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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40K 워해머 호러)No good deed -4(완)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29 22:17:20
조회 1508 추천 2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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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 올린 발췌글 링크

1편 링크

2편 링크

3편 링크


앞에서 빼먹고 언급 안했지만, 초반부에 코르는 죽은 형제를 떠나보내면서 그의 손에 태옆 장난감(어린시절 선물받은 것)을 쥐어주었음.


세 개의 코트를 꿰맨듯한 축축한 코트를 입은 파파 오스키르는 주머니에서 그 태옆 장난감을 꺼냄. 장난감을 코르의 무감각한 손 위에 올려놓고선, 다른 손을 심장 위에 올려놓았음. 그리고 귀를 기울이며 말하길


파파 오스키르 : 네 심장은 작은 새처럼 파닥거린단다 꼬마야. (뭔가 날카로운 금속성 물체를 꺼내며) 그저 자유로워지는데 필요한 저릿한 통증일 뿐이야. 이거 아플지도 몰라.



여기서부터는 결말까지 발번역.


성 카레신 프로제니움이 프로메튬 불꽃으로 타오르는 동안, 파파 오스키르는 원기 왕성한 젊은이의 활력과 함께, 웅장한 포르티코의 계단을 성큼성큼 걸어 내려갔다. 체격뿐만 아니라 기억도 회복되었다.


그의 이름은 오스키르가 아니라 스케바(Scaeva)였고, 또한 엠페러스 칠드런의 군주, 프라이마크 펄그림의 자손이었다. 오래 전, 그는 아포세카리로 복무하였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지금도 그러하다. 비록 인간을 초월한 육체에서 가능한 감각의 깊이를 샅샅이 뒤지는 창백한 주군을 위하긴 하지만(펄그림의 쾌락을 위해 연구하는 의사양반이라는 뜻인 듯).


스케바는 계단 밑바닥에서 멈춰 섰다. 그리고 오수구덩이 거주민들이, 더욱 확대되는 화재를 보기 위해 모여드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제국 시민들은 색다른 것을 좋아한다. 심지어 가장 섬뜩한 광경도 군중을 끌어들이지. 하지만 그는 오래 머물 수 없다. 특히 할 일이 남아있을 때 말이다.


아바돈 휘하의 헬브리드 하운드(Hellbreed's hounds)가 벌인 실패한 침략에 함께한 것은, 결과적으로 끔찍한 실수였다. 그는 주군의 시술을 위한 흥미로운 육체를 찾는 데 너무 오래 머물렀다. 그는 충성파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분대에 의해 궁지에 몰렸고, 복수심에 불타는 임페리얼 피스트에 의해 하이브 최상층에서 내던져졌다. 그는 옥상에서 파이프 지대에 이르기까지 1킬로미터 넘게 추락하였다. 그러한 추락을 겪으면 거의 모든 이들은 죽겠지만, 그의 주군은 그의 살과 뼈를 필멸자 이상의 신적인 것 비스무리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단지 추락 만으로는 그를 끝장낼 수 없었다.


그가 웅덩이에서 얼마나 오래 머물렀을까? 아마도 몇 달이었겠지. 비인간적인 생리학 덕분에 그는 최소한의 휴면 상태를 유지했으니, 생존을 위해 스스로를 깎아 먹어야만 했다(동면 중에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신체 자체가 쪼그라듬)


그의 골격 상태와 발견 당시의 기억 상실을 미루어 볼 때, 정말 아슬아슬 했다. 하지만 그는 살아있고, 이제 그는 동료 군단원들과 연락을 취해야만 한다.


그리고 신선한 시료를 확보한다.


주군의 위대한 작업은 지속되어야 한다.


스케바는 등에 달린 탱크를 조정하여, 오수 집수정 층 특유의 대기를 깊이 들이켰다. 특색이 있는 공기였다.


그는 이런 풍미를 그리워했다.


죽은 영혼의 향기가 풍기는 케모스의 독소 가득한 공기만이, 그런 싸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 스케바, 이 고향의 맛으로 정했다.





아이들 빨아먹고 원기 회복한 스케바는, 바로 스콜라 프로제니움에 불을 지르고 빠져나감.


그런데 임페리얼 피스트가 내던졌다고 언급하는 장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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