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핸드의 무자비함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든, 동맹을 맺는 데에는 거의 적합하지 않음이 드러났다. 그들의 후계 챕터들을 제외하고는 극소수의 스페이스 마린들만이 형제애의 가장 먼 정도 이상의 애정을 아이언 핸드에게 품고 있을 뿐이다. 또한 챕터의 ‘하찮은’ 구조 요청들을 단순히 무시하는 경향은 다른 제국 기관들이 오직 마지막 수단으로만 그들을 상대하게 했다.

화성의 어뎁트들, 즉 기계교는 주요한 예외이다. 기계교는 상호 방어 조약, 공유된 옴니시아의 신비들, 기계의 무한한 경이에 대한 열정으로 아이언 핸드와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유대는 쉽게 깨지지 않으며, 제국이 지속되는 한 확실히 유지될 것이다.

그리고 아마 그 이후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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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카운슬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기계교의 대표자들, 즉 화성의 목소리(Voice of Mars)라 알려진 이들이 명예 의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메두사와 화성 사이의 유대는 오랫동안 끈끈했으며 이는 옴니시아에 대한 공동의 숭배가 작지 않은 부분을 차지한다. 프라이머리스의 도래 이후, 그리고 마기 바이올로거스가 챕터의 아포세카리온에 더 깊이 관여하면서 이러한 사실은 어느 때보다 명백해졌다.

템퍼링* 동안 기계교는 아이언 핸드에게서 이전까지보다 더욱 긴밀한 군사적 연계를 제안받았다. 이것은 아이언 핸드가 육체보다 강철을 중시하는 그들과 같은 교리를 가진 동맹은 오만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아이언 핸드의 동맹과 보호에 대한 대가로 화성의 사제단은 옴니시아의 신성한 신비에 대한 전례 없는 접근을 그들에게 허락했다. 이를 통해 아이언 핸드 테크마린의 지식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동료들이 가진 것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확장될 수 있었다.

-Iron Hands 8th Supplement 中-

*템퍼링: 이스트반 후 아핸이 아이언 카운슬을 소집해서 앞으로 아핸의 행동방침 등을 논의했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