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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파묻힌 단검 - 2장 (1)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7 23:55:46
조회 244 추천 14 댓글 3
														

2장

나를 알지어다

깨진 침묵

파편


단단히 밀폐된 갑주로 웅웅대는 맹공격을 막아낸 가로와 나이트 에런트 단원들은 무기를 장전하고 구름 같은 벌레 떼 속으로 돌진했다. 울려 퍼지는 벌레 떼의 수렁속에서 날파리들이 드레드노트의 철권만큼이나 강렬한 충격으로 기사단원 전투 판갑을 때려 울렸다.


10억 마리에 달하는 흑철빛 무리가 사방에서 휘몰아치는 바람에 가로는 한 치 앞도 볼 수가 없었다. 사이커 아이슨이 경고한대로, 썩은 파리들은 하나의 정신으로 행동하며 무리 깊숙이 들어가는 기사단원들을 서로 찢어내려 분투했다.


가로가 눈을 깜빡이며 갑주 내부 조작창의 아이콘을 클릭하자, 헬멧의 안구-렌즈가 열화상 모드로 전환되어 주변의 열을 색상으로 보여주었다. 어두운 점이 모든 것을 뒤덮고, 가로는 발 밑의 갑판에서 차가운 푸른색을 찾아냈다. 중간 거리에서 보이는 연한 녹색의 불분명한 형상은 세라마이트 갑주를 두른 갈로르, 배런과 아이슨이 싸워가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었다.


가로는 잠시 파라곤 볼터를 총집에 넣어두고, 타오르는 파워 소드를 휘두르며 앞으로 나아갔다. 리베르타스라고 불리는 이 검은 오랜 세월 동안 그의 곁을 지켜와 그의 일부가 되어버렸으며, 언제나 우아하고도 치명적인 자태를 뽐내던 검이었다. 그는 짙어진 파리 떼를 향해 8자 모양으로 칼날을 휘둘러 무기에 둘러진 번개의 빛으로 시체 파리들을 태워 죽였다.


그의 유일한 나침반은 아이슨이 기사단원들에게 보낸 파리 떼의 핵심 위치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에 찍힌 디지털 표식 문양뿐이었다. 가로는 동요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갔다.


귀가 먹먹해지는 벌레 떼의 폭풍을 뚫고 싸우는 것은 마치 허리케인과 맞서는 짓이요, 썩은 파리는 바람에 날리는 돌멩이처럼 갑주에 절그럭대며 부딪혀갔다.


가로의 망막에 직접 투영된 모니터 화면은 파워팩의 배기구가 벌레 시체로 막혀 방치한다면 심각한 과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들끓는 유독성 해충 떼가 노출된 케이블과 연질 관절부를 뜯어 삼키고 있었다. 더 이상 지체한다면 벌레 떼가 보호구를 부식시키고 그의 살과 뼈까지 갉아먹을 것이다. 이 벌레들이 남긴 강산에 녹아 부숴진 뼈 더미를 본 적이 있던 가로는 이 임무를 조금이라도 더 미루고 싶지 않았다.


"100미터," 가로가 일반 복스 채널을 통해 보고했다. "목표로부터 37°."


"너가 다가온다는 걸 알고 있어." 배런의 다물은 이빨 사이에서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저게 말야...어으, 우릴 막고 있다고!"


"그렇습니다." 아이슨이 동조했다. "가로님,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 숙주가 당신을 끌어들이려는 겁니다."


"조언 고맙네." 가로는 턱을 다물고 계속 나아가다가, 이내 갈로르의 개인 채널 통신 요청을 알리는 아이콘이 눈 앞에 깜빡였다. 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링크를 열었다. "말해라, 헬리그.”


"들리십니까, 전투중대장님?" 한때 가로가 지휘했던 데스 가드 7중대의 군단원이었던 갈로르는 그에게 옛 존칭을 사용했다. "저쪽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제 이름을 불렀던 것 같군요."


"무시하게, 형제여." 가로가 말했다. "임무에 집중해라."


하지만 채널을 닫자마자 가로도 그 목소리를 들었다.


"보인다. 나타니엘." 아래턱이 덜걱이는 소리와 번뜩이는 은빛 날개가 서로 부딪히는 소음이 어우러져 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나를 기억하느냐?"


거리가 30미터까지 좁혀지자 빽빽한 파리떼가 보행도시의 상부 기단이 비추는 햇빛을 완전히 가렸다. 가로는 바이저의 열화상 스캔을 통해 눈 앞에서 인간형 형체가 합쳐지는 것을 보았다. 불꽃처럼 끝없이 일렁이며 춤을 추는 모습이어도, 가로는 그게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굽이치며 기성을 내지르는 발톱과 검녹빛 갑각 덩어리에, 거미같이 혐오스러운 얼굴로 변형된 존재가 인사하는듯한 손짓으로 팔을 들었다. 손 끝에는 기름진 털로 뒤덮인 기형적인 발톱이 달려 있었다.


"데시우스?"


"그렇다." 그 형상이 머리를 추켜 세웠다. "아닐 수도, 아직은 아니야.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 나타니엘. 하지만 곧, 그리 될 것이다." 마지막 말에 딱딱대는 웃음소리가 뒤섞이는 걸 듣고는, 가로는 이 목소리가 수천 마리의 파리가 웅웅대며 갑각에 맞부딪혀 퍼지는 소리라는 걸 깨달았다.


워마스터의 반역으로 은하계가 불타기 한 세기 전, 솔룬 데시우스는 가로가 지휘하는 분대에서 가장 어린 전사였다.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에 맞서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대반역의 소식을 테라에 전하겠다고 맹세할 때 함께 서있던 굳건하고 총명한 군단원이며, 워프에 의해 역병에 절여진 흉물로 빚어진 데스 가드 형제들과 싸우다 타락한 칼에 베여 끔찍한 상처를 입고 쓰러졌던 전사였다.


그 칼날에 어떤 혐오스러운 독이 배어들었는지는 몰라도, 젊은 전사의 정신을 꺾고 끔찍한 환생을 선사해주었다. 가로는 공기가 없는 달의 표면에서 한 번, 그리고 오염된 유해를 태양에 버리면서 데시우스를 두 번이나 죽일 수밖에 없었다.


"메릭은 어떤가?" 파리 떼의 포효가 가로에게 물었다. "그 은총을 받아들였나?"


가로의 건틀릿이 리베르타스의 손잡이를 움켜쥐었다. "메릭 보옌은 널 살리려 했었다고, 알고 있었느냐? 아포세카리는 널 치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단 말이다."


"놈은 데스 가드에 맞지도 않은 이상주의자였지."


"그건 동감하마." 가로가 수긍했다. "하지만 나약한 변절자보다는 낫지!" 그는 앞으로 달려나가 그 형상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그러나 그 형체는 잠깐 흩어지다 다시 모습을 되찾을 뿐이었다. 하지만 가로는 그 중심에서 꾸물대고 부풀어 오른 시체를 보았다. 아이슨이 말했던 이 현현의 첫번째 숙주를.


"진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이 쉭쉭댔다. "우리 모두가 나약하고, 궁극적으로는 우화한다. 그렇지 않을 거라 믿는 게 거짓이요, 진실은 결과를 인정하고... 다음에 오는 은총을 받아들이는 거다."


또 다시 '은총'이란 단어를 말한다. 가로는 이런 공포와 마주할 때마다 항상 비슷한 제의를 듣고는 했다. 비물질계의 공포스러운 힘은 단순히 파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 힘을 사로잡아야만 했었다.


"불멸의 존재를 죽일 수는 없다."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피할 수 없다면 굴복해야만 할 뿐."


"이 도시를 점령하게 두지 않겠다!" 가로가 외치며 일섬을 두른 칼날로 파리 떼를 뚫고 일렁이는 형체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섰다.


"이 도시는 이미 우리의 손 안이다. 나타니엘." 생물체가 꾸짖었다. "넌 이미 졌어. 네가 이해할 때까지 계속 질것이다."


가로의 일격이 파리 떼의 중심에 자리 잡은 거대한 덩어리를 베어 갈랐지만, 공격은 그렇게 효과는 없어 보였다.


"난 그저 길잡이일 뿐." 데시우스의 목소리가 말했다. "네게 곧 죽음이 내려올 것이다. 내 얼굴을 보았듯이, 그 존재를 볼 날이 올 거란 말이다."


"하지만 내가 보는 날에는 네놈은 없을 것이다." 가로가 이를 갈며 보조 복스 채널에 말했다. "타격편대, 목표물이 내 앞에 있다. 내 좌표로 조준 후 발사해라!"


"타격편대 확인, 포격 개시." 대답이 바로 돌아왔다.






스톰 이글의 조종사는 한참이나 비틀거리며 눈 덮인 계곡 위 궤도를 도는 보행도시를 추적하고 있었다. 여러 개의 다리 끝에 달린 거대한 원형 발이 나무 줄기를 내리 밟아 부수고, 계곡이 좁아지면서 가팔라져가는 산기슭에 기계 사지가 미끄러지고 있었다.


보행도시의 기단은 배기가스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구름이 섞인 산바람에 실리는 기이한 검은 안개에 둘러싸인 거대한 표적과도 같았다. 조종사가 스톰 이글의 각진 뱃머리를 보행도시의 중앙 쪽으로 급선회하자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위치 표시 아이콘이 깜빡였다. 건쉽겸 수송기인 스톰 이글은 그녀가 훈련을 받았을 적에 쓰던 비엔토급 공격기와는 달리 둔했지만, 전투능력과 내구성은 훨씬 우월했다. 그녀는 코와 입을 가린 마스크를 통해 금속 맛이 나는 재처리된 공기를 들이마시고는, 조정간을 사격으로 돌려 스톰 이글의 미사일을 목표 지점에 발사할 준비를 마쳤다.

(조정간이라 번역한 단어는 fire selector.)


말카도르의 선택받은 자가 되기 전이었다면 명령을 내린 전사와 같은 좌표에 온 화력을 쏟아붓는 일을 망설였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아니다. 이미 경험으로부터 수많은 것들을 배웠기에. 자살이 아닌, 나이트 에런트들은 반드시 승리를 거머쥐는 기사들이라는 걸.


스스로를 '윤회자'라 부르는 선동가와 반역자 무리 섬멸 작전을 펼칠 적, 가로를 아조빅 매립지로 이송했을 때에도 비슷한 명령을 받은 적이 있었다. 연이은 폭격으로 반역자들의 초라한 아지트가 잿더미로 변해도, 가로는 폭발의 연기 속에서 상처 하나 없이 걸어 나왔었다. 그 순간 어머니가 황제 폐하와 그 자손의 신성에 대해 들려주었던 옛 이야기가 머리 속에 치밀고 들어오며, 자신이 전쟁의 천사들과 함께 복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그리하여 그녀는 망설임 없이 복종하며, 스톰 이글을 지정된 목표물을 향해 하늘을 가를 듯한 굉음과 함께 급강하했다.


조종석에 준비 표시등이 깜빡이고, 장갑을 낀 손가락이 요크 위의 방아쇠에 맴돌았다. 스톰 이글의 머리 너머로 부자연스럽게 일렁이며 춤을 추는 어둠의 탑이 보인다. 그녀는 선택받은 자에 합류한 이후 기괴하고 불쾌한 것들을 많이 봐왔기에, 어둠이 잠시 비명을 지르는 인간의 얼굴 모양을 취해도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기이한 광경덕에 결심을 굳혔다.


손가락이 방아쇠를 조여들었다. "미사일 발사. 발사, 발-"


하지만 미사일을 발사할 수 없었다. 시체 파리 떼가 그녀의 눈보다도 빠르게 뒤틀린 그림자에서 뻗어 나와 스톰 이글의 머리를 정면으로 덮쳐왔다.


그 충격으로 조종사는 뼈가 부러질 정도의 힘으로 뒤로 밀려나고, 기체 한쪽 날개가 뜯겨 나가면서 금속이 찢어지는 날카로운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방아쇠를 당기려 했지만 너무 늦었다. 조종석의 장갑을 두른 캐노피가 쪼개지고는 벌레들이 쏟아져 들어와 비좁은 공간을 가득 채웠다. 벌레들이 산소 파이프를 씹어 먹고 마스크를 뒤덮어 질식시켰다.


조종사의 손이 천천히 요크로부터 미끄러지자, 통제 불능의 스톰 이글은 보행도시의 다리에 충돌해버렸다. 무릎이 부숴져 나간 거대한 강철 다리때문에 거대한 기단이 산비탈의 얼음과 바위에 부딪히며 멈춰 섰다.





나는 모타리온을 위하여 이걸 번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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