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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텍의 자손(Spawn of Chotec)

가장 휘발성이 강한 별들이 코로나 플레어를 뿜어낼 때, 소생의 방(Chambers of Revivification)은 열기로 가득 차고 초텍의 자손들이 부화합니다.

이 샐러맨더(salamanders)들은 태양신의 자식으로 숭배되며, 세라폰(Seraphon)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한 불꽃의 화신으로 여겨집니다.

주변 공기는 열 안개로 반짝이고, 목과 등뼈에서 돋아난 지느러미는 몸에서 잘려나간 상태에서도 광채를 발합니다.

초텍의 자손들은 화산 에너지가 집중된 무더운 지역에서 번성하며, 특히 불타는 대지 연결망 중심점(geomantic nexus sites)을 정확히 찾아내는 데 능숙한 아쿠쉬(Aqshy, 불의 렐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이 생명체는 불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부 필멸자들은 이들이 샐러맨더의 어머니 불카트릭스(Vulcatrix, Mother of Salamanders)의 자손이라고 믿기도 합니다.

갓비스트(godbeast)와 밀접하게 얽힌 역사를 지닌 파이어슬레이어(Fyreslayers)들은 이를 사실로 믿고 있으며, 호전적인 듀아딘(duardin)에게 이 생물들을 사냥하는 것은 훌륭한 성인식으로 여겨집니다.

불타는 축복을 받은 것은 초텍의 자손들만이 아닙니다.

사제단이 태양신이 전쟁의 모습으로 변하는 징조라고 믿는 별들이 타오르는 분노로 펄떡일 때, 스킹크의 산란 웅덩이가 김을 내며 끓어오르고 그 안에서 태양의 시종(Sun Acolytes)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축복받은 생명체들은 샐러맨더를 닮은 주름과 지느러미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은 짐승과 마찬가지로 숨이 막힐 듯한 더위 속에서도 편안함을 느끼며, 잡아먹힐 위험 없이 같은 동굴에 머무릅니다.

이 스킹크는 태양신의 사도들이며 태양신의 이름으로 의식을 주도할 때만 등장하며, 렐름스톤(realmstone)과 황금 인형상, 심지어 살아있는 죄수를 불타는 화로에 태우는 의식도 거행합니다.

초텍의 자손들이 성숙해지면, 스킹크 수행원이 희석한 주머니두꺼미(crawtoad) 독으로 야수를 진정시킨 다음, 야수의 두개골에 귀중한 올드 원(Old One) 기술의 유물을 이식하여 경건하게 으르렁거리며 짹짹거리게 만듭니다.

이 유물에는 태양의 시종들이 휘두르는 도구에 연결하면 전쟁 중에 스킹크와 야수가 한마음으로 행동할 수 있는 홈이 나있습니다.

샐러맨더는 고위 사제의 지팡이가 발산하는 루비 빛에 이끌려 인화성 산 덩어리를 뱉어냅니다.

이 점성이 있는 액체가 적에게 튀면 즉시 불이 붙어서 갑옷과 살을 끔찍하게 녹여버립니다.

때때로 태양의 시종들은 잘게 부순 아쿠트라사이트(aqthracite) 파편을 돌격 짐승에게 먹이는데, 이를 제대로 소화시키면 야수의 투사체가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갖게 됩니다.

설령 적이 가까이 접근해도 샐러맨더는 무방비 상태와 거리가 멉니다.

살을 녹이는 침으로 코팅된 날카로운 발톱과 송곳니와 함께 도마뱀의 지느러미가 검게 물들면 입에서 이글거리는 푸른 불길의 물결이 터져 나옵니다.

세라폰은 평시에는 이 화염을 이용해 구조물을 해체하거나 동굴을 파헤치지만, 전쟁에서도 판금 갑주나 깎아지른 요새 벽을 뚫는 데 이것만큼 효율적인 것은 또 없습니다.

- 세라폰 배틀톰 3rd

본격 그냥 샐러맨더보다 훨씬 더 크게 업그레이드 된 상위종으로 보이는 초텍의 자손

얘를 관리하는 스킹크들도 그냥 태어나는 게 아니고 얘하고 강한 유대감을 가지는 아종으로 태어나는 애들이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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