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감회가 새로움.

햄봉산 터질때 손놓고 있었던 게 엊그제같은데

눈떠보니 파딱, 정신차리니 주딱이얔ㅋㅋㅋ

처음엔 정말 열정적이었는데...

게시물 삭제 조건도 4번이나 뜯어고쳤고
도배충의 시커먼 성전도 워프게이트 통과하기 무섭게 조져놓고
같은 부매니저 군대 보내고, 매니저는 위임받고
부매니저 뽑는다니까 막고라 신청하는 옼스, 월급 얼마주냐는 유동, 인퀴지션에서 왔다는 유동... 재미났지.

공의회(?)때는 하필 감기가 겹쳐서 멘탈이 살짝 휘청이긴 했는데
내가 우유부단할때 대신 칼춤춰준 앙ㄱ
매니저들 보고 정말 다행이다 싶었음. 나무위키에 기록될 줄은 정말 몰랐는뎈ㅋㅋㅋ
이걸 리멤브란서가?

... 사실 한달 새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나? 싶지만 일 평균 백수십개, 공의회때는 글이 천개나 올라왔으니까 지칠만함... 햄봉산 말기에는 하루 한페이지 넘기는 것도 일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야


소통을 시도는 했는데 뭔가 어설프게 되서 항상 아쉬움.
팔랑귀라 한쪽 듣고 다른데 가서 그것도 그렇지 하면 처음 말한 사람은 어떨까?하는 것도 너무 늦게 배웠고.

갤 열리고 직후에 햄갤의 역사 글들을 날렸던건 정말 큰 실수였지. 그 뒤로 좀 우유부단하고, 소심해진 것도 마찬가지로 실수고. 아무리 작더라도 감투를 쓴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운듯.

번역했으면 하는거 물어봐놓고 안하고 있는것도 좀 그렇네. 사실 까먹고 있다가 갤로그 보면서 생각났음. 다음달 즘엔 해야지.

종종 다른데, 뭐 디시뉴스나 힛갤 같은데서 여기서 본 닉을 보면 그렇게 반가움. 그런데 그렇게 말을 걸면서 친목이 시작되나? 싶어서 말을 안하게 되는듯. 사실 스마무쌍도 그래서 같이 하자는거 좀 걱정되서 안했는데... 유동으로 말 걸면 된다는건 뒤늦게 깨달았다. 니들 주딱 바보임.

얘기가 어째 좀 산만해지는데...


아무튼 좀 갤러리 운영에 관해서 중간 정리를 해보자면

1. 전 매니저의 갤러리명 변경 계획은 이제와선 솔직히 부담스러움. 다들 블라마가 입이며 손에 붙었잖아. 대신 햄봉산 수복을 계획중인데... 이건 좀 더 판을 짜봐야 알듯.

2. 게시물 삭제 조건을 좀 손볼 생각임. 공의회 이후에 \'아, 이런 것도 있었지\'하고 들어가서 보니까 난도질을 너무 당해서 좀 난잡하더라. 정리를 좀 하고, 게시물 관리 규정으로 이름을 바꿀 생각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09&page=1


늘 그렇듯 계속 의견 받고 있으니까 \'꼭 반영됐으면 한다!\'하는건 꼭 좀 적어주고.

3. 은 없음. 지금은 이게 다임.



모자란 매니저 데리고 갤질 캐리한다고 다들 고생이 많음.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