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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파운딩" 이 뭔지 알려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22 03:26:41
조회 3306 추천 56 댓글 38
														

간혹 스마에 대해서 파악하다 보면

이 챕터는 퍼스트 파운딩 챕터에요.

혹은

이 챕터는 세컨드 파운딩 챕터에요 같은 말들을 종종 봤을 것임.

그러면 당연히 궁금증이 생김. "아니 파운딩이 대체 뭐야?" 하고


오늘은 그 파운딩이라는게 대체 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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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딩이라는 표현 자체는, 설립이라는 뜻 그대로 스마 부대의 설립을 의미함. 정확히는 황제, 그리고 그 권한을 대행하는 테라의 하이 로드들이 필요에 의해서 스페이스 마린의 양산 및 부대 창설을 명령하는 칙령의 일종으로, 쉽게 번역하면 "설립 명령" 혹은 "대설립" 같은 단어를 쓸 수가 있음. 파운딩 앞에 퍼스트와 세컨드 등의 숫자가 붙는 것은 이게 몇 번째 설립 명령때 만들어진 챕터인지를 의미함.


예를 들어 "식스 파운딩 챕터" 라는 게 있다면, 이들은 제 6차 설립 명령때 창설된 챕터라고 볼 수 있는거지.


다만, 퍼스트 파운딩과 세컨드 파운딩, 그리고 나머지 파운딩은 약간씩 서로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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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최초의 파운딩은 퍼스트가 아니라 세컨드 파운딩이었음. 이는 로부테 길리먼의 군제 개혁 때 일어남. 호루스 헤러시 이후, 길리먼은 호루스와 같은 개인에게 너무 막대한 군사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각각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을 1천명으로 나누고 그들로 전술/전략을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인 "코덱스 아스타르테스" 를 만들었음. 또한, 이 코덱스에 따라 각각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본대에 1천명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각자 1천명씩 추려서 코덱스대로 분할하는 작업을 지시했는데, 이 대규모 군제 개혁을 "세컨드 파운딩" 이라고 하며, 이 때 남은 본대를 위에 설명한 대로 제 1차 창립 명령 때 만들어진 군단, 즉 "퍼스트 파운딩 챕터" 라고 구분을 지음.


세컨드 파운딩은 엄밀히 따지면 "인원을 증원하라"는 명령이 아니라, 기존의 아홉 충성파 군단의 인원을 재배치해서 새로운 챕터를 "창립하라"는 지시가 주였음.


이후의 파운딩은, 단순히 남아있는 9개 군단을 1천명 단위로 쪼개기만 했던 세컨드 파운딩과는 그 성격이 크게 달라지는데.


위협에 대한 전략적 예측, 황제의 타로 결과와 점성술, 사이킥 예지 등을 통해 다가올 위협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이 될 경우, 하이 로드들이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에 지시해 새로운 챕터를 창설하는 식으로 이루어짐.

이 때부터 파운딩의 의미가 명확해짐. 세컨드 파운딩까지는 단순히 있는 것을 나누는 거였다면, 서드 파운딩부터는 십일조로 받은 진시드를 이용해 새로운 챕터를 "창립"하는 단계로 변화함.


3차 파운딩은 그런 성격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예시인데, 로갈 돈이 전략적인 필요 하에 새로운 챕터의 필요성을 하이 로드들에게 알렸고, 하이 로드들이 이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로갈 돈의 주장이 일리있다고 판단하여 약 100여개의 챕터 창립을 허용했음.


다만, 3차 파운딩까지의 특이한 점이 있다면, 퍼스트 파운딩 / 세컨드 파운딩 챕터의 베테랑들 상당수가 이들 새로운 3차 파운딩 챕터의 간부가 된다는 점임. 이후의 챕터들이 선배 챕터로부터 단순히 훈련을 받는 경우가 많음을 감안하면 이는 꽤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음. 다만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3차 파운딩은 어디까지나 전략적인 필요에 의해 정해진 숫자의 챕터를 새로 만드는 과정이었고, 그럴 수 있을 정도로 기존 챕터의 베테랑들이 충분하던 시기였기 때문임. 울트라마린 같은 경우는 아예 제 1000 + 100의 100에 해당하는 제 11중대를 챕터 내에서 비밀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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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차 파운딩은 그런 3차 파운딩, 그리고 이후의 파운딩과 성격이 확연히 다른 "대규모 증원 명령" 이었음.


더 비스트 사건으로 무수히 많은 스페이스 마린이 죽고 챕터가 궤멸하면서, 로드 커맨더 막시무스 테인은 제국에 더 많은 스페이스 마린이 필요함을 느꼈고,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제국엔 천 개 챕터가 있다" 라는 주장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4차 파운딩을 명령함.


막시무스 테인은 제국의 금고에 있는 진시드의 갯수만큼 의 챕터가 새로 생길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이를 위해 각 챕터에 베테랑 제공을 종용했음. 이들은 새로 창설된 챕터의 고문이 되기도 하고, 후계 챕터에 모계 챕터의 전술과 전략을 알려주기도 하면서 도움을 줬고.


이후 파운딩되는 챕터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이런 식으로 모계 챕터가 후계 챕터를 위해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알 수 있음. 다만, 어디까지나 그런 진행을 할 수도 있다 정도지, 전혀 뜬금없는 챕터의 베테랑이 후계 챕터의 교육을 담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함.


하여튼, 이후 외계인이 점거한 제국의 영토를 되찾기 위한 특수 목적의 파운딩, 특정 섹터의 방비를 확실히 하기 위한 스트라이킹 포스 설립을 위한 파운딩, 대성전을 위한 특수 목적 파운딩 등을 거치면서, 무수히 많은 수의 파운딩이 일면서 새로운 챕터가 만들어지고, 기존의 챕터가 확충되고, 복원되고, 또 사라져가는 풍조를 오랫동안 유지해왔음.


이 과정에서, 앞서 말한 것처럼 기존에 존재하는 챕터의 베테랑이 후계 챕터의 교육을 담당하는 문화와, 하이 로드의 명령으로 메카니쿠스가 챕터를 창립하는 문화가 맞물리면서 모계 챕터와 후계 챕터의 사이가 좀 옅어졌는데.


그 옅어진 사이에 제대로 결정타를 꽂아넣는 사건이 있으니 이게 곧 배교의 시대라고 알려진 황제교 내전이었음.


고그 벤다이어를 위시로 한 타락한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사이에서 내전이 일어나면서 테라가 불길에 휩싸였고.


이 때의 여파로 수많은 파운딩 기록들이 대부분 유실되거나 잊혀졌고, 모계 챕터에서도 따로 후계 챕터의 기록을 하지 않다 보니 선대 챕터 간부진과 구성원이 사망하면서 자연스레 모계 챕터가 어디인지 잊어버렸거나, 스리슬쩍 과거 군단시절 배반자 군단의 충성파, 혹은 충성파 군단의 블랙실드들이 언젠간 파운딩 됐었던 챕터인 "척" 하는 사례도 드물지 않게 발생함.


엔젤스 오브 퓨리와 다크 선즈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이들은 울트라마린 챕터의 진시드로 만들어졌지만, 노바마린이 교육을 담당했고.

카르카르돈스와 에신 클로스는 둘 다 레이븐 가드 레니게이드 출신으로 의심받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기록이 거의 모조리 증발했기 때문에 아무도 진실은 모르는 상태임.

그리고 카민 블레이드는, 챕터 마스터를 비롯한 초기 챕터 창립 인원이 의도적으로 정보를 은닉해 후대에서 선조 챕터를 울트라마린으로 착각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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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 차인지도 모를 파운딩이 끝나며, 최종장. 울티마 파운딩의 시대에 돌입한 게 바로 지금, 길리먼이 깨어난 이후의 시대임. 대균열이 열리고 스페이스 마린이 죽어나가는 시절. 구 조형은 더 이상 돈이 안 되니까 신 조형을 팔아먹기 위한 단종의 카오스 신 게임즈 워크샵의 농간으로 신식 비율을 갖춘 기존의 구마린보다 키가 더 큰 새로운 마린들을 필두로하여 기존 챕터에 인원을 보강하고, 이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챕터를 증설하는 등의 대 카오스전을 위한 제국의 마지막 파운딩이 실시되는데, 이를 "울티마 파운딩" 이라고 함.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은 모두 이 "울티마 파운딩" 때 창립된 이들이라고 알아두면 좋고, 울티마 파운딩은 지금까지도 현재 진행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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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표로 하면 약간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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