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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4: xi 개인적 친분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15 17:34:01
조회 714 추천 24 댓글 3
														




4: xi

개인적 친분



”그건 불가능합니다.“


하산이 입을 연다.


”설령 가능하다 해도, 허가를 내릴 생각은 없습니다. 어리석은 분은 아니겠지요. 설마 제가 허가하리라고 생각했습니까?“

”생각해 보니 그럴 수도 있겠군.“


올이 입을 연다. 두 사람은 억제실에 있는 심문실 하나에서 서로 마주 본 채다. 감방이 그러했듯, 다른 모든 것들이 그러하듯 크리스탈과 금으로 짜인 공간이며, 완전히 불활성 상태다. 하산이 앉아 있는 간단한 의자는 오라마이트로 만들어졌고, 올이 앉아 있는 의자는 그보다는 조금 복잡하다. 수정과 사이큐리움을 복합해 만들어진 이 의자는 올을 완전히 둘러싼 채, 흡사 그를 묶고서 뇌수술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양쪽에는 흡사 앉아 있는 부탄의 용처럼 생긴 역장 발생기가 설치되어 있다. 백조처럼 휜 목을 위로 말아 올린 채, 올의 머리 양쪽을 겨누고 입을 벌린 채 포효라도 하는 것 같다. 명령 한 번만 내리면 그 입은 무효장과 고통스러운 자극을 토해낼 것이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 용들은 금으로 빚어진 채다.


”우리가 지금 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유일한 이유는, 당신과 당신 동료들이 무슨 수를 썼는지는 몰라도 생텀 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의 주장과 요구는-“

”알고 있소. 우리는 침입자가 맞소. 무단 침입자지. 아마 역사의 다른 순간이었다면, 우리는 진작 체포당해서는 감옥에 던져졌을 거요. 아마 머저리들이 기어들려 했을 테니까. 탄원자들, 광인들, 순례자들… 그냥 이 시대의 경이를 마주하고 가까이 있고자 했던 자들 아니겠소. 하지만 그 친구들 중 황궁 영역의 외곽 경계라도 뚫어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군.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절도 아니고, 나는 머저리도 아니오.“


합리적으로 들리는 소리다. 이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하산 역시, 평소의 합리적인 자신보다도 더욱 합리적으로 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사람에게는 무언가가 있다. 이렇게까지 침착하다니. 감방 유리의 색이 옅어진 순간, 하산은 충격을 받았었다. 이 ‘페르손’이라는 작자는 아주 강렬하리만큼 안정적이고 확신에 차 있으니까. 보통의 상황이라면, 확실히 이례적인 일이다. 생텀에 잠입을 시도하는 부랑자나 미치광이들은 대개 그 규모와 경외심에 압도되어 열광하고,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체포당한다. 하지만 지금 이 남자는 놀라우리만큼 평온하다. 황궁은 그에게 두려움도, 인상도 주지 못했고, 만물의 핵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도 그를 전혀 놀라게 하지 않은 채다. 밖에서 벌어지는 광란조차 그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하산은 해야 할 일이 많았지만, 그의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이 페르손이라는 존재는 분명 매혹적이었다.


”다시 충고드리오만, 그와 그 일행을 다 처형해야 하오.“


동행대원 이오스 라자가 입을 연다. 올은 부드럽게 고개를 돌려 하산의 어깨치에 서 있는 커스토디안을 여유롭게, 거의 빈정거리는 시선으로 응시한다.


테라의 옥좌시여, 빌어먹을 커스토디안조차 저 남자를 놀라게 하지 못한다니.


”잘 알겠습니다, 동행대원이여.“


하산은 올을 바라보며 입을 연다.


”그가 두렵지 않습니까?“

”당연히 두렵소.“


올이 대꾸한다.


”하지만 피곤해 죽겠는 상황인지라. 너무 먼 길을 왔고, 끔찍한 것도 너무 많이 봤소. 용서해 주셨으면 하오만, 솔직히 흥분이라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군.“


올이 약간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시간이 별로 없겠군… 그렇지 않소? 하산. 나에게는 아주 중요한 의무가 있소. 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기속하는 어떤 규칙도, 칙명도, 계명도 붙들 수 없는 일이오. 전능하신 이 제국의 웅대한 구조라는 공식적인 자리 바깥의 영역이지. 개인적인 일이라고 해야겠소. 하지만 그 개인적인 일이 만물에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말이오. 제발, 하산. 당신은 제법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오만. 그분을 뵈어야겠소.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어떻게 그게 개인적 일이란 말인가?“


라자가 입을 연다.


”그분과 개인적 친분을 지닌 이는 아무도 없거늘.“


올이 참시 멈칫한다.


”물론 그렇겠지. 하지만 그분은 나와 아는 사이요. 최소한, 한 번은 아는 사이였지.“

”누구도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보증할 수 없다.“

”그분이 직접 보증해 주실 거요.“


올은 하산을 응시한다.


”당신, 인장관의 사람 아니오? 선택받은 자 말이오만. 그럼 당신도 내가 어떤 기분인지 아시겠지. 그런 존재와 개인적 친분을 맺을 수 있는 극소수 중 하나라는 기분 말이오.“


하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돌이켜진 기억은 갑작스러운 고통이 된다. 그의 슬픔, 그가 해내야 할 급박한 일들, 매 초마다 미끄러지고 사라지는 수많은 일들. 이건 시간 낭비일지도 모른다. 워프의 속임수일지도 모르고, 폭력으로 실패하자 부드럽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침공을 벌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억제실의 운영 체제는 그런 흔적조차 찾지 못한다.


”설명하십시오.“


하산이 입을 연다.


”다시 한번, 간단하게요. 제가 직접 판단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게 최종 결정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설명하십시오. 논의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저에게 밝혀 주십시오. 당신 일행 중 승인된 바 없는 것으로 보이는 두 명의 사이커, 그리고 아스타르테스처럼 보이지만 아스타르테스에 속하지 않은 저 전사에 대해 설명하십시오. 시작하지요.“


올이 한숨을 내쉰다. 앞으로 몸을 기울인 채, 팔꿈치를 무릎에 얹고 손가락을 펼친다. 의자가 요란하게 삐그덕거린다. 잠시 엄지에 입과 턱을 기댄 올이 생각에 잠긴다.


”내 이름은 올라니우스 페르손이오.“


그가 입을 연다.


”나는 일전에 알던 이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여행했소. 정말, 엄청나게 긴 여정이었지. 나와 함께 온 이들은 모두 나를 돕기 위해 그 여정에 동반한 이들이오. 내가 아는 어떤 범죄도 범한 바 없는 이들이지. 그들은 풀어주시오. 황궁을 떠날 수 있도록. 뭐 불가능하겠소만. 어쨌든, 나는 그분과 이야기해야겠소. 그렇게 할 수 있기를 간청하는 바요. 나는 도우러 왔으니까.“

”도우러 왔다… 대체 무엇을 말입니까?“

”이 악몽을 끝내는 것 말이오. 그러길 바라오. 솔직히, 내가 그럴 수 있다는 확신은 없소. 하지만 적어도 이 악몽이 지금보다 무한히 나쁜 무언가로 전락하는 꼴은 막을 수 있겠지.“

”어설프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군.“


라자가 입을 연다.


”당신이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사실, 두 가지가 있소.“


올은 내키지 않은 어조로 털어놓는다.


”영속자가 무엇인지 알고 있소? ‘영속자’라는 단어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신화학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하산이 대꾸한다.


”지금 당신들이 보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영속자요.“


올이 말을 잇는다.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렇소. 나는 대략 4만 년 전에 이곳, 테라에서 태어났소. 나는 영속자고, 황제 역시 영속자요. 아마 당신의 주인인 인장관 역시 영속자이리라 생각하오. 그렇기에 우리는 친족이고, 나는 내 친족과 이야기할 권리를 요구하는 바요. 당신이 내 면담 요청을 거부했음을 알면 황제도, 인장관도 분노할 거라고 생각하오.“


긴 침묵이 흐른다.


”그래서.“


하산이 조용히 입을 뗀다.


”두 번째는 뭡니까?“

”이 황궁 말이오만.“


올이 대답한다.


”성소 말이오만. 지금 당장 은하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고, 저 친구의 동류들이 지키고 있지.“


올은 라자를 향해 손짓을 해 보인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시오. 저 빌어먹을 놈이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왔는지, 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말이오.“




그러나 이 사진이.jpg 엔딩 직전까지 온 페르손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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