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맨더

프라이마크 : 불칸

모성 : 녹턴>영혼의 대장간

전투함성 : "전투의 화염 속으로, 전쟁의 모루를 향하여!">"외계인을 불태우고 나약한 추종자를 불태워라!"

<개요>

샐러맨더는 한때 인류 제국과 황제깨 충성스러웠던 18번째 군단이었으나 라이오넬 헤러시에서 에버초즌 라이온 엘 존슨의 반역자 군단과 손을 잡고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헤러시 이후 이들은 이마테리움 어딘가에 존재하는 영혼의 대장간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작>

샐러맨더는 프라이마크 불칸의 유전 정보를 이용해 만들어진 군단으로 테라에서 조직되었던 초기에는 잔혹하고 호전적이었으나 녹턴의 기조를 물려받은 불칸의 지휘 이후로 샐러맨더는 인본주의적 성향을 띄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외계인들에 대해서는 가차 없었는데 이는 인류제국의 방침도 외계인들에게 적대적이지만 이들의 모성인 녹턴이 애초에 드루카리들의 습격이 잦았던 곳이었기에 외계인은 언제나 말살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라이오넬 헤러시>

헤러시 이전까지 샐러맨더는 다크 엔젤과 주로 연합 작전을 벌이면서 샐러맨더는 외계인 척살에 집중했습니다. 다크 엔젤과 연합작전을 자주 시행했으며 워마스터 라이온이 불칸의 외계인 혐오와 분노에 공감하며 다크엔젤과 샐러맨더는 서로 유대를 쌓아나갑니다. 이런 유대 탓이었는지 워마스터 라이온이 일으킨 반역에 큰 마찰 없이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라이오넬 헤러시가 제국의 승리로 끝나게 되면서 샐러맨더는 모성 녹턴을 버리고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하게 됩니다.

<불칸의 승천>

불칸은 헤러시의 본질을 알게 되면서 인류에 대한 자애로운 마음에 번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카오스에 투신하게 된 이상 인류에 대한 자애를 버리고 외계인에 대한 척살을 목표로 삼아 움직이게 됩니다. 외계인을 학살하기 위해 카오스의 힘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불칸은 군단을 움직여 외계인 중에서도 가장 혐오하고 있던 아엘다리를 목표로 삼게 됩니다. 

불칸과 샐러맨더의 마수에 걸려든 아엘다리 크래프트월드는 이드하라에(Idhrae)라 불리는 곳으로 샐러맨더의 침공이 알려지자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불칸과 샐러맨더 군단은 외계인, 그중에서도 아엘다리에 대한 격렬한 혐오를 가진 것은 널리 알려져 있었기에 항복한다고 해도 살아남는건 불가능한다는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크래프트 월드 자체가 그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변형되어 통로를 막고 그들 사이에 금기시되는 사령술로 레이스 가드와 레이스 로드까지 동원했지만 불칸과 샐러맨더의 분노를 막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결국 이드하라에는 최후의 수단으로 케인의 아바타까지 깨우게 됩니다. 크래프트월드 중심에서 나타난 케인의 아바타는 불타오르는 웨일링 둠을 들고 불칸에게 맞섰지만 불칸은 본인의 무기였던 던 브링어 없이 강인한 육체만으로 맞서 싸웠으며 불타는 용암과 같던 육체는 불칸의 손에 사지가 박살나버렸고 남은 동체는 불칸이 그대로 삼켜 버리고 맙니다. 최후의 수단이자 마지막남은 희망을 잃어버린 크래프트월드 이드하라에는 불칸과 샐러맨더의 손에 불살라지고 불칸은 데몬 프라이마크로 승천하게 됩니다. 한편 이를 지켜본 이드하라에의 소수의 생존자들은 알라이톡으로 도주했으며 두려운 검은 용이라고 칭하며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영혼의 대장간>

데몬 프라이마크로 승천하며 강인한 육체를 손에 넣은 불칸은 세력과 군세를 얻기 위해 이마테리움 어딘가에 위치해 있다고 알려진 영혼 대장간으로 향합니다. 물론 그곳에는 바쉬토르라 불리는 반신이 소유하고 있는 장소로 4대 카오스 신에게 무기를 파는 무기 상인이자 기술자였기에 강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쉬토르는 자신의 소유물을 잃지 않기 위해 자신과 계약한 악마와 모든 데몬 엔진을 꺼내들어 공격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완벽에 가까운 프라이마크라는 육체를 뛰어넘은 데몬 프라이마크로 승천한 불칸은 강대한 군세를 너무나도 간단하게 꺾어버렸으며 바쉬토르 역시 꺾어 영혼의 대장간을 손에 넣습니다.

<불칸의 실종>

샐러맨더는 데몬프라이마크와 영혼의 대장간이라는 거점까지 손에 넣어 누구도 얕보지 못할 세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현실우주로의 침공은 잘 이루어지지 못하는데 바로 그들의 데몬 프라이마크가 어느날 갑자기 실종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불칸이 칼데라를 지키기로 했던 스스로의 맹약이 더 비스트의 침공으로 인해 발동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샐러맨더는 이를 알지 못했고 이마테리움에서 쉽게 나갈 수 없다는 점까지 겹치게 되면서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세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행동하지 못하고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간혹 발생하는 워프 폭풍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제외하면 데몬 엔진을 개발하거나 무기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균열>

하지만 인류제국을 가로지르는 대균열이 발생하게 되면서 샐러맨더들은 자신의 유전적 아비인 불칸의 소재를 파악하게 됩니다. 또한 그가 상대하고 있던 것이 그들의 분노해 마지 않는 외계인이라는걸 알게 되면서 현실 우주에 나타나 불칸과 함께 싸우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에게 불운한 점이 있다면 그들의 상대가 바로 그린스킨들이며 그 그린스킨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의 군세가 불칸이 있는 칼데라로 모여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군단 체계>

불칸은 7개의 중대로 이루어져 있으나 정확한 총 수는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그들이 7개 중대로 이루어진 이유는 샐러맨더의 모성이었던 녹턴의 도시가 7개였으며 해당 7개의 도시를 돌보던 것이 그대로 군단 체계로 이어졌으며 이는 타락한 이후로도 똑같기 때문입니다. 다만 프라이마크가 승천하면서 용의 모습이 된 것을 기준으로 각 중대의 이름을 용의 이름으로 붙이고 있습니다.

<샐러맨더의 문화>

샐러맨더는 신병이 들어왔을 때 특유의 의식을 치르는데 제국에 충성하던 시절에는 녹턴의 용을 사냥하는 것이었지만 타락한 뒤에는 신병들이 습격대를 이루어 아엘다리 크래프트 월드 혹은 드루카리를 습격해 포로로 잡아온 뒤 이들의 영혼을 영혼의 대장간의 연료로 불태워 자신의 무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인류제국의 포로나 그린스킨, 타우 등의 외계인이나 티라니드와 같은 의지가 없는 괴물도 연료로 쓸 수는 있지만 반드시 첫 습격 때는 자신들의 데몬 프라이마크의 승천 의식처럼 아엘다리나 드루카리를 포로로 잡아 연료로 쓰고 있습니다.

--------------------------------------------------------------------------------------------------------------------

이번에 샐러맨더의 데몬 프라이마크 불칸이 올라와서 샐러맨더의 개괄 정보에 대해 한번 끄적거려봤습니다.

사실 각 중대의 이름이라거나, 작전, 전술 같은 것도 열심히 써보고 싶긴 했는데 쓰다보니 갈수록 산으로 가는게 보여서 좀 쳐내고 쓸 수 있는 것만 써봤습니다.

좀 더 글을 잘 써주시는 분이 더 멋있게 써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