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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x 아퀼라 가도의 끝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30 1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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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ix 아퀼라 가도의 끝



아퀼라 가도 위,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따라간다.


부드러운 목소리이지만 속삭임과는 거리가 멀다. 아주 멀리서 들려오는 외침, 절박한 외침에 가깝다.


킬러는 대열의 선두에 선 채 길을 이끌며 단호하고 강인한 걸음걸이로 나아간다. 물론 그녀는 기진맥진한 채다.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수백만에 달하는 영혼들이 강물을 이루어 그녀의 뒤를 따른다. 모두 난민들이다. 길을 잃은 이들, 부상자들, 생존자들, 쫓겨난 이들, 한때 자랑스러웠던 황궁으로부터 밀려난 시민들, 죽음을 피하는 것 외에 어떤 선택지도 없고, 그녀 외에 따를 이가 없는 이들이다. 먼지가 피어오른다. 피로 범벅이 된 붕대로 감긴 발걸음, 더러운 지팡이와 보행 보조 기구, 빈약한 소지품을 쌓은 수레로부터. 포식의 공포가 그들을 뒤쫓아 대열 뒤쪽을 갉아먹으며 부상자와 낙오자를 취한다. 전쟁의 연기와 울부짖음이 그들의 좌우를 위협하는 절벽이 된다. 난민들은 어두운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느린 격류처럼 움직인다.


에일드, 웨레프트, 페레바나, 탕, 그리고 수천에 이르는 집회의 구성원들이 그 강을 계속 흐르게 한다. 정신이 텅 빌 정도로 기진맥진한 채지만 그러하다. 병자와 부상자를 업고, 넘어져 쓰러진 이들을 일으켜 세우고, 다루기 어려운 분쟁을 수습하고 공포를 달랜다. 예비 의료품을 배분하고, 플레이머를 든 채 측면을 지키는 선도자가 되어 나아간다. 빽빽한 대열 사이에서 악마의 징후를 감시하고, 나타나는 순간 불과 검으로 무자비하게 놈들의 뿌리를 뽑는다. 그 길에서 죽어간 이들은 길가의 먼지 속에 버려진다.


강은 거듭 흐른다. 사람들은 깃발을 든다. 제국의 군기와 아퀼라의 깃발, 정규군 중대기, 충성파 군단의 군기까지 수많은 깃발이 높이 들린다. 먼지 속에서 깃발이 흔들린다. 사람들은 영혼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입이 배운 적도 없는 단어들을 아는지도 몰랐던 곡조에 맞춰 읊조린다. 오래된 찬송가, 옛스러운 성가, 빛 바란 찬미의 노래와 먼지투성이 신화의 노래까지. 위안을 얻기 위해 순수의 징표를 움켜쥔 채 지팡이와 막대, 그리고 서로에게 기댄 채 목소리를 나눈다.


킬러의 귀에 노래가 들린다. 너덜너덜한 단어의 조각들이 후방의 가련한 대열로부터 마치 하늘로 나는 새처럼 치솟는다.


그녀도, 배운 적조차 없는 노래를 따라 부른다.


이것은 곧 순례행이다. 누구도 이 단어를 사용한 바 없지만 모두가 느낀다. 태양이 내리쬐는 고향을 떠나는 탈출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곧 순례행이다. 단순한 생존과 탈출 이상인, 믿음과 헌신, 그리고 인내의 행위다. 어디로 향하는지 아무도 모르는 여정이다. 이 행진에 목적지가 있다면, 누구도 그것을 이해한 바 없다.


오직 킬러만이 그 의미를 안다. 어쩌면 말이다. 저들은 킬러가 여기 있는 수백만 하나하나를 모두 알고 있노라고 믿는다. 그녀가 단순한 생존자 이상의 존재라고 믿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녀의 목적과 의도에 대한 소문은 처음 시작된 바와 같이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퍼져 있다. 그녀에 대한 소문들. 그녀의 지도력에 대한 소문들. 그녀의 신앙에 대한 소문들. 그리고 그녀의 신앙에 대한 신앙까지. 오직 ‘북쪽’이라는 주문 외에 그 어떤 목적지를 말한 바 없음에도, 저들은 그녀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 알고 있다 생각하며 그녀를 따른다. 저들은 그녀의 의도를 신뢰한다. 하지만 그 의도는 오직 계속 걸음을 옮기며 한 발을 다른 발 앞에 계속 보내는 것으로 표현된다. 마치 무언가가, 혹은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듣 계속 걷겠다는 단호한 결심이다.


킬러는 설명하지 않는다. 그녀 역시 설명할 수 없기에.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는 매우 분명하지만, 그 의미는 알 수 없다. 텔레파시카 합창단의 주인, 지고경 네모 지-멩이 합류한 이후 그 목소리는 더욱 선명해지고 변함이 없다. 그는 그녀의 팔에 손을 얹어 스스로를 지탱하며 걸음을 옮긴다. 그가 그들에 합류한 이래 목소리는 더 명확해진다. 킬러는 그것이 그의 사이오닉 재능 때문이라고 믿으며, 그 능력이 일종의 렌즈처럼 그녀가 더 잘 들을 수 있게 하노라고 생각한다. 그 목소리는 그녀에게 빛이 되고, 그녀만이 바라볼 수 있는 저 멀리서 빛나고 굳건한 별이 된다. 지-멩은 그 별을 보지 못한다. 멀어버린 눈으로도, 심안으로도. 하지만 지-멩이 있기에 그녀는 그 별을 볼 수 있다. 직시하기에는 너무도 밝은 별이다. 그러려 할 떼마다, 메스꺼운 감각이 치밀고 거의 의식을 잃을 지경으로 어지러워진다.


하지만 별은 저기 있다. 언제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처럼.


길에는 끝이 없다. 하지만 킬러는 그 때문에 놀라거나 두려워져 멈추지 않는다. 아퀼라 가도는 끝없이 뻗어 있고, 양쪽에는 드높은 폐허가 드리운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채다. 걸으면 걸을수록 그 끝은 점점 더 멀어진다. 그 끝을 표시하는, 오직 그녀만 볼 수 있는 저 별이 선두로부터 계속 물러나 무한을 향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과 평화를 이룬다. 시간과 희망, 낮과 밤, 방향과 의미까지, 모든 것이 고갈된다. 길과 목소리를 뺀 모든 것이 이제 없다. 오직 지금이 있을 뿐이다. 다음 걸음, 그리고 그 다음 걸음이 있을 뿐이다. 그냥 여기 있을 뿐이다. 리타 탕에게 ‘우리는 그곳에 있었다’라고 말했듯이. 오직 그 말의 시제만 바뀌었을 뿐이다. 시제는 시간을 정의하고, 시간의 타래는 이제 무너진 채다. 킬러는 언젠가는 무엇인가 바뀔 것을 안다. 카오스의 힘은 그 본성이 그러하듯 영원히 유동적이지만, 결국 그들을 가로막고 추월할 것이다. 이는 피할 수 없으리라.


하지만 그 순간이 닥친 것은 여전히 그녀를 놀라게 한다.


킬러는 저 앞에 펼쳐진 길에서 형체들을 본다. 흩날리는 먼지 사이로 형상들이 보인다. 그 수는 많고, 불길하게도 늘어난다. 불타는 폐허 속에서 쏟아진 형체들이 행렬의 좌우를 감싸듯 움직인다.


킬러는 손을 들어 순례행을 멈추게 한다. 광활한 강물이 서서히 멈추고, 그 멈춤은 다시 광활한 먼지로 뒤덮인 행렬을 따라 퍼져나간다. 노래는 사라지고, 부상자들의 신음 소리와 겁에 질린 이들의 흐느낌, 등에 업힌 아기들의 애절한 울음소리에 깨져나가는 숨막히는 침묵이 내린다. 지-멩은 킬러의 팔을 꽉 붙든다.


“우린 이제 끝났소, 유프라티.”


지-멩의 말에 킬러는 답하지 않는다. 킬러는 에일드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에일드는 늙은 귀족이 손을 푸는 동안 그를 붙든다. 킬러는 에일드의 눈에서 공포를 읽을 수 있다.


그녀는 앞으로 나아간다. 기다리고 있는 대열의 앞으로 나아간다. 두 명의 집회 구성원이 부관처럼 그녀의 옆에 선다. 웨레프트는 연료가 반쯤 빈 플레이머를 움켜쥔 채고, 카츠히로는 가슴에 아기를 안고서 소총을 쥔다.


“우리 지금 뭐 하는 거요?”


웨레프트가 앞으로 나아가며 속삭인다.


킬러는 거기에 줄 답이 없다. 협상의 가능성은 없다. 그녀는 저 빛과 목소리가 그녀를 보호해 줄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 결론은 의심스럽다. 아마도, 이것이 이 순례행의 목적지였으리라. 아마도, 이것이 순례의 종말이리라. 그것이 무엇이든, 그녀는 그것을 마주하고 눈을 바랍로 것이다. 그녀는 그 음성이 여기까지, 이 종말까지, 죽음이 그 종말이 되도록 그녀를 인도했노라고 믿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것이 진실이다.


저 길 앞의 형상들은 이제 몇십 개에 가깝다. 아스타르테스들이다. 한때 바닷빛 녹색을 띄었던 갑주는 이제 더러워져 거의 검은색에 가깝게 보일 정도다. 무기를 아래로 한 채 서 있는 저들은 다가오는 킬러를 느긋한 호기심을 담아 바라본다. 마치 저 뒤의 수많은 인파 때문에 어리둥절했는지도 모른다.


킬러는 저들의 상징을 알아본다. 저 특징적인 상투 형태의 머릿깃 장식을 알아본다. 선 오브 호루스 군단, 제16군단의 상징이다.


거대한 야수나 다름없는 놈들의 우두머리가 나온다. 중대장이다. 아직 갑주 위에 남은 문양의 흔적에서 읽을 수 있다. 놈은 나아오는 그녀를 우습다는 듯이 바라본다. 어떤 두려움도 없이, 놈이 그녀를 마주하기 위해 앞으로 걸어간다. 이 수없이 많은 허약한 쓰레기들은 무슨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 그냥 워마스터께 바치는 공물이 늘어날 뿐이다. 아마, 종말이 다가왔음을 알기에 저항 없이 스스로를 바치는 것이리라.


킬러는 놈들의 우두머리를 자신이 알고 있는지 의문을 품는다. 아주 오래전, 놈의 주인이 이끄는 군함에 손님으로 승선하던 시절에 보았을까? 그와 대화를 나눴을까? 그의 모습을 기록했을까? 저들이 루나 울프 군단에 속해 있던 시절, 그녀에게 친절하게 굴었을까?


“킬러입니다.”


마치 그걸로 충분하다는 듯 그녀가 말한다. 웨레프트와 카츠히로는 여전히 그녀의 좌우에 선 채다. 중대장 역시 멈춘다. 10미터 거리다. 마치 조사라도 하듯 놈이 그녀를 바라본다. 놈의 부하들, 놈의 괴물들도 멈춰선 채 낄낄대며 바라본다.


“셀가르 도가던(Selgar Dorgaddon)이다.”


그가 대꾸한다. 마치 기꺼이 게임에 따라 주겠다는 듯이.


“제10중대의 중대장이지.”


마치 전쟁 나팔의 울부짖음을 인간의 말로 압축한 것처럼 들리는 목소리다. 거의 킬러만큼이나 거대한 검을 들고 있다. 그 대검은 무심하게 견갑 위에 기대진 채다. 마치 행진 중에 휴식을 취하는 전사처럼 보인다. 사악한 기운이 그를 감싼 채, 마치 먹물이 종이로 스며들 듯 어둠이 공기 중으로 번진다. 기괴하고 끔찍한, 공포의 현신이나 다름없다.


그녀는 그를 알고 있다. 도가던. 그녀가 거기 거하던 시절에는 분명 전열의 보병이었지만, 지금은 지휘관의 대열로 승진해 전쟁이 군단으로부터 취한 공백을 메우고 있는 것 같다. 그녀는 그의 성이 아닌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분명 친절했다. 한때는, 그들 모두가 친절했다.


그녀는 두려움을 모른다. 지금 그녀를 채운 것은 갑작스럽고도 극심한 연민이다. 한순간에 드높이 치솟은 그는 한순간에 몰락한 채다. 도가던은 자신의 지위와 권력, 상태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그 오만함이 열기처럼 그의 전신에서 뿜어진다. 하지만 그는 망가졌을 뿐이다. 그의 자랑스러운 갑주는 곪고 물집투성이로 보인다. 그의 얼굴은 흉터로 뒤덮였고, 육신은 창백하고 병든 채다. 상처와 종양이 그 얼굴 위로 점점이 퍼져 있다. 아주 잠시 동안, 그녀는 그의 진짜 모습을 본다. 일전에 친절했던 늑대의 유령이 비친다. 그 유령이 검은 갑주의 가시 돋친 매듭 사이로 그녀를 노려보는 것 같다. 그녀는 63-19 행성, 속삭임의 산맥에서 포착했던 또 다른 루타 울프 군단병의 형상, 바로 그 형상을 떠올린다. 헬레보어 전술 중대의 부사관이었던 자비에르 주발, 그녀가 아는 한 최초로 타락했던 아스타르테스의 형상이다. 호루스 루퍼칼이 유혹에 넘어가지도 않았던 시절이다. 이것은 그녀의 추락에서 시발점이었고, 심각한 트라우마와 절망을 부른 일었으며, 그녀의 신앙에서 씨앗이 되는 사건이었다. 주발은 그녀의 픽터에 포착된 순간 인간의 형상이 아니었지만, 나중에 그녀가 확인한 이미지에서는 두려운 형상이 되어 있었다. 공포의 비명을 지르는 유령과도 같은 주발의 형상이 마치 메아리처럼, 혹은 이중 노출이라도 된 것처럼 새겨져 있었으니까.


그녀는 이곳에서 그곳의 형상을 다시 본다. 그녀는 셀가르 도가던의 고뇌에 찬 유령이, 셀가르 도가던이 되어버린 그 존재를 할퀴며 풀려나려 하는 모습을 본다.


“우리는 전투병이 아닙니다, 도가던 중대장.”


킬러가 입을 연다.


“하지만 거짓 황제의 문양을 들고 있군.”


도가던이 답한다.


사실이다. 그들 모두가 그러하다. 숨길 수 없는 일이다.


“중대장님, 만약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오-호, 국물도 없지.”


도가던이 중얼거린다.


“너희 모두는 살점일 뿐이다. 그분의 것이지. 너희는 우리 신께 바치는 피의 제물이 될 것이다.”


킬러는 떨기 시작한다. 그녀의 눈에,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을 지경인 희미한 셀가르 도가던의 유령이 오열하는 모습이 보인다.


‘자비를 베풀 줄 모르는 이에게 자비를 구하지 마라.“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공성추의 울림처럼 퍼진다. 아무렇지 않게, 그는 자신을 기다리는 중대원들에게 손짓한다.


그리고 모두가 아무렇지 않게 미소를 지으며 무기를 들고 앞으로 움직인다. 마치 누구를 먼저 죽일지 결정하고 있는 것처럼.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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