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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파묻힌 단검 - 5장 (3)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0 0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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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관은 누가 보아도 나이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세월을 짊어진 노인이었다.


말카도르는 “죽음”이라는 개념이 의미 없어질 정도로 생물학적 영역을 초월한 희귀한 인간이다.


그러나 적어도 이 순간에는 노화가 그를 괴롭히지 않았다. 로브를 두른 가냘픈 몸은 완전무장한 스페이스 마린의 덩치 앞에선 연약하고 무력해 보일지라도 그는 굴복하지 않았다.


“나는 쉽게 죽지 않는단다.” 인장관은 전 울트라마린에게 말했다. “이 사실을 힘들게 깨우쳤지.” 말카도르는 누가 이 행동을 계획했는지 생각해보며 먼 곳을 바라보았다.


‘호루스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일까?’


“얼마나 절박하길래 이런 게 마지막 수더냐?” 루비오가 아닌, 허공을 향해 물은 질문이었다. “모두의 눈을 피해 몰래 저지르는 비열한 암살이라니. 다 늙은 주술사에게 도마 위에 오른 고기 마냥 칼을 겨누고는...” 인장관이 비웃었다. “강자를 상대하지 않아본 마음에서 나온 어리석은 시도를 수없이 해봤겠지? 네 주인은 알고 있을 테니 말이다.” 그의 미소가 가시더니 자신의 앙상한 손가락을 내려다보았다. “사이킥 힘이 한계를 넘어선다면 사람이 변할 수밖에 없지. 날 보거라. 내가 살아온 세월을 보거라. 내 몸을 이루는 온 분자에 오랫동안이나 천계의 기운이 스며들었으니. 진작에 인간의 범주를 넘어섰단다. 내 권능을 빼앗고도 날 인간처럼 죽일 수 있겠냐는 말이냐? 도대체 어떤 식으로?”


분노에 이성을 잃은 루비오는 말카도르의 표식에 심어진 변환 역장 생성기가 방출하는 장벽을 글라디우스로 몇 번이고 내리쳤다. 맹렬한 참격은 눈부신 섬광으로 되돌아가는 덕분에, 인장관은 이 공격을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넘길 수 있었다.


말카도르는 투쟁의 시대 이전의 기적과도 같은 기술이 담긴 장치의 힘을 보며 그 잃어버린 시대에는 어떤 경이가 있었을지 종종 생각에 잠긴 적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발전기를 이렇게 조악한 방식으로 쓰는 게 괴로웠다. 더욱 큰 일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그 미래는 먼지로 부숴져 내려 모두에게 잊혔다.


루비오는 온 힘을 다해 최후의 일격을 가했지만, 검을 떨굴 정도로 강력한 힘으로 반사되었다. 검이 돌바닥에 부딪히자 말카도르는 루비오의 빈틈을 간파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꾸나.” 인장관은 전사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신속히 루비오의 흉갑에 표식을 대고 눌렀다. 장치에서 하얀 빛이 뿜어져 나와 뻗어 나오는 번개에 휩싸인 루비오는 뒤로 물러났다. 자신의 몸무게의 100배에 달할 정도로 증폭되는 중력에 군단원은 무릎을 꿇었다.


“나를 너무 자주 죽이려 들기에 지겨운 수준을 넘어섰지만.” 말카도르는 허리를 굽혀 거대한 검 손잡이를 움켜쥐며 끙끙댔다. “알기 위해서는 매번 이 덫에 걸려들어야 한단다. 뭔지 알겠느냐? 내가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네.” 말카도르는 힘겹게 자기 키 만한 검을 들었다. “이번은 글쎄, 희망을 미끼로 삼았더구나. 영악한 자식.”


인장관은 루비오의 검을 들어 군단원의 목 보호대에 걸쳤다. 검에 체중을 싣기만 하면 루비오의 목을 꿰뚫어 끝낼 수 있다.


군단원은 한마디도 말 할 수 없을지라도, 말카도르는 마치 의문을 들은 듯 답을 주었다.


“이게 그가 원했던 거라고 생각하나, 틸로스? 네가 실패하고, 내가 여기 서서 네 검을 손에 쥐고 있어도 여전히 그가 승리를 거두겠지. 내가 죽으면 그 때문에 자네도 죽고, 내가 살아남는다면 자넬 죽이고. 녀석은 나만큼이나 네 존재가 중요한 걸 아니 누가 죽든 놈에게 이득이다.”


말카도르는 마음을 다잡고 검자루에 힘을 줬다. 그리고는 나이트 에런트단원을 처형하는 대신 검을 빼고 침묵의 자매들이 멍하니 갇혀 있는 감방으로 걸어갔다.






억제장의 힘에 의해 루비오는 눈조차 움직일 수 없이 앞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만, 시야의 가장자리에서 말카도르의 명령에 따라 열리는 감방 문과, 사람이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 검날이 퀴퀴한 공기와 사람의 살을 가르는 익숙한 소리도 들려온다. 물론 비명소리는 없었지만, 잘린 목에서 피가 솟구치며 튀는 소리도 각자만의 특색이 있었다.


자매들이 한 명씩 처형되자 텔레파식 안개는 조금씩 옅어져도 루비오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흉갑에 붙은 빛나는 장치는 연철 동력 근육부터 사이킥 후드의 정신 조율 수정까지 갑주의 에너지 전도를 무효화하고 있었다. 군단원은 새로이 태어난 분노의 수정 속에 갇혀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기나긴 시간 끝에 다시 시야에 들어온 말카도르의 흙빛 옷은 검붉게 얼룩지고, 손은 피로 물들어있었다. 인장관은 루비오의 글라디우스를 내려놓고 그와 얼굴을 마주 보았다.


“이제 이 모든 게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되돌아 보자꾸나.” 노인이 뺨에 혈색이 돌아오자 말했다.


‘거절한다.’ 루비오는 말하려 했지만, 두려움에 비롯된 반응이었다. 어린 시절의 오래되고 원초적인 공포. 요람에 누운 아기의 미성숙한 정신이 망각했던 형체 없이 어두운 공포의 그림자란. 너무나 깊숙이 묻혀 기억조차 할 수 없었지만, 증오심에 찬 날카로운 영혼이 이를 파헤쳐 무기로 벼려낼 수 없을 정도로 사라지지는 않았었다.


말카도르는 피투성이 손으로 루비오의 떨리는 얼굴을 감싸 쥐고는-






-칼스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이곳이었다. 죽어가는 별빛이 비추는 누미누스 시로 이어지는 철도에 설치된 방어선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이 황량한 초원. 오랜 원뿔모양 암석이 야트막한 협곡을 이루고, 대기가 사라져가면서 바람도 사라지는 이곳에서.


루비오와 다른 대원들은 정찰을 하던 도중이었다. 21중대는 로가의 아들들의 잔혹한 배반에 고통과 충격을 겪으며 이 지역으로 후퇴했고, 울트라마린은 자신들의 특기, 즉 전술로 반란의 공포를 극복해내야 한다.


가이우스 중대장의 명령은 분명했다. 각각 군단원들은 다섯 갈래로 흩어져 각자가 맡은 구역을 수색하며, 워드 베어러나 그들의 광기 어린 지원군 무리의 흔적을 찾고 있었다.


덕분에 루비오 형제와 다른 군단원들은 어째서 17군단이 맹세를 어기기로 결정했는지에 대한 괴로운 의문 말고도 다른 생각을 할 기회가 생겼다.


첫 반역이 이곳에서 시작되어도, 그는 몰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은하계 전체가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니.


루비오는 니케아 칙령에 의해 사용이 금지된 사이킥 능력이 없으면 상실감을 느꼈고, 주위를 경계하지 않은 대가 또한 치르고 있었다.


“찾았다.”


루비오는 회상할 수 없는 기억 속에서 몸을 돌려 볼터를 꺼내 발사했다. 그의 뒤에 굳은 핏빛 갑주와 신비한 문양으로 덮인 양피지같은 얼굴이 희미한 빛 아래서 드러났다. 이해할 수 없는 말이 루비오의 머릿속을 맴돌았다. 


“저 사람인가?” 워드 베어러는 마치 자신만 볼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듯 말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군.”


루비오는 볼터의 방아쇠를 당기려 했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 그의 눈길은 반역자가 의식을 하듯 손가락으로 쥐고 있는 워프 불똥으로 쏠렸다.


이 순간 그는 워드 베어러를 알아보았다.


에레부스, 그의 기억 너머에서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특별해 보이지도 않구나, 울트라마린.” 에레부스가 가까이 다가오며 건틀릿을 벗고 맨손으로 루비오의 얼굴을 만졌다. “하지만 그분들께 의문을 품어서는 안되니. 팔망성이 네 길을 알며, 종점만이 중요하도다.” 그가 몸을 숙이자 루비오의 모든 감각기관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고통이 터져 들어왔다. “내가 써볼만한게 있을까? 어디 보자.”


현실에서는 몇 초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전사의 정신 속에서는 영겁의 시간이 펼쳐졌다. 헤아릴 수 없는 심연의 바다 속으로 내려가는 잠수구를 상상해보라. 에레부스는 루비오의 기억 속으로 빠져들어 가장 근원적인 기억으로 깊숙이 들어가 진정한 지각이 빚어지기 전 정신 속에 형성된 첫 공포를 찾아 헤맸다. 그리고는 에레부스는 잔인한 솜씨로 그 원초적 공포를 붉은 쌍둥이인 원시적인 분노와 엮었다. 이 창조물에 말카도르의 얼굴을 뿌리로 삼고, 여러 단어의 조합으로 봉인해두었다. 그 날을 기다리며.


“네 족속들은 자손심은 세고 오만하기나 하지, 루비오.” 에레부스가 물러나면서 말했다. “네놈이 명령만을 기다리는 서비터와 다름없는 꼴이라 생각하니 웃음이 나는구나.” 그는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우습기 짝이 없어.”


그러자 그는 스스로를 삼킨듯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사라졌다. 숨어라.


그 일이 일어날 때-






“이런 건 용납하지 않겠다.”


말카도르의 손가락은 루비오의 육신을 뚫고 벌거벗은 정신의 밑바닥을 만질 때까지 미끄러져 들어갔다. 에레부스의 계략이 결실을 맺었으니, 루비오의 정신 속에 수년간 잠들어 있던 증오의 폭탄 도화선을 어디에 숨겼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로가의 아들이 해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워드 베어러의 교활함이 느껴졌기에, 인장관은 이 모략에 마지못해 감탄했다. 그러나 이 전술의 배후에서 에레부스의 목소리보다 자신에게 속삭이는 목소리가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금 되뇌었다. 


인장관은 기억 이식술의 심도와 복잡성을 측정하기 위해 루비오를 정지 상태로 유지했다. 서로 엮어진 코디시어의 내면, 초자아와 울트라마린의 최면 세뇌의 표면. 이 모두가 전체를 파괴하지 않고는 쉽게 제거할 수 없는 틸로스 루비오의 정신이었다.


물론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안락사지만, 이를 시행한다면 타이탄 프로젝트의 균형이 깨지고 말 것이다. 말카도르는 계획을 위해 어느정도 여분을 만들어 놓았지만,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특별한 자를 잃고 싶지는 않았다. 말카도르가 독수리의 길에서 그를 막아 세웠을 때, 인장관은 루비오의 마음을 들여다 보았었다. 그러한 순수성과 헌신은 조작하기 불가능할 정도다.


그러므로 말카도르는 매우 조심스럽게 에레부스의 길을 되짚으면서 그의 업적을 무로 되돌렸다.






루비오는 숨을 헐떡이며 가슴 속의 삼중 폐가 찬 공기를 들이마셨다.


그는 갈피를 잡으려 격하게 눈을 깜빡였다. 자신은 지금 백산 안의 격리실에 무릎을 꿇고 있었고, 피와 시큼한 엑토플라즘의 맛이 느껴진다.


“진정하게, 젊은이.”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서 있던 말카도르가 말했다. 금속 바구니의 불꽃이 지팡이에 몸을 기댄 말카도르의 얼굴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잠시 실수를 했나보구나.”


“그게...” 루비오는 온 몸에 기운이 빠지는 추위를 느꼈지만, 그 느낌을 떨쳐내고 일어섰다. 눈 앞에는 벌건 웅덩이에 놓인 검에, 그 너머에는 시체들이 줄지어 있었다. 처형당한 퍼라이어 자매들의 시체들이. 전사는 자신의 검이 벌인 참사임을 곧바로 알아차렸다. “무슨 일이 있던 겁니까?”


“기억나지 않느냐?” 말카도르는 이를 다물고 숨을 들이마셨다. “이어지는 단기 기억이 지워진거 보니 사이킥 충격인가보다.”


루비오는 해치 쪽을 돌아보니, 문이 열려있는데다 사람의 피가 묻어 있었다. 과학자 브렐은 한쪽에 미동도 없이 누워있었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게 문이 열린 것뿐인데...” 루비오의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사진을 보듯 또렷이 떠올려야 될 기억에는 흔적조차 없는 공허만이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는 기억의 실마리조차 찾을 수 없었다.


“진작에 알고 있던 함정이었네.” 말카도르가 엄숙히 말했다. “자매들이 우리를 공격했었다. 일종의 세뇌를 당한걸로 추정되네. 자네가 검으로 저들을 막았지.” 인장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내 목숨을 구해줬구나, 루비오.”


“예?” 군단원은 생각에 잠긴 채 얼굴을 찡그렸다. “기억 나는 게 없군요.” 루비오는 어두운 안색으로 검을 집어들어 닦았다. 비록 그 형체조차 알 수 없었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이것을 확인할 유일한 방법은 이 감각이 남긴 공허감뿐이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호루스는 우리 둘을 없애려 이 사태를 계획한걸세.” 인장관은 말을 이었다. “그게 녀석의 의도였네. 날 죽이고, 자네도 이 판에서 끌어내리려는게지.”


“저는 왜 휘말린 겁니까?” 루비오는 무의식적으로 물었다. 내면의 공허감때문에 그는 음울하고 소외되는 감정이 들었다.


말카도르가 다가와 그를 올려다보았다. “아직 할 일이 많단다, 내 친우여.”


인장관은 루비오에게 무언가를 건넸다. 말카도르의 별실에서 보았던 은색 원반이었다. 루비오는 그 원반을 뒤집어 하이 고딕으로 새겨진 이름을 보았다.


“코이오스.” 군단원은 이 단어를 소리내서 읽었다. 요툰이 자신에게 불렀던 이름과 똑같았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받아들이거라.” 말카도르의 얼굴이 후드 깊숙이 사라졌다. “곧 그게 네 자신이 될지니.”





번역을 거의 두달정도 질질 끌었네 다음 장은 좀 더 빨리 해보겠음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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