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내용: 워해머식동맹을 맺은 베이제와 케인, 1장반에 걸쳐 어떻게 돌파할지를 묘사(했지만 번역하다 때려침, 이유있음)하며 고민하는데..

"재결집에 10분정도 필요할거야. 습격팀이 위치하고나면 거기부턴 니맘대로...."

나는 내몸으로 번개가 지나가는 감각에 압도되었다.

견딜수없는 압박이 머리에 가해지며 귀가 멍하고 울렸다.

베이제는 급히 주변을 돌아보며 그의 라스피스톨을 꺼내었다.

"사악한 마법이다!"

그의 얼굴은 피가올라와 붉었다.

"엄호해라!"

난 병사들에게 외쳤다. 발할란은 나에대한 믿음으로 재빨리 무기를 꺼내들었다.

"적이 곧 온다!"

"어디말입니까?" 

디토이가 날 보며 말했다. 난 슬라네쉬 방어구역의 넓은 공간을 가르켰다.

"저기 어딘가일거다."

나는 수년간 텔레포트공간을 접했다.

특히 리클레이머 챕터와 함께하며 여러번 사용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난 이 특유의 느낌을 잘 알았다. 다만 누가올지는 알수가 없었지만, 추측가는게 있긴했다.

이런 텔레포트는 유물이나 함선에 부착된 기술이며, 그리고 지금여기로 올 이유가 있는 놈들이라면....

Blood for the Blood God!

천둥과 같은 소리와 함께 5명의 검고 진홍빛의 파워아머 거인들이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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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죽여야된다며 날뛰는 베이제를 조용히 만들고 저 '카오스 살육기계'를 뒤따라가기로함.

난 월드이터를 가르켰다. 놈들은 슬라네쉬 바리케이드를 찢어버리며 조금전까지의 고민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리고 내 25분가량의 번역시간도)

컬티스트들은 쓸려나가고 있었다. 그들의 대응사격은 초인전사의 세라마이트 아머에 긁힌자국만 내고있을 뿐이었다.

나는 언제든지 뒤로 도망갈 준비를 한채 천천히 뒤따라갔다. 다행히도 놈들은 우릴 무시하며 슬라네쉬의 보금자리를 쳐부수며 전진을 계속했다.

"황금옥좌가 우릴 보호하시나니..." 탈란부사관이 웅얼거렸다. 

장애물이 앞을 막을때마다 월드이터는 그걸 찢어버린뒤, 뒤에 숨어있던 컬티스트들을 열정적으로 살육했다.

전에 보았듯이 그들은 볼터를 꺼내들 생각조차 하지않고 체인액스를 계속 휘둘렀다. 

그들이 가는곳마다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며 끝없는 살육이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