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테라 공성전: 영원의 메아리] 2부 10장: 최후의 수호자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8 12:58:37
조회 959 추천 45 댓글 11
														

꿈속에서, 그의 형제는 여전히 형제처럼 보였다. 그들을 둘러싼 풍경은 화산의 악몽, 검은 하늘과 끓어오르는 대지의 영역, 용의 기쁨이었다. 두 형제는 사이킥적 침묵 속에서 함께 만남을 가졌고, 둘은 여기 이 비현실의 무대에서 서로를 마주보았다.


매번 둘을 여기로 불러온 것은 그의 형제였다. 만약 형제의 의지가 아니었다면, 형제의 가슴팍에 매달린 발톱 달린 것들의 변덕 때문일 터였다. 불칸은 그 둘에 더 이상 차이가 없다고 믿었다.


그가 흑요석 웅덩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자, 자신이 느꼈던 대로의 형상이 드러났다. 파멸에 이르러갈 정도로 지쳐 있었다. 옥좌실에서 그는 자신을 충분히 쉽게 가릴 수 있었지만, 여기에 숨어 있는 희망이랄 건 전혀 없었다. 이곳에서, 그는 노쇠해가는 용으로 나타났다. 그의 비늘은 더 이상 에메랄드빛 광택으로 빛나지 않았고, 대신 흠집 난 옥의 색으로 희미해져갔다. 타는 듯한 붉은 빛을 띠었던 그의 눈은 고통으로 가늘어지고 윤기를 잃었다. 내면의 화염조차도 잔불이 되어 따스한 깜빡임으로 펄럭거리며 탈 뿐이었다.


그의 형제, 마술사는 정화의 빛의 안개 속에서 천천히 내려왔다. 빛이 용의 몸을 데웠다. 그의 혈류를 가속시켰고 두근거리는 육신 내부의 상처를 봉합했다. 그가 저항을 멈추기만 한다면 진정으로 회복시켜주겠노라고 약속했다.


이런 너의 모습을 보아서 마음이 좋지 않아.” 그의 형제가 말했다. 연민이 마술사의 외눈에서 빛났다. “이럴 필요 없어, 형제여.”


너는 내 형제가 아니야.” 용이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형체를 바꾸며 신음했다. 그의 뼈조차도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그의 근육을 이루는 고기에 추위를 파동처럼 퍼트렸다.


아직도 나를 거부하는구나.” 마술사가 말했다. 후회로 가득 찬 말이었다. “너의 영혼을 편안하게 하고자 여기, 녹턴에 데려온 거야.”


용은 불 대신 먼지 냄새를 맡으며 간신히 웃음을 터트렸다. “여긴 녹턴이 아니야.” 그가 말했다. “별들은 걸려 있어야 하는 하늘의 자리에 걸려 있지만, 어둠 속에서 잘못 빛나고 있어. 암석의 화학적 작용은 정확하지만, 돌의 촉감은 잘못되었어. 이건 내 고향 세계를 보았지만 결코 이해하지는 못한 이의 눈으로 본 녹턴이야. 결코 이곳을 사랑한 적 없는 이의.”


용은 관절이 욱신거리는데도 지친 미소를 지으며 연약한 송곳니를 드러냈다. “누군가.” 그가 덧붙였다. “아니면 무언가.”


마술사는 위협적이지 않은 숭배의 이미지 그 자체로써 무릎을 꿇었다. 감정적으로 떨리는 그의 목소리는 간신히 속삭임 수준을 벗어났다. “난 여전히 나야, 형제여. 난 오직 진실만을 말해.”


용이 한숨을 내쉬자 또 한 번 재의 냄새가 났다. “진실은, 그게 정 꿈속에서 중요하다면, 내 형제는 오래 전 죽었다는 거야. 넌 불가능한 신이 마그누스를 상상한 것에 불과해.”


웃음소리가 사방에서 메아리쳤다. 1천의 조소하는 목소리의 웃음이 형제들 중 단 한 명만이 이해할 수 있는 농담에 기뻐했다. 용은 미친 웃음소리의 합창 아래에서 몸을 숙였다. 그동안 마술사는 침묵한 채 연민을 내뿜으며, 인내심과 이해력을 내뿜으며 서 있었다.


어떻게 그 웃음소리를 듣지 못할 수 있는 거야?” 용이 그에게 물었다. “너는 조롱을, 끝없이 조롱을 받고 있어. 네가 섬기지 않는 척하는 신에게 말이야.”


웃음소리는 없어.” 붉은 마그누스가 말했다. “너의 거짓말 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불칸.”


용은 금이 간 송곳니를 입에 넣고 피로한 미소를 지었다. “그만. 그만해. 너를 움직이는 그것도 멈춰. 날 홀로 내버려둬.”


날 들여보내줘.” 마술사가 받아쳤다. “이건 네 고통의 시작일 뿐이야, 형제여. 나는 네 미래에서 훨씬 더 거대한 고통을 예견했어. 네가 결코 견딜 수 없는 고통 말이야. 하지만 그 고통은 내가 자비를 베풀어주면 끝날 거야. 파멸 속에서 난 네게 깨우침을 주겠어.”


용은 심지어 여기 꿈속에서도 외눈의 형제에게서 감히 등을 돌릴 수 없었다. 그는 바위 위를 기며 천천히 몸을 빼냈다. 그의 가느다란 눈은 마술사를 결코 떠나지 않았다.


날 들여보내줘.” 마그누스가 다시 말했다. “아버지께 힘이 얼마나 남아 있을 것 같아? 폐하의 수행적인 저항에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한 시간? 하루? 신들께서 도착하시자 위의 하늘은 재의 구름으로 들끓고 있어. 칸은 끝났어. 길리먼은 끝없는 어둠 속에서 아직도 길을 찾지 못했어. 앙그론은 팔라틴 고리를 제국의 피로 목욕시키고 곧 생귀니우스를 박살낼 거야. 운명이 이 모든 것을 노래하고 있어, 불칸. 난 웹웨이 관문에 다다를 거야. 아버지의 방벽을 부술 거야. 백만 개의 미래에서, 난 이미 해냈어. 내가 너까지 박살내게 만들지 마.”


용은 으르렁거렸다. “내가 박살날 수 있을지 모르겠는걸.”


넌 죽을 수 있어, 불칸. 무로 돌아갈 수 있어. 필멸에 기원을 둔 것들은 전부 파멸의 자장가 속에서 소멸될 수 있다고. 제발 나를 너를 끝내는 자로 만들지 마.”


너의 운명이 그것도 노래하나 보지?”


마그누스는 미소 지었다. “인정하기엔 슬프지만, 형제여, 그래. 나와 반대되는 것은 소멸에 노출되는 거야. 그리되지 않았으면 해. 그렇게 될 필요도 없고.”


용은 간신히 미소를 되찾았다. 그는 재미있어하기엔 너무 지쳐 있었지만, 마술사의 주장은 여전히 깊은 곳에서 웃음 비슷한 것을 일으켰다.


우리 가족의 수많은 실패 속에서,” 용이 이를 악 물고 말했다. “너는 네 망상 속에 편안하게 싸인 채 우리 중 남은 이들 위에 서 있지. 최소한 다른 이들은 자신들이 무엇이 되었는지 마주할 용기는 가지고 있어. 오직, 너만이, 마그누스오직 너만이 아직도, 아직도 네가 무엇이 되었는지 보지 못하고 있어.”


용이 계속 기며 천천히 물러났다. 하늘은 단검 같은 웃음소리에 조각났다. 그의 눈앞의 환상이 박살나고 있었다.


마그누스는 사라졌다. 아니, 오히려 마그누스는 마침내 도착했다. 마술사는 더 이상 불칸의 형제가 아니었다. 우뚝 솟은 흉물이요, 갈라진 발굽과 화염의 왕관을 지닌 야수이자, 진주빛 깃털로 덮인 날개가 달린 괴물이었다. 용은 그것을, 변이되고 훼손된 그것을, 자신이 삼켜버린지도 모르는 모든 거짓말의 악취를 풍기는 그것을 바라보았다.


왔구나.” 용이 내부에서 화염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며, 그의 화끈거리는 이빨 사이로 흘러나오는 연기를 맛보며 그 말을 내뱉었다. “왔구나, 형제여.”


그는 죽어야 해, 불칸.” 붉은 마그누스였던 생명체가 고함쳤다. 그는 수많은 종을 멸종시킬 거야. 날 들여보내줘. 그가 저지른 피해를 전부 회복시키게 해줘. 내 편에 서! 너는 다른 이들과 죽을 필요가 없어!”


이 분노 앞에서, 용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형제의 필연적인 승리로부터, 형제의 신의 웃음소리로부터, 꿈 그 자체로부터 빠져나왔다. 자신의 힘을 아껴야 했다. 낭비해서는 안 됐다. 그의 아버지에겐 그가 필요했다.


용은 눈을 떴다.




시간은 전혀 흐르지 않았다. 말카도르는 그의 옆에 서서, 불칸이 최근에 너무 잘 알게 된 매파적인 우려의 표정으로 올려다보았다.


그가 자신을 드러냈구나.” 시길라이트가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황제의 깨어난 기계들에서 솟아오르는 웅웅거림 위로 간신히 전달되었다. “그러지 않았느냐?”


그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가면이 벗겨졌다는 걸 알기나 할지 의심스럽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금 자신이 어떤 모습일지 알기나 할까요. 정직함이 그에게서 뿜어져 나옵니다. 우리 모두를 질식시킬 만큼 자욱하더군요. 그는자신의 후광의 빛에 눈이 멀었습니다.”


말카도르는 황금 옥좌를 올려다보았다. “그런 점에서 마그누스야말로 자신의 아버지와 가장 닮은 아들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더구나.”


불칸의 시선이 피곤한 즐거움으로 번뜩였다. “우리 황제 폐하를 비난하시는 겁니까, 고귀하신 섭정님?”


그냥 의견일 뿐이네. 타인의 인식을 통한 통찰 말이네.” 말카도르는 재미도 부끄러움도 드러내지 않은 채 기이한 중립을 지켰다.


불칸은 이미 다른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냉혹하게 그의 시선은 차원과 차원을 잇는 외계의 돌과 테라의 강철의 거대한 아치, 반쯤 살아 있는 웹웨이 관문으로 이끌렸다. 그는 마그누스가 그 영역에 있으며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 , 진홍왕은 문을 두드릴 것이었다.


그의 눈이 가늘어졌다. 그는 주먹을 꽉 쥐었다.


끝냅시다.”


말카도르는 프라이마크의 속삭임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따라오게. 전부 준비되었네.”




그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었다. 말카도르는 알려줄 필요가 거의 없는데도 그에게 각인시켰다. 명백한 것을 더욱 명료히 해야 한다는 시길라이트의 강박은 불칸이 본 것 중 말카도르가 무언가를 신경 쓰는 모습에 가장 근접한 것이었다.


그의 뒤에 느슨한 대열로 배치된 이들은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에 명심하고 분발하라고 연설을 들을 필요가 없었다. 제국의 황금 갑옷을 입은 남녀들은 아직도 싸우는 이들 중 가장 상태가 좋았으며 가장 적은 상처로만 둔해져 있었다. 말카도르는 공격받는 팔라틴 고리 건너편에서 이들을 모으는 데 며칠 동안 최선을 다했다. 그들은 모두 제국의 던전에서 미친 도박을 벌이기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자들이라는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명령을 받아 철수했다.


이것이 당신의 뜻입니까, 아버지?


불칸은 대답을 기대하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였다. 그거면 됐다.


그는 황금 옥좌나 뒤의 전사들의 방진을 돌아보는 것을 거부했다. 두 손에 거대한 망치, 우르드라큘을 들고 앞을 바라보며 단호한 입술에 마지막 질문을 봉인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이들에게, 방어 가능한 그룹 속에서 지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어뎁트들과, 그에게 이 한 번의 기회를 주기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 남녀들에게 어떠한 의심도 보이지 않을 것이었다.


이것이 황제의 뜻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랐다. 이것은 말카도르의 뜻이었고, 그것은 적지 않은 무게를 지닌 목소리였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을 여기 이 길에 이르게 한 불칸의 바람이었다. 일단 결정을 내리면, XVIII군단의 프라이마크는 쉬이 바꾸지 않는 사람이었다. 이 일은 반드시 해야 했다.


그는 우르드라큘을 높이 들어 올렸다. 옥좌실의 기계들이 기계적인 노래의 크레센도에 다다르자 전기의 빛의 프랙탈이 무기에 반사되었다. 황제의 장치들이 칭얼거리고, 포효하고, 경고하는 경적을 내뱉었다. 바로 같은 순간, 심장이 반 번 뛰는 동안의 통합 속에서, 그의 뒤에서 커스토디안과 침묵의 자매 모두가 무기를 들어 올려 준비를 마쳤다.


망치가 떨어졌다.


차원 간의 출입구를 닫아놓던 황금 옥좌가 강철이 부서지며 해방되는 불협화음과 함께 비명을 질렀다. 회색 안개는 황금의 빛이 되어 거대한 관문을 통해 방으로 밀려들었다. 그리고 모든 생물들의 지옥의 군대가 현실로 맹렬하게 쇄도했다.


불칸은 웹웨이 관문으로 달려갔다.


이로써 2부도 끝임. 그런데, 내가 11월까지 해야 하는 게 하나 있어서 번역하는 빈도가 좀 줄어들 것 같음. 아예 안하진 않을 거지만, 지금처럼 주2회 연재는 못할 것 같네. 뭐 내가 금방금방 하는 편이긴 하지만, 적어도 1~2주 정도는 느려지지 않을까 싶어.

추천 비추천

45

고정닉 14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870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261118 번역 [워햄만화]우울증에 걸린 것 같아요···. [20]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5211 78
261117 번역 퍼라이어 - 13장 - [1] ㅇㅇ(163.152) 23.07.17 195 10
261112 번역 [워햄만화]아는 것! [9]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5685 62
261101 번역 퍼라이어 - 12장 - [1] ㅇㅇ(163.152) 23.07.17 189 10
261068 번역 엘다 잡썰 네 가지 [7]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468 29
261037 번역 에미사리가 커가 도륙할수밖에 없는게 [14] ㅇㅇ(59.5) 23.07.17 3239 24
261001 번역 헬스리치)말 안 듣는 엠퍼러 타이탄 [17]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2996 37
260990 번역 납니오의 프로스페로 도서관 [9]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4935 36
260979 번역 퍼라이어 - 11장 - [1] ㅇㅇ(112.169) 23.07.16 192 13
260965 번역 (직원피셜) 지땁 메인 고객층은 35~50세 여성 [46] 한번만바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2719 40
260955 번역 퍼라이어 - 10장 - [2] ㅇㅇ(112.169) 23.07.16 196 13
260929 번역 퍼라이어 능력 억제용 팔찌가 있네. [11] ㅇㅇ(112.169) 23.07.16 1396 21
260916 번역 퍼라이어 - 9장 - [2] ㅇㅇ(112.169) 23.07.16 220 14
260884 번역 퍼라이어 - 8장 - [2] ㅇㅇ(112.169) 23.07.16 233 11
260883 번역 [옥좌의 감시자 -황제의 군단-] 2장 발레리안 - (2) [4] 꺼삐딴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818 24
260831 번역 노른 애미서리가 솔라 레온투스도 암살할 뻔 했구나 [34]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4464 51
260822 번역 여명성전군: 기란 전역 결말 [11]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1562 33
260792 번역 오그람에 어둠이 내려오다 [6] ㅇㅇ(39.127) 23.07.16 1055 22
260788 번역 새 미니어쳐를 받은 워해머 40000 근본 외계 괴물 [1] ㅇㅇ(39.127) 23.07.16 478 10
260785 번역 하이브 함대가 만들어낸 예쁜 총알받이 [2] ㅇㅇ(39.127) 23.07.16 1618 16
260777 번역 그늘에서 덮쳐오는 릭터 [3] ㅇㅇ(39.127) 23.07.16 1321 21
260774 번역 끔찍한 생체 대포 - 바이오보어와 파이로보어 [2] ㅇㅇ(39.127) 23.07.16 1099 20
260768 번역 노른 에미서리, 노른 어시밀레이터 설정 번역 [6] ㅇㅇ(39.127) 23.07.16 1652 22
260766 번역 Know no Fear - 12 [3]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91 11
260765 번역 Know no Fear - 11 [1]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178 12
260764 번역 Know no Fear - 10 [1]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53 16
260763 번역 Know no Fear - 9 [3]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73 14
260703 번역 루시우스도 바일은 무서워함 [6] 아라고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815 26
260672 번역 노른 애미 도둑놈 VS 또테넌트 [10]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546 25
260548 번역 퍼라이어 - 7장 - [2] ㅇㅇ(112.169) 23.07.15 169 10
260529 번역 기계교 vs 혐오지성 [1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3743 34
260503 번역 퍼라이어 - 6장 - [1] ㅇㅇ(112.169) 23.07.15 193 10
260467 번역 퍼라이어 - 5장 - [2] ㅇㅇ(112.169) 23.07.15 260 11
260459 번역 [10th] 4차 타이라니드 전쟁 -1중대장 아게만 단편 [8] [2]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705 23
260454 번역 니드가 도망충이다.. 언급이 있긴 한데 왜곡됨. [8]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432 31
260445 번역 그래서 오고어가 뭔데~ [7]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70 6
260443 번역 퍼라이어 - 4장 - [1] ㅇㅇ(112.169) 23.07.15 182 10
260421 번역 [헬스리치] 1부 8장: 오베론 [8]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601 20
260422 번역 [헬스리치] 1부 7장: 고대의 비밀 (2)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387 19
260420 번역 [헬스리치] 1부 7장: 고대의 비밀 (1)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451 16
260372 번역 유르겐vs루시우스 디 씹터널 [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932 24
260342 번역 다크타이드 자투리 대화 모음 4 [9] Dol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253 15
260340 번역 퍼라이어 - 3장 - [2] ㅇㅇ(112.169) 23.07.15 281 11
260298 번역 아엘다리 잡설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415 34
260294 번역 퍼라이어 - 2장 - [2] ㅇㅇ(112.169) 23.07.14 246 11
260274 번역 퍼라이어(Pariah) - 1장 - [7] ㅇㅇ(112.169) 23.07.14 691 23
260265 번역 새로나온 워해머40k 다크타이드 스킨 설정들 [6] DAW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444 14
260229 번역 나이트 가문) 포른헤어 가문 [7]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305 21
260147 번역 콘스탄틴 발도르의 타락 가능성 [22] ㅇㅇ(112.169) 23.07.14 3701 54
260113 번역 노블라의 능력 [1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800 3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