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파라마 (3): 사그라든 빛, 교착 상태, 히드라의 일격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7 13:41:17
조회 370 추천 13 댓글 4
														




사그라든 빛

The Light Extinguished


다가오는 전투함들의 정체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아이언 워리어와 그 잔혹한 프라이마크 페투라보는 알파 리전과 마찬가지로 이스트반에서 워마스터의 편을 들어 반역자들을 처단하려 파견된 충성파를 파멸시켰지만, 과거에도 두 형제 군단 사이에는 실낱만큼의 애정도 없었으며 이들이 지금 파라마에 나타난 것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일이었다. 이처럼 중요한 국면에 예기치 않은 돌발 상황이 벌어진 자체가 알파 리전의 계획에 위험한 복병이었을 터이다. 아이언 워리어가 호루스의 불신으로 파견된 알파 리전과 같은 임무를 맡게 된 것인가? 그렇다면 조력자인가, 혹은 워마스터의 뜻이 잘 수행되는지 보는 감시견으로 온 것인가? 아니면 통제에서 벗어난 부대로 필요에 따라 처리해야 할 요소인가? 이 다섯 척이 전부인가, 아니면 알파 리전이 기다렸듯 더 많은 함선이 대기 중인가? 궁극적으로는 중요치 않은 일이었다. 계획은 이미 너무 멀리 진행되어 멈출 수 없었고, 사건은 이미 제 나름의 관성을 가진 상황이었다.



검게 그을린 강철과 유령 같은 푸른빛을 한 거대 전투함들은 차가운 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과 괴물의 거대한 그림자 연극 속 침묵하는 배우들처럼 허공을 가로질러 각자 여정의 목적지로 이동하였다. 뱀비늘이 돋은 알파 리전 함선 내에선 완전히 전투 장비를 갖추고 전쟁을 치르기 위해 무장한 군단병들이 공허처럼 철저한 정적 속에 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고, 방호된 축전기에 가둬진 번개는 자동적이고 맹목적으로 함선을 휩쓸고 지나가며 정보를 캐내려는 파라이온의 어거리에서 완전히 숨겨진 채 묵시록적인 무기로 기습 발포하기를 기다렸다. 알파 리전 함선들은 떠다니는 화포 보루로 이루어진 거대 사슬 케이블을 지나쳤고, 선도 함선은 파라이온을 향해 그리고 호위함들은 보호된 함대 정박 플랫폼들로 향했으니 히드라의 진군은 참을성 있고 신중하였다.



전투 정거장이 지닌 포탑 요새들의 사정거리 및 보호 반경 내, 파라마의 파라이온에 있는 외곽 도킹 구획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지정 위치에 정박하는 시그마-파이토누스의 동굴 같은 발진창에선 호위를 대동하지 않은 자줏빛 썬더호크 건쉽 하나가 알파 리전 대표단을 태우고 출발해 파라이온으로 다가갔다. 건쉽 경사문에서 내려와 충격에 휩싸인 갑판 장교와 마고스들을 만난 형상은 그들 위로 우뚝 솟아 있었고, 손에는 창백한 창 pale spear하나가 지팡이처럼 들려 있었으니 화려하게 세공된 갑옷은 반짝이는 바다처럼 빛났고 그 뒤로 휘날리는 비늘 망토는 살아 있는 뱀처럼 꿈틀거렸다. "알파리우스..." 그의 앞에서 어안이 벙벙한 속삭임이 들려왔다. "알파리우스시다. 여기 프라이마크께서 오셨다!" 우뚝 솟은 형상은 자신을 즉시 파라이온의 주인에게 데려가라 요구했고, 명령은 즉시 복종되었다. 침묵의 프라이마크가 파라마의 관리 제독 Commodore-Intendant과 지휘 참모들에게 영접받은 곳은 파라마의 파라이온에 있는 행성계 모형실이었으며, 그곳에는 함대 정박지의 마고스-쉽마스터와 아스트로패스 분단장 역시 함께했으니 실로 파라이온에 있는 어떤 고위 인사도 감히 이런 두려운 만남의 영광을 거절할 순 없는 것이었다. 파라이온 전역에 첫 번째 알람 클락슨이 울리기 시작한 건 그들이 현실로 나타난 황자 앞에 무릎을 꿇고 복종하는 순간이었다. 알파리우스는 관리 제독의 입술에서 이런 방해에 대한 놀람과 사죄의 말이 중얼거려 나오기도 전에 모두를 붉은 넝마로 전락시켰다.



시그마-파이토누스의 화포가 포문을 열었고, 파라마의 파라이온이 독사 떼를 가슴에 안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너무 늦어버린 뒤였다. 연발하는 포격은 몇 초 만에 전투 정거장의 근거리 방어를 무력화했으니, 보이드 쉴드 생성기들은 폭파되고 주요 시스템에는 깔끔하게 구멍이 뚫렸으며 궁지에 몰린 파라이온 전역에는 도함정의 포효와 순간이동기가 내뿜는 충격파의 울부짖음이 울려 퍼졌다. 정박 플랫폼에선 다른 알파 리전 전함들 역시 살인적인 생명력으로 깨어났고, 발진창에서 내뱉어진 카이스투스 강습 충각과 드레드클로가 근처에 무력하게 정박한 제국 함대의 함선들 측면으로 날아가는 동안 군단 함선들의 포열은 영거리에서 연발하였다. 통제 시스템이 고장나자 외곽 방어망 전체에선 명령이 차단되거나 전력 시스템이 갑자기 멈춰버렸고, 방어 포열은 왜곡된 조준 데이터 탓에 형제들에게 발포하거나 공허 속으로 무익하게 포탄을 낭비하는 등 혼란이 극에 달했다. 무정부 상태가 파라이온 정거장을 지배했고, 주인을 바라본 하인들은 많은 장교가 근무지에서 살해당하거나 숙소에서 독살당해 죽어버렸음을 깨달았다. 결집할 수 있었던 조금의 저항은 이제 파라이온의 비좁은 통로로 들이닥치는 하늘색 갑옷의 거인들을 상대론 가망도 없이 그저 잔혹하게 짓밟힐 뿐이었다.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선 피비린내 나는 진압 및 접수 작업만이 남았고 말이다. 공허에서 파라이온 주위로 엮여 떠다니는 화포 보루들은 정거장과 정박지 모두가 체계적으로 점령당하는 모습을 무력하게 바라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으니, 내부가 아닌 외부 공격에 맞춰진 보루의 주무장은 한복판에 들어온 공격자를 상대론 무익한 탓이었다. 파라마의 파라이온은 알파 리전의 소유였다.



2cb8d723e3d82de879bad4a536ef203e729c5e321a4e69950e



교착 상태

Impasse


그러나 파라마 V 상공에선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였다. 파라마 넥서스 위의 정지 궤도에서는 티케의 비탄아낙스-로가 서로 자리를 차지하려 경쟁했고, 각각은 아래쪽 기지가 먼저 자신들의 사절단을 맞이하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한다고 결단하여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았다. 메카니쿰 쪽은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사이의 문제에서 늘 그래왔듯 냉정한 중립을 지키며 결과를 기다렸다. 알파 리전에겐 실망스럽게도, 아이언 워리어 파견단은 강하지대 대학살에 대해, 심지어 자신들의 군단이 워마스터 편에 섰다는 사실조차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알고 보니 40년 넘도록 자체적으로 활동해 온 제77 그랜드 바탈리온은 테리콘 황무지 Therikon Wastes지역 내 인적 미답의 성운을 터전으로 삼은 수많은 제노스 종족에 맞서 주둔하도록 남겨진 뒤 끝도 없는 듯한 제압 작전을 수행해 온 이들이었다. 아이언 워리어 측 사령관인 발렌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그랬듯 재보급을 위해 파라마로 돌아온 것이었고 말이다. 그는 자신의 군단이 황제에게 등을 돌렸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으며, 이제 스스로의 권리가 박탈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상황은 두 군단 전투함 사이의 교착 상태가 해결되길 기다려 주지 않을 것이었다.




히드라의 일격

The Hydra Strikes


아낙스-로의 함장은 이미 너무 오래 기다린 상황이었다. 파라마 V로 돌아오는 어스펙스 신호가 파라이온에서 쏘아지는 중화기 포격의 반사 섬광을 잡아내기 시작했고, 알파 리전은 손을 쓸 수밖에 없었다. 의심조차 없는 상대방에게 핵융합 탄두가 장착된 어뢰를 퍼부음으로써 티케의 비탄과 벌이던 논쟁을 끝내버린 아낙스-로는 아래쪽 넥서스로 관심을 돌렸다. 아이언 워리어 전함의 뱃머리에 원자 폭격의 화염이 피어오르는 동안 아낙스-로의 강습 창은 넥서스의 주요 터미널로 묵직한 카리브디스 강습 클로 제파를 쏘아 보냈고, 갈고리 돋은 착륙정들은 혜성처럼 불타며 지상을 향해 질주하였다. 메카니쿰 전초기지는 상공에서 쏟아지는 분노에 초자연적인 속도로 대응했지만, 충분히 빠르진 못하였다. 타닥대며 살아나 양쪽 사이의 하늘을 가른 터미널의 보이드 쉴드는 파이로키네시스 번개를 명멸하며 아직 형성 중인 방어막을 찢어 가르고 지상으로 내달리는 강습 클로 무리의 혜성 같은 낙하를 막아내기엔 이미 늦어버린 상황이었고, 보이드 쉴드는 그 위쪽에서 천천히 봉인되며 닫히었다. 하강의 화염에 휩싸인 채 뒤쪽으로는 반쯤 형성된 보이드 쉴드에서 뜯어진 번개 플라즈마를 길게 흘리는 카리브디스 강습 클로들은 터미너스 판옵티콘 Terminus Panopticon의 여러 상부 탑을 강타했고, 카리브디스가 내부로 진입하는 길을 불태워 열어내는 동안 칼날 달린 갈고리 닻은 살인적인 발톱처럼 강화 페로크리트를 분쇄하였다.



한참 위쪽에서는 아낙스-로가 공격을 밀어붙이는 중이었다. 상부 랜스가 아이언 워리어 호위대에게 발포해 그들을 흩어버리는 동안 함선 주무장은 지상으로 돌려졌다. 근접 궤도 강습용으로 설계된 아낙스-로의 거대 포격포는 여전히 시동 중인 방어막에 무지막지한 크기의 포탄을 빗발같이 퍼부었고, 미친 듯이 집속탄두를 재장전하며 공세를 더욱 몰아붙이는 어뢰관은 이제 교묘함이라곤 없는 흉포한 힘으로 터미너스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이미 준비를 마친 두 번째 공격 제파가 방어막에 생기는 허점을 모조리 이용하려 기다리는 중이었으니 이대로 진행된다면 찰나의 빈틈만으로도 터미너스가 점령되고 파라마 V가 단 한 번의 강타에 함락될 수도 있었다.



티케의 비탄, 전면부에서 타오르는 잔해가 융해되어 매연으로 뒤덮인 채 휘청거리던 티케의 비탄이 자력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전투를 예상하지 못했던 강대한 전투함은 배신자 적이 공격했을 때 포구를 닫고 무장 축전지를 비워둔 채였지만 방어막을 완전히 가동하지 않았더라고 한들 완전히 무방비한 건 아니었다. 쓰라린 심성의 주인이 이 거대 전투함에 덧댄 수 미터 길이의 탈착식 장갑은 핵융합 어뢰 타격에 플라즈마로 녹아 사방으로 분출돼 나갔지만, 올림피아 Olympia조선소의 대장간에서 주조한 아래의 장갑 코어는 더 심한 공격도 견뎌내도록 구축되어 겨우 그슬렸을 뿐이었다. 아이언 워리어 전함에 장착된 거대한 엔진은 백열의 격노로 노호했고, 앞으로 나아가는 티케의 비탄이 잔혹한 가속도로 약진하자 고문당한 상부 구조물이 탑승자들에게 항의하듯 비명을 질러대었다.



현존하는 기록에 따르면, 함선의 조준 어스펙스가 먹통이 되고 함교가 불길에 휩싸인 상황에서 조타수를 밀치고 주 추진기를 최대 출력으로 작동시킨 이는 워스미스 키르 발렌 본인이었다고 하며, 그는 7km 길이의 전함이 아낙스-로를 노리는 타오르는 창처럼 돌진하는 동안 험악하고 불경한 맹세를 소리 높여 외쳤다고 한다. 행성과 부상당한 호위함들을 향한 사격 해법에 집중하던 아낙스-로티케의 비탄이 두 대형 전투함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짧은 순간 동안 무장을 재조준할 수 없었고, 주 추진기가 기동 태세로 작동되었을 땐 이미 늦어버린 후였다. 티케의 비탄이 가진 뭉툭한 검날 같은 뱃머리가 아낙스-로의 선체 중앙부를 아래쪽에서 직격했고, 충돌은 알파 리전 함선의 보이드 쉴드를 산산조각 내고 함선을 부서진 파편과 뿜어져 나오는 공기의 폭풍 속에 옆으로 밀쳐 버렸다. 끔찍한 피해를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진 대형 강습 순양함은 그 파괴적인 충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거의 통제 불능 상태로 회전하는 아낙스-로는 벌써 또 한 번의 공격 질주를 벌이려 선회하는 중인 상처 입은 괴물에게서 벗어나려 자체적인 엔진 추력으로 궤도 밖으로 벗어났다.






+ 개인 번역 모음집


+ 바로 받아버리네 ㅋㅋㅋㅋ


+ 주말에도 정상 영업합니다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6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61249 번역 사이퍼의 라이온소드에 대한 주절주절 [11] 아잉스텔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2988 19
261244 번역 모타리온 잡썰 [13]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927 50
261227 번역 울마 정신 공격하는 노른 엄마도둑 [6]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2270 34
261187 번역 탈론 오브 호루스)패드립을 들은 스마의 탈룰라 [9]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448 27
261173 번역 퍼라이어 - 15장 - [2] ㅇㅇ(163.152) 23.07.17 236 13
261156 번역 Leviathan Chapter 2-1 [2]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341 15
261154 번역 나이트 로드 (7)(완): 벨렉샤르, 솎아내기 [2]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434 15
261150 번역 레기오 사이버네티카 [3]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035 26
261126 번역 퍼라이어 - 14장 - [2] ㅇㅇ(163.152) 23.07.17 190 10
261118 번역 [워햄만화]우울증에 걸린 것 같아요···. [20]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5159 78
261117 번역 퍼라이어 - 13장 - [1] ㅇㅇ(163.152) 23.07.17 195 10
261112 번역 [워햄만화]아는 것! [9]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5644 62
261101 번역 퍼라이어 - 12장 - [1] ㅇㅇ(163.152) 23.07.17 188 10
261068 번역 엘다 잡썰 네 가지 [7]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465 29
261037 번역 에미사리가 커가 도륙할수밖에 없는게 [14] ㅇㅇ(59.5) 23.07.17 3191 24
261001 번역 헬스리치)말 안 듣는 엠퍼러 타이탄 [17]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2953 37
260990 번역 납니오의 프로스페로 도서관 [9]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4780 36
260979 번역 퍼라이어 - 11장 - [1] ㅇㅇ(112.169) 23.07.16 190 13
260965 번역 (직원피셜) 지땁 메인 고객층은 35~50세 여성 [46] 한번만바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2713 40
260955 번역 퍼라이어 - 10장 - [2] ㅇㅇ(112.169) 23.07.16 193 13
260929 번역 퍼라이어 능력 억제용 팔찌가 있네. [11] ㅇㅇ(112.169) 23.07.16 1376 21
260916 번역 퍼라이어 - 9장 - [2] ㅇㅇ(112.169) 23.07.16 220 14
260884 번역 퍼라이어 - 8장 - [2] ㅇㅇ(112.169) 23.07.16 230 11
260883 번역 [옥좌의 감시자 -황제의 군단-] 2장 발레리안 - (2) [4] 꺼삐딴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812 24
260831 번역 노른 애미서리가 솔라 레온투스도 암살할 뻔 했구나 [34]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4415 51
260822 번역 여명성전군: 기란 전역 결말 [11]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1555 33
260792 번역 오그람에 어둠이 내려오다 [6] ㅇㅇ(39.127) 23.07.16 1046 22
260788 번역 새 미니어쳐를 받은 워해머 40000 근본 외계 괴물 [1] ㅇㅇ(39.127) 23.07.16 475 10
260785 번역 하이브 함대가 만들어낸 예쁜 총알받이 [2] ㅇㅇ(39.127) 23.07.16 1613 16
260777 번역 그늘에서 덮쳐오는 릭터 [3] ㅇㅇ(39.127) 23.07.16 1317 21
260774 번역 끔찍한 생체 대포 - 바이오보어와 파이로보어 [2] ㅇㅇ(39.127) 23.07.16 1094 20
260768 번역 노른 에미서리, 노른 어시밀레이터 설정 번역 [6] ㅇㅇ(39.127) 23.07.16 1647 22
260766 번역 Know no Fear - 12 [3]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88 11
260765 번역 Know no Fear - 11 [1]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176 12
260764 번역 Know no Fear - 10 [1]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51 16
260763 번역 Know no Fear - 9 [3]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72 14
260703 번역 루시우스도 바일은 무서워함 [6] 아라고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810 26
260672 번역 노른 애미 도둑놈 VS 또테넌트 [10]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543 25
260548 번역 퍼라이어 - 7장 - [2] ㅇㅇ(112.169) 23.07.15 169 10
260529 번역 기계교 vs 혐오지성 [1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3661 33
260503 번역 퍼라이어 - 6장 - [1] ㅇㅇ(112.169) 23.07.15 193 10
260467 번역 퍼라이어 - 5장 - [2] ㅇㅇ(112.169) 23.07.15 259 11
260459 번역 [10th] 4차 타이라니드 전쟁 -1중대장 아게만 단편 [8] [2]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704 23
260454 번역 니드가 도망충이다.. 언급이 있긴 한데 왜곡됨. [8]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428 31
260445 번역 그래서 오고어가 뭔데~ [7]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67 6
260443 번역 퍼라이어 - 4장 - [1] ㅇㅇ(112.169) 23.07.15 180 10
260421 번역 [헬스리치] 1부 8장: 오베론 [8]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586 19
260422 번역 [헬스리치] 1부 7장: 고대의 비밀 (2)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377 18
260420 번역 [헬스리치] 1부 7장: 고대의 비밀 (1)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442 15
260372 번역 유르겐vs루시우스 디 씹터널 [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928 24
260342 번역 다크타이드 자투리 대화 모음 4 [9] Dol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245 15
260340 번역 퍼라이어 - 3장 - [2] ㅇㅇ(112.169) 23.07.15 279 11
260298 번역 아엘다리 잡설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379 34
260294 번역 퍼라이어 - 2장 - [2] ㅇㅇ(112.169) 23.07.14 245 11
260274 번역 퍼라이어(Pariah) - 1장 - [7] ㅇㅇ(112.169) 23.07.14 681 23
260265 번역 새로나온 워해머40k 다크타이드 스킨 설정들 [6] DAW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440 14
260229 번역 나이트 가문) 포른헤어 가문 [7]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297 21
260147 번역 콘스탄틴 발도르의 타락 가능성 [22] ㅇㅇ(112.169) 23.07.14 3688 54
260113 번역 노블라의 능력 [1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794 32
260101 번역 [By Your Command]카스텔란과 텤프의 사후세계 토론. [5]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464 34
260085 번역 워해머 40주년 - 나가쉬 [1] ㅇㅇ(122.44) 23.07.13 259 3
259997 번역 레딧발 밈 번역 몇 개 [12]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143 37
259982 번역 타이탄 군단) 레기오 프라이사기우스 [8]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615 23
259924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8)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422 15
259923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7)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07 11
259887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6)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98 12
259886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5)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71 11
259846 번역 제국은 왜 공격하려는 행성에 질량 공격을 하지 않는가 [20] 1739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3266 62
259840 번역 [10th] 4차 타이라니드 전쟁 - 성역 성계들의 침공 [7] [3]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745 25
259788 번역 Tyrannic War 26 DC edition. [7]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1216 32
259749 번역 [헬스리치] 1부 6장: 행성 강하 (2) [4]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448 17
259748 번역 [헬스리치] 1부 6장: 행성 강하 (1) [5]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516 21
259738 번역 헬스리치)엠퍼러 타이탄을 협박하는 스마 [13]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2199 39
259735 번역 Damocles)아그렐란 공성전에서 타우가 하이브를 돌파한 법 [6]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1223 21
259669 번역 이번 에오지 미션 기믹 일부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857 17
259665 번역 헬스리치)오크들에게 똑같이 대응하는 제국 [10]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2337 33
259614 번역 [10th] 4차 타이라니드 전쟁 - 포위된 바스티오르 [6] [9]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945 25
259608 번역 [워햄만화]존나 말도 안 돼! [15]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4020 60
259606 번역 던브링어: 아쿠시 전역 요약 [5]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034 20
259587 번역 역병에 대처하는 법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901 32
259538 번역 근데 애초에 무기를 '든다'라는 개념부터가 틀린 거 아닌가? [10]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511 21
259534 번역 렐름게이트 워즈 감상문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255 10
259521 번역 라멘터 함 달려? [7]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301 26
259443 번역 [니드 잡설] 전투력 측정기의 본래 업무 [9] ㅇㅇ(39.127) 23.07.11 1302 35
259432 번역 The Emperor's Gift, 등장인물 소개 [3] 리만러스(222.110) 23.07.11 514 12
259428 번역 길리먼 올때까지 존버타봐야 아무 의미 없음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923 46
259423 번역 메카니쿰: 2.03 (3) - [악몽] [4]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60 15
259422 번역 메카니쿰: 2.03 (2) - [예감] [1]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96 14
259421 번역 메카니쿰: 2.03 (1) - [몬두스 오큘럼] [3]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208 15
259403 번역 바예호 단내 (부틸글리콜) 관련해서 추가할 내용 츠투스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67 2
259395 번역 [워햄만화]위험했어 [8]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5670 69
259393 번역 [울마 특집] 2차 티라닉 전쟁 (4) - 라멘터즈와 황제의 낫 [4] XIII(14.36) 23.07.11 833 17
259391 번역 [워햄만화]데스가드식 신병모집 [11]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6752 70
259364 번역 레기오 템페스투스 (2)(완): 막시무스 카라니아의 배반, 스파이어 제로 [6]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370 11
259310 번역 열화카울과 길리먼의 갑옷 [11] 아라고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3369 71
259308 번역 블러드 엔젤 잡썰 하나 [15]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2099 39
259268 번역 수녀문학) 황제황제 챠챠챠! [6]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1887 32
259255 번역 레비아탄) 레기움 행성 최후의 순간 [18]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1778 50
259246 번역 [울마 특집] 2차 티라닉 전쟁 (3) - 이차르 IV 반란 진압 [3] XIII(14.36) 23.07.10 841 20
259244 번역 나이트 로드 [5]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967 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