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템플러의 챕터 유물 - 달의 무구>

루나 템플러는 제국의 최전선에서 반역자들을 막아내는 방벽으로 반역자들이 일으킨 암흑성전을 막아서며 제국을 위기에서 구해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국 각 챕터의 아웃사이더들이 모인 루나 템플러는 각 챕터의 특징을 가진 무구들이 많으며 유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달의 기사단들은 대균열로 쪼개져 위기에 처한 제국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늑대의 송곳니(Fangs of a Wolf)

루나 템플러는 선즈 오브 호루스와 달리 각 챕터의 아웃사이더들을 모집해 창설되었다보니 근접 난전 중심의 전술에서 정규전에 더 가까운 형태로 변화했지만 그럼에도 근접전만큼은 상당히 중시하는 편인데 그들의 챕터 이름이 지구의 최전선인 달의 기사단이다보니 근접 병장도 검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현 챕터 마스터이자 워마스터인 만월랑 아바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늑대의 송곳니는 각 챕터에서 온 인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제작된 장인제 파워 소드이며 일반 파워 소드와는 여러가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늑대의 송곳니는 파워 소드로 각 챕터에서 루나 템플러로 모인 아웃사이더들 중 최고의 검사들의 의견이 모여 제작된 유물입니다. 평범한 파워 소드가 직선의 대검 형태인 것과 달리 곡선의 외날형태이며 단방향으로 역장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무게를 줄였고 대신 단방향에 역장을 집중시켜 파괴력은 강화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최고의 검사라면 현란하고 빠른 검술로 적을 베어 넘기겠지만 보통의 파워 소드와는 다른 형태와 사용법, 그리고 특수 제작한 탓에 수량이 매우 한정적이라 늑대의 송곳니를 받을 자격이 있는 검사는 루나 템플러 내에서도 매우 소수입니다.

이레이저(Eraser)

제국의 화력 지원병기는 다양하며 매우 강력한데 이중에서도 멜타가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지근거리에서 명중한다면 파워 아머는 물론이고 터미네이터 아머나 전차 장갑마저도 융해시킬 정도입니다. 하지만 열병기라는 특성상 사거리가 짧은 것이 최대의 단점으로 꼽힙니다. 이에 대해 각 챕터의 기술들에 대해 확인을 하고 제작한 것이 바로 이레이저입니다.

이레이저는 특수 멀티 멜타로 멜타 특유의 사거리 문제를 상당히 보완한 유물입니다. 각 챕터에서 주로 사용되는 병기에 대한 의견을 조합해서 제작해 근거리에서는 핵융합 열선의 노즐을 최대한 확산시켜 광범위한 타격이 가능하며 원거리에는 노즐을 좁혀서 열선을 거의 광선에 가깝게 바꿔 국소부위에 장거리로 발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격 뿐만 아니라 각 상황에 맞춰서 특수 조작이 더 들어간다는 점과 얼마 생산되지 않은 유물이라는 점 때문에 과단성 있는 화기 사수만이 이레이저를 수여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템플러 아머(Templar Armour)

아스타르테스가 사용하는 파워 아머는 분명 제국에서 제작할 수 있는 최고의 갑주이자 기술의 정수임은 분명하나 전장 환경은 점차 가혹해지고 있으며 적은 이전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강해졌습니다. 이에 만월랑은 각 챕터에서 모인 인원들의 전술과 의견에 맞춰 각종 개선점을 넣었는데 이는 현재 프라이머리스 아스타르테스들이 사용하는 아머들의 장점도 받아들인 부분이 많습니다. 이것이 반영된 것이 바로 템플러 아머입니다.

템플러 아머는 루나 템플러에서 사용을 시작한 특제 파워 아머입니다. 그중 가장 큰 것이 바로 모듈화 설계에 따른 현장에서의 장갑 변경 가능입니다. 이는 프라이머리스 아스타르테스들의 파워 아머의 기능을 많이 본땄는데 임무에 따라 각각의 아머를 조합하는 것으로 장점을 취한다면 템플러 아머는 추가장갑 착탈을 통한 상황에 따른 장갑 강화에서 중량 경감이 가능해지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적의 화망을 돌파할 때는 추가 장갑을 장비한 터미네이터 아머와 유사한 방호력을 가지고 전진하고 근접 전투에 들어가는 순간 추가 장갑을 해체하고 신속하게 적을 타격하는 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템플러 아머의 사용 전술이 제대로 확립이 되어 있지 않다보니 캡틴 혹은 각 병종의 베테랑들에게만 착용이 허가되어 사용 데이터 수집이 진행 중입니다.

테라의 이빨(Teeth of Terra)

각 챕터의 아웃사이더들이 모인 루나 템플러에는 기원을 알 수 없는 인원들이 많은데 유물 중에서도 기원을 알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테라의 이빨로 평시에는 따로 목격담이 존재하지 않으나 치열한 전장에 서는 캡틴이 필요할 때는 이 무기가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라의 이빨은 체인 소드로 강력한 유물입니다. 보통의 체인 소드가 중장갑을 대상으로는 한계가 있는 무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 체인 소드의 날은 특수한 처리가 되어 있는지 손쉽게 파워아머를 가르고 때로는 터미네이터 아머 조차도 손상을 줄 수 있으며 동력기 역시 강력해 가동 후 회전 속도가 상당히 빨라 공수의 전환과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속도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투가 끝난 순간에는 자취를 감추기에 체인소드에 대한 분석은 요원한 상태이며 최악의 전장에 설 캡틴의 손에 들릴 날 까지 다시 자취를 감출 것입니다.

버닝 블레이드(The Burning Blade)

황제는 대성전을 이끌며 인류를 통합했는데 그 과정에서 언제나 황금색 갑주와 불타오르는 검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리멤브란서의 그림과 대성전 시절부터 지금까지 활동하는 생존자와 프라이마크들 역시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라이오넬 헤러시 이후 황궁에서 발견된 유물로 유물 감식관은 황제께서 사용했던 불타는 검이라 주장하긴 했지만 황제가 들었던 검을 기억하고 있는 자들은 입을 다물고 있기에 현재 그 검의 진실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버닝 블레이드는 강력한 파워 소드 유물입니다. 검에 붙어 있는 불은 역장을 대신하며 갑주를 두부자르 듯이 갈라버리고 이마테리움의 악마나 배반자들에게도 치명상을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닝 블레이드는 일반 파워 소드보다 훨씬 무거워 아무나 사용할 수 없으며 선택받은 대전사만이 이 검을 수여받아 적을 무찌르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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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충성파 루나 템플러 유물입니다.

쓰다가 현타가 오다보니 뭔가 적당적당하게 쓰여진 느낌인데 여러 챕터에서 모여서 약간 바닐라 스러움과 여러가지 장비가 모였다는 식으로 했고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마지막 두개가 안나와서 두개는 스페이스 마린의 챕터유물을 떠왔습니다.

여러 챕터가 모였으니 평균적인 무장인 체인소드와 버닝 블레이드도 어울릴 것 같다는 약간의 변명을 추가해보고 싶습니다.

늑대의 송곳니는 각 챕터의 근접전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종합해서 만든 파워소드로 가벼운 세이버 형태의 파워 소드를 생각해봤습니다. 대신 칼등에는 역장이 없고 가벼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쓸 수 없다는 설정입니다.

이레이저는 멜타의 단점인 사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사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멀티 멜타로 구상해봤고 발사 노즐의 변형에 따라 근거리 범위형 멜타 발사 모드와 장거리 빔형 멜타 발사 모드로 구분지었지만 이를 제대로 구분 못하면 오히려 활용이 어렵고 모드 변경자체가 어려운 기술이 들어가서 유물이라고 설정했습니다.

템플러 아머는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의 아머처럼 아머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 파워 아머인데 여기는 추가 장갑으로 포화를 돌파하고 근접전에 들어갔을 때 추가장갑을 퍼지하는 증가 장갑형 파워 아머 구상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용 교리가 확립이 안되서 베테랑들만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

그다음 이어지는 테라의 이빨, 버닝 블레이드는 거의 원본 유물을 떠와서 추가적으로 할 이야기는 없을거 같습니다.

기나긴 충성파 유물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나중에 글 쓰시는 분들이 유물을 추가할 수도 있고 몇개는 없어질 수도 있겠지만 나름 뿌듯하네요.

카오스 아티팩트는 쓸거냐고 하신다면... 그건 구상이 만약에 된다면이라고 미뤄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