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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스컬테이커) 스컬테이커의 과거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02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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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군세가 나무 밑에 도열하고 있었다. 황금으로 장식된 검은 강철의 갑옷을 입은 자들의 거친 얼굴이 붉은 장막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들은 쿠르간이었다. 유삭, 가하르, 아바그, 토크마르 부족들에서 차출된 그들은 돌간의 늑대 깃발 아래로 집결하였다. 그림자땅에서 천 년의 세월 동안 보지 못했던 막강한 군세였다. 피의 꿈, 증오와 학살의 계시가 그들을 이곳으로 모이게 만들었다. 굶주린 신들의 부름에 수백, 수천 명이 황무지로 모여들었다.


샤먼과 예언자들의 혓바닥이 그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았다. 하지만 그들을 하나의 이질적인 군단으로 뭉치게 만든 것은 돌간 부족의 자르, 브르카스의 뜻과 힘에 의해서였다. 백 여명의 전쟁군주들이 그의 도끼에 쓰러졌다. 하지만 쓰러진 족장의 전사들은 그럴 때마다 늑대 깃발에 충성을 맹세하였다.


쿠르간 부족들은 아침 태양의 뜨거운 햇살을 수 시간 동안 견뎌내며 지켜보고 기다렸다. 그들은 샤먼의 예언이 이뤄지길 기다렸다. 그들은 쿠르간의 힘을 시험할 군세가 황무지에서 나타나길 기다렸다.


태양이 높이 떠올랐을 때. 기다림은 끝났다. 거대한 군세가 진홍 연기 속에서 몰려왔다. 그들은 전투 함성을 내지르며, 그들 신의 이름을 울부짖었다. 꿈이 보여준 대로, 무시무시한 통 부족이 다시 한번 그림자 땅에 발을 들인 것이다. 그들은 바다처럼 끝이 없었고, 그들의 수는 셀 수도 없었다. 그들의 수가 지평선을 메웠다. 송곳니와 타오르는 눈알을 가진 조랑말에 올라탄 기수들, 가죽과 뼈로 만들어진 갑옷을 입은 보병들, 지축을 흔들리게 만드는 거대한 전쟁 맘모스들. 그들의 선두에는 황금의 투구와 진홍색 왕관을 쓴 전사가 있었다.


경계의 땅에서 퍼져나가는 통의 무리는 마치 다가오는 바다와도 같았다. 쿠르간 무리도 그들과 비교하면 턱없이 작아 보였다. 그들은 거인의 앞에 선 조약돌이나 다름없었다. 쿠르간 몇몇은 용기를 잃고 등을 돌려 도망쳤다. 그들의 동지들은 겁쟁이들을 모두 베어 넘겼다. 수치보다 죽음이 나았다.


쿠르간은 산의 언덕 쪽으로 움직였다. 그들은 통 부족의 기수들에 대항하기 위해 지형을 이용하려 했다. 하지만 강철 갑주를 입은 전사들은 느리게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이 목적지에 절반도 도착하지 못했을 때 기수들이 그들을 따라잡았다.


기수들 뒤로 맘모스들이 따라오고 있었고 뒤로는 잘 닦인 뼈와 삶은 가죽 갑옷을 입은 보병들이 따라왔다 쿠르간은 죽음을 앞둔 사람처럼 맹렬히 싸웠다. 그들은 생존도, 승리도 염두에 두지 않았고, 그들의 헌신은 오직 학살을 일궈내는 데에만 있었다.


전투는 일 주일도 넘기지 못하고 끝났다. 하지만 전장의 승리자가 된 통 부족민들 중 그들의 승리가 얼마나 뼈아픈 것인지 모르는 자는 없었다. 쿠르간 한 명이 쓰러질 때마다 통은 3명의 전사들이 피를 모래 위에 흩뿌려야만 했다. 쿠르간들이 복수심을 품은 통 부족에게 완전히 전멸하고 죽을 때까지 여 마리의 조랑말과 수 십 마리의 맘모스들이 쓰러졌다.


챠바그의 위대한 왕 테이요그테이 카간은 전장을 거닐었다. 그의 관심은 학살의 평원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폭력에 향해져 있었다.


통 부족민 한 무리가 외로운 쿠르간을 포위하고 있었다. 그들은 창과 검으로 그를 쿡쿡 찔러댔다. 쿠르간은 거한이었고, 자신을 고문하는 자들보다 훨씬 컸다. 그의 가슴에는 검은 강철의 흉갑이 채워져 있었고 육중한 곰가죽 망토가 그의 등을 덮고 있었다. 그의 팔다리에는 상처가 가득했다. 그의 투구는 머리에서 떨어져 있었고 분노로 가득한 상처투성이 얼굴을 보였다.


왕조차 쿠르간의 맹렬한 응시가 그를 바라보고 있음을 느끼자 멈춰 설 수 밖에 없었다. 죽음을 약속하는 눈동자였다. 그의 무리들이 온 사방에 이씀에도, 테이요그테이는 응시와 마주하는 순간 그의 몸이 살짝 떨리는 것을 느꼈다.


쿠르간이 포효했다. 그는 거대한 도끼를 크게 휘둘렀다. 통 창병의 팔이 두 조각으로 토막났고 앞에 있던 검사는 허벅지에서 늑골까지 베어넘겨졌다. 통 전사들은 복수심에 찬 저주를 적에게 내뱉으며 그를 마구잡이로 찔러댔다. 전투도끼가 갑옷을 가르고 살점을 찍고 뼈를 부러뜨렸다. 고통에 찬 울음소리가 저주와 함성 소리를 대체했다. 전사들은 다섯 명의 찢겨진 동지들을 쿠르간 발밑에 내버려둔 채 어처구니없는 적으로부터 물러났다.


테이요그테이는 눈앞의 쿠르간이 다른 누구도 아닌 돌간의 자르, 쿠르간 무리의 지도자 브르카스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전사들을 밀치며 저항하는 자르를 마주했다. 그들 왕이 브르카스와 마주하자 전장의 통 부족민들 사이로 경외어린 침묵이 멤돌았다. 테이요그테이는 이것이야말로 코른이 그의 앞에 내던져준 도전임을 알았다. 수적 열세의 쿠르간을 학살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가장 위대한 전사를 쓰러뜨리는 것. 얼마나 무시무시한 전사인지, 악마들을 쓰러뜨린 왕조차 공포를 느끼게 해준 존재였다.


브르카스는 왕이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 쿠르간은 테이요그테이에게 달려들었다. 그를 빙 둘러싼 전사들 사이에서 뛰쳐나오며 도끼를 휘둘렀다. 왕은 가까스로 공격을 회피했다. 하지만 옆에 있던 통 전사는 운이 좋지 못했다. 도끼날이 전사의 가슴팍에 박혔다. 죽어가는 전사는 필사적으로 자신을 죽인 무기를 부여잡았고, 그의 입에는 피거품이 줄줄 새어나왔다.


쿠르간의 도끼가 죽어가는 전사의 몸에 아직 박혀있을 때 테이요그테이가 브르카스를 공격했다. 블러드이터가 자르의 흉갑을 긁었다. 무시무시한 힘으로 브르카스는 도끼를 뽑고 죽은 통 전사를 왕한테 내던졌다. 시체가 테이요그테의 발치에 쓰러졌고, 쿠르간을 향해 달려간 왕의 발을 걸리게 만들었다. 브르카스는 균형을 잃은 왕을 향해 돌진했다. 그는 도끼를 위로 들어 올린 다음 내려찍으려 했다. 테이요그테이는 다가오는 도끼날을 피했고, 공격을 머리가 아닌 어깨로 대신 받아냈다. 갑옷과 살점이 도끼날에 베어졌고, 피가 뿜어져 나왔다. 브르카스는 재빨리 회복하고 도끼 손잡이의 평평한 쪽으로 테이요그테의 복부를 후려쳤다. 하지만 화려한 갑옷이 카간을 보호했고, 무자비한 충격을 흡수했다.


테이요그테이는 쿠르간의 얼굴을 향해 검을 휘둘렀고, 다시 한번 공격하려던 쿠르간을 물러나게 만들었다. 상처투성이의 브르카스의 얼굴은 피에 대한 갈망으로 찌푸려진 상태에서 훨씬 무시무시하게 보였다. 왕은 상대의 분노를 알아채고 이를 이용하기로 했다.


왕은 블러드이터를 넓게 휘둘렀고, 브르카스는 도끼의 손잡이로 손쉽게 공격을 쳐냈다. 하지만 쿠르간은 왕의 악마검의 초자연적인 날카로움에 익숙치 않았다.도끼의 손잡이가 조각났고, 망가진 무기가 쿠르간의 손에서 떨어졌다.


왕은 당황한 브르카스가 정신을 차리기 전에 달려들었다. 테이요그테이가 쿠르간에게 검을 휘두르며 블러드이터가 다시 한번 빛났다. 이번 공격은 쿠르간의 머리 옆에 적중했다. 테이요그테이가 검의 날로 공격을 명중시켰다면, 브르카스의 두개골은 반으로 갈라졌을 것이다. 대신, 왕은 검의 평평한 면으로 그를 후려쳤다. 쿠르간은 강력한 충격에 기절하며 바닥으로 널부러졌고 타오르는 눈동자는 뒤집혔다.


테이요그테이는 정신을 잃은 자르를 내려다봤다. 왕에게 공포를 알게 해준 자에게 깔끔한 죽음이란 허락될 수 없었다. 통 전사들은 이미 전투에서 사로잡힌 쿠르간들을 위한 뾰족한 말뚝을 가져오기 위해 숲으로 내려가 있었다. 이 버러지들은 꼬챙이형에 처해질 것이고, 그들은 전장 위로 느린 죽음을 겪게 될 것이다. 그들은 브르카스에게 군단의 지도자라는 지위에 대한 예우를 허락할 것이다. 그의 말뚝은 훨씬 길었고, 나무가 아닌 황동으로 만들어졌다. 황동 말뚝에서 자르는 죽게 될 것이다. 그의 몸은 고통으로 망가질 것이며, 신들은 자비를 구걸하는 그를 무시할 것이다.


브르카스는 수 일 동안 말뚝에 매달려 있었다. 그의 피가 복부에서 허리까지 흘러나오며 말뚝을 칠했다. 시체매들이 머리 위로 날아다녔고, 자칼들이 그의 말뚝 아래에 생겨난 피의 웅덩이를 핥아 마셨다.


자르가 아닌 다른 이의 정신이라면 이미 죽음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들은 고통을 해방시켜줄 죽음의 품을 환영할 것이다. 브르카스의 마음에서 죽음보다 강하고, 생명과 육신보다 강한 무언가가 타오르고 있었다. 수 일 동안 말뚝에 박힌 채, 통 부족이 남쪽으로 진군하는 동안, 브르카스는 마음 속의 화염에 익숙해졌고, 그 힘이 그의 망가지고 찢겨진 몸 안에 흐르게 만들었다.


조금씩 고통스럽게, 브르카스는 그의 몸을 황동 말뚝 위로 끌어냈다. 그의 근육에 불을 붙이고 그가 고통에 무감각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필멸의 힘 이상이 필요한 것이었다.


브르카스는 하루 종일 그의 몸을 피범벅인 말뚝에서 끌어냈다. 그가 말뚝의 끝자락에 도달했을 땐 밤이었다. 말뚝에서 벗어나면서 그는 바닥으로 추락했다. 바닥과 부딪힌 충격으로 그의 몸 안의 뼈 절반이 박살났다.


망가진 몸뚱아리가 전장 위로 몸을 끌며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건 수 시간이 흐르고 난 뒤였다. 브르카스는 쿠르간의 영토와 전장을 떠난 통이 있을 남쪽으로 몸을 끌지 않았다. 그의 안에서 타오르는 불씨, 그를 지탱해주는 불씨는 그를 북쪽으로, 안개의 장막으로 이끌고 있었다. 그곳에서 브르카스는 훨씬 강렬한 불꽃이 그를 부르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증오와 복수에 대한 갈망으로 타오르는 불꽃을.


브르카스의 증오가 그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경계의 땅을 너머, 그를 더 큰 증오로 인도하였다. 신들과 악마들의 무한한 분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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