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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호루스의 발톱] 2부 10장: 웹웨이 (1)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3 1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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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웨이



엘레우시스 장막으로 간다는 것은 광휘 세계들을 통과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오직 바보들만이 그곳으로 배를 직접 몰고 가 불의 조수라고 알려진 파괴적 현상의 파도에 부딪칠 터였으나, 다행히 또 다른 방법이 있었다. 우리는 사이킥 화염의 지역을 항해하지 않을 것이었다. 지나갈 것이었다. 따라서 웹웨이로 들어가야 했다.

왕국은 무너진다. 제국은 죽는다. 그것이 세상의 섭리이니. 현재 우리는 몰락해가는 엘다를 은하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족 중 하나로 보고 있지만, 그들은 첫 번째 종, 우리에겐 옛 존재들(Old Ones)이라고 알려진 자들의 노예 아이들에 지나지 않았다.

옛 존재들에 대해서,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의 피는 차가웠고 피부는 비늘로 덮여 있었으며, 그 외 것들은 신화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그들의 야망, 영향력, 힘은 아직 살아 있는 것들의 정신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우리가 확실하게 아는 것은 그들은 대부분의 종들이 태어나기 전 워프의 황금기 시절의 성질을 이해하고 있었고, 지금 우리 중 그 누구보다도 그 위협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워프를 저승이나 영혼의 바다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무지한 인간들이 냉혹한 형이상학적 진리에 끼워 맞춘 시적인 명칭이다. 기술의 암흑기 시절의 문헌들이 물은 원자 세 개, 산소 하나와 수소 둘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천상은 영혼들로 이루어져 있다.

천상의 물질, 심령체, 다섯 번째 원소. 무어라 부르든, 우리는 영혼의 가장 물질적인 부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워프는 영혼들이 거하는 영역이 아니다. 완전히 영혼-물질로 만들어진 영역이다. 영혼은 워프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이 워프이다.

옛 존재들은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을 알고 저승을 항해하지 않고 은하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창조함으로써 그 저주받은 손길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내 아버지 붉은 마그누스도 그것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고 미궁의 차원이라고만 명명했다. 아직도 그것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엘다를 포함해 지금 그 존재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 그것은 보통 웹웨이라고 불린다.

현실과 비현실의 뒤에서, 이 숨겨진 길의 차원은 우리 은하계 전체에 뻗어 있다. 어떤 행성에서 그것은 한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만 큰,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이동할 통로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다른 곳, 어떤 별들도 빛나지 않는 어둠 속에서는, 엘다 함대 전체와 크래프트월드들이 그 보이지 않는 유역을 항해한다. 수십 만 엘다가 가장 어린 신의 탄생과 그들의 제국의 죽음으로 파멸을 맞고 그곳으로 대피했다. 네페르타리가 태어난 어둠의 도시, 코모라는 그 심연에 있는 가장 거대한 외계의 항구지만, 그곳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간과 끝없는 전쟁은 웹웨이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악마들은 미궁 같은 통로의 전 지역에 넘쳐나고, 한때 터무니없는 선견지명으로 은하를 연결하도록 만들어진 구조물은 이제 이전의 장엄함을 잃고 텅 빈 껍데기로 전락했다. 많은 곳들이 침묵에 빠져 싸늘해지고 잊힌다. 나머지 부분은 인간의 손으로 개척되지 않고 그 무수한 관문들은 인간의 감각으로는 인식할 수 없다. 그곳은 우리 종을 위한 영역이 아니다.

눈의 제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 어떤 제국인보다도 더욱 많은 그것의 유산을 본다. 그것은 옛 문명의 석조 유적이 원시적인 세계에 남아 있는 것처럼 우리의 영역에 존재한다. 망가진 미로로 가는 입구는 보이지 않는 곳에 남아 있거나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에 간신히 걸쳐 있다. 우리 중 충분히 감각이 예리한 자들은 악마들이 점령한 세계와 눈의 우주 깊숙한 곳에서 현실이 뒤틀려 있음에도 이런 구멍을 느낄 것이다. 때때로 그것은 우주의 균열처럼 그림자로 덮여 있고 어둠으로 장엄한 무언가로서 함대 하나가 온전히 드나들 만큼 거대하며, 무(無)에 걸린 외계 행성의 음침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어떤 포탈들은 아치형 레이스본 출입구로서 간단하고 작으며 행성 지표 아래에 묻혀 있다. 웹웨이의 출입구에는 통일성이 없다.

예상할 수 있겠지만, 거대한 눈의 경계 내에 있는 대부분의 웹웨이 통로는 가장 어린 신의 파괴적이었던 탄생-울음으로 부서져 무가치하다. 기능하든 망가졌든 남아 있는 것들은 대개 엘다 크래프트월드에서 얻는 피와 영혼에 굶주려 현실 우주의 더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불생자들이 득실거린다. 오직 극소수만이 우리의 연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로 여겨지며, 이 잃어버린 경로들마저도 드물게만 사용된다. 단순히 불필요한 경우도 있다. 결국 부서진 네트워크의 잔해일 뿐이고, 적절하지 않은 곳부터 갈 일이 없는 곳으로의 통행을 제공하므로.

여전히 분명하게 작동하는 것들, 정말로 유용한 통로들은 분명 눈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밀에 속한다. 아홉 군단의 개인들은 가치 있는 웹웨이 포탈을 파편적인 지도라도 얻을 수 있다면 어떤 대가라도 치를 것이며, 수백 개의 워밴드가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난 거의 1세기 전에 아베르누스 틈에 대해 알았고, 그 지식의 대가로 다르'레쓰 룰이라는 이름의 전사가 이끄는 VIII군단의 워밴드에서 6년 동안 복무했다. 내 복무는 언제나 높은 값의 메카니쿰의 공예품-오토마톤으로 치러졌으나, 지나치기엔 너무 소중한 제안도 분명 있었다.

6년 동안 악마를 속박하고 다르'레쓰의 적들을 파괴했다. 6년 동안 내 루브리카이들은 다른 전함을 잔혹하게 습격했다. 모두 확실한 웹웨이 경로 단 하나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였다.

가치 있는 일이었다. 지금 나는 눈에서 아직 작동하는 통행로 수십 군데를 알고 있다. 내가 아홉 군단의 전사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지도를 갖고 있는지는 의심스럽지만, 내가 가진 것은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웹웨이로 들어가는 입구들은 대부분 인공적인 표시나 고대의 관문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 우리는 죽어가는 차가운 백색 태양의 채층을 통해 틀랄록을 눈의 혼돈스런 조수가 흐르는 다른 곳과 그다지 달라 보이지 않는 우주의 지역으로 데려갔다. 그곳에서, 세계의 고동치는 핵이 드리운 그림자 속에서, 우리는 눈에서… 다른 곳으로 항해했다.

암흑이 우리를 감쌌다. 오큘러스는 깊은 공허의 어둠이 아니라, 색채도 별도 없는 무(無)의 어둠을 보여주었다. 내가 선체 너머로 감각을 뻗자 텅 빈 영겁만이 있었다. 은하계 어디에서도 느껴본 적 없던 감각이었다. 심우주조차도 별의 탄생으로부터 나온 반쯤 살아 있는 찌꺼기와 머나먼 필멸자들의 조용한 생각으로 진동했다. 이곳은 생명, 물질, 만물과 반대되었다. 우리는 현실도 비현실도 아닌 곳에서 항해했다.

엔진은 뜨겁게 타오르며 우리를 완전한 어둠 속으로 인도했다. 우리는 아무데도 가지 못하며 정지된 것처럼 느꼈다. 아남네시스는 틀랄록이 전진하고 있다고 확인해주었고, 우리의 감각은 가려지고 기계는 침묵한 상태에서 그녀의 말은 우리의 눈에 반했다.

함교 선원들은 동요했고 성질은 예민해져 사소한 의견 차이로도 인간과 돌연변이 사이에 피가 흘렀다. 이 생명체들은 악마들이 전조 없이 그들을 잡아먹을지도 모른다는 악몽에는 익숙했지만, 그들의 감각도 옛 존재들의 망가진 웹웨이는 도저히 쉬이 견딜 수 없었다. 이 구역의 절대적인 무는 배 전체에서 감각을 박탈했다. 나는 잠들면 늑대의 꿈을 꾸지 않았다. 아무것도 꿈꾸지 않았고, 몇 시간 뒤에 일어나 이전처럼 휴식을 취하지도 않았다.

“마지막으로 여길 항해했을 때도 이랬나?” 텔레마콘이 물었다. 내 무장 사제들이 수리한 그의 잘생긴 가면은 지휘 갑판의 창백한 빛을 받아 연마된 은색으로 빛났다. 그는 장갑 낀 두 손을 둔부에 찬 두 자루 검의 검파두식에 얹어두는 버릇이 있었다. 그는 검을 허영심 많은 인간 총잡이처럼 느슨하고 낮게 걸쳐두었다. 우리 중 누구도 놀라지 않는 자세였다.

나는 무한한 어둠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정확히 똑같았어. 내가 본 웹웨이 중에 유일하게 진정으로 완전히 비어 있는 곳이야.”

“다른 곳은?”

“죽음.” 네페르타리가 나를 대신해 답했다. 그녀는 내 옥좌 옆에 서 있었다. “다른 영역과 비현실로부터 자유로워진 것들. 불생자들조차 두려워하는 것들뿐이야.”

연단의 계단에 아무렇게나 서 있던 텔레마콘은 계속 오큘러스를 쳐다보았다. 그의 목소리는 관조적이었다.

“광휘 세계들엔 한 번도 가본 적 없어.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인 거야?”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 네페르타리가 말했다. “진실은 네가 무슨 이야기를 들었느냐에 달려 있어.”

“이 배에서 확실한 답을 기대한 내가 바보군.”

네페르타리의 답은 부드러운 웃음소리였다. 그녀를 향한 텔레마콘의 갈망은 여전히 명백했고, 그 주변의 공기를 보이지 않게 물들이는 아우라였다. 그는 그의 혀에 닿는 그녀의 피의 풍부한 짠맛을 상상하고 있었고, 그 생각으로 몸을 떨었다.

“엘다의 피는 짠맛이 나지 않아.” 나는 그에게 말했다.

그는 얼굴 가면 뒤로 으르렁거렸지만, 목소리에 담긴 고귀함 탓에 잔인한 가르랑거림에 더 가깝게 들렸다.

“내 생각 읽지 마.” 그가 내게 말했다.

“거 미안하군. 곧 익숙해질 거야.”

디스플레이로 끝없는 어둠이 우리보다 훨씬 덜 인상적이었던 네페르타리는 우리의 사소한 말다툼에 미소를 지었다.

“우그리비안과 결투하러 갈 거야.” 그녀는 연단을 떠나며 통보했다. 텔레마콘은 떠나는 그녀를 지켜보았고, 가이레는 텔레마콘을 지켜보았다.

그녀를 원해, 검사의 소망이 들려왔다. 그가 큰소리로 말한 것만큼이나 선명했다. 그는 내게 말을 보내지 않았지만, 그의 생각을 감각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잔인한 욕망이 맹렬했다.

가이레도 그것을 들었다. 내 늑대의 으르렁거림은 검사의 목에서 나온 것보다 더 진정한, 더 낮은 으르렁거림이었다.

텔레마콘은 고개를 돌려 악마와 마주해, 은빛의 고요한 이목구비로 그녀를 응시했다.

“입 다물어라, 개. 네 의견 물어본 적 없다.”

함교 선원 중 한 명, 소티아리우스의 가축-씨족 출신 짐승 같은 돌연변이 하나가 필수적으로 세 번 절하며 내게 다가왔다. 그의 머리는 길어진 말이나 염소의 것이었고, 섬세한 발음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의 이리저리 구르는 더러운 혀와 턱처럼 생긴 형상으로는 인간적인 표정으로 불만을 표할 수 없었다. 대신 그는 꿀꿀거리는 나귀처럼 울었고, 넓어진 턱으로 침을 흩뿌렸다.

“군주 카욘님.” 그의 야성적인 얼굴에서 염소의 울음과 곰의 으르렁거림처럼 들리는 말이 나왔다. 침이 끈을 이뤄 그의 아래턱에서 흘러나와 갑판에 떨어졌다.

나는 손짓으로 허락했다. “말해라.”

“얼마나 이 어둠 속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지요?” 삐뚤어지고 침으로 젖은 이빨을 통한 그의 목소리는 으르렁거림이었다.

나는 몸을 앞으로 당기고 앉아, 누더기를 입은 인간과 서비터, 야수-돌연변이들이 언제나 모여 있는 스캔용 콘솔 플랫폼을 짧게 훑어보았다. 그들은 평소와는 다른 집중으로 힐끗거리며 우리 둘을 지켜보고 있었다. 고요하고 끝없는 어둠이 그들의 기운을 빼앗았다. 나는 그들의 불안을 느낄 수 있었다. 두려움이 될 만큼 만연하지는 않았다.

“아남네시스를 믿어라. 츠아'크.”

생명체는 복종의 뜻으로 뿔 달린 머리를 숙였다. 그는 원시적 사슬갑옷 위에 파편 방어용 판금을 조각조각 붙인 갑옷을 입고 있었다. 제국군 장교에게서 노획한 무구와 배의 내부에서 노예 계급이 벌이는 부족 간의 결투를 위한 너덜너덜한 철기시대 방어구를 조화롭지 못하게 섞은 것이었다. 이 돌연변이는 해군 장교들처럼 간편한 무장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 대신 조준용 조명이 달린 낡은 라스라이플을 어깨에 메고 있었다. 몇 십 년 동안 한 명 이상의 함교 노예가 라이플의 개머리판이 얼굴을 겨누는 소리를 느꼈다. 츠아'크는 유능한 집행자이자 숙련된 감독이었다. 얼굴과 발톱 달린 손에 난 회색 털은 해가 지날수록 더 하얗게 얼어붙었다. 그는 다른 이들처럼 걱정하고 있었지만 두려워하는 기색은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 야수 같은 눈이 이전과 같은 동물적인 공격성으로 나머지 선원들을 노려보았다. 내 믿음직한 감독관이었다.

“유령들의 여왕님을 믿으라는 말씀이군요. 흐음. 맞는 말씀입니다.”

유령들의 여왕. 야수-돌연변이 가축들은 무척 재미있는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 종은 핵으로 발을 들이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그들에게 아남네시스는 언제나 숭배로 복종하고 달래야 하는 배의 여신이었다. 그들이 구덩이에서 싸우면, 적의 심장을 그녀에게 바치기도 했다. 부족의 의식을 치러야 하는 밤에는 어린아이를 희생할 때도 있었다.

“그녀를 믿어라.” 나는 반복했다.

“믿습니다, 물론입죠. 하지만…”

그의 저항에 가이레가 으르렁거렸다. 츠아'크는 그녀에게 이빨을 드러냈다.

둘 다, 멈춰.

츠아'크는 전통에 따라 세 번 절하고 몸을 돌렸다. 다른 선원 몇 명이 여전히 우리를 몰래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목을 가다듬고 돌연변이를 집중시켰다.

“왜 네 생각에서… 불안이… 느껴지는 것이냐, 늙은 자야?”

츠아'크는 얻어맞은 듯 움찔거리며 망설였다. “모르겠습니다, 군주 카욘님.”

“이리 오거라.”

그는 내게 걸어왔다. 편자 씌운 발굽이 갑판에서 소리를 냈다. “무엇을 바라십니까, 군주 카욘님.”

“날 봐라, 츠아'크.”

이제 더 많은 고개들이 우리 쪽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치찰음 같은 갈망이 그들의 생각에서 뿜어져 나왔다. 궁금하다고, 궁금하다고.

아슈르-카이나 나와 직접 눈을 마주치는 노예는 거의 없었다. 츠아'크는 다른 이들보다 계급이 높았지만 별반 다르지 않았다. 돌연변이는 기형의 머리를 들어 올려 동그랗고 검은 눈으로 조심스럽게 나를 바라보았다. 한쪽 눈은 조준용 단안경의 플라스텍 렌즈로 가려져 있었다. 그의 더러운 상아색의 날카로운 뿔은 그를 옥좌에 앉지 않은 나만큼 키가 크게 해주었다.

거기. 근래 그의 불안의 근원이 있었다. 그의 검은 오른 눈에 자라나기 시작한 희미한 백색. 형성되고 있는 백내장.

“나이가 들어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군, 츠아'크. 그렇지 않느냐?” 그는 본능적으로 으르렁거리며 이빨을 드러냈다. 나에게 한 것이 아니라 지휘 갑판의 선원들에게 향한 것이었다. 가장 가까운 돌연변이들에게서 조소 섞인 악의가 노골적인 조수로 밀려들었다. 몇몇은 이빨을 보이며 즐겁게 으르렁댔다.

의무에 집중해라, 나는 갑판의 살아 있는 모두의 정신에게 보냈다. 사이킥 강박이 기술-어뎁트들의 필요에 따라 콘솔 앞에 느슨하게 서 있거나 작업용 요람에 몸을 기대고 말없이 신음하던 몇몇 서비터들의 제한된 정신에 과부하를 일으켰다. 곧 아슈르-카이가 내 부주의한 힘의 사용에 대해 설교하리라.

츠아'크는 내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의 생각이 피 흘리는 펄과 어둠 속의 단검의 이미지로 깜빡거렸다. 나는 그와 씨족-전사 구덩이에서 싸울 생명체들 앞에서 그의 약점을 입 밖으로 내어 그에게 수치를 주었다. 수 년 간 감독관의 구타를 견딘 그의 친족들의 숫자를 고려하건대, 이 공개적인 수치의 여파로 많은 이들이 공격해올 터였다.

그는 도발의 의미로 짐승 같은 턱을 다물었다. 나에게 분노를 표출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러웠다. 소티아리우스는 충성스럽고 교활한 노예를 길렀다.

나는 그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명령했다. 역관절 다리는 일을 어렵게 만들었고 그의 늙은 뼈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 옅은 색체로 자라나는 그의 털을 가로지르는 수백 개의 흉터를 보기 훨씬 쉬웠다. 팔뚝, 이두, 가슴, 목, 얼굴, 손… 전면부 전체에 상처가 나 있었다. 츠아'크는 언제나 적과 맞섰다. 레오르라면 감탄했을 조잡한 용기라고, 나는 확신했다.

상처를 봉합하고 가라앉히는 데는 아무런 노력도 들지 않는다. 그저 육신이 자연적인 기능을 수행하도록 북돋을 뿐이다. 딱지가 형성되고, 상처가 아물어 봉합되고, 그렇게 계속되는 것. 하지만 시간에 따른 살점과 피와 뼈의 침식을 되돌리려면? 많은 이들이 숙달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뛰어난 예술이 필요하다.

제국의 회춘 치료는 화학적 지식과 외과적 기술을 혼합하지만, 그래도 예술의 수준에 닿지는 못한다. 그것의 열화판에 불과하다. 외과의와 혈액학자는 복제한 살점과 합성된 피를 이용하거나 피험자의 피를 추출해 재생과 농축의 기술로 성질을 바꾸는 간단한 유전적 기만을 설계할 것이다.

워프는 그 자체만으로 육신을 다시 만들어줄 수 있다. 하지만 한번 혈류로 그 힘을 불어넣었으면, 믿어야 한다. 그 돌연변이적 손길은 바라는 것처럼 언제나 친절하지 않다. 전에 말했듯, 거대한 눈에서 우리는 모두 우리의 죄를 피부에 뒤집어쓰니.

내 장갑 낀 손이 츠아'크의 이마를 쓰다듬었다. 나는 그를 만질 필요가 없으나, 노예 계급은 확실한 연극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권력을 과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책략은 섬기는 이들을 내가 힘을 어렵지 않게 쓰는 것처럼 속일 수 있다.

“일어나라.” 나는 잠시 후 손길을 거두며 말했다. “일어나서 네 의무로 돌아가라.”

그는 둥근 눈을 뜬다. 둘 다 검다. 둘 다 깨끗하다, 깨끗한 검은색이다. 염소 같은 귀 하나가 씰룩거렸다. 그는 역겨운 숨을 내쉬며 자신의 유전적 핵심을 구성하는 짐승처럼 울음소리를 냈다.

“감사합니다, 군주 카욘님.”

“안다. 가라.”

그는 부족 간의 단순한 싸움에서 죽게 놔두기엔 너무 유용했다. 그의 동족들은 그의 갑작스런 활력과 내 호의의 아우라에 위협을 받아 그의 접근으로부터 멀어지거나 콘솔에 몸을 수그렸다. 그의 털도 더 진해져 서리 같은 하얀색이 회색으로 돌아왔다. 키가 더 크고 힘도 더 강한 수컷 하나가 돌아온 츠아'크에게 짖어보았지만, 라이플 개머리판으로 뺨을 맞았다. 그는 복종의 뜻으로 뿔을 낮추고 피 묻은 얼굴로 임무로 돌아갔다. 또 다른 밤을 기다릴 도전이었다.

“제3 선원 구역으로 복스를 연결해라.”

“연결 중.” 함교 전체의 스피커로 아남네시스가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자, 몇몇 짐승-돌연변이들이 의식에 따라 털 난 목에 걸린 뼈나 마른 가죽으로 된 부적을 만졌다.

“실패 중.” 그녀가 말했다. “실패 중. 실패 중. 실패.”

팔쿠스와 그의 형제들에게서 아무런 답이 오지 않았다. 당연했다.

나는 붉은 강철과 조각된 뼈로 만들어진 옥좌에 몸을 기대고 끝없는 무의 광경을 드러내는 오큘러스를 지켜보았다. 내 발치에선 가이레가 부드럽게 으르렁거렸다. 그녀의 하얀 눈은 내가 동력이 들어오지 않은 내 포스 액스의 날을 어루만지는 것을 보고 있었다.

무슨 생각 해, 가이레?

어떤 불생자도 광휘 세계에서 상처를 입지 않고 돌아오지 못했어.

그녀의 말에 나는 미소를 지었다. 우리는 거기를 지나칠 거야, 약속할게.

그녀의 진주색 시선이 도끼에서 내가 입은 코발트색 갑옷으로 움직였다. 네 영혼의 불꽃이 더 밝게 타오르고 있어, 주인. 네 손에서 도끼가 녹아내리고 갑옷이 검게 타버리는 게 보여.

나는 장갑 낀 엄지로 새른의 날을 훑었다. 부드럽게 긁히는 소리가 마음을 달래주었다. 당시, 나는 그녀의 말이 그녀가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비인간적으로 변화했다고 믿었다. 현세의 디테일을 볼 수 없고, 영원히 악마의 뒤틀린 감각으로 창조물을 응시해야 하고, 가치 있든 아니든 만물에서 의미를 보는.

그녀는 여전히 나를 보고 있었다.

네 영혼의 불꽃은 곧 불생자들을 무릎 꿇릴 만큼 밝게 타오를 거야.

토쿠그라처럼 말하는군.

내 짓궂은 조롱에 내 늑대는 턱을 다물었다. 마음껏 웃어, 주인. 난 그을린 갑옷을 입고 다른 이 앞에서 무릎을 꿇는 널 보고 있어.

“무릎 꿇던 시절은 끝났어.” 나는 말이 내 입술에서 풀려나오는 것을 느끼며 큰 소리로 말했다가, 짐승 같은 머리들이 갑판 너머 나를 바라보자 실수를 후회했다. 황제는 죽었고 내 아버지는 저주받았어. 다시는 무릎 꿇지 않겠어.

어찌나 거만한지. 어찌나 확신에 찼는지. 어찌나 무지한지. 싸워서 가질 게 아무것도 없는 이들의 자존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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