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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페니턴트 - 完 -

블갤러(112.169) 2023.08.08 20:21:05
조회 439 추천 22 댓글 5
														





세상이 폭발했다. 단어가 폭발했다. 단어가 세상을 폭발시켰다.

나는 알지 못한다.

마치 공성추에 얻어맞은 것처럼, 나는 엄청난 힘에 밀려서 뒤로 날아갔다. 나는 소용돌이치는 산산조각난 유리 파편의 소나기와 함께 날아갔다.

내 등에 땅바닥이 강하게 부딪쳤다. 그것은 축축하고 차가웠다.

“베퀸?” 카이스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나는 침을 삼켰다. 나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나의 입 안에, 입술에 단어가 남긴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지독한 미궁의 꼭대기 방에 드러누워 있었고, 익숙한 별자리들이 가득한 밤하늘이 내 위에 펼쳐져 있었다. 빗방울이 내 얼굴 위로 떨어졌다.

나는 몸을 일으켜 앉았다. 깨진 유리 조각이 내 몸 위에서 바닥에 쨍그랑거리며 떨어졌다.

나는 엿보는 거울을 마주보고 있었다. 그것은 이제 그저 낡고 부숴진 거울의 틀에 불과했고, 유리는 다 터져서 깨져나가 있었다.

카이스가 내 곁에 쭈그려 앉았다.

“망할 대체 뭐야?” 그녀가 말했다.

그녀는 나를 도와주며 안심시켜주려고 시도했지만, 별로 잘 하진 못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죠?” 나는 중얼거렸다.

“뭐?”

“얼마나 내가 사라져 있었죠?”

“5분 정도.” 그녀가 말했다.

“그리고요?”

“너가 다시 돌아왔어.” 카이스가 말했다.
“거울 속에서 뒤쪽으로. 마치 누군가가 집어던진 것 처럼 날아오더라. 거울은 깨트렸지만 틀은 깨지지 않았어. 무슨 빌어먹을 마술쇼 처럼 말이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 좀 일으켜줘요.” 나는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손과 염동력으로 잡아당겨서 날 일으켜 세웠다.

나는 비틀거렸다. 그녀는 나를 자신의 어깨로 지탱해 주더니 내 얼굴을 손으로 잡아서 그녀의 눈을 바라보게 돌렸다.

“어디로 갔었지?” 그녀가 물었다.

“거기로요.” 나는 말했다. “그 도시로요.”

“먼지의 도시?”

“그건 좋은 이름이 아닌거 같아요.” 나는 말했다.

“뭘 보았지?”

“전부를요.” 나는 대답했다.

그녀가 나를 놓아주었다. 나는 스스로 간신히 서 있을 수 있었다.

“먼지의 도시로 갔었어요.” 나는 말했다.

“그리고?”

“아뇨, 페이션스. 난 그저 거기에 갔었어요.”

“참 좋겠다.” 그녀가 비꼬았다.

“전혀 아니에요.” 나는 말했다. “당장 돌아가야 해요. 그레고르와 기데온에게 돌아가야죠. 좀 도와줄래요?”

“그래 그런데 나한텐 아무 말도 안 해줄 거야?” 그녀가 물었다.

“모두 다 말해줄께요.” 나는 대답했다.
“시간을 좀 줘요. 그들 모두에게도 다 말할께요. 그들은 정말 큰 실수를 했어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의 큰 실수에요.

그는 제국을 만들었어요. 그는 천상 그 자체에 족쇄를 채웠어요. 그가 판데모니움을 지배하고 있어요.”

카이스는 내가 미친 소리를 한다는 듯한 눈길로 나를 쳐다보았다.

“왕에 대해서 말하는 거야?” 그녀가 물었다.

“너 지금 노란 옷을 입은 왕에 대해서 말하는 거냐구?”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누군지 알겠어? 잃어버린 프라이마크가 맞았어? 그의 이름은?”

“나도 몰라요.” 나는 말했다.
“하지만 그와 싸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니 우리는 멍청이에요. 그는 그저 단순한 이단의 군벌이 아니에요. 그는···.”

내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뭔데? 그가 대체 뭔데?”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네요.”

“하지만 들어는 간 거지? 엿보는 거울을 통해서?”

나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됐어.” 카이스가 말했다.

“해냈네. 뭔가를 해냈어. 들어갈 방법에 대해서 말이야. 기데온과 아이젠호른이 너에게 고맙다고 할 거다.”

“그럴 것 같지는 않네요.” 나는 말했다. “내가 그것의 나머지에 대해서도 말한다면 말이죠.”

우리가 미궁의 폐허 속을 내려가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나는 지쳤고 온몸이 욱씬거렸으며 다쳤고 휘청거렸다.

모든 것들이 칙칙하고 빛이 바래보였고, 너무나도 더럽고 낡아보였으며, 그림자에 뒤덮여 있는 것 같았다.


우리가 하이게이트 레인의 거리에 도착할 무렵, 그들은 나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거리 한복판에 엄숙하게 서 있었고, 마치 가족들 끼리 사이가 좋지 않은 망가진 집안이 마지못해 단체 초상화를 위해 모인 것 처럼 서 있었다. 아이젠호른은 초췌하고 뚱한 표정으로, 그의 눈에 보라색 안광을 번뜩이며 서 있었고, 그의 오른편에는 <의자>가 불길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카라와 메데아와 데스로우가 그들 옆에 서 있었다. 카라의 손은 주머니 속에 들어가 있었고, 그녀는 나를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메데아는 빨간 장갑을 낀 그녀의 손을 몸 앞에서 깍지를 끼고 있었고, 그녀의 얼굴은 무표정했다. 데스로우는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얼굴은 보이지 않았고, 그의 개는 그의 발꿈치에서 드러눕고 있었다. 나일은 근처에서 통증으로 인해 뻣뻣하게 굳어서 몸을 웅크린 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악마와 천사는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설명을 해 보아라.” 아이젠호른이 말했다. “우리 명령을 거역했더구나.”

“당신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었어.” 카이스가 말했다. 그녀는 으르렁거리며 말했다.
“그녀가 들어갈 길을 찾아준 거라구. 먼지의 도시로 들어가는 문을 찾았고, 그걸 다시 할 수 있단 말이지. 그러니 성질 좀 죽이고 고마워하라고, 이단자 영감탱이 같으니라고.”

“말 조심 해라, 페이션스.” 레이브너가 말했다.

“그럴 거 같진 않은데요.” 카이스가 말했다.

“우리는 합의에 도달했다.” 레이브너가 말했다.
“서로 협력하기 위해 한동안 휴전하기로 했다. 그레고르에게 좀 예의를 보여다오.”

“싫거든요.” 카이스가 말했다.

“우리가 합의를 했다고 하지 않았느냐····” 레이브너가 말했다.

“네 참 좋으시겠어요.” 카이스가 말했다.

나는 카이스의 팔을 붙잡았다.

“그만 좀 해요.” 나는 그녀에게 속삭였다.

“들어갈 길을 찾았다고, 베이타?” 메데아가 물었다. 그녀는 마치 장례식장에라도 가는 것 같은 옷깃이 높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었다. 빨간 그녀의 장갑은 잔혹할 정도로 선명한 색상이었다.

“맞아요.” 나는 말했다.

“그리고 왕은?” 카라가 물었다. “왕은 어땠는데?”

나는 대답하려고 했다. 나는 모든 것을 털어놓으며 내가 진 짐을 내려놓고 싶었고, 그 모든 것을, 지금 내가 이 글을 적는 것 처럼 다 털어놓고 싶었다. 하지만 내 머리 속에 목소리가 들려왔고, 속삭이는 소리가 내 귓가에서 쉭쉭거리며 긁어대면서 내가 집중을 못하게 하고 있었다. 지직거리는 소리와 깔끄러운 소리가···.

나는 그것이 나의 마이크로-비드의 소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레너 라이트번이 마치 내가 여러명이라도 있는 것 처럼 내 이름을 부르고 또 부르고 있는 작은 소리였다.

“잠시만요.” 나는 나를 노려보고 있는 워밴드에게 말했다. 나는 이어피스를 허둥지둥 조작하면서 내 손을 올려서 그들을 조용히 시켰다.
아이젠호른은 도끼눈을 뜨고 있었다.

“라이트번?” 나는 말했다.

“대체 어째서 응답을 안했던거야?” 그가 말했다. “여태껏 널 부르고 있었는데.”

“나 지금 여기 있어요.” 나는 말했다. “무슨 일이죠? 뭔가 소식이 있어요?”

“영감이 번역을 해냈어.” 라이트번이 말했다. “최소한 그 중의 한 파트지만. 시작 부분이야. 이 책은 이름이야. 그 망할 책 전체가 말이야. 단 하나의 이를이 그 헥사드 암호로 적혀있다고. 수천개의 글자로 된 이름이 말이야. 잠깐 뭐라고요---”

그의 말이 끊어졌다. 나는 무전 너머로 웅얼거리는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다.

“레너?” 나는 그를 불렀다.

그는 다시 돌아왔다. “괜찮아. 프레디가 수백만개의 글자들이래. 내가 틀렸다고. 영감이 나 보고 정확히 말하라고 해서. 구체적인 숫자까지 알려줬는데, 난 그 정도까지 꼼꼼한 놈이 아니라 말이지.”

“레너, 그냥 뭔지 말해줘요!”

“그것은 노란 옷의 왕의 진명이야.” 라이트번이 말했다.
“그는 그것을 확신하고 있어. 그것이 바로 그 책의 정체였었던 거라고 말이야. 그가 번역했던 시작 부분을 읽어줄께.”

“부탁해요.”

“잠깐만. 여기 쯤에다가 적어뒀는데.”


나는 기다렸다. 나는 아이젠호른을 바라보았다.

“우리가 그 자의 이름을 확보했어요.” 나는 말했다. 그는 이를 악물었다. 그는 <의자>를 힐끔 쳐다보았다. 나와 마찬가지로 그들 둘 다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있었다. 잊혀진 프라이마크의 이름. 악마의 이름. 신의 이름. 무엇보다도 황제폐하의 이름, 그분의 진정한 이름이 알려지고 일컬어지게 된다면, 현실을 찢거나 우주를 지배할 수도 있었다.

레너 라이트번의 목소리가 돌아왔다.

“찾았다.” 그가 말했다. “베이타, 그 이름은 이렇게 시작하는데...”

나는 그것을 들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워밴드에게 고개를 돌렸다.

“왕의 이름은 콘스탄틴 발도르에요.” 나는 말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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