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븐에겐 온갖 다양한 미신들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건 바로 고양이. 

읽기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

*고양이: 무슨 색이냐는 건 중요치 않다! 

어쨌든 스케이븐에게 고양이는 불운 그 자체니까.

 단 흰색 고양이를 보면 그 날은 완전 글렀다고 보면 된다. 최악의 징조거든.

(여담으로 소설 rise of the horned rat에서 나오는 뿔난 쥐의 영역에선 

장작대신 고양이가 녹색 불에 타고 있다.)

*맹금류: 나쁜 징조. 이야기에 따르면 미든하임 공성(1118 ic 때) 당시 

황조롱이가 전장 위를 빙빙 돌고 나선 패했단 소문이 있다. 

부엉이같은 야행성 육식 조류도 불운의 징조다.

*피리(pipe): 언젠가 피리를 불고 다니던 인간-놈에 의해 스케이븐 군대(?!)가

 패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그래서 스케이븐 악사들도 피리는 절대 쓰지 않는다.

대신 온갖 크기와 소리의 종들이 자주 쓰인다.

*박쥐: 박쥐를 본 스케이븐이 있나? 축하한다! 박쥐는 행운의 상징이니까.

스케이븐에게 박쥐는 좋은 반려동물로, 피와 워프스톤 먼지를 먹여 키운다.

그러면 어찌나 잘 자라는지 클랜 몰더에서 관리해야 할 정도가 된다!

* 숫자 3:  스케이븐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다. 한 브리더가 스케이븐 3마리를

동시에 낳으면 뿔난 쥐가 축복을 내리신 거라 여겨진다.

출처: children of the horned rat (워해머 판타지 롤플레잉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