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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엘다의 길 : 전사의 길] 0. 프롤로그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2 15:08:17
조회 386 추천 16 댓글 7
														

‘삶은 우리에게 린니안의 미로(Maze of Linnian)가 울타네쉬에게 그리한 바와 같이 우리에게 그 불가사의한 회랑을 따라 경이로운 경관과 악몽 같은 만남을 향해 이어지노라. 미로를 걷는 것은 개인에 오롯이 주어진 짐이니, 우리는 앞선 이들의 발자취를 밟되 존재의 미궁 속에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하리라.


과거의 한때, 우리는 가장 어두운 비밀에 끌려 미로를 맹렬히 헤집었노라. 그 미로가 주는 모든 것을 경험코자 했느니. 우리 하나하나, 그리고 우리 문명은 길을 잃었고, 그 길에서 우리는 우리 파멸을 이끌 도구를 빚어냈노라. 자유로운 탐험이 우리를 몰락의 어둠으로 이끌었으니.


뒤따른 공허 속에서, 새로이 나아갈 곳이 밝혀졌도다. ’길(Path)’. 길의 지혜를 통해 우리는 존재의 의미를 좇아 우리의 삶을 바친다. 미로를 나아가면서도, 규율과 안내를 잊지 않으매 절대 다시는 길을 잃지 않으리라. 길 위에서, 우리는 온전한 사랑과 증오, 기쁨과 비애, 욕망과 순결을 겪는다. 경험과 성취로 우리 삶을 채우지만, 절대 우리 생각 속의 어두운 그림자에 굴복하지 않으리라.


아지만 모든 여정이 그러하듯,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길은 다르다. 어떤 이는 긴 세월 한 곳에서 오래도록 방황한다. 어떤 이는 제 여정을 널리 펴고 짧은 시간 동안 수많은 곳을 찾는다. 다른 이가 한 곳에 긴 시일 머물며 그 모든 곳을 누비는 동안 말이다. 우리 중 일부는 잠시 나아갈 바를 잃고 길을 점시 떠나기도 하리라. 혹은, 그 떠남이 영원으로 이어지리라. 그리고 몇몇은, 막다른 골목 끝에 갇히기도 하리라.


- 은둔자 카이사두라스(Kysaduras the Anchorite), 완벽에 대한 성찰 서문




프롤로그



잔잔한 호수 위로 푸른 태양이 비쳤다. 거기 따르는 노란 빛이 호수를 두른 붉은 잎의 나무 바로 위를 지났다. 붉은 새와 검은 새가 날개를 떨며 호수 위를 미끄러지고, 긴 부리로 벌레를 쪼며 재잘거렸다. 오직 그 소리만이 정적을 깨고 있다.


하얀 석조 건물들이 물과 경계를 이뤘다. 긴 베란다가 호수 위로 뻗은 채다. 그 아래 두꺼운 기둥들이 버티고 있었다. 주랑 현관 너머로, 나무들 사이에 우뚝 솟은 정사각 형태의 건물이었다. 모퉁이마다 포탑이 세워져 있었다. 얄팍한 연기가 벽의 통풍구에서 게을리 새어 나왔고, 바람은 숲을 가로질러 그 연기를 날랐다. 붉게 칠한 나무로 닫힌 좁은 창문이 윗층을 가로막고, 각 창문 아래 벽마다 작은 발코니가 튀어나와 있었다.


무장한 형상들이 높은 출입구를 지켜 섰다. 붉은 타일로 덮인 기둥 사이의 통로를 따라 순찰이 이어졌다. 무릎 높이의 부츠 안에 느슨한 검은 바지를 두른 채, 위에는 단추를 채운 묵직하고 붉은 재킷 차림이었다. 그 뒤로 땋은 금술이 휘날린다. 머리는 검은 두건으로 가리고, 근처 항성들의 기이한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착색된 고글을 쓴 채였다. 어떤 일도 없다는 듯, 통로를 돌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파문조차 없이, 녹색 갑주를 두른 다섯 형상이 물로부터 미끄러지듯 움직였다. 서로 겹친 장갑판 사이에서 은빛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손에는 권총과 톱니 돋은 체인소드가 들려 있었다. 어떤 소리도 없이, 엘다 전사들은 툇마루로 올라와 기둥의 그림자 너머로 스스로를 감췄다. 출입구를 지키는 경비들은 그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인내를 품고, 그들은 어둠 속에 웅크린 채 기다렸다.






하늘에서 섬광이 일었다. 거대한 폭발이 저택 앞을 뒤흔들었다. 충격에 돌 조각과 깨진 타일이 공중을 날았다. 잠시 후, 또 다른 폭발이 구름을 뚫고 내려왔다. 포탑 중 하나가 그대로 먼지구름을 일으키며 박살이 나고, 저택 옆의 짧게 깎인 잔디밭 너머로 뒤엉킨 시체들이 쏟아져 뒹굴었다.


정원 끝자락, 검은 갑주의 형체들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팔에서 내던진 채 가로수 선상에 나타났다. 일제히 지붕을 향해 쏟아진 발사체들이 거센 파문을 일으켰다. 다른 전사들은 그 순간 꽃이 가득한 화단을 가로질러 석조 벤치를 뛰어넘고 거품이 뿜어지는 분수대 사이로 돌진했다.


치명영(致命影, Deadly Shadow) 성소의 엑사크, 케나이나스(Kenainath)는 문 앞의 전사들에 시선을 고정한 채 제 휘하의 스트라이킹 스콜피온 전사들에게 손짓했다. 호숫가 베란다의 그림자에 숨어 있으라는 의미였다. 예측대로, 경비들은 제 소총을 풀어 내리고서 초소를 떠나 정원을 가로지르는 공격을 향해 돌진했다. 케나이나스는 그들이 자신 곁을 지나치는 순간 달려들었고, 에너지로 뒤덮인 그의 파워 클로가 순식간에 가장 가까이에 있던 인간의 해골 뒤편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그의 전사들이 바로 그 뒤를 따랐다. 권총은 분자 두께의 얇은 원반을 토해냈고, 체인소드는 울부짖었다. 기습당한 병사들은 반격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순식간에 베어 넘겨졌다. 스트라이킹 스콜피온 전사들의 칼날이 병사들의 사지를, 머리를 베어버렸다.


케나이나스는 죽은 인간 병사들의 사이에 웅크린 채, 붉은 렌즈를 두른 눈으로 위험의 징후를 살폈다. 다른 엘다 전사들이 분대에 합류하고 있었다. 청색과 금색의 갑주를 두른 다이어 어벤저들이 베란다를 뛰어넘어 들어왔다. 스트라이킹 스콜피온과 다이어 어벤저가 함께 뒷문으로 전진했다.


다음 순간, 케나이나스는 1층의 덧창 중 하나에서 삐걱이는 소리와 함께 작은 움직임을 느꼈다. 덧창이 열린 순간 케나이나스는 그대로 화분 받침대로 몸을 던져 감췄고, 전사들은 즉시 거기 반응해 그 뒤를 따랐다.


자동 화기의 널찍한 총신이 유리창을 부수며 튕겨 나왔고, 순식간에 총구염이 현관을 가득 채웠다. 총탄이 스트라이킹 스콜피온 전사들을 향해 울부짖으며 날아들어 튕겼다. 돌 파편과 화분 파편들의 조각들이 찢겨 날아갔다. 엑사크 바로 뒤에 있던 이니아테린(Iniatherin)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들렸다. 다이어 어벤저들은 창문을 향해 슈리켄 투척기로 폭풍을 뿌려대며 반격했다. 포화에 순식간에 너덜너덜해진 전사가 긴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쓰러졌다.


케나이나스는 제 어깨 너머로 쓰러진 이니아테린을 보았다. 하얀 돌 위에 쓰러진 이니아테린의 갑주는 길쭉한 나무 파편에 관통당했고, 목에 난 깊은 상처에서 선혈이 흘렀다. 전사는 순식간에 죽었고, 경련하던 육신은 붉은 웅덩이 속에서 침묵을 지키기 시작했다.


엘다 군세가 케나이나스의 우편에 있던 건물로 밀고 들어가며 더 큰 폭발음이 창문을 뒤흔들었다. 깨진 창문 너머, 엑사크는 유연한 뼈 색깔의 형체들이 복도를 가로지르며 질주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울링 밴시들의 가면에서 날카로운 통곡이 일 때마다 대기가 그대로 갈라졌다.


케나이나스는 그의 전사들에게 문을 향해 전진할 것을 신호하며 쓰러진 전사에게 시선을 다시 돌렸다. 슬픔도, 죄책감도, 후회도 없다. 전사의 길을 걷는 이에게 죽음은 낯선 것이 아니니까. 케나이나스가 이끄는 치명영의 전사들에게 분명 이번 죽음은 손실이지만, 오래 가지 않을 손실이었다.


우주는 조화와 균형을 위해 긴장하며, 철학자들이 말하듯 공백을 혐오하는 존재다. 다른 이가, 이니아테린의 자리를 대신하리라.





이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 사이퍼 번역 중이지만 이것도 해 볼 생각.


사이퍼도 하는 중이고, 울프스베인도 완전히 놓진 않았으니 3중 번역이 되네. 얘는 챕터별로 길이가 좀 되서, 진짜 쉬엄쉬엄 올릴 생각임.


이것 역시, 가능한 한 음차보다는 최대한 우리 말로 옮기는 걸 지향하겠음.


앞에 거 하나 빼먹어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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