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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Shadows of the eighth - 2부 - 5 - 재회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1 23:42:33
조회 221 추천 1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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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s of the eighth 번역 모음집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91414

 


훈련장에서 나온 민카는 매점에 앉아있는 야로미르를 발견했다.


한참동안 서빙해주는 요리사가 빵을 얹어주는 쟁반을 한손만으로 균형잡기 놀이를 하다가 민카의 시선을 느꼈는지 그가 말했다.

"소식 다 들었습니다."

그가 턱으로 가리키는 곳에는 그가 받아들었던 소환장이 보였다.


"밴팅과 이야기를 좀 했어"

그의 곁에 앉으며 민카가 말했다.

"하지만... 널 도와줄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하더라고"

"고맙습니다, 소대장님. 절 위해 알아봐주셔서 말이죠. 사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말입니다.."


"정말 미안해"

이것 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었던지라, 그저 그의 손을 한번 잡아주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민카가 해줄 수 있던 전부였다.


-


민카는 문득 매점의 메뉴를 바라보았다.

튀긴 슬랩, 빵, 해조류 조림등의 메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식판을 집어들고 슬랩을 담은 다음 앉아 먹기 시작했다.

스포크를 꺼내들고 빵의 짠맛과 슬랩의 연골을 씹어먹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고해 사제 톨비스가 그녀의 맞은편에 앉았다.


"고해 사제님, 오셨군요"

민카의 인사에 톨비스가 미소지었다.

"시간 좀 내주시겠습니까?"

"물론이죠"


민카가 쟁반을 내려놓고 다시 마주앉아 몇분간 톨비스와 아이스브레이킹을 나누었다.

밀리타룸의 군인으로서, 민카는 신-황제를 믿지만 기도보다는 라스건과 수류탄을 신앙의 도구로 쓰는지라 이런식의 사제와의 만남은 비교적 어색했다.

몇분이나 지났을까, 톨비스가 말했다.


"이단자 아스타르테스를 죽이셨다고 들었습니다."

민카가 몸을 젖히고 팔짱을 끼며 대답했다.

"아닙니다. 제가 아니었어요"

"아니라구요?"

"제가 죽인게 아닙니다."


민카가 말했다.

"고해 사제님. 제 이야기좀 들어주십시오.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톨비스가 침착하게 고개를 끄덕이자 민카는 의자를 당겨 앉으며 말을 시작했다.


"솔직히 그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로 두려워서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영광같은건 없었다구요.

생각해 보세요. 우리 모두 카디아에서 자랐어요. 제가 처음 배운 단어는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NEVER)'였단 말이죠. 매일밤 아이 오브 테러가 우리를 내려다보던거 기억하시죠?"


톨비스가 고개를 끄덕이자, 이번에 민카는 화이트실드들이 앉아있던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 친구들은 전혀 몰라요. 그저 데이터슬레이트로 보던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그 불경한 흉터를 바라보고 있으면 때로는 눈 뒷쪽이 아파오고 때론 구역질이 났었죠. 그 망할 것은 말 그대로 무채색으로 요동치는 지옥이었단 말이죠. 그걸 저 친구들이 이해할 수 있겠어요?"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은지 잘 모르겠군요, 중위님"

그녀의 말에 민카가 잠시 눈을 감았다가 다시 말했다.

"아스타르테스를 실제로 보신 적이 있나요?"

"네. 스콜라 프로제니움(Scolap)의 승리 퍼레이드에서 그분들을 본 적이 있지요"

"어느정도 거리에서요?"

"반 마일 정도였을겁니다"

"그들이 사제님을 죽이려고 들었나요?"


톨비스가 고개를 젓자, 민카는 톨비스의 바로 얼굴 앞까지 손바닥을 펴서 가까이 가져갔다.

"이정도까지나 가까이 다가왔어요. 전 신-황제 폐하께 봉사하는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스칼프-헤딘 형제님을 실제로 만난 적이 있지만, 그것조차도 제겐 두려움을 가져왔단 말입니다. 심지어 그것보다도 두배나 큰 놈이 절 죽이려고 달려드니까 전 얼어붙어버렸죠."


민카가 순간 말을 멈추고 톨비스를 바라보았다.

"지금 뭐 하신거죠?"

"녹음 장치를 켰습니다."

"데체 왜요?"

"중요한 고해성사니까요"

"모든 고해성사를 녹음하시는겁니까?"

"아뇨. 하지만 이건 그 유물과 관련된 일입니다."

"그냥 망할 지팡이일 뿐이겠죠?"

"그건 틀린 말입니다."


톨비스가 말했다.

"크리드의 군기입니다. 말 그대로 힘을 가진 유물이라구요"

"정말 그리 생각하시나요?"

"학자들(savant)에 의해 검증되었으니까요. 그게 연대에 가져온 영향을 중위님도 보셨잖습니까. 그리고 그걸 보고 어떻게 반응했는지도 말입니다. 다시 희망을 가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도 아실거구요"


민카는 남아있던 빵 한덩어리를 들고 다시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물을 들이켜 헹궈낼때까지 단 한마디도 하지 않다가, 마침내 톨비스에게 말했다.

"진실을 말씀드리죠. 사실 틈만 나면 말했지만 아무도 들으려 하질 않았던 진실입니다. 제가 그 반역자 아스타르테스를 죽인게 아닙니다. 블랙 템플러라고 알려진 챕터의 스페이스 마린께서 멜타 사격을 가해 그 자를 죽인겁니다. 제가 할 수 있던건 고작 제정신을 유지하는 것이었고, 멜타를 맞은 자리에선 피와 악취가 흘러나왔죠. 생각해보십쇼. 정말로 그렇게 될 수 있을만큼 운 좋은 자가 얼마나 있겠냔 말입니다."


톨비스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자, 민카는 몸이 아파옴을 느끼며 침을 꿀꺽 삼켰다.

"그렇게 운 좋은 자가 있을까요?"

"무슨 말씀이신가요?"

"제가 기억하는게 진실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우리가... 뭔가에 끌려다니거나 혹은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리면 말입니다."

"희망이 있다는게 뭐가 문제일까요?"


민카가 밝게 웃으며 말했다.

"희망을 믿지 마세요. 희망은 절망으로 향하니까요"

톨비스가 받았다.

"우르사카 E. 크리드께서도 말씀하셨죠"

민카가 미소짓자 톨비스가 말했다.

"훌륭하군요"


-


막사 구역의 입구로 들어서자 대부분 산책중이었는지 아무도 없었고, 드레노가 혼자 앉아 로-스틱을 입에 물고 전투화를 닦고 있었다.

"마침 오셨군요, 중위님"


드레노가 로-스틱을 입에서 빼내고 말했다.

"중위님을 만나러 온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

드레노는 어깨를 으쓱하고 한모금 빨아당긴 후 말했다.

"저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일단 안에서 기다리라고는 말해뒀죠"


-


막사로 들어가는 문간에 그가 서 있었다.

리카프 한잔과 로-스틱을 들고 문간에 기댄 그의 모습.

오랜 전투경험을 가진 이의 근육과 인공 안구의 붉은 눈을 가진 전사가 민카를 알아보고 말했다.


"아직 살아있었군?"

그의 말에 민카가 유령을 본 것처럼 얼어붙었다.

칙칙한 색상의 바지에 브림록 패턴 쿠크리(Brimlock kukri), 그리고 아마겟돈 전쟁의 참전 용사임을 드러내는 오크 가죽 벨트를 두르고 강렬한 기운을 드러내보이는 남자에게 민카가 소리쳤다.


"라스 스트룸 대령님! 어디서 오신겁니까!"

"자네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지"

"우리 연대가 오는걸 알고 있으셨습니까?"


라스가 민카를 가볍게 들어올리며 웃었다.

"그러게. 101st가 올거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 하지만 자네가 아직 살아있으리라곤 생각 못했어"

그 순간, 민카의 눈에 혼티우스의 코트자락 끝이 보이자 라스를 붙잡고 땅에 내려왔다.

"잠시만, 저 커미사르가 절 좀 괴롭혀서 말이죠"

민카는 라스를 데리고 비상계단으로 올라가 방폭문을 닫았다.


"무슨 일이야?"

라스가 말하자 민카는 고개를 저었다.

"커미사르가 참견하길 좀 좋아해서 말이죠"

이미 대강 사정을 아는 라스이기에 그는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


그들은 앉아서 이야기 나눌만한 아랫층의 계단으로 내려가 벽에 기댔다.

라스가 도수가 센 그로그를 들이키고 로-스틱을 꺼내 피우기 시작했다.

"하나 줄까?"

민카도 한개피를 받아들고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민카의 마음을 알아챘는지 라스가 말했다.

"자네가 그 크리드 장군의 군기를 회수했다던데"

"함구령 내려진거 아실건데요?"

"다들 이야기하던데 말이다"

"전 딱히 한것이 아닙니다. 반역자 스페이스 마린이 걸고 있었죠. 제가 그걸 우연히 발견했을 뿐입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민카가 불쑥 말했다.

"주셨던 단검.. 아직 가지고 있었습니다."

단검을 꺼내들자, 항상 잘 벼려진 칼날이 카스르킨 94th의 연대마크를 드러내었다.


긴 침묵속에서 칼날을 쳐다본 라스가 마침내 말했다.

"죽음의 형제들..."

다시 그로그를 한모금 마시고 민카에게 건네주었다.

"이젠 더는 존재하지 않는 이름이지"


한참동안 그들은 말없이 앉아있었다.

라스가 재킷 안에서 종이뭉치를 하나 꺼내들었다.

"난 이 목록을 항상 가지고 다니지. 이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그들의 이름이 여기에 씌어있어.."


카디아 전투에서 카스르 미락의 주요 거점을 확보하고 수비했던 스트룸 휘하의 카스르킨 연대의 이름들, 하지만 이제는 라스 스트룸만이 간직한 그들의 이름이었다.

민카도 기억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그들을 존경했지요. 카스르 미락의 모두가 그랬었습니다."


라스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잘 됐네. 혹시 내가 죽으면 자네가 이걸 간직해 줄텐가?"

"그렇게 하죠"


민카가 물었다.

"타비(Taavi)를 기억하십니까?"

라스가 잠시 생각하다 답했다.

"아니"

"타비 하사 말입니다. 절 잔해더미에서 꺼내줬던 타비 하사요"

"마른 녀석이었던가?"

"아뇨. 키 작고 넓은 체격이었잖아요"


라스는 눈살을 찌푸리며 생각해보았지만 그때의 기억은 파도처럼 사라져간지 오래였다.

타비의 이름은 적에게 댓가를 치르게 했지만, 카디아가 파괴되어버렸으니 무의미해진 그 전투에서 사라져간 이름이었다.

민카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자 라스가 그녀의 어깨를 감싸주었다.


다시 긴 침묵이 흘렀다.

10분, 아니 한시간은 되었을까? 하지만 라스와 민카에겐 큰 상관이 없었다.

그들은 이 우주가 줄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시련을 마주하고도 살아있었다.

그 하루하루가 괴로웠지만 지금 당장은 들이켰던 그로그가 몸이 돌자 몸의 긴장이 약간 풀렸다.


민카가 라스에게 말했다.

"그 배반자 앞에서... 전 그저 얼어붙었습니다. 겁이 났다구요"

더이상 민카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지만, 라스는 충분히 이해했다.

긴 침묵이 흐른 후, 라스가 말했다.


"황제께서 이해해 주실거야"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라스는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


뜬금없이 문이 열리고 블랑쉐즈가 들어왔다.

로-스틱을 피우는 그들을 보자 멍하니 그들을 보던 블랑쉐즈가 마침내 정신을 차렸다.

"아, 저기.. 죄송합니다 소대장님"

민카가 미소지으며 답했다.

"신경 안써도 돼"


그들을 지나쳐 계단을 올라가는 블랑쉐즈를 보고 라스가 말했다.

"저 친구가 전입된 애송이들이군?"

왠지 라스의 목소리에는 약간의 적개심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느낀 민카가 말했다.

"괜찮은 친구입니다. 아주 괜찮죠"

"하지만 카디안이 아니야"


민카가 일어나서 말했다.

"그렇게 말씀하지 마세요"

라스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하지만 사실이지"


"좀 들어보시라니까요"

민카가 반박했다.

"제가 저 친구와 함께 싸웠단 말입니다. 아주 훌륭한 병사라구요"

"내 눈으로 봐야 믿을 수 있겠어"

"좋습니다"

민카가 말했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겁니다."


-


역주

1. 브림록 패턴 쿠크리 : 행성 브림록을 기반으로 하는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 '브림록 용기병대(Brimlock Dragoons)'가 사용하는 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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