓에 다소 어울리지 않게도 여행의 흔적이 그대로 찌든 전투용 갑주를 입고 있었다.

무거운 두정갑은 천계 강철의 사각형 철판이 여러 겹의 녹색 비단, 고급 가죽에 못박혀 금으로 상감된 것이었다. 흑요석과 옥으로 조각한 눈이 금속 띠에 박혔고, 작은 다실을 밝히는 종이 등불과는 별개로 희미한 빛을 발했다. 그의 진정한 형체의 비늘에 덮인 날개처럼 금속 판금들이 어깨에서 뻗어나왔고, 가장자리가 먼지로 뒤덮인 기다란 녹색 망토가 뒤의 타일로 덮인 바닥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의 검, 용아(Dragon’s fang)는 남리의 문지기에게 맡겨두었다. 정교한 장식과 금제 사슴뿔로 장식된 원뿔 투구는 그의 옆 바닥에 놓였다.

곤륜의 거대한 폭포를 맴도는 명금처럼, 주전자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수증기가 피어올라 방 안을 채웠고, 정교하게 조각된 자단 벽을 뿌옇게 가리며 등불의 빛을 흐렸다. 검은색의 고급 비단으로 만들어진 장막이 습한 밤의 공기에 물결치며 회랑을 가렸고, 숙련된 악공들이 호로금(운남, 미얀마, 아삼에서 기원한 호리박으로 만든 피리- 역주)을 불고 비파를 뜯었다. 곡조는 원보가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물 흐르듯 자유분방한 느낌이었다. 각각의 악기들이 따로 놀며 빠르기도 금방금방 바뀌었지만, 언뜻 듣기에 조화롭지 못한 듯 하다가도 불쾌한 음색은 아닌 듯 했다.

7decef25eadc3ba37eabe9b817d82a027303b5f337d739e57eff48a30a74875145

평온한 표정으로, 안주인은 끓어오르는 맑은 물을 개완(중국에서 다도에 쓰이는 덮개가 있는 잔의 일종. 차를 우려내는 데 쓰이지만 그대로 마시기도 함 - 역주)에 따랐다. 그녀의 신령스러운 얼굴이 수증기에 가리며, 하얗게 빛나는 눈은 월음이 한겨울 구름 뒤에 숨듯 잠시 어두워졌다.

그녀는 폭풍룡 묘영, 북부의 주인이었다.

눈도 한 번 깜빡이지 않은 채, 그녀는 주전자를 찻상에 내려놓고, 개완을 집어든 뒤, 천천히 그 내용물을 공도배(차를 한 번 식히거나 농도를 일정하게 만드는 다기 – 역주)에 따랐다.

7fed8276b48269f33fef84ec4486736dbe2ff1c4f63c49ea2f7741d1c91a80701f

폭풍룡은 긴 소매의 치파오를 입어 원보보다는 궁정에 더 어울리는 복식을 하고 있었다. 커다란 자수정을 박은 은 허리띠가 그녀의 허리를 강조했다. 손가락에는 반지를 꼈는데, 각각 다른 종류의 보석이 하나씩 박혀있었다. 자수를 넣은 건괵(한푸에서 머리에 두르는 싸개나 머릿수건, 또는 팔이나 어깨에 두르는 한푸 특유의 장식용 천을 이르는 말. 제갈량이 사마의한테 보내서 어그로를 끈 여자옷이 바로 이 건괵임 – 역주)은 무심하게 한쪽 팔에만 두른 채였다.

텅 빈 개완을 다시 식탁에 내려놓고, 그녀는 찻잔을 들어올렸다. 하나의 움직임이 사그라드는 듯 하면 다음의 움직임으로 옮겨갔다. 그녀를 지켜보는 것은 마치 옥강이 느긋하게 바다로 흘러드는 모습을 보는 듯 했다. 하나씩, 두 찻잔이 채워졌고, 하나씩, 찻상 맞은편에 놓인 물그릇에 다시 비워졌다.

7ceb8976b38669f73aea8ee6419f2e2dea70cf2f812db2ed9fccd4246b

묘영이 차호(다도에서 차를 담는 그릇- 역주)를 들어올린 뒤 천천히 마른 잎을 젓가락으로 집어 데워진 개완에 넣으며, 허공에 맴돌던 수증기에 인삼, 구기자와 자스민 향이 감돌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주전자가 떠올랐고, 뜨거운 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리며 찻잎을 깨웠다.

원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묘영이 처음 우린 물을 개완에서 공도배로, 공도배에서 찻잔으로, 찻잔에서 물그릇으로 따라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차는 단순히 목을 축이는 것 이상이었다. 다도의 진정한 의미는 내면의 평화에서 고요를 찾는 것에 있었다.

설령 치안치가 천룡황제가 거하는 위진의 궁정 문을 직접 박차고 들어온다 한들, 그는 이 시간을 절대로 앞당길 생각이 없었다.

7ceb8976b38669f639e883e0439f2e2d773b37894482eb9db2589990d9

묘영은 깨어난 찻잎에 다시 깨끗한 물을 주전자로 따랐고, 이번에는 개완의 덮개를 닫아 차가 우러날 귀중할 시간을 주었다.

기다란 은빛 손톱으로, 그녀는 개완과 덮개 사이에 있는 틈을 좁힌 뒤, 섬세하게 그 내용물을 공도배로 따라내었고, 그 다음에는 공도배로 두 찻잔을 채웠다.

오직 그 모든 과정이 끝난 뒤에야 묘영은 다기로부터 시선을 돌려 옥룡에게 그녀의 이목을 쏟았다.

오만하고 냉정하며, 분노하는 것도 느리지만 애정을 주는 것도 느린, 묘영을 미소 짓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이는 오로지 그녀의 아버지, 천룡황제뿐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지금, 그녀는 오라비를 위해 미소를 짓지 않았다.

‘남리에 온 것을 환영하옵니다, 옥룡이시여.’

찻잔을 양손에 받쳐든 채, 그녀는 의례에 가까운 몸가짐으로 잔을 원보에게 내밀었다. 나이나 계급(혹은 묘영을 상대하는 일이 자주 그렇듯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계급이라던가)에 상관없이, 언제나 차를 먼저 마시는 것은 손님이었다.

원보는 두 손가락을 찻상에 두드려 조용히 감사를 표하고, 역시 두 손으로 잔을 받아들었다.

‘그대의 친절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폭풍룡이시여.’

그는 한 모금 차를 마셨다. 공기에 맴돌던 진한 향기들이 혀에서 하나의 풍미로 합쳐지는 것이 느껴지자, 원보는 눈을 감았다. 온기는 목을 타고 내려가 가슴으로 퍼져나갔다.

그가 생각하기에, 인간의 육신으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쾌락은 시원한 밤에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이었다.

‘정말 좋은 차로군.’ 그가 말했다.

묘영은 얼음으로 조각했다고 해도 믿을 인상이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녀가 만족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다면 설명해 줘, 오라버니. 무슨 일로 천상 궁정의 승상이 북주까지 행차하셨을까?’

39a9c727f79f6af63cec86e24488696f6808f7e49ee4a6b841653a3173c2f5a5dbf6d68cd6e74dfec526

내가 살면서 워해머 소설 번역하느라고 속성으로 다도 공부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영국 작가가 쓴 영국 판타지 소설이라 그런가 다도 묘사에 장난아니게 진심이네

- dc official App

고정닉 10

원본 첨부파일 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2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66074	번역	메카니쿰: 3.03 (2) - [해방 작전] [3]	FraN	23.08.11	211	16
266073	번역	메카니쿰: 3.03 (1) - [용의 동굴] [4]	FraN	23.08.11	267	14
266072	번역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 신스킨 설정 [7]	DAWI	23.08.11	582	1
266043	번역	의외로 4만년대에도 사라지지 않은 갑옷 [23]	ㅇㅇㅇ(45.112)	23.08.11	3294	40
266039	번역	The First Heretic, 강하지점 대학살 -6- [3]	리만러스(222.110)	23.08.11	992	16
266028	번역	[헬스리치] 2부 18장: 정리 (2) [5]	트루-카간	23.08.11	480	25
266027	번역	[헬스리치] 2부 18장: 정리 (1) [3]	트루-카간	23.08.11	487	26
265994	번역	크공 V-2: 승리의 잿더미, 테라의 목소리, 희망의 종말 [15]	납니오	23.08.11	685	20
265969	번역	유성풍의 주인 - 6. 용쟁호투 [3]	구글번역기	23.08.11	609	18
265960	번역	오늘의 헤러시 떨스데이 - 아르부스 경수송선 [9]	bladeguard12	23.08.10	947	19
265940	번역	펄그림vs케인의 아바타 [12]	우동먹는유동	23.08.10	2681	31
265906	번역	에오지) 수십만년 지나도 여전한 깜귀 모자의 만남 [12]	ㅇㅇ(116.121)	23.08.10	1652	26
265891	번역	[테라 공성전 : 새터나인] 2-2-2 죽음에 관하여 [4]	말카도르	23.08.10	550	20
265886	번역	[테라 공성전 : 새터나인] 2-2-1 월드 이터 (2) [2]	말카도르	23.08.10	472	16
265885	번역	[테라 공성전 : 새터나인] 2-2-1 월드 이터 (1) [4]	말카도르	23.08.10	743	20
265857	번역	타이탄 군단) 레기오 호노룸 [9]	납니오	23.08.10	1151	18
265856	번역	크공 V-1: 크토니아의 아들들: 가장 위험한 순간, 두 번째 봉인 [9]	납니오	23.08.10	632	23
265844	번역	노란 왕의 영토를 알아보자. [3]	블갤러(112.169)	23.08.10	3417	40
265832	번역	타우제국 영토 찾아보니까 [5]	코온	23.08.10	831	10
265821	번역	종말과 죽음 1부 표지 뒷면 소개글 보면 소름돋음 [5]	bladeguard12	23.08.10	2292	49
265809	번역	갓스베인) 히쉬는 어떻게 오카라 다라를 맞이했는가. [4]	블갤러(118.221)	23.08.09	511	19
265786	번역	시티즈 오브 지그마 설정) 그레이워터 패스트니스 [2]	오거아저씨	23.08.09	531	16
265749	번역	[에오지] 희생 - 샤이쉬의 주인은 누구인가 [5]	ㅇㅇ(116.121)	23.08.09	628	21
265743	번역	[에오지] 희생 - 샤이쉬에서의 젠취 [2]	ㅇㅇ(116.121)	23.08.09	391	13
265736	번역	[워햄만화]어릴적 이야기. [9]	히페리온	23.08.09	5373	46
265734	번역	아카온이 체인질링과 만난 썰 [8]	만빡이	23.08.09	1862	43
265725	번역	니브 블랙탈론 시리즈 모델 발매 [8]	오거아저씨	23.08.09	637	14
265722	번역	핸드거너가 삭제된 이유 [13]	오거아저씨	23.08.09	2298	26
265719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프리길드 마샬 편 [2]	꺼무트길리먼	23.08.09	1296	18
265717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아이언웰드 그레이트 캐논 편 [6]	꺼무트길리먼	23.08.09	1446	20
265716	번역	[헬스리치] 2부 17장: 전투의 화염 속으로, 전쟁의 모루 위로 (2) [2]	트루-카간	23.08.09	461	19
265715	번역	[헬스리치] 2부 17장: 전투의 화염 속으로, 전쟁의 모루 위로 (1) [4]	트루-카간	23.08.09	549	21
265714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프리길드 퓨질리어 편 [6]	꺼무트길리먼	23.08.09	2452	21
265712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퓨실-메이저 온 오고어 워헐크 편 [7]	꺼무트길리먼	23.08.09	1188	22
265711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프리길드 커맨드 코어 편 [4]	꺼무트길리먼	23.08.09	1190	16
265709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와일드코어 편 [4]	꺼무트길리먼	23.08.09	896	17
265706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프리길드 카발리에 편 [4]	꺼무트길리먼	23.08.09	954	18
265705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프리길드 스틸헬름 편 [2]	꺼무트길리먼	23.08.09	1198	15
265702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알케마이트 워포저 편 [4]	꺼무트길리먼	23.08.09	1060	15
265701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폰티펙스 제네스트라 편 [2]	꺼무트길리먼	23.08.09	1290	15
265657	번역	크공 IV-5: 크토니아의 아들들을 위해 피를 [18]	납니오	23.08.09	996	27
265640	번역	카스마들이 깨끗한 물 찾는다는 거 원문 [12]	트루-카간	23.08.09	3707	58
265639	번역	햄타지 짧썰) 남부의 여기사 눈나들 [8]	Jul.D.E.R.	23.08.09	1463	24
265607	번역	카스마 잡썰 하나 [15]	트루-카간	23.08.09	1985	50
265600	번역	고전) Such Horrors [5]	무능(Useless)	23.08.09	808	29
265590	번역	Leviathan Chapter 6 [3]	무능(Useless)	23.08.09	299	15
265589	번역	크공 IV-4: 승리로 향하는 열쇠, 장벽에 생긴 틈 [6]	납니오	23.08.09	436	20
265587	번역	시티즈 신모델엔 엘프가 있다 [5]	오거아저씨	23.08.09	837	12
265580	번역	The First Heretic, 강하지점 대학살 -5- [5]	리만러스(222.110)	23.08.09	295	14
265572	번역	40K에서 양피지는 의외로 하이테크의 산물임. [17]	블갤러(112.169)	23.08.09	2200	53
265571	번역	념글의 '제국 잡썰 하나'는 사실일까? [1]	블갤러(58.77)	23.08.09	1382	34
265569	번역	누스피어로 알아보는 옛날 기계교단 [4]	말카도르	23.08.09	1196	26
265547	번역	시티즈 오브 지그마 설정) 해머할 [6]	오거아저씨	23.08.09	702	15
265535	번역	블러드 레이븐이 루팅한 알파 리전 무기들 [15]	bladeguard12	23.08.08	2079	31
265525	번역	레전드로 빠진 호루스 헤러시 알파 리전 지휘관 유닛 아우틸론 스코르 [6]	bladeguard12	23.08.08	1180	18
265511	번역	호루스 헤러시 알파 리전의 특수 무기들 [19]	bladeguard12	23.08.08	1695	23
265490	번역	페니턴트 - 完 - [5]	블갤러(112.169)	23.08.08	437	22
265489	번역	40K로 나오자마자 먼지가 되는 사우전드 썬 [7]	카탁프락T	23.08.08	2227	30
265488	번역	4만년대 시간대에서 루브릭 저주가 발동되는 모습 [2]	우동먹는유동	23.08.08	2768	26
265477	번역	아흐리만의 지시문 이후 싸선 충성파~(정정됨) [12]	ㅇㅇ	23.08.08	1757	22
265437	번역	글로리아나급 전함 - 반역파 [11]	bladeguard12	23.08.08	1908	26
265434	번역	페니턴트 - 30화 - [3]	블갤러(163.152)	23.08.08	217	14
265430	번역	메카니쿰: 3.02 (3) - [지원] [5]	FraN	23.08.08	220	16
265429	번역	메카니쿰: 3.02 (2) - [용의 수호자] [3]	FraN	23.08.08	227	16
265428	번역	메카니쿰: 3.02 (1) - [불리한 전황] [4]	FraN	23.08.08	252	15
265420	번역	글로리아나급 전함 - 충성파 [21]	bladeguard12	23.08.08	2239	31
265415	번역	크공 IV-3: 속임수와 반격, 저 아래서 기다리는 것 [8]	납니오	23.08.08	576	22
265411	번역	AoS_시티즈 오브 지그마 - 가고일리안이 대체 뭐지? [12]	꺼무트길리먼	23.08.08	2106	42
265406	번역	시티즈 신병종 로어 일부 [13]	오거아저씨	23.08.08	1597	31
265393	번역	반 호르스트만 위키 찾아보니까 그럴만 했네 [5]	ㄴㅂ(218.148)	23.08.08	1707	32
265380	번역	호루스 헤러시 알파 리전 전용 유닛들 [19]	bladeguard12	23.08.07	2088	29
265378	번역	반 호르스트만이 종정이 되기 위해 저지른 분탕짓 [9]	만빡이	23.08.07	1953	39
265374	번역	페니턴트 - 29화 - [3]	블갤러(112.169)	23.08.07	206	14
265356	번역	징조의 방주들: 파사이트 - 프롤로그 [4]	스틸리젼(잡스)	23.08.07	641	21
265354	번역	[아크메이지] 테클리스의 메이지킬러 공략법 [9]	ㅇㅇ(116.121)	23.08.07	613	21
265332	번역	미겜인가 거 얼마나 드는데? [7]	오거아저씨	23.08.07	214	5
265313	번역	네크로문다에는 반사르말고 STC가 하나 더 있다 [10]	놀자라	23.08.07	1957	37
265289	번역	[아크메이지] 루미네스의 괴물 vs 테클리스 [5]	ㅇㅇ(116.121)	23.08.07	758	19
265276	번역	에오지 빛깐프들의 정신 나간 암흑기 기술 [25]	ㅇㅇ(116.121)	23.08.07	2033	26
265249	번역	나이트 가문) 사이더스 가문 [8]	납니오	23.08.07	1326	20
265236	번역	존나 비범한 사썬 충성파 썰 [46]	ㅇㅇ(61.105)	23.08.07	4591	111
265234	번역	크공 IV-2: 까마귀의 연회, 장벽 [10]	납니오	23.08.07	614	24
265232	번역	네임드 이단심문관도 휴먼이야 휴먼!!! [7]	블갤러(163.152)	23.08.07	1134	26
265217	번역	페니턴트 - 28화 - [4]	블갤러(112.169)	23.08.07	243	16
265204	번역	렉시카눔) 념글 나무위키 서술과의 비교 [8]	ㅇㅇ	23.08.07	1633	29
265152	번역	[두번죽은왕] 던컨로드 당신이 왜 거기서나와 [11]	세파릴	23.08.06	1041	23
265125	번역	페니턴트 - 27화 - [2]	블갤러(112.169)	23.08.06	250	15
265069	번역	페니턴트 - 26화 - [1]	블갤러(112.169)	23.08.06	260	18
265059	번역	정체불명의 군주, 노란 옷의 왕(King in Yellow) [15]	임페라토르(59.5)	23.08.06	6044	53
265055	번역	여명성전군: 아쿠시 전역 결말 [4]	오거아저씨	23.08.06	1017	26
265042	번역	코믹스) Condemned by Fire - 1편 (햄타지) [13]	꺼삐딴림	23.08.06	1125	33
265041	번역	크공 IV-1: 마지막까지 버텨라 [9]	납니오	23.08.06	649	23
265040	번역	[워햄만화]성스러운 숫자들 [9]	히페리온	23.08.06	5476	46
265035	번역	페니턴트와 퍼라이어를 읽고 정리한 노란왕 떡밥. [22]	블갤러(112.169)	23.08.06	4945	39
265020	번역	유성풍의 주인 - 5. 너 묘영이 아니구나? [5]	구글번역기	23.08.06	940	16
264993	번역	페니턴트 - 25화 - [1]	블갤러(112.169)	23.08.05	582	15
264977	번역	[영겁과 예언자] 세레나데 행성의 노래를 누군가 연주해봄 [7]	세파릴	23.08.05	681	15
264973	번역	41K 시대까지 살아남은 2K 테크놀러지. [15]	블갤러(112.169)	23.08.05	2330	51
264920	번역	페니턴트 - 24화 - [2]	블갤러(112.169)	23.08.05	253	15
264904	번역	shadowsun)허벅지 짱커 [15]	구글번역기	23.08.05	3845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