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vii 파편들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9 12:34:00
조회 739 추천 32 댓글 7
														




5:vii 파편들



델픽의 장벽에서 화염과 격노가 치솟는다. 최후의 요새를 두른 마지막 벽조차 저들을 막아내지 못한다.


화염이 포효하고 분노가 노호한다. 그 비명과 기성이 하나가 되어 울려 퍼진다. 광란의 협응 속에 그들은 생텀 임페리알리스를 포위하고 미쳐버린 손가락으로 그 목줄기를 조인다. 치솟는 화염이 성채가 두른 갑주에 물집을 일으키고 강철을 녹여낸다. 분노에 찬 발톱이 석벽을 할퀴며 마모시켜 균열을 낸다. 저들은 함께 자랑스러운 최후의 벽을 갉아내고, 마지막 보이드 쉴드를 삼키며, 살아남은 흉벽과 포대를 씹어댄다. 가차없이 조각을 내고, 파편을 만든다. 그렇게 델픽 흉벽이 무너지고 있다.


영원한 것은 없다. 강대한 델픽 흉벽조차도 결국은 굴복하고 깨지게 될 것이다. 진미는 단단한 껍질을 둘렀기 마련이고, 해골을 깨기 위해서는 단단한 천정을 부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화염과 분노가 파고들어 그 안의 부드러운 고기를 먹잇감으로 삼으리라. 그들의 굶주림을 막을 수는 없다.


영원한 것은 없다.






최후의 방벽을 지키는 수호자가 된다는 것은 곧 세상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때 산등성이에 갇힌 영혼이 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모든 것이 화염이고, 모든 것이 소음이다. 사방에서 포성이 울린다. 벽에 설치된 포좌와 누벽에 자리 잡은 포탑이 격렬하게 포탄과 광선, 그리고 투사체를 퍼붓는다. 하지만 반역자들의 군세에 죽음을 퍼붓는 속도에 비례하여 생텀의 탄약 재고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배터리가 떨어지는 중이고, 그렇게 되면 지금같은 포격 밀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벽 안에서는 자동 장전장치가 계속 걸리고 있다. 거대한 라스 병기들도 과열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다 벌어진 폭발에 포탑과 망루가 휩쓸린다.


적이 퍼붓는 포화는 아군의 그것에 필적한다. 그리고 그 보급에 한도 역시 없는 것처럼 보인다. 미사일의 대군이 날아들고, 불덩이가 별자리를 그리며 날아든다. 들끓는 에너지의 창이 무자비하게 방어벽의 고리를 휩쓴다. 델픽의 보이드 쉴드가 맹공에 경련을 일으킬 때마다 벽이 빛난다. 저 아래에서 밀려드는 적의 군세는 셀 수도 없다. 셀 수도 없는 수의 괴물들이 역시 셀 수도 없는 공성 기계를 몰고 셀 수도 없는 죽음을 맞이하며 경사로를 기어오른다. 미늘이 달린 사다리들이 덩굴처럼 뻗쳐 정상을 더듬고, 불타거나 밀쳐진 자리에 새로운 사다리가 나타난다. 공성 기계들은 격전을 벌이며 보루와 흉장을 뚫으려 든다. 벽의 포좌가 불을 뿜어 자리가 난 순간, 다른 십수 대가 불타는 잔해 사이로 밀고 들며 자리를 잡는다. 적이 뿜어내는 전쟁 나팔은 그 자체가 무기가 된다. 포탄의 굉음과 폭발의 빗줄기를 빨아들이고, 고막을 파괴하며, 배짱을 젤리처럼 흐물하게 만든다. 이성은 젖어드는 공포 사이로 갈려나간다.


마지막 요새의 흉벽에서 바라본 반역자들은 증오와 분노로 가득 찬 채 밀려드는 바다이자 범람이다. 검은 물결 속에서 십억의 흉악한 눈이 위를 바라보고, 십억의 목소리가 외설적인 신성모독을 외친다. 모두가 인간은 아니다. 일부는 한때 인간이었던 존재요, 일부는 워프가 길러낸 종자들과 불생자들의 무리다. 악마들이 울부짖으며 무리를 지어 돌진한다. 누더기가 된 날개를 펼쳐 정상을 탐하고, 갈라진 발굽이 박힌 발로 벽을 디디며, 칼날이 박힌 주먹으로 요새의 석조물을 두들긴다. 제 동맹들을 밀치고 밀려들어 마지막 벽에 닿아 찢어대려 한다.


영원한 것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소수의 방어자들은 영원히 버텨낼 것처럼 느낀다. 육신을 찢는 자로 불리는 나시르 아밋은 심중에 치미는 조급함을 이겨내기 위해 싸우고 있다. 그는 아홉 시간 째 어떤 움직임도 없이 서 있을 뿐이다.


‘963호 거부자’로 명명된 그의 중대는 벽 안쪽에, 포대와 전투 플랫폼 아래의 예비 구역에 배치되어 있다. 그에게 주어진 것은 83명이다. 모두가 전쟁의 시작부터 이 부대 소속은 아니었지만, 전원이 제9군단 블러드 엔젤에 속한 이들이다. 영원의 문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며, 전멸한 중대 소속의 대원들을 임시로 재편해 구성한 중대다. ‘거부 963호’는 방벽의 이 구간에서 대기중인 20개 중대 중 하나다. 모두가 무장을 갖츠고, 갑주를 두르고, 맹세를 바친 뒤다. 하지만 아직 그들의 순간은 오지 않은 채다.


아밋의 우편에 대기하고 있는 것은 ‘774호 거부자’다. 아밋의 중대처럼 살아남은 화이트 스카 군단의 잔예들로 구성된 중대로, 빼어난 전사 헴헤다(Hemheda)가 지휘한다. 아밋의 좌편에는 사르탁(Sartak)이라고 불리는 펜리스의 늑대가 지휘하는 ‘340호 거부자’가 있다. 샐러맨더 군단과 아이언 핸드 군단의 잔병들로 급편된 중대다. 헴헤다는 아밋이 그러하듯 침착한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사르탁은 그의 전열 앞에서 낮은 욕설을 으르렁대며 퍼붓는 중이다.


모두가 기다린다. 전원이 기다린다. 20개 중대가 모두 기다린다. 지시가 내려졌고, 지금 여기서 대기하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명령이다. 그들의 발밑에서 벽이 흔들리고, 보이드 쉴드가 머리 위에서 파문을 일으킨다. 그럼에도 그들은 기다린다. 저 위의 전투 플랫폼에서 노호하는 포성이 들리고, 난간 너머로 퍼부어지는 불덩이의 섬광이 눈에 비친다.


사르탁은 서성임을 멈춘다.


“혼플러(Honfler)는 어디 있지?”


그가 날카롭게 뱉어낸다. 그의 시선은 아밋을 향한다.


“어디에 있지?”


사르탁이 으르렁거린다.


아밋은 답하지 않는다. 저 스페이스 울프 군단병의 규율 없는 모습 때문에 짜증이 치밀지만, 같은 좌절감을 공유하고 있기에 그러하다. 싸우지 않고 가만히 서 있을 뿐이라니, 잘못된 느낌이다. 하지만 그것이 명령이었다. 이 구간을 지휘하는 것은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프라이토르 중대장 혼플러였고, 그의 명령은 분명하고 철저하다. 근위장이 정한 공성 반격전의 원칙을 따른 전형이다. 적이 일정 정도 이상이 되기 전까지, 혹은 요새화된 방어선을 뚫기 전까지, 방벽의 방어는 포대와 벽포가 수행해야 하는 영역이다. 전사 개인이 전투 플랫폼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설명 그 전사가 아스타르테스 군단병이라 해도 말이다.


적과 직접 검을 맞대는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그렇다.


그 전까지, 전 병력을 난간에 배치하는 것은 아무 이유 없이 적의 공격에 인력을 소모하는 짓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병력들은 비교적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면서 명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쓰라린 모순이다. 아밋은 투쟁을 갈망한다. 근접해서 죽이고 싶은 생각이 치민다. 불과 몇백 미터 밖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여기 서서 전쟁이 다가오기를 기다려야만 한다니, 잘못된 일이라는 느낌이 치민다. 아밋은 자신의 전력을 쏟아내기 원한다.


하지만 그 욕망이 충족되는 것은 곧 그들이 패했다는 뜻이다. 배터리가 전부 소모되고, 보이드 쉴드가 무너졌으며, 적이 방벽을 뚫고 밀려든다는 뜻이니까. 아밋의 소망이 충족되기 위해서는 적이 마지막 요새에 발을 디뎌야만 한다.


그렇기에 그의 중대는 물론이고, 여기 모인 전사들 거의 대부분이 투쟁을 갈망하면서도 그 명령이 내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명령이 내려졌다는 것은 곧 공성전이 끝날 것이며, 워마스터가 승리르 거두어 마지막 성소까지 휩쓸게 된다는 의미일 테니까. 아밋과 그의 동류들은 더 이상 승리를 위해, 또는 생존을 위해 싸우지 않을 것이다. 단순히 승자를 어떻게든 응징하기 위한 싸움이 될 것이다.


아밋이 아무리 투쟁을 바란다 해도, 그런 종류의 투쟁을 바라지는 않는다. 손에 쥔 검이 한없이 무겁게 느껴진다. 검이 피에 목마른 채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밋은 투쟁에 대한 갈망을 외면하려 한다.


“대체 혼플러는 어디 있는 거야?”


 사르탁이 울부짖는다. 그의 어깨에는 전쟁용 도끼가 걸려있다. 사르탁이 아밋에게 바짝 다가온다. 거의 코가 맞닿을 지경이다.


“대체 어디 있지?”


늑대가 으르렁거린다.


“그 머저리 어디 있냐고? 여기 영원히 있게 생겼는데!”

“영원한 것은 없네, 형제여.”


아밋은 움직임 없이 대꾸한다.


그리고 사르탁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뒤를 돌아본다. 아밋의 말이 무슨 뜻인지 생각하는 모양이다. 음울한 논리가 그의 머리에 와 닿는다. 사르탁이 웃음을 터뜨린다. 죽음의 영광을 단념하는 신랄한 웃음이다. 아밋은 사르탁의 군단에게서부터 저런 웃음을 자주 들었다.


“좋아. 마음에 드는군. 자네가 마음에 드네, 천사의 아들이여. 아주 음흉한 재치야. 그럼 우린 그때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군, 허?”

“그리고 그 순간이 오면 모든 것이 끝나겠지.”


아밋이 답한다.

추천 비추천

32

고정닉 11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61249 번역 사이퍼의 라이온소드에 대한 주절주절 [11] 아잉스텔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2992 19
261244 번역 모타리온 잡썰 [13]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927 50
261227 번역 울마 정신 공격하는 노른 엄마도둑 [6]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2270 34
261187 번역 탈론 오브 호루스)패드립을 들은 스마의 탈룰라 [9]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448 27
261173 번역 퍼라이어 - 15장 - [2] ㅇㅇ(163.152) 23.07.17 236 13
261156 번역 Leviathan Chapter 2-1 [2]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341 15
261154 번역 나이트 로드 (7)(완): 벨렉샤르, 솎아내기 [2]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434 15
261150 번역 레기오 사이버네티카 [3]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035 26
261126 번역 퍼라이어 - 14장 - [2] ㅇㅇ(163.152) 23.07.17 190 10
261118 번역 [워햄만화]우울증에 걸린 것 같아요···. [20]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5159 78
261117 번역 퍼라이어 - 13장 - [1] ㅇㅇ(163.152) 23.07.17 195 10
261112 번역 [워햄만화]아는 것! [9]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5644 62
261101 번역 퍼라이어 - 12장 - [1] ㅇㅇ(163.152) 23.07.17 188 10
261068 번역 엘다 잡썰 네 가지 [7]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465 29
261037 번역 에미사리가 커가 도륙할수밖에 없는게 [14] ㅇㅇ(59.5) 23.07.17 3191 24
261001 번역 헬스리치)말 안 듣는 엠퍼러 타이탄 [17]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2954 37
260990 번역 납니오의 프로스페로 도서관 [9]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4783 36
260979 번역 퍼라이어 - 11장 - [1] ㅇㅇ(112.169) 23.07.16 190 13
260965 번역 (직원피셜) 지땁 메인 고객층은 35~50세 여성 [46] 한번만바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2713 40
260955 번역 퍼라이어 - 10장 - [2] ㅇㅇ(112.169) 23.07.16 193 13
260929 번역 퍼라이어 능력 억제용 팔찌가 있네. [11] ㅇㅇ(112.169) 23.07.16 1376 21
260916 번역 퍼라이어 - 9장 - [2] ㅇㅇ(112.169) 23.07.16 220 14
260884 번역 퍼라이어 - 8장 - [2] ㅇㅇ(112.169) 23.07.16 230 11
260883 번역 [옥좌의 감시자 -황제의 군단-] 2장 발레리안 - (2) [4] 꺼삐딴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812 24
260831 번역 노른 애미서리가 솔라 레온투스도 암살할 뻔 했구나 [34]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4415 51
260822 번역 여명성전군: 기란 전역 결말 [11]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1555 33
260792 번역 오그람에 어둠이 내려오다 [6] ㅇㅇ(39.127) 23.07.16 1046 22
260788 번역 새 미니어쳐를 받은 워해머 40000 근본 외계 괴물 [1] ㅇㅇ(39.127) 23.07.16 475 10
260785 번역 하이브 함대가 만들어낸 예쁜 총알받이 [2] ㅇㅇ(39.127) 23.07.16 1613 16
260777 번역 그늘에서 덮쳐오는 릭터 [3] ㅇㅇ(39.127) 23.07.16 1317 21
260774 번역 끔찍한 생체 대포 - 바이오보어와 파이로보어 [2] ㅇㅇ(39.127) 23.07.16 1094 20
260768 번역 노른 에미서리, 노른 어시밀레이터 설정 번역 [6] ㅇㅇ(39.127) 23.07.16 1647 22
260766 번역 Know no Fear - 12 [3]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88 11
260765 번역 Know no Fear - 11 [1]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176 12
260764 번역 Know no Fear - 10 [1]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51 16
260763 번역 Know no Fear - 9 [3]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72 14
260703 번역 루시우스도 바일은 무서워함 [6] 아라고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810 26
260672 번역 노른 애미 도둑놈 VS 또테넌트 [10]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543 25
260548 번역 퍼라이어 - 7장 - [2] ㅇㅇ(112.169) 23.07.15 169 10
260529 번역 기계교 vs 혐오지성 [1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3661 33
260503 번역 퍼라이어 - 6장 - [1] ㅇㅇ(112.169) 23.07.15 193 10
260467 번역 퍼라이어 - 5장 - [2] ㅇㅇ(112.169) 23.07.15 259 11
260459 번역 [10th] 4차 타이라니드 전쟁 -1중대장 아게만 단편 [8] [2]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704 23
260454 번역 니드가 도망충이다.. 언급이 있긴 한데 왜곡됨. [8]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428 31
260445 번역 그래서 오고어가 뭔데~ [7]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67 6
260443 번역 퍼라이어 - 4장 - [1] ㅇㅇ(112.169) 23.07.15 180 10
260421 번역 [헬스리치] 1부 8장: 오베론 [8]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586 19
260422 번역 [헬스리치] 1부 7장: 고대의 비밀 (2)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377 18
260420 번역 [헬스리치] 1부 7장: 고대의 비밀 (1)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442 15
260372 번역 유르겐vs루시우스 디 씹터널 [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928 24
260342 번역 다크타이드 자투리 대화 모음 4 [9] Dol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245 15
260340 번역 퍼라이어 - 3장 - [2] ㅇㅇ(112.169) 23.07.15 279 11
260298 번역 아엘다리 잡설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379 34
260294 번역 퍼라이어 - 2장 - [2] ㅇㅇ(112.169) 23.07.14 245 11
260274 번역 퍼라이어(Pariah) - 1장 - [7] ㅇㅇ(112.169) 23.07.14 681 23
260265 번역 새로나온 워해머40k 다크타이드 스킨 설정들 [6] DAW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440 14
260229 번역 나이트 가문) 포른헤어 가문 [7]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297 21
260147 번역 콘스탄틴 발도르의 타락 가능성 [22] ㅇㅇ(112.169) 23.07.14 3688 54
260113 번역 노블라의 능력 [1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795 32
260101 번역 [By Your Command]카스텔란과 텤프의 사후세계 토론. [5]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464 34
260085 번역 워해머 40주년 - 나가쉬 [1] ㅇㅇ(122.44) 23.07.13 259 3
259997 번역 레딧발 밈 번역 몇 개 [12]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143 37
259982 번역 타이탄 군단) 레기오 프라이사기우스 [8]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615 23
259924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8)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422 15
259923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7)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07 11
259887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6)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98 12
259886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5)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71 11
259846 번역 제국은 왜 공격하려는 행성에 질량 공격을 하지 않는가 [20] 1739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3266 62
259840 번역 [10th] 4차 타이라니드 전쟁 - 성역 성계들의 침공 [7] [3]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745 25
259788 번역 Tyrannic War 26 DC edition. [7]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1216 32
259749 번역 [헬스리치] 1부 6장: 행성 강하 (2) [4]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448 17
259748 번역 [헬스리치] 1부 6장: 행성 강하 (1) [5]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516 21
259738 번역 헬스리치)엠퍼러 타이탄을 협박하는 스마 [13]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2199 39
259735 번역 Damocles)아그렐란 공성전에서 타우가 하이브를 돌파한 법 [6]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1223 21
259669 번역 이번 에오지 미션 기믹 일부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857 17
259665 번역 헬스리치)오크들에게 똑같이 대응하는 제국 [10]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2337 33
259614 번역 [10th] 4차 타이라니드 전쟁 - 포위된 바스티오르 [6] [9]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945 25
259608 번역 [워햄만화]존나 말도 안 돼! [15]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4020 60
259606 번역 던브링어: 아쿠시 전역 요약 [5]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034 20
259587 번역 역병에 대처하는 법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901 32
259538 번역 근데 애초에 무기를 '든다'라는 개념부터가 틀린 거 아닌가? [10]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511 21
259534 번역 렐름게이트 워즈 감상문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255 10
259521 번역 라멘터 함 달려? [7]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301 26
259443 번역 [니드 잡설] 전투력 측정기의 본래 업무 [9] ㅇㅇ(39.127) 23.07.11 1302 35
259432 번역 The Emperor's Gift, 등장인물 소개 [3] 리만러스(222.110) 23.07.11 514 12
259428 번역 길리먼 올때까지 존버타봐야 아무 의미 없음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923 46
259423 번역 메카니쿰: 2.03 (3) - [악몽] [4]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60 15
259422 번역 메카니쿰: 2.03 (2) - [예감] [1]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96 14
259421 번역 메카니쿰: 2.03 (1) - [몬두스 오큘럼] [3]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208 15
259403 번역 바예호 단내 (부틸글리콜) 관련해서 추가할 내용 츠투스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67 2
259395 번역 [워햄만화]위험했어 [8]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5670 69
259393 번역 [울마 특집] 2차 티라닉 전쟁 (4) - 라멘터즈와 황제의 낫 [4] XIII(14.36) 23.07.11 833 17
259391 번역 [워햄만화]데스가드식 신병모집 [11]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6752 70
259364 번역 레기오 템페스투스 (2)(완): 막시무스 카라니아의 배반, 스파이어 제로 [6]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370 11
259310 번역 열화카울과 길리먼의 갑옷 [11] 아라고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3369 71
259308 번역 블러드 엔젤 잡썰 하나 [15]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2099 39
259268 번역 수녀문학) 황제황제 챠챠챠! [6]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1887 32
259255 번역 레비아탄) 레기움 행성 최후의 순간 [18]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1778 50
259246 번역 [울마 특집] 2차 티라닉 전쟁 (3) - 이차르 IV 반란 진압 [3] XIII(14.36) 23.07.10 841 20
259244 번역 나이트 로드 [5]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967 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