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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숲의 아들 라이온] 2부 : 지배 (9)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17 16: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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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카오스 함대는 교묘함이 부족하다. 하지만 교묘함이 부족하다 해서, 위험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 함대는 아발루스를 향해 맹렬한 기세로 빠르게 날아드는 갑주 두른 주먹이나 다름없다. 강타가 명중하는 순간, 끔찍한 결과가 닥쳐올 것이다. 그리고 사자가 잘 아는 대로, 행성은 회피에 극히 취약하다.


“주력함급만 열 여섯 척입니다.”


토랄 데리건 제독의 시선은 아발루스 함대의 중핵을 맡고 있는 아마게돈급 순양전함 달의 기사의 함교에서 전술 홀로리스를 가득 메운 표식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마 총합은 200척 정도-”

“184척이다.”


사자가 정정했다. 사자는 적 함대를 센서가 포착하자마자 왕복선을 타고 함대의 기함에 승선한 뒤였다.


“수적으로는 2대 1 열세고, 주력함급만 비교하면 3대 1 열세입니다.”


제독의 목소리가 무겁다.


“라이온 경이시여, 승리의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항복할 셈인가?”


사자가 묻는다. 그리고 제독은 크게 벌어진 눈으로 사자를 노려본다. 그 응시 속에서 제독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다시 떠올린다.


“절대 아닙니다, 전하. 수치심은 둘째로 치더라도, 이 괴물들에게 포로로 잡히느니 차라리 깨끗이 전사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럼 도망칠 셈인가?”


데리건이 침을 꿀꺽 삼킨다.


“예전이라면 그랬겠지요, 전하. 교리에 따르면, 고위 장교는 이길 수 없는 전투에 병력을 투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력을 온존한다면, 재편한 이후 복수를 노릴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 워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난폭합니다. 적은 온전한 전투서열과 대형을 갖추고서 빠져나올 수 있지만 말이지요. 후퇴한다면, 그 과정에서만 전력의 반, 어쩌면 그 이상을 잃어버릴 겁니다. 차라리, 싸워야 할 적이 하나뿐인 현실 우주에서 교전을 벌이는 게 낫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싸울 걸세.”


사자는 만족스럽게 대답한다.


“이 행성을, 그리고 이 행성계를, 그리고 여기 거하는 인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선택지가 투쟁이라면, 승산이 무슨 의미겠는가?”


데리건 제독은 순간 눈살을 찌푸리다, 약간 당황한 듯 동의의 표정을 떠올린다.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전하.”

“복스 사관.”


사자가 홀로리스에서 올려다보며 입을 연다. 함대 기함의 복스 사관답게,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설 속에서나 볼 법한 검은 갑주 차림의 거인의 호출에 순간 당황할 뿐이다. 복스 사관이 간신히 군례를 바친다.


“에-예, 전하?”

“함대의 전 함선에 전파할 사항이 있다.”


사자가 지시를 내린다.


“함교 승무원 뿐 아니라, 승무원 총원에게 전파할 사안이다.”


복스 사관은 신경이 곤두선 채였지만, 그렇다 해서 그의 의무를 수행하는 데 차질은 없다. 콘솔을 적절히 조정한 사관이 다시 자리에 앉는다.


“조정을 마쳤습니다, 전하. 전파하시면 됩니다.”


사자는 숨을 고른다.


“아발루스의 수호자들이여, 나는 다크 엔젤 군단의 프라이마크이자 황제 폐하의 아들인 라이온 엘 존슨이다. 우리가 마주한 적은, 이 함대, 이 행성계, 더 나아가 제국에 남은 모든 것을, 그리고 인류를 모두 파괴하려 들고 있다. 이 싸움의 승산이 희박해 보임은 부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카마스의 인류가 카마스를 정복했다 여긴 침략자들을 무너뜨리는 것을 보며, 나는 느낀 바가 있다. 외양은 기만할 수 있다. 지금 우리를 향해 오는 적은 사악하고 무자비하다. 하지만 놈들에게는 규율도, 체계도 없다. 놈들은 서로를 위해 싸우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서로를 위해 싸워야 한다.”


“개인으로서 맞선다면, 우리 중 누구라도 패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보다 더 큰 무언가에 속해 있음을 기억한다면, 두려움과 절망 앞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우리 의무를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수행한다면, 우리는 놈들을 좌절과 분노로 몰아넣을 수 있다. 놈들이 실수하게 강요할 수 있다. 그 실수의 삯은 놈들의 피가 될 것이다. 나는 우리의 투쟁이 승리로 이어질 것을 약속할 수 없다. 하지만, 투쟁 없이 우리의 승리는 결코 이룩할 수 없다.”


사자의 시선이 달의 기사의 주관측창을 뚫고 카오스 함대가 있으리라 짐작되는 곳을 바라본다. 사자의 눈조차, 아직 별빛으로 뒤덮인 어둠을 볼 뿐이다. 그들을 짓누르려 드는 적의 힘이 드러난 낌새는 전혀 없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에게 정한 임무에 실패하기 위해 일만 년 만에 돌아온 것이 아니다. 함장부터 일개 승무원까지, 제군 모두가 그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내가 제군의 세상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목숨이라 해도 내어놓을 것임을 말이다. 그러나, 내 아버지께서 나를 단순한 죽음을 위해 제군들에게 인도하지는 않으셨을 것이다. 그러니 전 인원, 자리를 지키며 무장을 갖춰라. 아발루스를 향해 다가오는 반역자들과 이단자들에게 심판을 내리자. 제국을 위하여, 그리고 황제 폐하를 위하여!”


잠시 함교에 침묵이 내린다. 다음 순간.


- 사자!

- 사자!

- 사자!


복스가 함성으로 폭발한다. 첫 함성은 함교의 십수 명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중계 장비를 통해 복스 송신이 모든 함선에 퍼지며, 고작 몇 초 안에 수천의 목소리가 되었고, 공허를 향해서 그들이 저항할 것임을, 그리고 충성할 것임을 외친다. 복스 스피커가 과부하 끝에 지직거릴 지경이 된다.


사자가 손짓으르 보내고, 복스 사관이 복스 수신을 차단한다. 순간 달의 기사의 함교를 공허한 적막이 메운다. 그러나 그 공허한 적막 위에, 책임과 결의로 가득한 기대감이 어려 있다. 승조원 모두가, 새로이 빛나는 목표를 향해, 제 의무를 수행한다.


“정말 폐하께서 주군을 여기 인도했다 믿으십니까?”


자브리엘이 사자에게 조용히 묻는다.


“무언가가 그랬지.”


사자는 부드럽게 답한다.


“하지만 악의를 가진 존재는 아니었다 믿는다. 나는 저들이 그러하듯 아버지가 신이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누가 감히 그분의 힘을 논박할 수 있겠느냐? 아버지께서는, 일만 년 동안 여정에 나선 모든 인류를 위해 아스트로노미칸을 불태우고 계신다. 볼 수 없을 지언정,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니더냐? 워프를 다루는 기술에 있어, 어느 필멸자가 내 아버지께 감히 버금가겠더냐? 만약 누군가 손을 뻗어 나를 여기 인도했다면, 오직 그분 외에 그것이 가능한 이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 덕분에 우리 함대의 사기가 충천했지요.”


자브리엘이 덧붙인다.


“이런 상황에서는 쓸 수 있는 수단은 다 동원해야 하지 않겠더냐. 신학 문제는 좀 제쳐 두고서라도 말이다.”


사자는 지금까지 아발루스의 황제교단이 보낸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쭉 거부해 왔다. 그 덕분에 그들은 꽤 실망한 상태기도 했다.


“언젠가는 사제들을 상대하셔야 할 겁니다.”


자브리엘은 흡사 사자의 생각을 읽은 듯이 말한다. 카마스에서 종교적 권위를 가졌던 이들은 카마스 침공 초기의 공격에서 살해당하거나, 무슨 연습거리마냥 일만의 눈에게 사냥당한 뒤 처형되었다. 자브리엘에게서 그 말을 들었을 때, 사자는 개인적으로 거의 안도할 뻔했다.


“제국의 신조는 오래 무시하기엔 너무 강력합니다.”

“한번에 하나씩만 하자꾸나, 아들아.”


사자는 다시 그의 주의를 전술 홀로리스로 돌린 뒤, 심중에서 계획을 세우는 데 전념한다.


“한번에 하나씩만.”




번역신이 오늘 내리셨다 다들 즐겨라 (사실 짧아서 가능했음)


중간에 사자 외침은 임팩트를 위해 일부러 볼드 넣고 키움. 이탤릭은 원문 표기 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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